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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앵커]
금값 호황에 종로 귀금속 거리는 활기를 띠는데, 상점가 안에선 마냥 기뻐 못하고 속으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가짜 금이 시장에 파고들고 있는데, 너무 감쪽같아서 잡아내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현장 카메라, 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롱한 이것들이 진짜 순금이라면, 한 3억 원쯤 할 겁니다. 

그런데 가짜입니다.

[현장음]
"시료를 보냈더니, (순도) 62.3%라고"

텅스텐이란 금속을 섞었습니다.

버젓이 순금인 척 돌던 걸 잡아냈습니다.

[현장음]
"제가 여태까지 이렇게 본 것도 전체 다가 중국 스타일의 디자인들이에요.이 정도의 유통이 있다면 거의 어떤 단체가 움직이지 않았을까"

이 중에 뭐가 가짜 같으십니까?

사실 다 가짜입니다.

초기모델은 잘라만 봐도 압니다.

하지만 최근 발견된 것의 완성도는 기가찹니다.

[현장음]
"(초기 모델은) 잘라보면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만들어진 것이 이런 식으로 텅스텐 알갱이 식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고, 이제 중국 친구들이 아예 (텅스텐) 파우더 식으로 보이지 않게끔…"



"전혀 잘라도 똑같고, 한 번 잘라봐줄까?"

진짜 순금과 비교합니다.

[현장음]


"이게 진짜 이거는 아까 텅스텐이 들어가 있는"





"불에 녹여도 똑같아"

종로귀금속 거리에는 '가짜금' 경고문이 나붙었습니다.

[현장음]
"거리를 가다보니까 업계도 심각성을 느꼈는지 긴급 담화문까지 내걸고 있네요"

귀금속 거리의 신뢰가 걸린 문제입니다.

업체들이 사비 들여서라도 가짜금 막는데 사투를 벌이는 이유입니다.

최종 소비자 손에 닿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아는 겁니다. 

[금 매입업체]
"(매입한 금이) 660돈이었는데 여기서 작업한 거중에 300돈이 날아갔어요. 나머지가 다 텅스텐이었고…"

[합금 제조업체]
"3개월 동안 받았던 피해 액수로 따지면 한 7~8천만 원 정도 피해를 봤던 것 같아요. 아마 이 계통이 그 피해를 보지 않은 집을 찾는 게 더 힘들지 않을까"

누가 이걸 유통시키는 걸까요.

흔적은 곳곳에 남았습니다.

대범하게 종로의 금 감정소를 뚫으려 했습니다. 

[종로 금 감정원]
"여기서 (금) 감정을 했거든요. 한 명 모시고 왔는데, (감정을) 했는데 텅스텐이 나온거예요. 경찰을 불렀는데 딱 확인하니까 도망갔어요."



"중국인이라서 몰라요. 중국인들이라"

업체들 사이에서는 감정소마저 뚫렸다는 말도 돕니다. 

[금 매입업체]
"감정 찍어도 한 99.7%, 99.1%나와요. 감정기가 표면 검사기때문에 감정실에서도 공인해줬으니까 믿고 받았는데 막상 녹여보니까 그 안에 텅스텐이 섞인거죠"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소매업체들 사이에서는, 중국금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A금은방]
"중국 물건 아예 매입을 안 해. 금값 비싼데 한 번 실수하면 큰일 나"

[B금은방]
"중국 금이라고 하면은 불안하죠"

문제는 돈과 사람, 장비까지 총동원 한 업체들의 이 가짜금 방어전이 얼마나 버틸 수 있냐는 겁니다.

[현장음]
"지금이야 저희가 제조 단계에서 어떻게든 막아내고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어느 시점에 이거보다 더 교묘하게 들어온다 그러면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현장음]
"이건 범죄입니다. 이건 사기고 기망입니다. 장난을 친 거를 갖다가 판매를 하고 그거를 수익을 얻은 겁니다. 피해 본 사람들이 특정될 수 없으니까 그냥 봐줄게요. 방면한다? 이거는 아닌 것 같아"

현장카메라, 유 찬입니다.

PD: 홍주형
AD: 조양성


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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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금값 호황 때문에 이 종로 귀금속거리가 활기를 최근에 띄고 있습니다.
00:06그런데 상점가 안에서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0:12가짜금이 시장에 파고들고 있는데요.
00:15저희도 이 내용 얼마 전에 다뤄봤습니다.
00:17하지만 그때보다 더 또 진화해서 이제는 녹여도 잘라봐도 가짜를 구분해낼 수 없는 가짜 금덩이가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00:28저희 채널A 기자가 집중 취재해봤습니다.
00:31영상 함께 보시죠.
00:35영롱한 이것들이 진짜 순금이라면 한 3억 원쯤 할 겁니다.
00:41그런데 가짜입니다.
00:48텅스텐이란 금속을 섞었습니다.
00:51버젓이 순금인 척 돌던 걸 잡아냈습니다.
00:58스타일의 디자인들이에요.
01:01하지만 이 정도 유통이 있다면 거의 어떤 단체가 움직이지 않았을까.
01:07이 중에 뭐가 가짜 같으십니까?
01:10사실 다 가짜입니다.
01:13초기 모델은 잘라만 봐도 압니다.
01:16하지만 최근 발견된 것의 완성도는 기가 찹니다.
01:19잘라보면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만들어진 것이 이런 식으로 이제 텅스텐 알갱식으로 들어가 버린 거고
01:28이번에 이제 중국 그 친구들이 아예 파우더 식으로 보이지 않게끔
01:34잘라도 녹여도 좀 티가 안 나네요.
01:37전혀 잘라도 똑같고
01:40잠깐만 한번 잘라봐 줄까?
01:43진짜 순금과 비교합니다.
01:46지금 제가 다시 봐도 모르겠는데 어느 게 진짜였죠?
01:50이게 진짜
01:51이거는 아까 텅스텐이 들어가 있는
01:55단면이 똑같아요.
01:56그냥 안 그러면 모르겠죠.
01:58불에 넣겨서 똑같아요.
02:01종로 귀금속 거리에는 가짜금 경고문이 나붙었습니다.
02:05거리를 가다 보니까 업계도 심각성을 느끼는지 이렇게 긴급 담아문까지 내려오고 있네요.
02:10귀금속 거리에 신뢰가 걸린 문제입니다.
02:15업체들이 사비 들여서라도 가짜금 막는데 사투를 벌이는 이유입니다.
02:20최종 소비자 손에 닿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아는 겁니다.
02:24660돈이었는데 여기서 작업한 것 중에 300돈이 날라갔어요.
02:30나머지가 다 텅스텐이요.
02:323개월 동안 받았던 피해액수로 따지면 7, 8천만 원 정도 피해를 받던 것 같아요.
02:37아마 이 계통에 그 피해를 보지 않은 집이 있는 게 더 힘들지 않을까?
02:43누가 이걸 유통시키는 걸까요?
02:45흔적은 곳곳에 남았습니다.
02:48대범하게 종로의 금 감정소를 뚫으려 했습니다.
02:51업체들 사이에서는 감정소마저 뚫렸다는 말도 돕니다.
03:14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소매업체들 사이에서는 중국금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03:35문제는 돈과 사람, 장비까지 총동원한 업체들의 가짜금 방어전이 얼마나 버틸 수 있냐는 겁니다.
03:52지금이야 저희가 제조 단계에서 어떻게든 막아내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03:58어느 시점에 이거보다 더 교묘하게 들어온다 그러면.
04:02수사기관에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04:06이건 범죄입니다. 이건 사기고 기망입니다.
04:08장난을 친 거를 갖다 판매를 하고 그거를 수익을 얻은 겁니다.
04:12피해본 사람들이 특정될 수 없으니까 그냥 봐줄게요.
04:15방면한다. 이거는 아닌 것 같아요.
04:18현장 카메라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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