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정청래 흔들면 내란 세력” vs 유동철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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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합동연설회부터… 더 선명해진 '친명' vs '친청'<br>친청 이성윤 "지도부 흔드는 세력은 내란 세력"<br>친명 유동철 "당원이 내란 세력? 이성윤 사퇴하라"

Transcript

00:00민주당 이성윤 의원입니다.

00:06지금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 민주당인데

00:09뭐 크게 보면 친명과 칭찬, 칭찬 간의 여러 전면전 양상도 있다는 관측도 있죠.

00:17그런데 오늘 저 화멸의 주인공 이성윤 의원이

00:20최고위원 보궐선거 합동연설에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00:25우리의 청구는 더 대란세력, 더 대역 반대 선거로 향해야 합니다.

00:34정청래 당대표와 지도부를 둥색으로 똘똘 둔쳐야 합니다.

00:39우리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우리 당의 분녀를 바라는 대란세력과도 같습니다.

00:46겉으로는 이재명을 말하지만 뒤에서는 자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0:55오늘 여러 후보들 가운데 이동학 의원님

01:00이쯤 되면 친청 최고위원 후보라고 봐야 될까요?

01:05이성윤 의원이 정청래 지도부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01:09우리 지도부를 흔드는 건 내란세력과 같다라고 얘기하니까

01:13아예 이거 합동연설이 끝난 다음에 사과하고 사퇴를 요구하는 일까지 있었어요?

01:18너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인데 실제 그 과열되는 것이 서로 간에 건강한 경쟁이고

01:26그것이 당에도 도움이 되고 대통령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지만

01:29실제 제3자들이 혹은 호사가들이 민주당을 갈라치기 하기 위해서

01:36친청이 있고 친명이 있다.

01:38이런 테두리 속에서 지금 스스로들이 그러한 모습을 오히려 보여주는 표본으로 보여지게 되면

01:45실제로는 당에도 도움이 안 되고 또 정청래 대표에게도 도움이 안 될 겁니다.

01:50대통령에게 도움이 안 되는 건 더더욱 그럴 테고요.

01:52그런 차원에서 오늘 첫 번째 연설이었거든요.

01:56그런데 앞으로 수차례가 또 더 남아 있어요.

01:58그럴 때마다 이런 설화들이 일어나면 실제로 아마 분열의 어떤 씨앗으로

02:03또 나중에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후보들은 아마 본인의 당선도 중요하고

02:08또 5명 중에 3명이 당선되니까요.

02:10그 하위 2명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할 텐데

02:13그래도 가능하다면 통합의 언어를 더 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02:18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02:20그런데 이제 저 정도면 호사가 될 얘기가 아니라

02:23정청래 지도를 흔드는 건 내란 세력이라면 양군된 느낌은 대체적인 시각 아닌지

02:30친명계 3명, 친천계 2명으로 크게 분류가 되는데

02:35언급한 내용만 봐도 뭔가

02:37지금 확실히 기류, 전선은 확실해 보이는데 김근식 교수님

02:40내란 세력이라는 표현을 여권에서 너무 많이 쓰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02:46민주당의 보궐선거 아닙니까?

02:48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첫날부터 열기가 너무 뜨겁게 되는 것 같은데

02:528월에 우리 당 전당대를 출마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02:56그때도 정말 배신자 소동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너무 뜨겁게 달아올랐었거든요.

03:01갑자기 김근식 교수님과 관련된 여러 영상들이 주만둥처럼 스쳐가네요.

03:05일단 말씀하십시오.

03:06사실은 이게 3명을 뽑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03:10정청의 대표와 가까운 후보로 누구든지 다 알고 있는 사람들

03:14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의 친명계로, 찐명계로 이야기되는 사람들이 나왔기 때문에

03:19명청 대리전이라는 말을 저는 부인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3:23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대 민주당 대표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갈등과 불협화라는 것은

03:30민주당도 알고 있고 우리 정치권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03:34이번에 빈자리 세 자리를 보궐선거로 친청계가 되느냐, 친명계가 되느냐에 따라서

03:41정청대 대표로서는 상당히 저는 사활적인 결과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03:45만에 하나 이 보궐선거 결과로 친청계가 다 패배하고 친명계가 다 됐다.

03:51그럼 사실 정청대 대표 남은 인계 8월까지입니다만 사실은 내임닥이라고 봐야 됩니다.

03:55그렇지 않겠습니까?

03:56지방선거 제대로 칠 수 있겠습니까?

03:58지휘할 수 없다고 봅니다.

04:00저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친청계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고 당연히 당선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04:06지금 나왔던 이성윤 의원 같은 경우 굉장히 심각한 과도한 발언을 한 거 아닙니까?

04:13정청대 대표를 흔들면 내란세력이라고 우리한테는 하는 내란세력 프레임인 줄 알았더니

04:17당 내부도 지금 내란세력이라고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04:19저 발언이 혹시 지금 TV 켜신 분들을 원하실까 봐.

04:23저거 여권 내부에서 나온 얘기예요?

04:26일단 말씀하십시오.

04:26그러니까 우리 당에서도 이른바 유너게인과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 사이에

04:31정말 선을 넘어서는 안 되는 서로 상대방에 대한 공격이 있었는데

04:34지금 민주당이 똑같은 꼴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04:38특히 이성윤 의원의 내란세력 운운하는 것은

04:41이성윤 의원이 생각하는 이른바 정청대의 측근들 사이에서

04:46당 리더십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지금 절박한 일지를 우리가 역으로 증명할 수 있는

04:52저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04:56민주당 지도부를 흔들면 내란세력이다라는

04:59오늘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때 나왔던

05:03벌써부터 과열되는 양상 저희가 준비한 3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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