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총리의 타이완기 발언을 수습하기 위한 중일 외교 국장급 회담이 열렸습니다.
00:07중국 당국은 일본 제한령, 이른바 한일령의 시동을 걸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00:13중국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7베이징입니다.
00:18양국의 외교 국장급 회담 열렸습니까?
00:22일본 외무성이 베이징에 파견한 가나이 마사하키 아시아 대양주 국장.
00:27현지 시간 오후 2시쯤 중국 외교부 청사 밖으로 나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34일본 총리 발언이 중국 인민들의 공분을 샀다.
00:37상대역인 중국 외교부 루진숭 아시아 국장의 말로 보이는 내용도 속보로 떴습니다.
00:44일본 측은 이른바 타이완 개입 발언이 자국의 기존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해명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00:50동시에 일본 총리를 겨냥한 일명 참수 발언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00:56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도 요구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01:02또 입장 차이가 있더라도 인적 교류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며
01:06중국의 일본 여행 유학 자제령에 대한 철회도 요구할 방침이었습니다.
01:12그러나 타이완을 중국의 영토이자 핵심 이익으로 간주하는 중국, 일본 총리 망원부터 철회하라는 입장입니다.
01:21어제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도 일본 여행 유학 자제령은 합리적인 조치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01:28남아공에서 열리는 G20개기 양국 총리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획이 없다며
01:34이례적으로 사전에 밝히며 일축했습니다.
01:36중국 당국은 이른바 한일령에도 시동을 걸면서 반일 여론 몰이에 나서고 있죠.
01:47극장판 짱구는 못 말려와 일하는 세포 등 일본 영화 상영 중단이 공식화됐습니다.
01:53중국 관영 CCTV가 중국 관객 정서를 평가해 내린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한 겁니다.
02:00다만 이런 와중에도 이미 14일 개봉한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해왔는데요.
02:09CCTV는 이마저도 중국 관람객들의 반발에 따라 흥행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02:16앞서 당국의 일본 여행 유학 자제령에 업계는 항공권 무료 취소와 신규 관광 상품 판매 중단으로 호응하고 있습니다.
02:26사실상 당국 주도로 한일령의 시동을 걸며 반일 여론을 부추기는 듯한 인상도 받게 됩니다.
02:35이에 따라 주중 일본 대사관은 자국 교민들에게 신변 안전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02:41그러나 2012년 일본의 센카쿠열도 국유화 조치 때와 같은 대규모 반일 시위나 불매운동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02:51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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