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오브라이언 "韓 국회, 쿠팡 때리기는 미국 기업 차별"
개인정보 유출 책임 빼고 부당 규제 주장
오브라이언 "미국 기업 표적 삼는 건 유감"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쿠팡의 실질적 경영자 김범석 의장입니다.
00:06아까 김병기 원내대표 의혹권을 다루면서 쿠팡 얘기도 잠깐 나왔었는데
00:10사실 지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걸 비판하는 데는 여야 혹은 여론의 이견은 없는 것 같습니다.
00:19그런데 나라 박사정은 좀 다른 것 같아요.
00:22트럼프 일기 행정부의 최측근,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이
00:27대한민국의 쿠팡 규제 움직임, 이거 좀 과한 거 아니냐?
00:33쿠팡을 사실상 편들고 나선 겁니다.
00:51정리를 했더라고요.
00:53미국에다가 600억 원대의 쿠팡 주식을 기부했어요?
00:57뭐 하는 겁니까, 지금 김범석 의장?
01:00기업가 아니죠. 경영자 아니죠.
01:02로비스트죠. 한국말로 뿌럭하죠.
01:06폰 넘버. 전화번호 어떻게 되십니까?
01:09What is your phone number?
01:13Yes, I believe that's private information that we don't share.
01:17Delivery address.
01:19Once again, I believe that's private information that under law we can't share.
01:22그럼 이메일 address.
01:23Once again, I believe that private information that we're not allowed under law by it.
01:28이렇게.
01:30과거 영어 듣기평가 청문회로 한국 국회를 무한주고 무시했다는 취지에서 청문회 잠깐 보고 왔는데요.
01:40이 얘기를 좀 해보기 전에 여러 부분을 상징하는 사진이 있어서 저희가 이번 주제 미리 한번 준비를 해봤습니다.
01:50한번 쭉 볼까요?
01:51이게 트럼프 당선인 시절의 김범석 의장과 보시면 아시겠죠, 오른쪽의 인물.
02:00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찍은 루비오 장관, 러트닉 상무장관 이렇게 같이
02:10물론 저 자리에 김범석 의장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만큼 쿠팡의 실질적 경영자 김범석 의장과 미국의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의 친분이 두텁다라는 취지의 여러 가지 사진들 상징하는 바가 있습니다.
02:27이현정 의원님.
02:28로버트 오브라인이라고 사실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02:32트럼프 행정부 1기의 최측근 핵심 인사였는데 한국 국회의 쿠팡 압박은 차별적 조치다.
02:39미국 기업 표적 삼는 건 유감이다.
02:42이거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어요.
02:43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02:44김범석 전 의장 같은 경우는 이분이 이제 이민을 가서 시민권자입니다.
02:49이 쿠팡이라는 회사도 사실은 미국의 IT 관련된 기업의 창업자들의 투자를 받아서 아마 손정인 씨도 꽤 많은 투자를 한 것 같은데요.
02:58그래서 이제 사실은 한국에 쿠팡을 만들었고 그리고 이 쿠팡이 오랫동안 적자였습니다.
03:04그럴 적자였을 때 계속적으로 어떤 자금을 대해준 사람들이 바로 미국에 있는 투자자들이었어요.
03:11그러다가 이제 코로나가 거치면서 이 쿠팡이 이제 흑자로 돌아서서 지금 꽤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죠.
03:18그러면서 이제 이 중대개협 처벌법이라든지 이런 게 제정되면서 당시에 이제 쿠팡의 어떤 문제가 되자 하니까 본인들이 다 국내의 어떤 직책은 버리고 사실 미국으로 가버렸습니다.
03:30그러면서 지금 쿠팡 같은 경우는 이 사람은 지금 현재 대주주로서의 어떤 그런 것만 가지고 있어요.
03:36나머지는 쿠팡의 어떤 이 한국 기업으로서 이제 미국 기업이 한국에 들어와서 CEO도 여기서 임명하고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03:46그런데 미국에 있으면서 실제로 미국 전개에 꽤 많은 로비를 한 걸로 알려지고 있어요.
03:50특히 쿠팡이 국내에도 대관 업무라고 해서 국내의 어떤 정치나 관계 쪽에 하는 임원들이 정말 많습니다.
03:59본 대기업보다 저는 꽤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04:02보좌진들부터 시작해서 꽤 많은 다양한 어떤 대관 업무 종사하는 임원들이 있습니다.
04:07미국도 마찬가지로 미국에 지금 트럼프 대통령 당에 취임할 때 꽤 많은 기부를 했습니다.
04:12100만 달러인가요? 기부도 하고.
04:13이러다 보니까 지금 아마 김범석 의장이 일체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면서 제가 볼 때는 아마 하고 있는 주요한 작업이
04:22미국의 트럼프 관련된 사람들한테 꽤 많은 로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4:26즉 오브라이언 지금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런 메시지를 내는 거 아니겠습니까?
04:31지금 쿠팡에 대한 압박이 이게 단순히 미국 기업에서 압박한 게 아니잖아요.
04:37지금 이 회사가 3,300만 명에 이런 개인 정보를 유출했기 때문에
04:41그거에 대한 책임 문제를 지금 따지고 있는 건데
04:43이거를 지금 미국 기업에 대한 어떤 불공정한 탄압이다.
04:47이런 프레임으로 지금 보고 있는 거거든요.
04:49아마 김범석 의장 본인이 미국에서 이런 식으로 입장물 내는 것들
04:53이걸 통해서 본인의 어떤 지금 형사적 처벌 여러 가지 어떤 압박들을
04:57비켜나오자 하는 그런 의도로 보여집니다.
04:59저는 그래서 이것도 우리 정부가 미국에 이런 정확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어요.
05:04이 사안은 개인 정보를 3,300만 명을 만약에 미국 기업이
05:08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 가서 그걸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05:12미국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05:13저는 똑같은 조치라고 봅니다.
05:14최진봉 교수님.
05:15저도 이현정 의원의 비판과 논평에 100% 공감하고
05:19최 교수께서도 그럴 거라고 지금 생각합니다.
05:22다만 그런데 이런 건 있잖아요.
05:24지금 기부도 그렇고
05:25지금 김범석 의장이 지금 사실 어디 있는지조차도 알 수 없는 게
05:29그런데 이제 최측근이 또 쿠팡 편드는 모습
05:33로비를 한 156억 정도 한 것 같아요.
05:355년간.
05:36어마어마합니다.
05:38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만약에 만약에라도
05:40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김범석 의장 말이 맞지 않냐
05:45대한민국 정부 너무해 쿠팡 왜 이렇게 싸잡아서 비판해라고 해버리면
05:49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마치 통상전쟁처럼 되면
05:52대통령실은 거기서부터 고민이 시작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05:55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우리 국민이 당하는 피해를 막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06:01우리가 설득을 해야 되겠죠.
06:02물론 강대강 대치를 하거나 뭐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06:07지난번에 잘 아시는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만나기 전에
06:12갑자기 이상한 SNS에 올려가지고 논란이 한 번 된 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06:15그때도 잘 설득하고 잘 설명해서 이해를 시켰어요.
06:19이번에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06:21트럼프 대통령이 만약에 경우에 그러지 않을 거라고 저는 예상합니다만
06:24쿠팡 관련해서 미국 기업인데 왜 정부가 그걸 압박하냐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하면
06:31자세하게 여러 가지 자료들을 가지고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06:35저는 그런 과정을 잘 할 거라고 생각해요.
06:37왜냐하면 이게 미국에서 만약 이런 일을 벌어진다면 미국 정부는 우리보다 더 했을 겁니다.
06:41훨씬 더요.
06:42한 가지 사례만 제가 들어보면 예전에 토요타 자동차가 급발진 사고가 난 적이 있었어요.
06:48이번에 토요타요?
06:48그때 토요타 회장 이름이 토요타거든요.
06:52일류 토요타 그룹에.
06:53그 회장이 출석을 안 해요.
06:55그러니까 미국 정부에서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06:56국토부에서 조사 들어가죠.
06:58리콜 안 한다고 하니까.
06:59또 하나는 모든 언론사에서 일본의 토요타 기업을 막 비판하기 시작합니다.
07:05그래서 그 압박 때문에 못 얘기해서 결국 토요타 회장이 와서 청문에 들어와요.
07:09미국 청문에.
07:10이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지금의 상황을 잘 설명한다고 하면
07:15트럼프 정부가 이걸 완전히 무시하고 그래도 미국 기업이니까 우리가 보호해야 된다.
07:19이렇게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07:20제가 좀 더 현실적인 문제.
07:22혹시 외교 통상 문제로 번지지는 않을까.
07:25이런 걱정은 미리 해서 나쁠 거 없으니까 한번 짚어봤어요.
07:28잠시만요.
07:29그런데 쿠팡 측이 성탄절인 오늘, 휴일인 오늘 입장 하나를 내놨습니다.
07:36시점이 참 공교롭다면 공교로울 수 있는데.
07:38지난번에 거의 3,300만 명에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직원을 특정했다.
07:45그때 중국인 직원이고 중국에 있다고 했었나요?
07:49아, 본인 쿠팡의 주장은 외부 존속이 없었다.
07:52저 개인정보가 밖으로 나갔다고 하지 않았고.
07:55또 쭉 보겠습니다.
07:57유출자를 특정했고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
08:00또 볼게요.
08:02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인데.
08:05또 한번 볼까요?
08:08이게 3,000만 명이 아닌 거잖아요.
08:12원래 유출된 인원이 대략 3,300만 명이 넘는다고 알려졌었는데.
08:18쿠팡의 주장은 3,000명만 저장했다.
08:22그러니까 저 얘기는 쉽게 말하면 3,000명만 개인정보가 털렸다.
08:25이런 얘기입니다.
08:26유출자가 하천해버린 노트북을 회수했더니 외부 유출이 없었다.
08:33쿠팡의 얘기고.
08:34우리나라 지금 유통 플랫폼 업계 1위기 때문에 일단은 믿을 수밖에 없지만.
08:43글쎄요.
08:44장윤미 대변인님 3,000명만 털렸다는데요.
08:48그렇습니다.
08:48쿠팡이 오늘 입장문을 냈습니다.
08:50이건 수사 결과는 아니고요.
08:52자체적으로 진상규명을 위해서 노력한 그 결과가 이 해당 직원을 디지털 지문, 포렌식 등을 거쳐서 정확하게 누구인지를 특정해냈고.
09:02그 사람에게 물어본 결과 본인 PC와 노트북 등을 다 수거를 해서 본인들이 파악을 해봤더니 3,300만 명에 이르는 고객들에게 접근하려고 했지만 그중 본인의 PC와 노트북에 보관이 돼 있던 고객 정보는 3,000명 선에 불과하다라는 겁니다.
09:21그리고 이 해당 노트북도 해당 직원이 이게 언론에서 굉장히 크게 부각이 되니까 쿠팡 로고가 찍힌 에코백에 넣어서 벽돌과 함께 버렸다는 건데 이 버린 걸 어떻게 수거했는가.
09:32본인들이 잠수사를 섭외를 해가지고 수거한 결과 사실관계에 부합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 과정에서 수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수사기관에 의해서.
09:43거기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고 이런 식으로 자체적으로 한 것이 과연 온다고 했는지 알리지 않았다면 그렇다는 거고 알렸더라도 이 수사 결과가 그러면 공식력 있는 기관에 의해 다시 한 번 확인이 될 것인지.
09:56이 부분에 대해서는 뚜렷하지 않고 3,300만 명이 접근했다면서 거기에 훨씬 못 미치는 3,000개의 정보만 갖고 있었다는 그 사실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10:07그러니까 이게 성탄절 휴일에 공교롭게도 2부 미국의 과거 트럼프 행정부 1기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가 마치 트럼프 대통령 측이 김범석 의장 편드는 것처럼 보여지는 공교로운 시점에.
10:23잠시만요. 그런데 정부도 입장을 또 냈어요. 조금 전입니다.
10:28확인 안 된 주장이고 일방적인 발표다. 확인이 필요하다.
10:36일방적으로 알린 것에 강력히 쿠팡이 항의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에요.
10:41면밀히 조사 중이고 확인되지 않았다는 얘기를 했고요.
10:43경찰도 입장을 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0:46사실인지 수사 확인 중이다.
10:50노트북을 이미 제출을 받았고 이미 경찰은요.
10:54면밀히 분석 중이다.
10:55그러면 저 정익진 변호사님.
10:57중간 정리해보면 저거 경찰이 공식적으로 수사를 하는데 쿠팡도 대상에 협조를 했을 거 아니에요.
11:04그런데 경찰과 협의 없이 정부 당국과 협의 없이 그냥 쿠팡이
11:08아 이거 뭐 외부 유출 별로 안 돼. 3천 명밖에 안 됐어.
11:12라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는데 저게 가능한 일이에요?
11:15글쎄요. 일단은 제 생각에는요.
11:18쿠팡에서 전공법을 택한 것 같아요.
11:21전공법이요?
11:22그러니까 우리는 크게 잘못한 게 없다.
11:253천 3백 만에서 만을 빼고 3천 명밖에 나가지 않았다.
11:30그렇다라고 하면 둘 중에 하나는 크게 망신당하는 겁니다.
11:33누가 망신을 당하느냐.
11:35쿠팡이 망신을 당하느냐.
11:37아니면 대한민국 정부가 망신을 당하느냐.
11:40경찰도 수사하겠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과연 이게 객관적으로 유출이 얼마나 됐는지
11:46여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야 될 거고요.
11:49만약에 쿠팡의 말이 맞다라고 하면 쿠팡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은 거 아니겠습니까?
11:54반대로.
11:55왜냐하면 3천 명 정도밖에 안 나갔는데 3천 3백만 명이 털렸다라고 했으니까
12:00그 쿠팡 입장에서는 굉장히 회사 이미지가 실추된 것이 되는 거고.
12:04그런데 반대로.
12:06반대로.
12:06진짜로 3천 3백만 명이 털렸는데 지금까지도 3천 명으로 이렇게 축소하려고 한다고 하면
12:13그러면 쿠팡의 매출액 대비해가지고 3% 정도가 아마 과징금 매길 수 있을 거거든요.
12:20쿠팡 매출액이 40조, 50조 이렇게 된단 말이죠.
12:23그러니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매길 수 있는 과징금 액수가 얼마까지 될 수 있냐면
12:281조 한 2조, 1조 2천억, 1조 3천억 이렇게 된단 말이죠.
12:32그런데 쿠팡은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거니까
12:36그러면 과징금이 거의 맥시멈으로 올라갈 것이 아닌가 거기에다가
12:42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이렇게 개인정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12:47그 법에 따르면 1인당 300만 원까지는 손해를, 피해를 입증하지 않아도
12:54인정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어 있단 말이죠.
12:57300만 원이 이게 실링이고 그 안에서 법원에서 알아서 그냥 적당하게 인정을 갖다 해주는데
13:02그런데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법원에서도 피해 배상액이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13:08뭐 아니면 도의 결과는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 듭니다.
13:10저 중국인 IT 직원이 3천 명만 저장했고
13:15그 하천에 버려진 노트북을 조사해봤더니 외부 유출 없었다라는 얘기인데
13:20정부는 또 저걸 고지곳대로 믿을 수 없다는 얘기고요.
13:24혼란스럽습니다.
13:25속보고 만나봤는데.
13:26쿠팡 사태가 다시 약간 2라운드로 접어든 듯하죠.
13:29오늘 4위였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