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李 정부 때리는 자리서 장동혁 직격한 윤한홍
당내 '지선 참패' 우려… 장동혁 리더십 '흔들'?
장동혁, 중진 의원 5명과 릴레이 개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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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우리가 받고 있는 것입니다.
00:31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비판하는 꼴이니 우리가 아무리 이재명 정부를 비판해도 국민들 마음에 다가가지 못합니다.
00:42백약이 무효입니다.
00:43와신 상담의 자세로 다시 한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연, 골수지지청의 손가락질 다 벗어던지고 개엄의 굴레를 벗어나자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0:57네, 무려 7분 동안이나 이어진 작심 비판에 장동혁 대표도 굳은 표정으로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었는데요.
01:08자, 윤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자신의 잘못이 더 크면서 남의 작은 잘못을 지적한다.
01:14이런 속담까지 써가면서 윤 대통령과 절연을 해야 한다.
01:18이렇게 직격을 한 겁니다.
01:20윤 부위원장님, 사실 당초 저 회의가 이재명 정권의 국정 운영을 비판하기 위한 자리로 알고 있는데
01:27사실 저도 정치부 출입해봤지만 저런 회의나 최고위가 있으면 의원들끼리 사전에 발언을 갈래를 치지 않습니까?
01:34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01:36어쨌든.
01:37그런데 뭐 윤한호 의원의 충심이 있겠죠.
01:40그런데 윤한호 의원이 저 자리가 6개월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 자리잖아요.
01:46그럼 현재 뭐 똥이 묻은 개든 겨가 묻은 개든 국민인 주인을 묻은 개는 다른 개가 제지를 해야 되겠죠.
01:55그런데 그거 하자고 모인 자리인데 그렇게 해서 아예 개끼리 서로 어느 개가 잘못했는 이거 따지고 있으니
02:02저는 개인적으로 자리를 퇴색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해요.
02:05맞는 말씀이라도.
02:07또 하나는 윤한호 의원이 저런 말씀할 자격이 있는지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고
02:12그리고 이 당원들의 여러 가지 행태에 대해서 규정을 하실 때
02:16이게 윤 전 대통령과 저희가 절연하지 않았다고 저렇게 단정하는 것도 저는 어폐가 있다고 보는 것이
02:21절연을 했다고 단정하는 것이 너무 맞다고 봅니다.
02:25그래서 절연을 한 상태에서 마치 절연하지 않은 것처럼 하는 언행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 되는 것이지
02:30절연하지 않은 것처럼 하는 언행을 이유로 해서 당이 절연하지 않았다고 규정하게 되면
02:35저는 그게 과연 당을 사랑하는 마음인지에 대해서 되묻고 싶은 말이 하나 있고
02:39그다음에 저런 말들을 다 종합해서 여러 의원들이 SNS 등을 통해서 반성을 했거든요.
02:46잘못했다고 얘기를 했고.
02:47그런 것들을 전부 다 장 대표는 아마 듣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02:52그리고 한 일주 정도 의원들을 개별 접촉한다고 언론에 나왔더라고요.
02:57의원들의 여러 가지 얘기를 듣고 저희가 사과만 해서는 국민적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03:02사과만 해서는 역대 그거는 2017년도부터 저희가 다 경험해 온 거기 때문에 사과는 기본이고
03:08그다음에 뭘 할 것인지를 같이 내놔야 되기 때문에 장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03:13그래서 아마 한 2주 정도 후면은 뭔가 당 차원의 조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하고 있고요.
03:21그런 정도의 정황은 지금 보이고 있어요.
03:23그래서 저렇게 개별적으로 마치 당이 현재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한 상태로 계속 가고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은 저는 맞지 않다고 봐요.
03:34겨듭 말씀드리지만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이 돼 있는데 마치 몇 사람이나 몇 마디가 그런 식의 발언이 나오게 되면
03:41국민적 시각에서 절연하지 않은 것처럼 오해할 수 있지 않겠는가.
03:45그렇게 개별적인 행위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지 마치 절연하지 않은 것처럼 저런 단정 이후에 비판하게 되면 저거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03:53알겠습니다.
03:54다만 윤한옹 의원의 쓴소리 발언에 호응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4:01조은희 의원 같은 경우에는 깊이 공감한다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고요.
04:07조경태 의원도 또 읍참마속이 맞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힘을 보태는 그런 모습이었는데요.
04:14최 교수님 사실 지금 윤한옹 의원이 원조 친윤으로 불리는 의원 아니겠어요?
04:20인수위에도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당내 파장이 좀 클 것 같아요.
04:25그렇죠.
04:26그런데 이제 먼저 제가 윤기천 부위원장에 동의하는 건 딱 한 부분이에요.
04:30윤한옹 의원에 대해서 본인이 그런 말을 자격이 있는지 본인부터 반성부터 했으면 좋겠어요.
04:35저는 개인적으로.
04:36말씀 먼저 드리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4:39이게 만약에 대표나 최고위원들이 어떤 발언을 하면 그게 당의 이야기로 인식될 수 있어요.
04:45더 조심해야 되는 거예요.
04:47다른 누구보다.
04:48장도영 대표나 최고위원이나 이런 분들이 나와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내란을 옹호한 듯한 발언을 계속하고 있잖아요.
04:57저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4:59저분들은 물론 개인적 발언이라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국민들이나 일반인들이 볼 때는 저분들이 당을 대표하는 거잖아요.
05:05어쨌든 기도부를 구성하고 있으니까.
05:07그런데 저분들이 나와서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05:10예를 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킨 똑같은 발언을 하고.
05:14장도영 대표가 그랬잖아요.
05:15의회 폭거 때문에 내란이 일어났다고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05:19이런 내용들 자체가 사실은 국민들한테는 국민의힘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오해될 수 있는 소지가 분명히 있어요.
05:25그래서 저는 윤한옹 의원의 말처럼 그런 비판이 반드시 있어야 되고.
05:2925명이 아니라 저는 나머지 의원들이 그 부분에서 경종을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5:33대표나 최고위원들이 그런 발언을 하는 거 하지 마세요.
05:36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05:38왜냐하면 그것이 국민들한테 비춰질 때는 국민의힘 전체의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한 발언이라 하더라도 그거 자체는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고요.
05:49저는 대표가 됐으면 최소한 마음속에 어떤 마음을 갖고 있든 겉으로 드러나는 말은 그렇게 하면 안 돼요.
05:55그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05:56국민의힘에게.
05:57그리고 또 지방선거 앞두고서 그런 얘기하는 것은 절대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6:01또 다른 친윤계 핵심 의원 하면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권영세 의원도 있습니다.
06:10그런데 이제 권 의원이 계엄 선포는 잘못된 선택이었다.
06:14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냈고요.
06:16또 사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06:19이렇게 어제 또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6:21이렇게 지금 친윤계와 영남권에서 장동혁 대표의 뜻과는 다른 그런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건데요.
06:30특히나 TK의 권영진 의원은 곧 있을 지방선거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06:35그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면 정말 지지기관이 붕괴되는 걸로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06:45그런데 장 대표께서도 그런 부분들에 좀 포로가 돼 있다는 생각도 들고
06:50제가 2018년에 우리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두석이겠습니다.
06:57내일 투표하면 2018년에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그 위기감이 듭니다.
07:02사실 어떻게 보면 친윤계는 장동혁 대표를 미뤄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7:10지금 친윤계에서 마저 계엄 사과 목소리를 내고 면전 비판하는 상황인 거거든요.
07:17강 전 대변인님 그러니까 이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까지 나와요.
07:22그렇죠. 그런데 친윤계라는 표현은 이제는 쓰지 않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07:27저희 국민의힘에서 누가 친윤계 아닌 사람이 있었겠습니까?
07:30결국에는 국민의힘에서 배출했었던 대통령이고 대통령이 비상기엄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었다라는 것에 대해서
07:38저희가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아마 대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7:44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07:49장동혁 대표가 지금 상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7:53본인이 비상기엄 해제에 있어서 의결을 했었던 부분들이라든지 그리고 그 이전에 친한계로 처음에 분류가 되었을 때 했었던 발언들이라든지
08:03이런 것들을 생각을 했을 때 지금 본인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당에 대한 충심, 당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정당이 되기 위해서
08:15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쓴소리라고 분명히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08:21여기에 대해서는 일단 12월 3일경에 입장이 좀 정확하게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만
08:27그렇지는 않았던 부분이 좀 아쉽다고 생각을 하고 이 부분은 아마 곧 입장 정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08:35장동혁 대표가 사실 그간 계엄 사과가 필요하다 이런 목소리에도 마이웨이 행보 계속 보여왔는데요.
08:42어제 중진 의원들과 개별 접촉에 나섰습니다.
08:46이 윤한옹 의원의 발언에 좀 충격을 받은 건지 궁금한데요.
08:49성치훈 부대변인님.
08:50갑자기 중진 의원을 만나서 앞으로 면담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08:54배신감 느끼지 않을까요?
08:55본인은 친윤 의원들이 원하는 대로 그 방향대로 윤어게인 세력들의 입맛에 맞춘 발언들을 쭉 해줬는데
09:03갑자기 윤한옹 의원이 면전에서 저렇게 그렇게 가면 안 된다라고 하면서 똥 묻은 게 취급을 했으니
09:09본인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죠.
09:11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지지 기반, 윤어게인 당원들은 당연히 본인을 더 강하게 지지해줄 수는 있겠습니다만
09:16본인의 리더십 자체에 대해서는 당원들만으로 버틸 수는 없거든요.
09:20그렇기 때문에 아마 중진 의원들의 지지, 특히나 TK, PK 쪽에 있는 뭔가 윤어게인 세력과 교회를 같이 하는 분들의 지지가 없으면
09:27결국 이거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에 아마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보이는데
09:32그런데 의견을 수렴한다고 해서 그렇게 뚜렷한 방법이 보이지는 않을 겁니다.
09:36지금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고
09:40하지만 장동혁 대표는 12월 3일 1주년이 됐을 때 사실상 방향을 확실하게 결정한 겁니다.
09:45사과 안 하겠다는 쪽으로 결정을 해버린 거기 때문에
09:47오늘 두 패널들은 그래도 앞으로 좀 다른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했는데
09:50그러면 지금 장동혁 대표 취임한 이후로 몇 번째 입장을 바꾸는 겁니까?
09:54선거를 할 때는, 선거하기 전에는 작년 12월 3일 때는 친한계였다가
09:58친한계로 갈아탄 다음에, 그런 다음에 전당대회 이후에는
10:01갑자기 좀 중도 쪽으로 갈 것처럼 하다가
10:03다시 윤어게인 쪽으로 갔다가 또다시 좀 문제가 되니까
10:06다시 또 반성하는 쪽으로 간다?
10:08저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면
10:10본인의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은 사실상 끝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기 때문에
10:14지금 갈팡질팡하면서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한들
10:18이미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10:19그렇기 때문에 윤한옥 의원의 발언, 윤한옥 의원 그런 말 자격이 없다는 거에 저도 동의하고
10:24그러면 윤한옥 의원과 친윤계 의원들은 사실상 지금 장동혁 대표를 그냥 재물삼아 절연하라는 것 아니냐
10:30지금 뭐 국민의힘에 대한 분위기가 안 좋으니
10:32장동혁 대표 때문이다라고 하고 사실상 비대위 체제로 넘어가라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데
10:36그건 국민들 앞에서 아셔야 됩니다.
10:38이거의 근원은 결국 친윤 세력들에게 있는 겁니다.
10:41친윤 세력의 손잡은 장동혁 대표도 문제지만
10:43결국 그 근저에 있는 계속해서 국민의힘에서 기득권을 들이면서
10:46단 한 번도 제대로 된 반성을 하자는 친윤 세력들에 대한 심판과
10:50이런 비판들이 저는 계속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0:52그런데 사실은 정당이라는 것은 혼자 전립할 수가 없고
10:56정당의 활동이나 이런 것들은 또 떼어서 따로 판단할 수가 없어요.
11:01현재 만약에 민주당이 잘하고 있으면 저희가 사과에 천착을 해야죠.
11:05사과라도 하고 100번 사과해가지고 국민적 지지를 얻어내야죠.
11:08그런데 민주당이 그럴 시간이 없다는 거죠.
11:11사과 플러스 알파가 나와야 된다는 부분인데
11:13민주당이 지금 독주를 하고 있잖아요.
11:15그런데 독주의 방향이 그렇댔기 때문에
11:17지금 어쨌든 아까 제가 개 얘기했는데
11:20어쨌든 민주당이 독주를 막아서야 되잖아요.
11:22그렇게 해서 힘을 모아야 되고
11:23그런 차안에서 장동혁 대표가 약간의 딜레마가 있는 부분이 있고
11:27민주당이나 이 대통령께서 저희가 판단할 때 잘하고 계시면
11:31저희가 사실은 할 말이 없어요.
11:33그런데 현재 어떤 상황이냐가 중요한 거죠.
11:36과거도 물론 중요하지만 따라서 이런 여러 가지 의원들 간에
11:39그런 시차의 차이가 좀 있는 것 같고
11:41그것 때문에 아마 장동혁 대표가 지금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11:46계획을 잡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48그래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오락가락한다고 말씀 주셨는데
11:51오락가락하더라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독주만 막을 수 있다면
11:56뭔들 못하겠습니까?
11:57뭐라도 해야 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1:59윤기찬 부위원장의 표현으로 딜레마에 빠진 국민의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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