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외교안부 국제부 김범석 부장 나와 있습니다.
00:06이번 G20 정상회의의 관심사 중에 하나가 중1 정상들 간의 만남이었습니다.
00:10그런데 못 만났어요.
00:12오늘 일본에서 G20 관련된 보도된 내용 상당수가
00:15다카이치 총리가 첫날부터 18명의 정상들을 만나 광폭 행보를 보였다입니다.
00:21지금 보시는 것처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이나 유럽 정상회의 자리에 참석해서 일일이 악수를 했고요.
00:26끝나고는 스타머 영국 총리와 1대1 회담까지 했습니다.
00:30하지만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00:34제가 확인해보니까 공식적인 기회만 최소 두 번 있었다고 합니다.
00:38우선 정상회담 장소였는데요.
00:40회의 전 리창 총리가 정상들과 인사를 나눴지만
00:43다카이치 총리가 이 장소에 늦게 들어와서 못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7단체 사진 촬영 때는 교류의 시간도 있었는데
00:49양측은 가벼운 인사나 약수도 나누지 않았습니다.
00:53그런데 이게 못 만난 건가요? 안 만난 건가요?
00:57일본 정부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00:59중일 회담 일정을 애초에 조정하지 않았고 결정된 것도 아니었다.
01:03다카이치 총리 일정이 빡빡하다라는 겁니다.
01:06다만 지난주 내내 일본 정부가 중국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강조했고요.
01:11외무선 국장을 중국에 보낸 점을 감안하면 이 발언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01:16중국은 여전히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식 개입 발언이 철회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01:23그래서 중국은 공세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어요.
01:26일각에서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런 표현도 나오는데 맞습니까?
01:30네, 국제 여론전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01:33주 유엔 중국 대표부는 일본이 대만의 무력 개입을 시도한다면
01:36이는 침략 행위라면서 중국과 영토를 확고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1:41사흘 전 단호히 대응하겠다라는 표현보다 한층 강요해졌죠.
01:45로이터통신도 중국이 가장 강력한 말로 자국 방어를 다짐했다며
01:49사실상 무력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01:53왕위 외교부장도 조금 전에 다카이치 총리가 넘어서나 안 될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비난했습니다.
01:58이렇게 비난을 했는데 그렇다면 일본은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까?
02:02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견제 메시지는 내고 있습니다.
02:07G20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법의 지배에 근거하는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의 유지 강화를 위해
02:13G20 멤버들과 함께 행동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02:17이 표현들 10년 전 아베 전 총리가 제시한 일본의 대외 전략 개념
02:21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이 생각납니다.
02:24이 개념 자체가 대만 현상 변경을 시도하려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 언급한 거죠.
02:31그리고 또 다카이치 총리 SNS 글이 화제입니다.
02:34G20 출장 짐을 싸는데 옷 고르는데 가장 힘들었다면서
02:37얕보이지 않는 옷을 고르느라 힘들었다.
02:40우월함을 과시할 수 있는 옷을 사야 될 것 같다.
02:43뭐 이렇게 밝혔습니다.
02:44발언 의미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요.
02:47시기가 시기인 만큼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적지 않습니다.
02:51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굳이 이런 얘기까지 했어야 했냐며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02:58네 잘 들었습니다.
02:58지금까지 김범석 부장이었습니다.
03:13다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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