00:00아는 기자 사회부 강경규 차장 나와 있습니다.
00:07강 차장,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00:10범죄 조직의 배후에 카지노가 있다는 말이 있다고요.
00:14네, 지금 저희가 사진을 좀 준비해 드렸는데요.
00:17지금 보시는 사진들, 캄보디아에서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카지노와 호텔들입니다.
00:22겉보기엔 좀 멀쩡해 보이죠?
00:23하지만 사기 범죄 조직이 운영 중이거나
00:25근처에 감금 시설을 두고 있는 곳이 적지 않다고 전해집니다.
00:30감금됐던 우리 국민들도 중국계에 납치, 고문당했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00:34이들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거죠.
00:37이 정도면 거의 기업구를 갖춘 범죄 조직 같습니다.
00:41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손으로 지목되는 인물, 올해 38살인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인데요.
00:472014년 캄보디아로 기화해서 2015년 그룹을 세우고 카지노를 기반으로 급성장했는데요.
00:53수도 푸논펜에도 초고층 빌딩을 세우고 230억 원 대저택과 아파트 17채를 보유한 재력가입니다.
01:00그런데 겉보기에는 성공한 청년 기업가 이렇게 보여요.
01:04네, 하지만 미국 정부에 따르면 캄보디아 전역의 강제 노동시설을 운영하면서
01:09와모화폐 투자 사기 등으로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고요.
01:13이미 미국 정부가 천즈의 비트코인 21조 원가량을 압류한 상태입니다.
01:18천즈 회장은 도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1:21천즈처럼 캄보디아인으로 기화한 중국계 인사들 가운데는
01:24겉으로는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면서 보이스피싱이나 인신 미매를 한 혐의로
01:29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도 있습니다.
01:31그런데 중국인들이 어떻게 이렇게 캄보디아에서 활보하고 다닐 수 있는 건가요?
01:35네, 이른바 캄보디아의 시민권 투자 제도를 이용한 건데요.
01:39캄보디아 집권당에 투자 형식으로 후원을 하면 캄보디아 시민권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01:46중국에서는 경쟁에 밀려났거나 도주한 범죄자가 캄보디아를 주름 잡는 큰 손이 될 수 있는 루트가 되고 있습니다.
01:54네, 캄보디아 경제가 사실상 범죄로 굴러가는 구조인 거네요?
01:58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범죄 수익으로 우리 돈 약 1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이 됐는데요.
02:04캄보디아 GDP의 27% 수준입니다.
02:07그럼 캄보디아 정부는 손을 안 쓴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못 쓴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02:12네, 앞서 말씀드린 천지 회장의 경우를 보면요.
02:1540년간 캄보디아에서 장기 집권 중인 실력자 훈센 전 총리의 아들 훈 마네트 총리의 고문 신분이고
02:22주요 공식 일정에도 함께 모습을 비추는 막역한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02:27그래서 현지 군경은 손도 못 대는 거다, 뭐 이런 말도 나오고 있고요.
02:31현지 경찰이 보여주기식 범죄 소탕에 나선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02:34거대화된 범죄 규모에 비해 현지 경찰 인력이 태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02:40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2:41지금까지 사회부 강병규 차장이었습니다.
02:4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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