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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각전의 소식은 들어갔는가?
00:30예.
00:32어떻든가?
00:34상간만 막 깨워서 간밤에
00:37수기 김씨 처소에서 짐 쏟으신 일로 하니
00:41마치도 잔칫집 같은 줄로 아옵니다.
00:49마마
00:51수퇴하신 것이 참으로 분명한 건지요.
00:54쉿!
00:58마마
01:04감축
01:06또 감축 들이옵니다.
01:08쉿!
01:10내 입에서 발 쓰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는
01:14무슨 일이 있어도 비밀을 지켜야 하네.
01:17예.
01:19얼굴에 내색조차 해서도 아니되네.
01:23예.
01:28마마
01:30부부인께 어서 드셨다옵니다.
01:32어서 드시라 하께
01:34고마우
01:36어서오세요
01:56마마
01:58새해 들어 권받게 놔두는 소문이
02:01참말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02:04권받게 무슨 소문이 나더는데요
02:07소의 장씨에게 머물렀던 상간마마의 총애가
02:12숙의 김씨에게로 옮겼다는 소문이옵니다
02:15그게 사실인지요
02:19마마 참으로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군요
02:27그뿐이 아니옵니다
02:28상간마마 깨웠어
02:31요즘엔 내전에서도 종종 침수듭시는 줄로 알고 있사옵니다
02:36그래요
02:37그토록 총애를 주시든 소의 장씨를 멀리하시미
02:43오히려 이상하군요
02:46말씀이 달리 없으시니 헤아릴 길은 없으나
02:50근래 부쩍 우산 어지심에 처져야 하시는 듯하옵니다
02:55원인인지 그 때문이 아니겠는지요
02:59마마 기왕이면 마마 깨워서 원자 아기씨를 낳으셔야지요
03:06그것까지 바란다면 지나친 욕심이지요
03:11숙의는 원래 아이를 잘 낳는 상을 타고난 여자이니
03:16곧 기쁜 소식이 있을 듯합니다
03:19그리만 된다 해도 더 바랄 날이 없겠습니다
03:23
03:26
03:31
03:32
03:38수기
03:43
03:44아직 기쁜 소식이 없는가
03:48벌써부터 최근이라니
03:54온몰가에서 숭룡을 달라는 격이로구만
03:59수기
04:01
04:02어서 수기를 쏙 빼닮은 왕자를 낳아주게
04:08내 나이 스물여덟이니
04:12늦어서 퇴근하는 것만은 아니라네
04:16또 열성조의 죄스러워서만도 아니라네
04:21장부가 제일 부끄러운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04:27자식을 낳게 해주지 못한다는 거
04:32바로 그게 아닌지요
04:34내 이날 이때 슬아가 없어
04:37백성들 사이에서는
04:40별하별 해괴한 소리가
04:43난무하는 줄로 알고 있네
04:47수기
04:50어서 왕자를 낳아
04:53나도 장부임을 보여주게
04:56마마
04:58마마
05:02소원이 있사옵니다
05:04들어주시려는지요
05:06내가 장부임을 보여준다면
05:10무슨 소원이든 못 들어주랴
05:13하오면 말씀드리지요
05:16소인의 직첩을 올려주시오
05:20내 명부에 직첩을 올려달라
05:25
05:26더두 덜도 말고
05:28정의품 소위보다 한자리 높은
05:30종이품 귀인으로 봉해줍시오
05:34그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마는
05:38틀림없이
05:40나도 장부임을 보여줘야 할 것이니라
05:44뭐라고?
05:50뭐라고?
05:52수기 김씨에게
05:54종이 일푼 귀인의 첩치를 내렸다고?
05:57
05:59지금 제조 상국 마마님으로부터
06:02전지를 받고 있는 중이라 하옵니다
06:09마마
06:10부나옵니다
06:12아기씨를 가지신 마마께 오선
06:15아직껏 정의이품 소위이신데
06:18수기 김씨를 귀인을 봉하다니요
06:23마마
06:24수기 전 것들이 벌써부터 어찌나 설쳐대는지
06:29두려워 몸들밤 몰라하는 아래 것들 보기가
06:32민망스럽사옵니다
06:38마마
06:39마마
06:41어서 아기씨 가진 것을 알리시고
06:44내명부의 제일 윗자리인 정일품
06:48비인으로 봉해달라 하시오소서
06:54마마
06:57천상공
06:59내가 뭘 했나
07:01내 입에서 발사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는
07:04무슨 일이 있어도 비밀을 지켜야 하며
07:06얼굴에 내색조차 해서도 안이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07:14물러가 보게
07:15
07:16
07:25
07:27
07:29
07:30수퇴하지 못하였으면 지금의 내 처지는 어찌 됐을까
07:49얼마나 비참할까
08:00중전 나나 소인 사죄 흘러 왔사옵니다
08:06저 일전 아래 것들이 일전 나인을 몰라보고 방지하겠는지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08:17차오로는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어미 단속하게 싸우니
08:24그런 일이 있었나 난 금시 첨문인걸 태교산불이라 하여
08:33나쁜 일은 보지도 말며 나쁜 말은 듣지도 말며
08:39나쁜 생각은 품지도 말라 하며 여관한 일이 아니고 내게 얘기도 안해주지 뭔가
08:47내 요즘 수건이 부럽구만
08:56난 요즘 이 나라의 중전이 아니라 태교의 노예라네
09:04이래도 안된다 저래도 안된다 이런걸 해도 안된다 저런걸 해도 안된다
09:13왜 안된다는 것이 그리 많은지
09:18내 이렇듯 수고하거늘 이 아이가 장차 태어나
09:24이 애니의 공덕을 만분의 일이라도 헤아려주려는지 모르겠구만
09:33하지만 어쩌나 여자란 아들을 낳아야 사람 대접을 받는걸
09:39그게 어디 살아 생전뿐인가
09:43죽어 귀신이 되어서도 매한가진걸
09:46그나저나 낳을때 수고스럽기는 매한가진데
09:53아들이 아닌 딸일까봐 그게 제일 두렵구만
10:00애기씨가 공주면 어떤 싸웁니까
10:03마마를 담�우면 참으로 유조승여일 것이옵니다
10:09마마
10:19뱃속에 아이가 놀아서 그런다네
10:24마마
10:26노는것이 어떤지요
10:30아이가 노는것을 상세히 어쩌더니
10:34대비마마께서 그러시더구만
10:37영락은 부전자전이라고 말일세
10:42대비마마께서 주상지은아를 가지셨을때도
10:48태아가 녹는것이 이와 똑같았다는게야
10:54뭐라구요
11:08중전마마께서 아기씨를 가지려 부쩍 애를 쓰신다구요
11:12
11:14방금 다녀간요
11:18천상문에서 들은 소식이옵니다
11:22마마께냐
11:24차마 여쭙지 못하겠나면서
11:30상중의 명령이
11:32죄인이 호요없이 갈수있다시니
11:35육찬도 마다하시고
11:38비린내 나는것도 물리시고 소찬만드시니
11:41이젠 그런것 갈릴때가 아니라시며
11:44다 드신다지 못하십니까
11:50전에는 몸을 보호하라고 하려는 보약도
11:54상중의 죄인이 보약을 취하는 보약을 하시면
11:58물리치게 했으니
12:00이젠 수처를 하려면 첫째는 몸을 보호해야 된다시며
12:04쓴 약을 달리달게 드신다지 못하십니까
12:10중전 마마께서
12:14갑자기 그렇듯 변하신 연유가 뭐라던가요
12:18연유의 어머니와 외숙이
12:20상관 마마의 상심을 덜 드리지 못해
12:24몸매죄스러워하시더니
12:27어버이로 이런 슬픔을
12:30달릴 수 있는 묘약이라면
12:32자식을 보는 기쁨 밖에 웃는 법이라고 보약을 말하시더니
12:38그로부터 그래도 변하셨다하옵니다
12:46마마
12:48주책없이 공연에 말씀드린 듯하군요
12:52아름답군요
12:54참으로 아름답군요
12:56참으로 아름답군요
13:02부럽습니다
13:04은혜하는 분을 그로트 곁에서 미실 수 있는
13:08중전 마마의 처지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13:12아름답군요
13:28수건
13:30아직도 기쁜 소식은 없다고
13:32황공하옵니다
13:34내 고니에 오른 지
13:36다섯 해가 넘어도 수퇴를 못하기에
13:40수건한테 한껏 기대했거든
13:42수건
13:44
13:46삼천가지 여자의 죄 중에
13:48자식 없는 죄가 가장 크다는데
13:50수건도 여태껏 수퇴를 못하는 걸 보니
13:52나와 같은 죄인인 게요
13:54마마
13:56마마
13:58무슨 말씀인지요
14:00인경왕을 계실 때도 그랬고
14:04다시 입궁하여 벌써 반년이 넘었는데도
14:06수퇴를 못하니 하는 말이군요
14:08참으로 영문을 모르겠군요
14:10그토록 공덕을 들여도 깊은 소식이 있다니
14:12수건은 나이가 스물 여덟이라고 했던가
14:16
14:29수건이 나이가 스물 여덟이라고 했던가
14:36하긴 스물 여덟이면 작은 나이는 아니지
14:38그 나이는 아니지, 혹여 나의 탓이 아닌가 몰라.
14:45마마,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요?
14:50나나 수건을 위하여 언제까지 기다려달랄 수는 없는 일.
14:56상간만 맞게 어진 후공을 뽑으셔 자성보심을 권하려 하는데
15:01수건은 어찌 생각하는가?
15:03수건, 한시각각 반일이니 우리 함께 나아가 힘 썩어놓은 새.
15:33수건 연 Ukraine
15:39수건 연 ép이시 네가 도움을 ais는데
15:44정말 유럽을 따라가실 수 있는 듯nie 뉴스에
15:50얼니야
15:51오메
15:52ёр달
15:57
15:5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6: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6:5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7: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7:59수기 김씨가 귀인으로 봉해졌다고요.
18:04그 때문에 우셨습니까?
18:05판사대가께 그 소식을 듣고 어찌나 놀랐는지요.
18:14그러고 보니 근래 상감 마마 깨워서 마마로 소대한다는 소문이 돌렸는데 그것이 사실이었군요.
18:25어머니, 나 이제 옛날에 내가 아니랍니다.
18:34수기 김씨가 귀인으로 봉해졌다고 해서 내가 왜 웁니까?
18:41안 웁니다.
18:43투기하지도 않을 겁니다.
18:47상감 마마 깨서 근래 발길이 뜸해지신 것도 사실입니다.
18:58하지만 발길이 뜸해지신 것은 어떻습니까?
19:04투기하지 않습니다.
19:07마마.
19:15마마.
19:16왜?
19:17마마.
19:18털기로군요.
19:23마마.
19:25아니, 그래.
19:27마마.
19:28구실이 안 보인지가 몇 달째나 되었사옵니까?
19:32지난달부터 보이지 않아 이상하다 했지요.
19:34마마.
19:35저 가슴을 좀 보여주셔요.
19:36가슴은 왜요?
19:37아이를 가지면 저 꼭지의 색깔이 변하거든요.
19:42다리 차서 만삭이 되면 점점 더 까매지는 법이거든요.
19:47마마.
19:48가슴은 왜요?
19:49아이를 가지면 저 꼭지의 색깔이 변하거든요.
19:53다리 차서 만삭이 되면 점점 더 까매지는 법이거든요.
19:58마마.
19:59가슴은 왜요?
20:01마마.
20:02가슴은.
20:06마마.
20:09애기가 분명하옵니다.
20:19딸은 어미를 닮는 법이라던데 마마께서도 애기는 순하게 쓰시는군요.
20:27입덧 한 번 아니하시고 어머니도 그러셨습니까?
20:35모두 어머니의 치극한 정성에 덕분입니다.
20:41마마.
20:42부디 아들이어야 할 텐데요.
20:48이 아이는 아들인 것이 분명하답니다.
20:53예.
20:57지나고 보니 이 아이를 가질 무렵에 꿨던 꿈이 내 몸이었습니다.
21:04낯선 개천이었습니다.
21:08낯선 개천이었습니다.
21:11내 빨래를 하다보니
21:13큼직한 복숭아 안개가 둥둥 떠내려오지 못이옵니까.
21:16치마로 그물을 삼아 그 복숭아를 건졌지요.
21:22복숭아를 건지면 아들이라면서요.
21:27아들이다 맞아요.
21:29아들이다 맞아요.
21:31허나
21:33장차 이 나라의 제왕이 되실 왕자이시니
21:37태몽은 바꿔야지요.
21:43여유지를 문 황룡이
21:46내 품속으로 들어왔노라고 바꿀 겁니다.
21:48태어날 때부터 이 아이는 제왕이 될 아이라는 것을 못 받아들 겁니다.
21:59어머니.
22:01어머니의 딸자식인 제가
22:04장차 이 나라의 왕이 되실 원자를 낳는 겁니다.
22:09마마.
22:12이 아이가 어떤 앱입니까.
22:14내 나이 서른에 처음으로 가져보는 아이랍니다.
22:2010년을 기다렸던 아이랍니다.
22:25지난 일을 돌이키고 보니 눈물이 나두군요.
22:35상간마마를 쏙 빼닮은 아들을 낳겠습니다.
22:40영리하고 튼튼한 아들을 낳겠습니다.
22:46이 나라 역대의 제왕 중 제일 가는 성군은 명군을 만들렵니다.
22:51제왕의 씨가 따로 있습니까.
22:54비록 이 애미는 전신이 보잘것없는 궁인이었으나
23:01외관은 한미한 가문일지
23:04내가 낳은 아들이
23:07명문대가 유주 순녀들이 낳은 아들보다
23:11더더욱 훌륭한 임금을 만들고야말겠습니다.
23:13아들과야말겠습니다.
23:16마마.
23:21투기하지도 않을 겁니다.
23:24누구를 미워하지도 않을 겁니다.
23:26나쁜 말은 듣지도 말며
23:32나쁜 일은 보지도 말며
23:35나쁜 생각은 품지도 말며
23:38어질고 덕성스러운 천품에 타고나게
23:42이 애미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렵니다.
23:45내 아들을 위해서라면
23:49모든 다 할 수 있습니다.
23:52모든 해낼 수 있습니다.
23:55마마.
23:57장하고 오르실 생각이십니다.
24:03상간마마께 우선 알고 계시옵니까.
24:07아무도 모르십니다.
24:09이제 천상궁과 어머니만이 아십니다.
24:15네.
24:17온 나라 안에 경사이 온데
24:18어째 알리지 않으셨습니까?
24:22두드러지게 표시가 날 때까지
24:25비밀로 해들 것입니다.
24:28이 모든 게
24:31다 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랍니다.
24:35하훈아.
24:36하훈아.
24:38귀인 김씨가
24:40수태라도 할까 두렵군요.
24:43워낙
24:44아이를 잘 낳는 상을 타고난 여자라하니
24:50귀인 김씨도
24:52아들을 한 번 낳는다 하여 보십시오.
24:55세자로 책봉될 것은 보나마나
24:58귀인 김씨의 아들이 아닐는지요.
25:06췄이
25:11아들
25:14Things
25:15울리�к�
25:17
25:19정말로
25:23
25:25누군
25:26
25:27으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25:3810
25:43귀인 김 씨는 차수에 계시던가 아니 계십니다
25:48허면 내 문을 위로 가도 되겠느냐고 물어 보지도 못했겠고 예
25:55귀인 김 씨께 우선 방금 대왕 대비전에 문을 잃어납셨다 하옵니다
26:04그래
26:25
26:29
26:33한 info
26:37이번에 규인이 된 것을 감축도 감축하는고
26:41Quant 먹고
26:46귀 마는데요 서야 되는가
26:50어서 이 나라의 원자아기씨를 낳아, 내명부의 으뜸이오, 왕비의 다음 자리인 빈이 되어야지.
27:03이 늙은이가 보기에도 귀인은 아들을 잘 낳겠구먼.
27:11진작에 귀인의 밭에 씨를 뿌려 나라에 기쁜 일이 있었을 것을.
27:20이보게 귀인, 이 늙은이가 들려줄 얘기가 있구먼.
27:31선조 임금님의 후궁이시던 임빈 김씨는 감찰 한우의 딸이고, 훗날 임조 임금님께서 등극하시니 원정대왕으로 추정된 분의 어문이셔소.
27:48그분은 선조 임금의 특별한 괴임을 받으셔.
27:54내 왕자와 다섯 옹주를 낳았는데, 아들딸이 늘 어문이라고 부르면, 인비는 망지소저 어찌할 바를 모르며 이렇게 말했구먼.
28:09나라가 불행하여 곤전께서 생산을 못하시고, 나에게 아들딸이 있게 하시니, 이는 내 배를 빌려 낳게 한 데 지나지 않습니다.
28:25내 어찌 감히 그대들의 어머니가 되겠습니까?
28:31내 마음으로는 항상 그렇게 대하지 않으려 하며, 또한 감히 그대들을 아들딸이라 부르지 못하겠습니다.
28:42이렇듯 겸손하시고 덕행이 있으시니, 하늘이 어찌 끝없는 복을 주시지 않았겠는가.
28:53때문에 공빈 김씨의 소생이신 광해군이 보위에 올랐으나, 불효의 죄로 내 쫓기고, 인조 임금께서 대통을 이으신, 그분인 즉 인빈 김씨의 손자시오더니,
29:15그리고 효종, 현종, 지금의 상관까지도 한빵 인빈 김씨의 핏줄이었거든.
29:28귀인.
29:30예.
29:32이 늙은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아듣겠는가?
29:38예.
29:39귀인은 이렇게 생각해야 하는구먼.
29:46내 피로가 아이를 낳는다 해도, 중전 대신 내 배를 빌려 낳은 거려니 하는.
29:54마마, 소위 장식에 어서 묵누차 비춰 싸웁니다.
30:06마마.
30:07마마.
30:08마마.
30:09마마.
30:10마마.
30:37zi.
30:40Memphis 이친angled với designs
30:43어서 오게.
30:44자주 문을 드리지 못하여 성분스럽습니다.
31:01마마.
31:02그 사이 소인은 평안했는가?
31:14
31:17마마
31:20실은즉
31:22응일이 여쭙고 상의드릴 것이 있어 왔사옵니다
31:28그게 뭔데?
31:32벌써 두어달째 구실이 안보이는 듯하옵니다
31:47구실이 안보이다니?
31:51그럼 수퇴를 했단 말인가?
31:55
32:02하와
32:05하와
32:10친정어머니를 뵙자 하였더니
32:13구실이 없는 거며
32:15저 꼭지가 검어진 거며
32:18구역질을 하는 거며 를 보시건
32:20틀림없이 아기를 가지셨다시며
32:24딸은 매미를 닮는 법이라는데
32:28저 역시
32:30입덧 한 번 아니하고 애기는 순하게 서는가 보다고 하시지 못하옵니까?
32:41그뿐만이 아니옵니다
32:43태몽을 들으시곤
32:47틀림없는 아들이라시며 기뻐하시지 못하옵니까?
32:52어떤 태몽을 구웠는데?
32:55여의주를 문 황령이
32:59소인의 품 안으로 들어오는 꿈이었사옵니다
33:03하와
33:05하와
33:15이 일을 알려드리기는 해야 될 터이나
33:20부끄러움에
33:21입이 떨어지질 아니하와
33:26마마
33:28마마께 어서
33:30상간마마께 넌 저의식 기둠해 주시옵소서
33:33하와
33:52소이장시가 수퇴했다는 소식은
33:55고란을 발칵 뒤 흔들어 놓는다
33:58실로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가 공주를 낳았다가 이른 지 8년 만에 처음 맞이하는 고란의 경사여 나라의 기쁨이었다.
34:11허나 중전이 원자를 낳아야 나라가 평안하여진다고 굳게 믿고 있는 대왕 대비 조씨의 마음에는 불안한 먹구름이 있다.
34:28허나 중전이 원자를 낳아야 나라의 기쁨이었다.
34:58방감마마납시오
35:02조이
35:22마마
35:24내 방금 할마마마께 들었노라 고맙네 소이
35:30밤기운이 찬데 어서 안으로 들어가세
35:36고맙습니다.
35:38소이
35:40소원이
35:42소원이
35:44소원이
35:52소원이
35:54소원이
36:04소원이
36:06소원
36:08그렇지만 무엇이든지 말하라
36:12김숙이를 귀인에 봉한 것은 내 잠시의 실책이었노라.
36:20소희, 이번엔 비누로 봉해주리아.
36:26아니옵니다.
36:29드센 신하들이 또 여총을 탄핵하여 들고 일어나면 어찌하옵니까.
36:35아이를 위해서라도 소희는 이대로 가만히 놔두어 주소서.
36:42다만 청이 있다면 밤마다 이 취선당에서 침수 뜯으시길 바랄 뿐이옵니다.
36:55혹여 다른 정각에서 침수 뜯으시면 소인도 소견이 옅은 여자인지라 투기하는 마음이 생길 테니.
37:05태교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아니옵니까.
37:08고맙네. 내 아들을 그리도 생각해 주니.
37:15아옵고. 비록 태중일지라도 늘 아비 곁에 있던 아이는 아비 없이 있던 아이보다 신중하고 듬직한 성품을 타고난다고 들었사옵니다.
37:27내 아들을 위하는 일인데 그런 소원쯤 못들어주리.
37:34마마. 하옵고.
37:41장차 태어날 이 아이를 위해서
37:43판서 조사석과 동평궁을 주명하여 두시는 것이 좋을 것이옵니다.
37:49잠깐만.
37:56잠깐만.
37:57이 조판서 조사석에게 우이정을 제수하노라.
38:13우이정을 제수하노라.
38:17우이정을 제수하노라.
38:22우이정을 제수하노라.
38:29저 심히 넣쓰야 된다.
38:34Interバイ sur 당ach.
38:40이렇게 해볼� Mr. Basi r.
38:45시훈을 제수하노라.
38:49동평군 항에게 대민서 제조를 제수하노라
39:19동평군 항에게 대민서 제조를 제수하노라
39:49동평군 항에게 대민서 제조를 स hear
40:05동평군 항 Geri
40:14동평군 항이
40:17마마
40:33어서 오세요, 우리 아버님
40:37아버님께서 사직을 청하는 상수를 올리셨다고요
40:45그러하옵니다
40:49백부께서도 역시 사직을 청하는 상수를 올리셨다고요
40:54그러하옵니다
40:57그럴 비자에게 듣자니
41:00집안에 탕약을 가리는 냄새가 가득하더라는데
41:04혹여 아버님께서 또 병석에 누우신 것이 아닌지요
41:10하오나 과이 10년 마시오소서
41:16아버님도 백부님도 서모께서도
41:21한결같이 염려하시는 것은
41:24마마 깨우서 호교 상심하여
41:28옥채 상하지 않으실까 하는 신고는 것이옵니다
41:31마마
41:35크게는 나라를 유하시고
41:37작게는 저희 가문을 유하셔서
41:40모처럼
41:42옥채 보증하오소서
41:45하오채 보증하오소서
42:15마 bru nest
42:26보라
42:27하오
42:29하오 Après
42:415 5 5 5 5 5 5
42:585 5 5 5 5 5 5 5 5 6
43:03이 찍으신 5 야 내 집 좀 오르겠죠 집에 돌아오 그리나 이
43:09칠할 것 같아 일찍 돌아와 더 마침 잘 하셨어요 사랑이 손님이
43:18손님 이라고요 예 낯선
43:25바직으로 할 일 없는 찬비에게 왜 손님
43:31손님 이라고요 예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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