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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윤 씨 "전재수에게 현금·명품시계 전달" 진술
전재수 "제기된 의혹은 전부 허위… 사실 아냐"
전재수 "통일교 포함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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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건희 여사와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면서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죠.
00:17구속됐습니다.
00:18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00:21오늘 1심 재판,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
00:25윤 전 본부장은 오늘 최후 진술을 하게 될 텐데요.
00:28이에 앞서서 민주당에도 접촉을 했었다.
00:34폭로를 했죠.
00:35재판 도중에.
00:37그리고 또 검찰에서 이미 구체적인 인물들 명단까지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43그러면 오늘 최후 진술에서 추가로 또 어떤 인사들의 실명이 폭로될지 모두들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0:52민주당 측 인사 누구에게 어떤 금품을 어떻게 제공했는지 이렇게 실명까지 언급하면서 추가로 폭로를 하게 된다면 이 통일교와 국민의힘의 정교 유착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죠.
01:11이 문제 굉장히 판이 달라집니다.
01:13정치적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1:17윤 전 본부장 지난 8월이었죠.
01:20특검 조사에서도 민주당 정치인 실명을 거론하면서 금품을 전달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01:27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18년 전재수 해수부 장관에게 현금 4천만 원 그리고 명품식의 두 개를 전달했다고 주장을 했죠.
01:41윤 전 본부장은 지난번 재판에서도 현 정부 장관급 인사 4명에게도 접근을 했었다.
01:48그리고 2명은 한 학자 총재도 직접 만났다라는 증언까지 구체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1:53그 중 하나가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었던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02:01그렇죠. 전재수 장관 같은 경우는 현재 미국에 출장 중이고 여기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는 메시지를 본인의 SNS에 올리기는 했습니다.
02:11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수사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2:15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에도 계속적으로 부인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영장이 발부가 되어서 지금 들어가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02:25특검에서 저희 국민의힘에 대해서 탈탈 털었던 것 같이 똑같이 이 혐의에 대해서 민주당 관련된 인사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02:35아쉬운 것은 이미 8월에 이러한 진술들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만약에 이게 언론의 보도가 되지 않았다면 그냥 뭉개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02:47김건희 특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면요.
02:50양평 공무원 사망사고도 있었고 그리고 민중기 특검 스스로가 김건희 여사와 같은 주식에 비상장 주식에 투자를 해서 상장 폐지 직전에 수익을 냈던 것도 굉장히 문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03:03모두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서 임기를 모두 채우고 있는 모양새인데 이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 특검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3:17전재수 장관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절대 그런 일 없었다.
03:23그리고 통일교를 비롯해서 어디에서도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3:27근거 없는 진술일 뿐만 아니라 법적인 수단을 총동원해서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3:35양측의 입장이 이제 팽팽하게 엇갈리게 된 건데요.
03:39그럼 이것도 결국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될 사안이 됐네요.
03:44수사해야죠.
03:44저희 민주당 입장은 민주당이 만약에 통일교로부터 부정한 이런 금품을 받은 사람이 있다.
03:49수사받고 처벌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51다만 지금 윤 전 본부장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3:56권성동 의원도 일방적인 주장 하나로 구속하지 않았냐 이게 아니죠.
03:59권성동 의원은 관련된 정황 증거나 문자나 이런 것들이 속속들이 나왔기 때문에 구속으로 이어진 거라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04:06일단 전재수 장관은 지금 내년 있을 지방선거에 역지권 여당의 유력한 광역단체장 후보잖아요.
04:12그러면 저는 빠르게 수사가 이루어져서 빠르게 재판까지 1심까지 치러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4:16왜냐하면 전재수 장관이 주장하는 대로 정말 무고하다면 정말 억울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04:23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 이전에 깔끔하게 털어낼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이고요.
04:26만약 지금 국민의힘이나 윤 전 본부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혐의가 정말 있다면 그것 역시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04:35부의장님 말씀대로 이거는 수사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지금 국민의힘에서 문제 삼는 건 그걸 왜 이제 하냐는 거죠.
04:44진작에 진술이 나왔던 건 8월이고 문제가 제기가 됐으면 특검에서 그걸 수사를 진행했어야 되는데 그걸 왜 안 하고 지금까지 묶였다가 언론의 보도가 난 다음에 이제서 이런 움직임이 있냐는 거죠.
04:58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05:00저도 어제 뉴스라이브에서 말씀을 드렸었는데 특검이 이것을 본인들의 별건 수사 영역으로 받는지 안 받는지에 대한 판단 여부는 특검의 권한이다.
05:07다만 그때 8월에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본인들이 이건 우리는 별건 할 영역 아니다라고 판단을 했으면 바로 이 처벌을 했었어야 된다고 저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05:15맞습니다. 지금도 똑같은 입장을 유지합니다.
05:17특검이 빠르게 전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비판을 받아야 되고요.
05:19아마 공소시효 문제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이것 때문에 이게 안 된다면 민주당의 의혹만 키워주고 끝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특검은 이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05:29보통 이런 류의 사건이 공소시효 7년이라고 한다면 2018년도의 일이니까요.
05:33지금 간당간당합니다.
05:35그러니까 이번에 묵혀뒀던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한 3, 4개월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05:41통일교가 민주당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은 결국 특검이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05:47그리고 이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을 한 겁니다.
05:54하지만 바로 이 부분이죠.
05:55특검이 그럼 진작에 왜 안 하고 이제서야 늑장 대처로 경찰에 넘기느냐.
06:02이 부분인 겁니다.
06:04이거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진술이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06:09그럼 그동안에 왜 압수수색 안 하고 왜 일찍 넘기지 않았습니까?
06:13넉 달, 석 달 동안 치우라고 시간 준 것 아닙니까?
06:16지금 와서 어디로 넘긴다는 겁니까?
06:18그동안에 뭐하고요?
06:20정치자금법 위반인 경우에는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2025년도 9월이면 공소시효가 도가되는 문제가 있거든요.
06:29이 진술이 확보된 것이 2025년도 8월입니다.
06:32그런데 보통 공소시효가 임박하거나 이런 경우에는 수사에 골든타임이 있기 때문에 바로 수사에 착수하거나
06:38만약에 수사 범위가 아니라고 판단했으면 이 판단된 것을 빨리 다른 기관으로 보냈어야 되거든요.
06:48지금 말씀드린 이 부분입니다.
06:51주진우 의원이 지적한 부분이죠.
06:53공소시효가 7년인데 만약에 2018년에 금품을 건넸다면 올해 공소시효가 만료가 되는 겁니다.
06:59윤 전 본부장이 진술한 건 지난 8월이죠.
07:03특검이 약 넉 달이 지나서야 경찰에 결과적으로 언론을 통해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사건을 넘기게 되는 셈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받게 되는 거죠.
07:16시간이 매일매일 줄어드는 상황에서 과연 그럼 이걸 넘겨받은 경찰은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라는 문제까지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7:27통일교회 금품수수 의혹에 민주당은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7:32당 일각에서는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07:36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07:38이거는 반드시 낱낱이 밝혀야 된다.
07:40이렇게 이야기합니다.
07:41오늘 재판에서 윤 씨가 어떤 이름들을 이야기하는지를 저희도 봐야 되고요.
07:48이름이 나오면 당에서는 당 내부의 절차에 따라서 그것을 윤리감찰에 조사를 지시를 하든 어떤 방법을 하든 당 지도부의 조치가 있을 것 아닙니까?
07:59소문 이런 것만 가지고 당 지도부가 어떤 조치를 할 수가 없는 것은 상식이고요.
08:03오늘 결과를 한번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08:05민주당 차원에서는 공개적인 대응을 좀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08:27물 밑에서는 지금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거 아니냐 이런 움직임도 나오고 있는데요.
08:34윤 전 본부장이 만약에 오늘 결심 공판에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추가 실명을 공개한다든가 민주당 관련해서 또 추가 폭로를 하게 되면 민주당 대응도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08:48그렇지 않습니까?
08:49그리고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도 그렇고 이건 조사해야 됩니다.
08:52이렇게 얘기하는 게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비판합니다.
08:56지금 이거 선수치는 거 아니냐.
08:58미리.
08:59아니요.
08:59철저하게 수사를 하라는 게 왜 선수를 치는 거죠?
09:01그러니까 지금 아직 의혹 단계이기 때문에 윤 전 본부장이 실명을 설사 언급한다 하더라도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들어가면 조사에 성실하게 응해야겠죠.
09:11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만약에 실명이나 이런 것들.
09:14지금 사실 정치권에서는 카더라 카더라 하면서 다 떠돌고 있거든요.
09:17그래서 선제적인 조사는 필요합니다.
09:19왜냐하면 이게 만약 그냥 통일교가 단순히 그냥 후원금을 낸 것인지 후원금을 냈다 하더라도 만약에 그 해당 의원이 입법과 관련돼서 통일교에 유익한, 통일교가 원하는 법안을 발의해줬다든지 이렇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09:32이건 사전에 파악을 해야 됩니다.
09:34지금 국민의힘이 조사를 받고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유도 결국 통일교가 원하는 걸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늘어났기 때문에 하는 거 아닙니까?
09:40그런데 당 차원에서도 혹시 오늘 윤 전 본부장이 실명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떠도는 서문에 의해서 해당 의원들에 대해서 진상조사를 좀 미리 하누는 것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5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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