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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 사건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요?
00:09저들은 그 사건을 가지고 남인도 치고
00:12수건마마도 치는 양수겹장의 묘수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00:21아까치 수건마마에 당속된 후니가
00:24피해자의 시아버지가 된다는
00:26설혀남이란 역관을 데리고 왔더군요.
00:30어느 날 병조판사 대감이 찾기에 걷더니
00:32포도청에 발굴하라 꾀하더랍니다.
00:36발굴을 하면 원안을 풀어주겠다고요.
00:39그 죄의가 무엇이겠습니까?
00:43그 사건을 가지고 남인을 치자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00:51그 자리에 중전의 친정아버님이신
00:54광성북군이 있었다는 것은
00:56뭘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01:00눈에 가신 수건마마를
01:02당당한 뇌칠구시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01:06허나
01:08서혀남이란 역관은 의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01:13재난을 당한 며느리를 아끼기에
01:14저들의 죄를 이런 지하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01:17허나 저들이 그만 일로 단념하지는 않을 텐데요.
01:22서혁관이
01:24옛 선배인 수건마마의 당수건을 통해서 절 찾은 것은 바로 그 때문이지요.
01:29이천에서 미리 대비해서 그 사건은 없었던 것으로 해달라는 것입니다.
01:35수건마마의 오라버니도 당분간 건신하라 당부해두었습니다.
01:43이제 허정생을 만나서 대비하라 귀뚜메 두겠습니다.
01:49수건마마께서도 이런 업무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유념하시고 미리 대비해두십시오.
01:55미리 대비해두십시오.
02:15앉으시오.
02:17서승모를 청한 것은 나랏일에 힘을 써달라 부탁하기 위해서요.
02:29미천한 저같은 것이 감히 나랏일에 어떻게 힘을 쏩니까?
02:35힘들 것은 없어.
02:36부탁한대로 심부름만 해주면 돼요.
02:39허나 서승모의 친정 동기관과도 연관된 일이니
02:45사사라운 정으로 해서 일을 그리칠까 염려돼요.
02:50대검 마님.
02:52저는 이제 죽어도 김시문 중에 귀신이 될 몸입니다.
02:56아무리 친정 동기관과 연관이 된다 하나
03:00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어질 리가 있겠습니까?
03:07창풍 부원군 김우명의 첩실 예원과
03:11허견의 부인 예형은 병사 홍순민의 서녀로 자매관이었다.
03:16병조판석 김석주는 서승모가 되는 예원을 통해
03:20그녀의 친정 아우의 시집이 되는
03:22영의정 허적을 칠 음모를 꾸미는 것이다.
03:26병조판석 김우명의 시집이 되는
03:38병사 홍수
03:43아멘
04:13아멘
04:43아멘
05:09아시마님 손님 오셨습니다요
05:13날쌤
05:18언니
05:20고 청풍 부원군의 첩실 예원에게 맡겨진 사람
05:35허견이 차옥을 욕보인 사건을 은밀히 내탐하는 것이었다
05:43왜 울지? 소복이 맘에 걸려 그러니?
05:49아니요 그냥 가슴이 아파서
05:54그나저나 정승댁 아심아님이 넌 얼굴이 왜 그리 상했니? 어디 아프니?
06:02정승댁 아심아님이라고요
06:06빚 좋은 개살구가 바로 저라고요
06:09혹시 출신이 서녀라 해서 없인 여객이라도 한단 말이니?
06:15서방인지 뭔지 바람기 때문에 미치겠다고요
06:19두고 보라고요
06:21이 집이 망한다면 바로 아들 하나 잘못된 때문일 거예요
06:25그럼 요즘 장안에 떠도는 소문이 헛소문이 아닌 모양이지?
06:31그건 또 무슨 소리요?
06:33세무나 웅글골에 사는 어느 여권의 며느리가 백주에 납치되어 욕을 받단다
06:40헌데 떠도는 소문이 즉 그게 허서방 짓이라는구나
06:50그쪽에서 이 일을 포도총에 발고라도 해봐
06:55크게 다칠게 뻔하잖니
06:57실인즉 내 오늘 은밀히 찾아온 건 어서 손을 쓰라고 일려주러 온 거란다
07:05난 아직도 허서방이 그런 엄청난 짓을 했으리라곤 믿지는 않는다만
07:14언니는 모른다고요
07:16그 인간 같으면 그런 짓 골뱃반하고도 남을 위인이라고요
07:22맞아
07:23언젠가 나흘만이 박임치가 되어 기어들더니
07:27내 이 인간을 당장
07:29예영아 이럴수록 침착해야 된다
07:32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어도 잡아뜰텐데
07:35소문만 믿고 되들던 오히려 봉변만 당할걸?
07:39뭐죠?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은밀히 살핀 후에
07:53아니 처형 언제 오셨어?
07:56예 방금
07:58이봐요 지난달 보름날 나흘만에 들어올 때 어디서 무슨 짓을 했죠?
08:03지난달 보름날이라
08:08그때는 네 집에서 술주념을 했더라
08:13남의 유부년 압체에서 욕보인 것도 술주념인가요?
08:19대봐요 바른대로 대보라구요
08:22양반가의 부인이 말 안 듣고 왜 이리 상스럽소
08:26뭐라구요? 뭐 묻은 개가 제 묻은 개 나보란다더니
08:29부인
08:31채통을 지키셔
08:33어디 가요? 어디 가요? 어디 가요?
08:40왜 좀 할까요?
08:42어허! 이거 놓지 못할까?
08:43입 있으면 대답을 해보실래요? 어서요
08:46아니!
08:47왜 말을 못해요? 왜? 빨리 대답을 해봐
08:50배워먹지 못한 것이 이 집이 네 집인 줄 알고 함부로 떠드는 거야
08:56어허!
08:57네 집이야 허정순의 집이지
08:59그렇지만 이 집도 망했어
09:00이살나 사식 때문에
09:01아니
09:03뭐áfic!
09:06intent해 ArcG van
09:07아유 Да
09:08하하하
09:09개영아
09:12깜짝이야
09:13아
09:14예영아
09:15예영아
09:16내ils의 친구
09:17언let
09:19괜찮아 ?
09:19응
09:20아
09:22Washington
09:24몸무gruppe
09:26넌
09:27아
09:28넌
09:29increíble
09:30당연한
09:32대관마님.
09:38밖이 왜 이리 소리 안 한고?
09:41예.
09:46젊은 나리께서 청풍부험군댁 자금 마님을 때려 코가 터지고 이가 빠졌습니다요.
09:55도대체 이게 웬 표현이오?
09:59허견이란 놈이 때렸다는 것이 참말이오?
10:02아닙니다.
10:04허서방이 저를 때린 것이 아니고 내외 싸움을 뜯어 말리다.
10:08그만 이 꼴이 되었습니다.
10:12대감,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럴 수가 있습니까?
10:17저들은 터무니없는 누명을 씌워 동생을 친정으로 득달같이 내쫓았지 뭡니까?
10:23그걸 또 무슨 소리요?
10:26전에 허견의 처신이 난잡해 내외 싸움이 있자 허견이 자기의 친척되는 유철이란 자와 동생이 가늠하였다는 억울한 누명을 씌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10:37그것이 억울한 누명이라는 것이 밝혀진 게 오래전 일인데 갑자기 그 일을 들죠.
10:44대감, 마님 제가 서툴기한 탓으로 하여 큰일을 그르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0:53아니요.
10:54허견이 서승로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만 해도 여갈 일이 아니요.
10:58서승로가 누구요?
11:00주상전하의 어머니신 대비마마의 서목 아니요?
11:04언감생심! 그런 분을 때려 코가 터지고 이가 부러지게 하다니!
11:14진심해지는 3,500km
11:16진심해지는 4,500km
11:18진심해지는 4,800km
11:20누군가가 hm au
11:272,000km
11: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2: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2:36이 시조의 저자 한성좌윤 남구만. 당시 그는 벼슬길에 남아있는 몇몇 서인 중에 하나였다.
12:46서인은 송시열의 노론과 남구만 등의 소론으로 갈라지나 이는 훗날의 일이다.
12:52영감. 바른 말을 하는 신하가 있어야 나라가 흥하고 가난한 아들이 있어야 집안이 잘되는 법입니다.
13:01이렇듯 찾아온 것은 영감같이 강직한 분이 상서를 올려 나란히를 바로잡아 주셔야겠기 때문입니다.
13:12또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13:18영희정 허적의 아들 허견. 양갓집 젊은 유부녀를 납치하여 강제로 욕을 보였습니다.
13:25피해자는 훈련원 주부 이동구의 딸자 역관 서류남의 며느리입니다.
13:32저들은 이 키막힌 꼴을 당하고도 후안이 두려워 감히 말을 내지 못하고 절치 부심하고 있습니다.
13:39영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13:42허견이 본시 불량하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마는 그런 짓을 저질렀습니까?
13:54그뿐이 아닙니다. 그자는 내 소승모를 때려 코를 터치고 이를 부러뜨렸습니다.
14:00영감. 내 소승모가 누굽니까?
14:04아무리 첩신이라고는 않아 주상전하의 어머니이신 대비마마의 서모가 되는 분입니다.
14:09허견이 얼마나 척인의 세력을 믿었으면 그런 방자한 짓거리를 저질렀겠습니까?
14:19내 즉시 탄핵하는 상소를 의뢰했으나
14:22중간에 소승모가 게재했기 때문에 여러 번 생각을 거듭한 끝에 영감을 찾아온 것입니다.
14:32염려 마십시오. 제 비록 힘은 없으나 성격은 강직한 사람입니다.
14:38의의를 위하여 상소를 올려
14:41폐륜과 상풍으로 기각은 어지럽힌 무리를 응정을 하겠습니다.
14:47염려 마십시오.
14:48지지니아, 천천히 마십시오.
14:52은혜 하나님께서 내 주사는 이런 게 잉을 지ull지 않으십시오.
14:55당신은 여기 부산을 지휘하시게 해서
14:57이 주사는 부산을 지시하십시오.
14:59은혜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희가,
15:01은혜 하나님께서 내 주사의 유행을 지켜주시옵니다.
15:03당신이 이 주사는 이 주사의 유행을 지고 싶냄 Connie로의 주사의 유행을 지키고 있습니다.
15:06아멘, 은혜 하나님께서 주사는 이스네.
15:08이 주사에게 주사의 유행을 지켜주시옵니다.
15:10예.
15:11바람 쐬러 나왔구먼.
15:16예, 마음이 신나 나와.
15:21상감께선 삐친 게 여태 다 안 풀리신 게야?
15:27그런 듯 합니다.
15:30은혜하는 마음이 워낙 깊으시니 풀리는 것도 쉬 풀릴 듯 싶지는 않습니다.
15:46하긴 하지만 한시바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좀 있으셔도 단단히 쓰실 게야.
15:55듣자하니 근래 상감 마마의 용안이 몹시 수척해지셨다 하더이다.
16:03아마도 홀로 노심초사하시는 탓인 듯 싶어옵니다.
16:07누군 그 나이 안 겪겄나 보나마나 뻔한 거지.
16:11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 시절이 좋은 게지.
16:18아래 것들이 입방아지를 하더이다.
16:21요즘 상감 마마 껴서 매일같이 내전해 드시니 내전이며 대비전이며 아래 것들까지도 덩달아 희낙낙된다고요.
16:33수건, 이 늙은이가 또 한 번 다리를 놓아볼까?
16:40마마, 지금 발등에 떨어진 불은 그게 아니라 다른 게 아니겠는지요?
16:45하긴.
16:55마마, 방금 한성좌윤 남구만이 허견을 탄핵하는 상서를 올렸다 하옵니다.
17:02그래?
17:06그래, 어찌됐다던가.
17:08상소문을 보시고 진로하신 상간만 맞게 어서
17:11어서 영의정 허적을 불러드리라 호통을 지셨다 하옵니다.
17:16불같이 진로하신 것으로 보아 파란이로도 탄단일 것 같다 하옵니다.
17:21롤이 나아옵니다.
17:23마을에
17:37마을에
17:38마을에
17:41마을에
17:44마을에
17:45전하, 찾아 계시오니까.
18:09그게 뭔지 읽어보시오.
18:15주님아, 신을 죽여주소서.
18:39경의 변명을 듣고 싶소.
18:43가동을 다스리지 못한 죄인이 어찌 변명의 혀를 나부리게 싸우니까.
18:51전하, 죽여주소서.
18:55변명이 듣고 싶다 했소.
18:59기군 망상의 죄.
19:05임금을 속이는 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는 경도 잘 알 것이오.
19:09변명해보.
19:11전하, 죽여주소서.
19:17변명이 듣고 싶다 했소?
19:19어찌 되간대 하더냐.
19:33상감 마마 깨워서 상소문을 읽게 하고 일일이 따져 물으시니 허정승 대감께서는 자기 집을 해치고자 지어낸 무고라 변명했다 하옵니다.
19:43그럼 허견이 서역관의 며느리 욕보인 것도 사실 무근이라고 했단 말인가?
19:49예.
19:51청풍 부흥군에 첩시를 때린 것은?
19:55저들의 내외 다툼을 말리던 중 자기 동생한테 얻어맞은 탓이지 허견의 탓이 아니라 했다 하옵니다.
20:04그래.
20:18사태는 어찌 돌아간다고 하더냐?
20:20방금 의근부의 관련자를 잡아들여 사실 여부를 밝히려는 왕명이 떨어졌다 하옵니다.
20:26그래.
20:50그래.
20:51그래.
20:52그래.
20:53그래.
20:54그래.
20:55그래.
20:56그래.
20:57그래.
20:58그래.
20:59그래.
21:00그래.
21:01그래.
21:02그래.
21:03그래.
21:04그래.
21:05그래.
21:06그래.
21:07그래.
21:08그래.
21:09그래.
21:10그래.
21:11그래.
21:12그래.
21:13그래.
21:14그래.
21:15그래.
21:16그래.
21:17그래.
21:18그래.
21:19그래.
21:20그래.
21:21그래.
21:22그래.
21:23그래.
21:24그래.
21:25그래.
21:26그래.
21:27그래.
21:28그래.
21:29그래.
21:30그래.
21:31그래.
21:32그래.
21:33그래.
21:34그래.
21:35그래.
21:36그래.
21:37그래.
21:38그래.
21:39그래.
21:40그래.
21:41그래.
21:42그래.
21:43그래.
21:45그래.
21:46그래.
21:49그래.
22:10어찌 됐냐?
22:11이번 일에 연루된 자들을 한 박 잡아드렸다 하옵니다.
22:15잘 되었구나.
22:16이번에야 제깟것들이.
22:18하오나 염려가 되옵니다.
22:21저들의 입에서 한글같이 그런 적이 없다고 나오면 어째하옵니까?
22:27허견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이번 일을 토설하면 자기 문중은 물론
22:31남이 치게 한 박 내쫓힐 테니
22:33입을 열지 않을 것이 불을 보도 뻔한 일 아닙니까?
22:38욕을 봤다는 요인도 그렇지요.
22:40이미 봉변을 당한 터 지난 일을 이제 밝힌 듯
22:44이로울 게 무엇 하나 있겠습니까?
22:49통관의 누명을 쓴 허견의 쳐도 그렇습니다.
22:51설사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22:54자기 허물을 토설할 까닭이 없지 않습니까?
22:57허견의 쳐 혼자서 제 지하비가 범한 죄를 아무리 말해봐야
23:01허견이 불지 않고 욕을 당한 측에 항구하면
23:04소용없는 놀이 아닙니까?
23:07모진 맥 끝에 장사 없는 법이라오.
23:10살이 터지고 뼈가 꺾이는데 제깍 것들이 안 불어요.
23:13중전 일이 잘되어 가는 듯하니 과히 염려 마오.
23:20남이니 한 박 내쫓기고
23:22고 얄미운 것이 설이 맞는 꼴을 내 눈으로 지켜버려오.
23:27우리 땅 남이 땅 전 모릅니다.
23:31다만 고 여우 같은 것이 내 쫓긴다면.
23:34많이 모셔왔구만요.
23:37많이 모셔왔구만요.
23:42어서 오세요.
23:45마마 식정받지 웬 소풍은.
23:48초조해서 앉아있을 수 없는 걸 어쩝니깐.
23:52잠이 아닙니다.
23:53요 며칠 눈 한 번 못 붙였습니다.
23:55마마.
23:56그나저나 아침 일제 웬일이십니까?
23:58잠판 영광께서 들어가 뵙고 오라시더군요.
24:03마마.
24:04일이 되어 가는 것을 더 지켜봐야 알겠으나
24:06세워둔 계측이 있으니
24:08과인 노심 전 모릅니다.
24:10그나저나 아침 일제 웬일이십니까?
24:14잠판 영광께서 들어가 뵙고 오라시더군요.
24:20마마.
24:22일이 되어 가는 것을 더 지켜봐야 알겠으나
24:25세워둔 계측이 있으니
24:27과인 노심 처사는 마시라 하시더군요.
24:30마마.
24:31어미의 처지에서 한 말씀 드리지요.
24:35이 나이 되고 보니
24:37인간사 하늘의 뜻이지.
24:40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4:44서로 뜻가는 어긋난 일을 당한다 하더라도
24:49너무 상심을 마십시오.
24:52성청을 잃어도
24:55혹여 이번 일이 잘못되어
24:57마마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뜻대로 된다 해도
25:01그거는 하늘의 정한 분수지
25:04마마의 탓은 아니지 않습니까?
25:08어머니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25:13성청을 잃었다면 다시 찾을 겁니다.
25:16저들이 원하는 대로 호락호락 내쫓기지도 않을 겁니다.
25:20그리고 기여의 여자 구실도 할 겁니다.
25:24마마
25:26마마
25:33마마
25:35지금 어이금 붙들에는
25:37문초하는 고함 소리와
25:40매질하는 소리와 비명 소리가 낭자하다 하옵니다.
25:43대비 마마를 뵙게 해주고
26:00잠시만 기다려주소서.
26:02오라버님
26:19안색이 왜 그렇습니까?
26:21일이 잘못되기라도 하는 겁니까?
26:23예, 잘 돼가던 일이 막바지에 틀어지는 것 같습니다.
26:28틀어지는 것 같다니요.
26:30아래 것들한테 얘기를 들었습니다.
26:32지금 의금부 들에는 문초가 한참이라면서요.
26:35빈 수레가 요란하듯 헛되이 소리만 클 뿐이지요.
26:39사건이 포도청이 아닌 의금부로 넘어간 것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26:45의금부에 녹고 낮은 벼슬아치들이 어느 편 사람입니까?
26:48한빡 허적의 수확 아닙니까?
26:50저들이 자기 당이 내몰릴 사건을
26:53사실대로 밝힐 까닭이 있겠습니까?
26:56공연히 빈 소리만 요란이 내 옥살을 끌다가
27:00언젠간 혐의가 없다 하여 풀어주겠지요.
27:03허면 상감께 여쭈어 포도청으로 넘기게 할까요?
27:07마마 포도청에서 심리하던 것을 의금부로 넘기는 일은 있어도
27:12의금부에서 다루던 것을 포도청으로 넘기는 일은 없는 법입니다.
27:15허정승은 그걸 알고 해 사건을 의금부로 넘겨
27:19누명을 벗게 해달라고 전학께 아래였던 것입니다.
27:25잠시 실책으로 무고한 사람만 잃게 되었군요.
27:30그건 무슨 소리입니까?
27:37네.
27:42어찌 되어갑니까?
27:45방금 건부 당상을 만나고 오는 길입니다.
27:46어찌 돼 갑니까?
27:59방금 근부 당상을 만나고 오는 길입니다
28:03아무리 문초를 해도 토설하지 않는 것은
28:10아드님이 남의 유부녀를 욕보였다는 것은
28:13지어낸 얘기 같더군요
28:16아무리 그렇다하나
28:20허견의 전을 그대로 두는 것은 불안한 일 아닙니까?
28:25맞아요 차라리 물고를 내서 후환을 없이 하는 것이
28:29근부 당상이 그러더군요
28:31어찌된 계집이 단매의 숨통이 끊어져
28:35문초금 모구 제대로 해볼 겨를도 없었다고요
28:39아 그래요?
28:40내가 이제 두 다리 쭉 펴고 잠을 잃을 수 있겠습니다
28:47다 죄가 자식 하나 잘못든 죄요
28:54죄 없는 메누라이를 비명에 가게 하였으니
28:59내 어찌 누워서 임종을 바라겠소?
29:02이번 우리 당위에 한 박 살 수 있었던 것은
29:07모두 영감 덕인가 하오?
29:10과분하신 말씀이십니다
29:13고맙습니다
29:14고맙습니다
29:15고맙습니다
29:16고맙습니다
29:18고맙습니다
29:19고맙습니다
29:20고맙습니다
29:21고맙습니다
29:22고맙습니다
29:23고맙습니다
29:24고맙습니다
29:26대검은 이럴 수가 있습니까?
29:50오늘 의검부에서 상소를 올렸습니다.
29:52피의자들을 문처했으나 서로 증언한 것이 충분치 못하고 횡설수설하여 아무래도 밖에서 꾸며난 사건 같다나요?
30:01그래요?
30:04전학계에서는 부질없는 사건으로 죄없는 이들을 가둘 수 없다여 모두 반명케 하고
30:09다만 교서장자 허견만 가도로 잘못돼서는 제목으로 장팔심의 석탈관직을 명하셨답니다.
30:17이제 무고한 사람 남구만을 잃을 차례군요.
30:22대검을 찾은 것은 바로 그 때문이오이다.
30:26남구만을 살해하옵니다.
30:28어서 대비 전화를 뵙도록 하십시오.
30:30나 역시 중전을 뵙고 그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30:36벌써 남인의 일각에서는 무고한 옷살을 잃게 남구만을 죄주어야 한다는 소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30:42이렇듯 누워있을 때가 아니오이다.
30:44전하
30:59뭔고 또 한성좌유 남구만에 대한 상소인고?
31:06황공하여이다.
31:12상감, 남구만은 충신입니다. 남구만을 죄주면 안됩니다.
31:18상감, 이 에미마를 명심하셔야 합니다.
31:22마마
31:31남구만은 충신이옵니다.
31:33남구만은 죄주면 안됩니다.
31:36신첩의 말을 명심하셔서
31:38애기하시고
31:39호로롱한 것
31:40전원입니다.
31:41자세히
31:42식사
31:42두고 가라.
31:48입어서
31:51중노 차나 마시고 옴새
31:52어느전 중노 차 말씀이옵니까?
31:56예.
31:57중노차나 마시고 옴세.
32:00어느 전 중노차 말씀이 옵니까?
32:03중노차야 수건이 손수 끓인 것이 제일 별미 아닌가.
32:15왜?
32:17앞으로 수건 장씨 처세에는 발길을 끊겠다 하시오.
32:23김상궁도 못됐구만.
32:25그런 소리라서 날 면박 주는 걸 보니 시집 못 가고 늙은 여자라 심사가 자면 못됐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게야.
32:45상감마만 합시오.
32:50상감마만 합시오.
32:57상감마만 합시오.
33:02들었어.
33:04혹시 헛들은 건 아닌가 몰라.
33:06상감마마 참.
33:08상감마마中.
33:10안녕.
33:12마마.
33:34상가마마.
33:36어인 행차시지요.
33:40잠시 안으로 드시옵소서.
33:44오해하지 마라.
33:46상총 믿고 방자한 사람 어찌 생겼는지 얼굴 좀 또 보러 왔노나.
33:56뭘 꿈을 대노.
33:58밝은 데서 얼굴 좀 보고 갈 것이니 어서 들라.
34:10고맙습니다.
34:12고맙습니다.
34:14고맙습니다.
34:16고맙습니다.
34:18고맙습니다.
34:20고맙습니다.
34:22oto
34:46사과 next
34:52면목 없습니다. 남구만이 귀양 가는 것도 막지 못해드리고.
34:58저분이 있기 전날 밤 전학 깨워서 침수 뜯신 것이 수건장 씨의 처소였다고요.
35:05그렇습니다.
35:08수건장 씨의 베갯머리 송사가 제일 힘이 있었군요.
35:12나도 똑같은 말을 했다가 상감에 짜증만 샀습니다.
35:15상감은 그러싶디다. 어매매마도 중전도 남구만에 대해 왈가왈부했지만 장수건만은 한마디도 없었다고요.
35:26한마디도 아니한 장수건한테 이러쿵저러쿵들 하니 이제야 장수건에 대한 남들이 말이 잘못된 거라는 걸 알겠노라며
35:32요즘하겐 빠져도 한빡 빠지셨다지 뭡니까.
35:39장수건이 영리한 계집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35:42상감의 마음을 거울 보듯이 자라니 그게 바로 여우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35:52마마
35:52무슨 일이냐
35:55방금 내전에서 온 청갈이옵니다.
36:02내전에 무슨 일이라도 생겼다더냐
36:03중전마 맞게 어서 입떡을 하시는 것이 아무래도 태기인듯 싶다 하옵니다.
36:10뭐
36:10중전이 아기를 가진듯 하다고
36:13예
36:14뭐라 했어
36:24중전마 맞게 어서 아기 씨를 가지셨다 했어?
36:30그렇다 하옵니다.
36:31마마
36:32내전에 아랫꽃들이
36:34기뻐 날뛰는 모양을
36:35쇠네도 분명히 봤사옵니다.
36:37곧 도끼나를 위로하여 중전의 요 밑에 몰래 넣어두게나
36:50또
36:51숱하게 긴 꼬리를 세게 뽑아
36:54요 밑이나 속에 몰래 넣어두게나
36:56상감 마마의 머리카락
36:58손톱 발톱을 은밀히 구하여 넣어두게나
37:01그리하면 설사 딸아이를 가졌더라도 사내아이로 바뀔 수 있는 비법이라네
37:08물론 중전마마도 모르게 넣어둬야 효염이 있는 법일세
37:12또 활주를 인부의 소거리에 매줬다가 석 달 만에 풀면
37:18그 또한 딸이 아들로 바뀐다니
37:21잊지 말고 매주도록 하게나
37:23명심합지요
37:25태교의 첫 도는 다섯 가지의 금기로 이루어졌다오
37:31산월에 임하여 머리를 감아서는 안되며
37:35높은 마루나 기물 위에 올라가서는 안되며
37:39술을 마셔도 안되며
37:41무거운 것을 들어서도 안되며
37:44밥을 먹을 때 색다른 맛을 피해야 되는 법이요
37:48제 이도는 인부가 말이 많거나
37:52웃거나 놀라거나
37:55겁을 먹거나
37:56곡하거나 울어서도 안되니
37:59이를 태교 칠부리라 하여
38:02명심토록 해야하오
38:04인부는 조용히 앉아
38:10아름다운 말만 하고
38:12또 아름다운 말만 들으며
38:14성연의 좋은 말씀을 외우며
38:17시를 읽거나 북글씨를 쓰며
38:19예약을 들어야 한다오
38:21또 삼부리라 하여
38:23나쁜 말은 듣지 말고
38:25나쁜 일은 보지 말며
38:27나쁜 생각은 품지 말라 하였소
38:30인부는 가로 눕지도 말며
38:38기대어 앉지도 말며
38:40한발을 기웃둥 굽혀 서 있어도 안되며
38:43아이 뵌지 석 달만의 성품이 형성되니
38:46기품이 높은 놀이개를 가까이 두고
38:49완상하며 몸에 지니도록 하오
38:52끝으로 성태 후에는 금욕해야 하며
38:56특히 산월에 행음하면
38:58아이가 병들거나 일찍 죽거나 하는 법이니
39:01명심 또 명심해야 하오
39:04어디 그뿐인 줄 아는가
39:19어디 그뿐인 줄 아는가
39:23요즘 거란에 핵의 한 마리 놔둔다니
39:36수고는 여자 구실을 못하는 게 분명하다는 소문이라네
39:40원자가 태어나 자라면 내 얘기해 줌세
39:53네가 태어난 건 전혀 이 애미 덕이 아니라
39:56장수건의 덕이라고
39:57장수건에 대한 공덕을 명심불망하시라고 말일세
40:02장수건에 대한 공덕을 명심불망하시라고 말일세
40:04장수건에 대한 공덕을 명심불망하시라고 말일세
40:08장수건에 대한 공덕을 명심불망하시라고 말일세
40:16장수건역
40:19장수건에 대한 공덕을 명심불망하시라고 말일세
40:31어느 장껏들이라지?
40:32보나 마나 뻔하지 뭐
40:34내 장껏들 아니면 데뷔장껏들 아니겠어?
40:37이런 엄마가 낳으신 게 원자 아기씨 얼마나 좋을까
40:40중전마마께서 애기씨를 가지셨다 이거지?
40:43누가 아니래?
40:44아래커틸까지 좋아라 날뛰른 꼴은 정말 못 봐주겠다니까
40:48원자 아기씨가 아니라 공주 아기씨를 낳아도 저리도 좋아라 날뛰
41:04계속거라!
41:07서지 못할까?
41:09서지 못할까?
41:37어느 전 것들인데 버르장머리가 없는가 했더니 보아하니 수건 장씨의 천석 것들이로구나
41:42뭐라고?
41:44이런 방지한 것들 좀 보게 나이님은 다 똑같은 나이인 줄 아느냐?
41:48처어난 아래쪽 것들이 감히 우쩐 나이를 똑바로 쏘아 보다니
41:52뭐...
41:53뭐라고?
41:55너 궁에 들어온 지 얼마나 됐어?
41:57보아하니 궁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새파란 것이 감히?
42:00방지한 것 이 항아님이 어느 전 항아님인 줄 아느냐?
42:04대비전 항아님이셔
42:06얘들아
42:07요것들 버릇 좀 단단히 고쳐줘라
42:09질거
42:20사람 개야
42:21야
42:24아
42:25으
42:26고맙습니다.
42:56중전이 수퇴암으로 하여 비롯된 중전과 장수건 사이의 팽팽한 갈등은 기어이 아래것들 사이에서 먼저 터지니 불똥은 걷잡을 수 없이 튄다.
43:08잘했다. 버르장머리 없는 것들 잘 혼내줬다. 듣던 중 제일 시원한 소리라구나. 차오르도 방자하게 굴거든.
43:18엄상궁, 이 애들 꼬라지 좀 구경하시오.
43:30듣자니 우쩐 나인들이 이렇듯 몰매를 주었다 하오.
43:36얘들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들을 벌주오.
43:39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엄히 단속해 주오.
43:45내 말을 허술히 들어서는 안 됩니다.
43:48만약 엄상궁이 그들을 벌주지 않는다면은.
43:51벌주지 않는다면?
43:54감찰상궁 마마님께 여쭈어 헌찍음을 낼 거요.
43:59가소롭구나. 얘가 어딘데 아래쪽 것이 와서 감히 큰 소리나.
44:03어머, 뭐라고?
44:06왜, 내가 허튼 소리라도 했단 말이냐?
44:10아니, 새파란 것이 감히.
44:13나로 말하면 상궁 첩재를 받은 지 벌써 20년이나 되네.
44:20엄상궁은 몇 해나 되는가?
44:22상궁이면 다 같은 상궁인 줄 아느냐?
44:27오만방자하구나.
44:29아래쪽 것이 감히 우쩐 상궁을 노려보다니.
44:31뭐, 뭐라고?
44:35이럴수가.
44:37아래쪽 것이 감히 우쩐 상궁에게 말대답을 하다니.
45:01내 전 상궁한테 뺨을 맞았다 했소?
45:12수건 마마.
45:18자, 조지점을 낱낱이 얘기해봐요.
45:31따라오.
45:34아이, 마마.
45:37없으따라, 마마.
46:01아래쪽 것이 감히 우쩐 상궁까지 너 신영사씨kor
46:02지식이 아닌데 하 prisoner forecasts 조지 상궁 인도대답을 하자.
46:07다leyeyang에는 지금, 물론인가, 그리고 또 생각かった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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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4
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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