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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안전 위해 부축” vs 선수 “극심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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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전
감독이 수건 감싸자 표정 찌푸린 女 선수
감독 "세게 들어오는 속력 때문에 아팠던 듯"
선수 "감독에게 '부적절' 입장 전달…사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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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예, 마라토너, 여성 마라토너 주제를 준비했습니다.
00:08
지난 주말 한 마라톤 대회에서 논란이 된 장면이 있었습니다.
00:14
말보다 그 영상을 직접 보는 게 더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00:18
결승전을 통과한 직후의 그 모습 함께 보십시오.
00:30
선수들이 특히 여자 선수들이 뛰고 들어오잖아요.
00:36
그러면 다리가 다 풀리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00:39
그러면 안 잡아주면 쓰러지고 넘어진 경우가 있거든요.
00:42
그러다 하면 많이 다치죠.
00:44
숨을 못 쉬고 너무 아팠다.
00:45
그래서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뿌리치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00:49
그게 하더라고요.
00:53
자, 홍영선 기자.
00:55
결승전을 통과했어요.
00:56
42.15를 달려왔으니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01:00
감독이 뛰쳐나가서 수건을 덮어주려고 하는데
01:03
선수는 뿌리치고 표정에서 정말 싫은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01:09
자, 어떤 장면입니까?
01:10
지금 지난 23일에 인천 송도에서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어요.
01:15
그리고 보신 선수는 여자부 1위로
01:18
지금 결승 라인을 통과하는 그런 1위의 선수인데
01:23
지금 이 앞뒤 상황 보지 않고
01:25
이 영상에 대해서 지금 각자 해석하시겠지만
01:29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거 좀 문제있다 하면서
01:31
지금 청원을 올리고 있어요.
01:33
그럼 이런 일이 왜 생겼을까?
01:35
이게 영상에서 보시면 지금 보시듯이
01:37
굉장히 힘들어하고 불꽤하면서 뿌리치는 모습이 보여요.
01:41
지금 저 주황색 담요를 가져간 사람은
01:45
그 삼척 시청에 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시청의 감독
01:50
김환기 감독입니다.
01:52
그런데 본인은 지금 얘기하기로
01:54
이렇게 결승전에 올 때쯤 다리가 풀려가지고
01:57
쓰러지는 사람이 간혹 있고
01:59
그러다 정말 크게 다칠까 봐
02:01
잡아주려고 했다.
02:02
부축해주려고 했다고 했는데
02:04
이 선수가 느낀 또 입장이 나왔어요.
02:07
그런데 그걸 보면
02:08
그런데 영상하고 맞아 떨어집니다.
02:11
뭐냐면 이렇게 넘어질까 봐
02:12
팔 정도 부축해주는 게 아니고요.
02:15
이 선수의 오른팔이 김환기 감독의
02:18
완전히 가슴 부분에 딱 밀착이 돼요.
02:21
본인이 뭐라고 표현했냐면
02:22
그래서 어떤 압박, 구속된 듯한 느낌에
02:26
이렇게 그냥 저 이쪽으로 갈게요.
02:28
이게 자연스럽게 안 될 만큼 압박이 됐고
02:30
게다가 두 손이 팔을 잡은 게 아니라
02:32
이렇게 선수의 몸을 관통해서
02:35
말하자면 선수의 왼쪽 겨드랑이 밑으로
02:38
그래서 감독 두 손이 만나는 그 직전까지 갑니다.
02:42
이런 부분에서 선수가 느끼기엔
02:44
명치와 가슴에 아주 큰 통증을 느꼈다는 거예요.
02:49
말하자면 두 가지입니다.
02:50
첫 번째는 자신을 낚아 잡아채는 듯한 강한 신체 접촉
02:54
그리고 뭔가 나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의
02:58
구속력을 느꼈다.
03:00
그리고 심각하게 통증을 느꼈다.
03:03
선수가 얘기합니다.
03:04
내가 성추행이라고 단정하겠다는 게 아니라
03:06
성적 의도를 얘기하겠다는 게 아니라
03:08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통증이 있었고
03:11
그 부분을 경기 끝나고 이 감독께 얘기를 했다고 해요.
03:16
했는데 그러면서 제가 막 부딪힌 게
03:19
만약에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 얘기를 했는데
03:21
대료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서 통증을 느끼고
03:24
이 행동은 부적절한 행동이셨습니다.
03:27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가 없었다는 겁니다.
03:30
그러다 보니까 지금 논란이 더 가라앉지 않고 있네요.
03:33
허준현 변호사, 저게 처음에는 저 장면을 본 일반 누리꾼들이
03:37
이거 혹시 성추행인가?
03:39
그래서 기분 나빠서 저렇게 뿌리친 건가?
03:42
그런 논란이 일고 있다가
03:44
영상을 보니까 그건 아닌가?
03:47
또 본인이 SNS에 선수가 해명을 했는데
03:49
내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03:51
보는 사람마다 달리 볼 수는 있지만
03:53
본인은 그것 때문에 아니라
03:54
너무 심한 압박을 받아서 그렇게 했던 거다.
03:58
이렇게 해명을 한 거죠.
03:59
그렇습니다.
04:00
사실 지금 이수민 선수가 얘기하고 있는 핵심 논점은 두 가지로 보입니다.
04:05
이게 설령 강제추행이라고 하더라도
04:07
본인이 어떤 그런 거를 느끼지 않았다면
04:09
성적 수침을 느끼지 않았다면
04:11
그리고 감독의 어떤 그런 고의를
04:13
객관적 평균인의 입장에서도 입증할 수 없다면
04:16
이게 성추행이라는 논란까지
04:17
지금 법적인 문제까지 번질 상황까지는 아닌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4:22
그렇지만 이수민 선수가 얘기하는 부분은
04:25
선수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04:27
그 이후 사후 대책 조치에서도
04:29
너무나 일방적으로 소통이 없었다는 부분을 묻고 있어요.
04:33
왜냐하면 저 행동이 문제가 되는 게 반드시
04:36
성적인 의미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04:38
마라톤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04:40
엄청난 장시간 동안 고강도로 체력을 쏟아내는
04:43
그런 스포츠거든요.
04:45
그러다 보니까 결승전의 기점에 들어왔을 때
04:48
서서히 이렇게 맥박과 호흡이 진정되는 그 과정에서는
04:52
이 아주 작은 자국도 굉장히 강하게 반응을 할 수가 있고
04:56
특히 마라톤 선수는 직업 선수이기 때문에
04:59
신체 보호가 너무나 중요하거든요.
05:02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런 마라톤 대회의 매뉴얼이
05:05
어떻게 되어 있냐면
05:06
일단 선수가 일정 구간 스스로 걸어서
05:09
호흡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고
05:11
옆에서 의료진이나 지도자가
05:14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05:17
그런데 지금 김한기 감독도
05:19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05:21
결승전 통과한 직후에
05:22
자극이 얼마나 예민하게 작용하는지 알 거란 말이죠.
05:27
그런데도 무리하게 저렇게 접촉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
05:30
일단 사과가 없었고
05:31
그 다음에 얘기도
05:33
어떤 자기한테 먼저 얘기를 하고
05:35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05:36
이런 이런 입장 발표를 하겠다라는 논의까지 하고
05:39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나와야 되는데
05:41
선수의 감정이나 상태가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05:44
청취가 전혀 없이
05:45
일방적으로 마치 자기만 사과한 것처럼 됐다는 점에서
05:49
상당히 분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05:51
아무래도 본인도 마라톤 출신이니까
05:54
또 소속 선수가 1등으로 들어왔으니까
05:58
기뻐서 저렇게 했다고 얘기는 하고 있는데
06:00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06:02
또 불쾌하거나 아팠을 수도 있으니까
06:04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해서
06:06
원만하게 저 사건이 일단락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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