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아공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SNS 글 하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08다름 아닌 옷에 대한 고민글이었는데요.
00:10자세한 내용 유재순 JP뉴스 대표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4대표님 나와 계시죠?
00:16네, 안녕하세요. 유재순입니다.
00:18다카이치 총리가 일본에서 남아공으로 향하는 길에 외교협상에서 기죽지 않을 수 있는 옷을 사야 하는 건가라고 글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00:26옷 고민에 대해서 한가하다는 비판과 함께 표현에 대한 어떤 지적도 있었는데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00:33네, 그렇습니다. 지난 11월 20일 밤 다카이치 총리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는 비행기 안에서
00:41SNS 트위터에 옛날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큰 논란이 일어났었는데요.
00:48문제의 발단은 지난 11월 1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질의응답을 하던 중에
00:55참의원 안도 히로시 의원이 세계 정상들과 희담을 할 땐 일본 최고의 원단과 최고의 장인이 만든 옷을 입어야 한다.
01:04싸구려 옷으로 나가면 약 보일 수가 있다고 지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01:08당시 안도 의원이 지적이 신경이 쓰였는지 다카이치 총리가 S에서 X에서
01:14하루 종일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했다. 싸구려로 보이지 않는 옷, 약 보이지 않는 옷을 고르느라 몇 시간이 걸렸더라고 썼는데요.
01:23그리고 맨 마지막에 외교 교섭에서 마운트를 취할 수 있는 옷, 무리를 해서라도 사야 할지도 모른다고 쓴 내용이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01:34통칭, 마운트란 말은 일본에서는 자신이 상대방보다 위에 있음을 과시하려고 할 때 흔히 쓰이는 말인데요.
01:42사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마운트란 말이 그다지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기 때문에 잘 안 쓰이는 말입니다.
01:49그래서 이제 입헌민주당의 유네야마 류이치 의원은 생각은 총리의 자유지만 공개적으로 그런 말을 쓰면 상대국에 불필요한 메시지를 준다고 비판을 했고
01:59공산당의 구이게 아키라 의원도 비행기 안에서 외교를 마운트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은 경솔한 짓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02:08최근에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그야말로 외교 현안에 대해서 실현했다 이런 비판인 거죠?
02:17네. 연일 이 문제로 일본 언론은 물론 일반 국민의 여론도 매우 시끄러운데요.
02:24다카이치 총리의 신중치 못한 발언 때문에 일본의 국익은커녕 그 발언이 핵무기가 되었다고 경제평론가 오그라케니지 씨는 매섭게 비판을 했고요.
02:34이어서 다카이치의 강한 발언이 언뜻 보면 뚝심 있고 용기 있는 정치인으로 비춰질지 모르지만
02:40정작 하나하나 현실적인 논리로 따져보면 외교, 안보, 법, 경제에 대한 무지와 무능이 빚어낸 참사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02:49실제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유대 파견 발언으로 중국인 여행 자재, 일본 유학 자재, 수산물 수익 금지 등이 내려졌고
02:59그 여파로 노무라 증권의 발표에 의하면 중국인의 일본 방문 감소로 일본 국내 총생산 GDP가 0.36% 줄어들고
03:10경제 손실 액으로는 2조 2천억엔, 약 20조 8천억 원이 감소한다고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03:18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결국 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총리는 접촉이 없이 일정을 마쳤고요.
03:26두 총리가 사진 찍을 때도 떨어져서 멀리 자리를 잡으면서 현재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죠.
03:33일본에서도 그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데요.
03:37오늘 아침부터도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정상들의 단체 사진 촬영 때
03:41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총리가 서로 몇 초 동안 시선이 마주쳤느니 안 마주쳤느니
03:47설왕설레 의견이 대단히 분분했습니다.
03:50뿐만 아니라 양국의 발언때 중국 측은 박수를 안 쳤는데
03:53다카이치 총리는 박수를 치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 등
03:58자화자찬하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04:00결국 중일 관계는 단실내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04:04장기화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04:08여론조사 지지율 질문을 조금 해볼게요.
04:11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금 높게 나오고 있는데
04:14중일 갈등 국면 속에서도 일본 국민들 왜 이렇게 다카이치를 지지하는 겁니까?
04:19네. 한 달 전에는 초기에 82%보다는 10% 떨어지긴 했지만
04:27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04:29오늘 유미우리 신문과 마이니찌 신문 두 언론사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
04:35이틀에 걸쳐 조사한 여론조사를 발표를 했습니다.
04:39먼저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유미우리는 72%, 마이니찌는 71%로 나왔고요.
04:46내각 지지율은 유미우리 70.6, 마이니찌 신문이 65%로 나타났습니다.
04:53이 같은 지지율은 2000년 이후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지지율인데요.
04:58다카이치 총리가 이렇게 높은 지지율을 받는 것은 우선 여당인 잔민당이나
05:03야당에서도 총리를 할 만한 리더십 있는 대체 정치인의 부재,
05:07그리고 한 일본 정치 역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 점,
05:12또한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에 우익 성향 정치로 완전히 기울어진
05:16강경 우익 정치이라는 점도 있고요.
05:19특히 가벼운 언행으로 매번 설화 창조의 두각을 나타내는 다카이치 총리지만
05:25어려운 정치를 대중 누구라도 알기 쉽게 말한다는 점이
05:29일본 국민에게 크게 어필하며 좋은 점수를 얻고 있습니다.
05:33네, 알겠습니다.
05:34다카이치 총리 관련 논란, 유재순 JP뉴스 대표와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05:40대표님 고맙습니다.
05:42네, 고맙습니다.
05:42네, 고맙습니다.
05:43네, 고맙습니다.
05:43네, 고맙습니다.
05:44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