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제부터는 윤영호 녹취록과 또 아내 문자 등에 등장하는 민주당 쪽 인사들 좀 더 살펴볼 텐데요.
00:07민주당 인사들의 통일교가 좀 줄을 대려는 움직임이 드러났습니다.
00:11어프로치라는 표현 굉장히 많이 쓰죠.
00:13민주당 어프로치라고 키워드를 뽑아봤습니다.
00:17윤영호 전 본부장이 어떤 이야기를 했냐면요.
00:21노영민 실장을 거론했습니다.
00:23그러면서 노영민 실장이 있다, 다행이다.
00:262, 3년 닦아놓은 게 있어서 괜찮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또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노영민, 김연철, 이종석까지 연을 만들었다.
00:35이렇게 민주당 쪽 인사들을 거론을 한 겁니다.
00:39그러니까 앞서 살펴본 강선우 의원 그리고 또 정진산 전 실장까지 포함해서 줄줄이 민주당 인사들 이름이 언급이 된 겁니다.
00:49김진욱 대변인, 이렇게 진부와 연을 만들었다.
00:53이런 윤 전 본부장의 말대로 좀 민주당 정권 인사들과도 정말 접촉 시도를 열심히 한 정황이거든요.
01:00이게 단순히 접촉만 했는지 아니면 정말 연을 만들었다고 볼 정도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는지 이 부분이 핵심일 것 같은데요.
01:07앞으로 경찰 수사에서 이런 부분들, 이런 것들도 확인이 좀 돼야 될 필요가 있지 싶습니다.
01:14단순하게 지금 정도 나오는 수준, 소위 어떤 접촉면이 있었다.
01:20이런 것들은 구체적인 범죄 혐의로 연결되기는 상당히 무리가 있는 그런 주장이다 정도가 지금까지 현재까지 나와 있는 상황 같아요.
01:29그럼 이것이 범죄로까지 이어지려면 구체적으로 물품이라든지 금품이 제공되고 받은 이런 내용들이 확인이 돼야 될 텐데 단순하게 정치인들을 만났다.
01:44그래서 어떤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열려 있다 정도 가지고 이것이 범죄다?
01:50이렇게 지금 주장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01:52그리고 정치인들 같은 경우에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그분들이 가지고 오는 민원들을 듣는 것이 일이기 때문에 과연 어떠한 이유 때문에, 어떠한 장소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만났는가.
02:06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확인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02:10지금 통일교 측에서 해외의 유명 인사들을 우리 국내 정치권에 연결시킨다든지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있었는데 그러한 접근이 다 무조건적인 불법적인 행위다?
02:25이렇게 규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앞으로 추가적인 그런 사실관계 확인들은 필요해 보이고 현재까지 연결이 되었다고 하는 분들이
02:35나는 단순하게 그분들을 한두 차례 만나서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것 외에는 사실관계가 너무나 다르다.
02:43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도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02:47방금 그래픽에도 저희가 보내드렸는데요.
02:50조금 전 언급된 민주당 관련 인사들 모두 관련성을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55이 녹취에 보면 윤 전 본부장이 22년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쪽에서 다이렉트로 한학자 총재, 어머님을 뵈려고 전화가 왔다.
03:06우리가 어느 한쪽이 밀었다 느껴지지 않게 신세 지게끔 해야 한다.
03:11이렇게 강조도 했습니다.
03:13그리고 오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SNS에 이런 글을 올렸는데요.
03:17이재명 대통령, 한학자 총재와 만났냐?
03:21왜 답을 하지 못하느냐? 물었습니다.
03:23성치훈 부대변인님. 이 대통령 측 입장을 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03:28그렇죠. 만났다 안 만났다 입장은 아직 안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저희 통화가 2월 28일이잖아요.
03:34그때 왜 저런 접근이 있었을 수 있냐면 2월 중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화서밋, 통일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만났습니다.
03:43사실 그 행사에 이재명 당시 후보에게도 초청 요청이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가 가지 않았죠.
03:49아마 한학자 총재를 만나고 싶었다면 그 행사에 갔으면 되는 겁니다.
03:53그런데 그 행사에 가지 않았고 사실 그 행사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당시 부통령이 따로 만났고.
04:01그리고 사실상 통일교회가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로 돌아섰다라는 평가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04:06아마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관계자들 중에는 통일교회가 이렇게 대놓고 국민의힘 쪽으로 기울게 되는 것은 선거에 불리할 것이다.
04:13그렇기 때문에 한학자 총재를 만나거나 하는 것도 검토해봐야 된다는 얘기는 저는 충분히 있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것이 메이드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04:20만약에 메이드가 됐다면 아마 공개적인 만남을 갖거나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04:24왜냐하면 저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런 통일교회 대표적 행사에 가서 큰 행사를 치르고 통일교회 지지를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상황에서 단순히 비밀리에 만났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04:34그렇기 때문에 물론 대통령실이나 이쪽에서 공식 입장이 나와야 우리가 명확하게 알 수 있겠습니다만 정황상 그 당시에 먼저 중요 행사에 가서 뭔가 그 행사를 치르고 온 사람은 윤석열 후보였고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그걸 검토하는 단계 정도였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04:51지금까지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접근을 한번 살펴봤다면 지금부터는 국민의힘 인사들과의 접촉 정황 부분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4:59윤영호 녹취록에 어떤 국민의힘 인사들을 접촉했는지도 좀 언급이 되고 있는 건데요.
05:07민주당보다 더 확실한 연을 맺고 있다는 자신감도 보이고 있는데 윤 전 본부장의 자신감 여기에서 나오는 건가 싶기도 한데요.
05:16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05:29그러니까 윤 전 본부장은 당시 한반도 평화서밋 통일교 행사 섭외 상황을 설명하면서 윤 전 대통령과 한 시간 독대를 했다 이렇게 밝힌 겁니다.
05:44그런데 이제 녹취록에 나오는 이름들을 좀 살펴보면요.
05:48권성동, 권영세, 이철규, 나경원 의원 그리고 저 믿어봐 주셔도 된다.
05:54지금 이런 취지로 얘기를 했어요.
05:56강 전 대변인님.
05:58일단 당사자들은 다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긴 한데 저 이름들의 공통성을 한번 살펴본다면 바로 윤핵관인 것 같거든요.
06:07그래서 통일료가 윤핵관 의원들을 겨냥해서 로비에 나선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이 나오는 것 같아요.
06:12그렇죠. 저분들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함께 했었던 분들이기 때문에 이름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겠다 생각을 합니다.
06:23왜냐하면 비슷한 시기에 민주당과 관련해서는 정진상 전 실장에 대한 이름이 명시적으로 나온 부분들과 거의 비슷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요.
06:34결국에는 이 부분도 수사로 밝혀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6:37특히 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에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부인을 했었습니다만 수사 과정에서 돈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나오면서 결정적으로 구속이 된 부분이 있고 지금 구속돼서 재판을 받고 있죠.
06:51그렇다면 민주당에 대해서도 저는 똑같이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6:55이게 통일교칙에서 말하자면 국민의힘 측에다가 윤영호 본부장은 1억 4천만 원 정도를 줬다라는 이유로 이번에 2년 구형이 됐거든요.
07:04다른 사건으로 2년 더 구형이 돼서 총 4년 구형을 받은 것인데 그러면은 왜 그동안에 민주당에게 돈을 준 부분들에 대해서는 특검에서 제대로 수사하고 기소하고 이렇게 하지 않았는지.
07:16이 부분은 국민의힘과 똑같은 잣대로서 수사를 해야 되고 권성동 의원도 수사 과정에서 증거들이 나온 것처럼 지금 전재수 전 장관이라든지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7:28결국 이 상황에 있어서는 여야가 없다고 생각하고 통일교는 여야를 전방위적으로 결국 로비를 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어서 결국 특검으로서 여기에 대해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7:44그런데 지금 이제 20명 넘는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폭로를 한 윤영호 전 본부장이 지금 진술이 오락가락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7:55어제 권성동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을 했는데요.
07:59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데 내 의도와는 다르다.
08:04나는 그런 진술을 한 적 없다.
08:05그러니까 지난 8월 특검에서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등 3명에 대해 금품을 전달했다는 주장을 좀 뒤집는 듯한 그런 발언을 했다고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08:16만난 적도 없는 분들한테 전달하는 게 말이 되느냐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한 건데요.
08:20정광재 전 대변인 그런데 윤영호 본부장이 지금까지 계속 폭로도 하고 해왔는데 갑자기 진술을 바꾼 이 부분은 어떤 전략이라고 봐야 될까요?
08:32어떤 이유입니까?
08:33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최종 구형량이 징역 4년입니다.
08:38징역 4년은 법조계 의견을 종합해보면 결국에는 판사의 감형 이런 것들을 통해서 마지막에는 결과적으로 집행유예까지 나올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요.
08:53윤영호 전 본부장으로서는 지금 자신의 형량을 줄이는 게 본인이 갖고 있는 최대의 목표일 겁니다.
08:59그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이야기들에 대한 결과로 이재명 대통령까지 국무회의에서 두 번 연속이나 통일교 해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했고
09:11타각적인 압박이 있었을 것 같아요.
09:14그런데 결과적으로 본인의 카드가 일정 정도 먹혔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09:19검찰이 구형 4년 한 걸로는 본인이 변호 전략만 잘 짜면 결국에는 구속되지 않고 집행유예로 마무릴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09:30이 사안을 더 확대하지 않고 본인의 재판을 마무리 짓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9:37추가로 윤영호 전 본부장에 대한 어떤 다른 위험요인이 발생할 경우에 저는 지금에 하고 있는 진술도 또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09:45이게 한 번 바뀐 거지 두 번 세 번 바뀌지 않으라는 법이 없거든요.
09:52그리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윤영호 전 본부장은 상당히 자신의 진술을 뒷받칠 만한,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근거를 갖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10:02통일교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고 그 부인이 재물을 담당했었어요.
10:07돈과 관련한 일을 했었기 때문에 돈의 흐름, 어떤 식으로 돈이 조성됐고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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