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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왕실과 조종의 신뢰들이 전하께 석고대제를 드리는 것은 핍박이 아니오라 전하를 떠받드는 충정이옵니다.
00:00:30어찌 그거를 모르시옵니까?
00:00:33충정이옵!
00:00:35화인의 목을 억지어 군주의 어휘를 꺾고자 하는 것이 충정이란 말인가?
00:00:40왕실과 조종에서 아무리 벌떼처럼 들고 일어난다 한들
00:00:44어휘는 결국 경빈과 복성구를 사사하지 않을 것이옵니다.
00:00:49당장 물러들 가라 하세!
00:00:51전하, 이 나라의 대통을 이어 세자에게 대형무도한 짓거리를 한 것도 모자라
00:00:57가장 인두로 전하와 이 나라 왕실과 조종을 기망한 경빈의 목숨이 그리도 중하시옵니까?
00:01:04백년도 넘게 이어온 이 나라 종사의 무게를 어찌 하찮은 경빈 목숨 따위에 견주려고 하시옵니까?
00:01:11종전 과인의 뜻은...
00:01:12전하, 정령 이 나라의 종사의 종지부를 찍으려 하시옵니까?
00:01:17말씀이 과하시구려, 종전!
00:01:19아단이오, 전하!
00:01:21전하께 오사 끝끝내 사사로운 정리에 연연하시어
00:01:25경빈과 복성구를 두어 하시옵니다.
00:01:29왕실과 조종이 전하께 등을 돌릴 것이옵고
00:01:32백성들의 민심은 전하를 떠날 것이옵니다.
00:01:35그리 되어오면 이 나라의 종사는 풍전등화가 될 수도 있을 것이옵니다.
00:01:42아무리 그런다 한들
00:01:43과인은 왕실과 조종의 대세에 밀려
00:01:46죄상이 밝혀지지 않은 경비를 죽일 수는 없소이다.
00:01:49전하, 정령 이 나라를 망친 군주가 되시려는 것이옵니까?
00:01:55정령 폐륜한 군주로 낙인 지키시기를 바라시는 것이옵니까?
00:02:00무엇이 나라를 망친 폐륜한 군주라니
00:02:03군주는 지금 제정식이시여!
00:02:06전하!
00:02:08지금 찬바람을 맞으시오며
00:02:10전하께 석고대제를 드리고 계신 대비마마께 오서
00:02:14경빈을 사사하신다는 전하의 어명이 계시기 전에는
00:02:18결코 강령전 앞을 떠나지 않을 것이옵니다.
00:02:22만에 하나 연로하오신 대비마마께 오서
00:02:24석고대제를 드리시다 잘못되시기라도 한다면
00:02:27전하께 오선 그 폐륜한 죄를 어찌다 씻으려 하시는 것이옵니까?
00:02:31전하, 전하
00:02:34부디 경빈을 사사하시어
00:02:37왕실과 조정을 평안케 하시옵고
00:02:40이 나라의 종묘와 사직을 포전하시옵소서
00:02:44거절을 맞이하며
00:02:53iscilla highlights
00:02:54하하
00:02:56하하
00:02:58하하
00:03:02하하
00:03:04하하
00:03:06하하
00:03:08하하
00:03:10하하
00:03:12하하
00:03:14하하
00:03:16존채도 미령하오신데
00:03:18어찌 석고대지를 드리고 계시옵니까
00:03:20세자
00:03:22이 헬미가 몸뚱이가 바스라져 가루가 될지언정
00:03:27세자를 모해하려는 사특한 무리들을 8번 세곤하여 척결할 것이니
00:03:32이 헬미 염려는 마시구려.
00:03:35할머니 엄마.
00:03:37이 헬미는 괜찮으니 세자 궁으로 돌아가시어 모른척하고 계세요.
00:03:44이 헬미 곁에 있다가는 괜히 주상의 진노를 사실 수도 있습니다.
00:03:50수손이 어찌 왕씨과 조정의 막중대사에 눈을 감고 귀를 닫을 수 있겠사옵니까?
00:03:58빈군. 할머니 엄마 곁에 계세요.
00:04:02예, 저하. 세자 어찌하시려구요?
00:04:08아버님께 주청을 드릴 것이옵니다.
00:04:20경빈과 복성군을 사사하시어 대의를 밝히시옵소서.
00:04:30중전! 과인의 심기를 더이상 불편케 마시고 물러가세요.
00:04:35신처분 석고대제를 드리고 계시는 대비마마의 뜻을 받들어 이 자리에서 물러날 수가 없사옵니다.
00:04:42어찌 모두들 과인의 마음을 이리도 몰라준단 말인가? 어찌?
00:04:48주상저흐나 세자 저하듯이오사옵니다.
00:04:52들어가라.
00:04:54예.
00:05:02세자.
00:05:04내 무슨 일로 편절에 발걸음을 한 것이더니.
00:05:09내 무슨 일로 들었는지 묻고 있지 않느냐?
00:05:13하바마마.
00:05:15패빈 박씨와 복성군을 사사하시옵소서.
00:05:19어찌?
00:05:22내 지금 뭐라 하였느냐?
00:05:24뭐라 하였느냐?
00:05:26패빈 박씨와 복성군을 사사하라고 여쭈사옵니다.
00:05:30내 어찌 왕실과 조종대세에 합사해 패빈과 복성군을 사사하라는 경고망동한 말을 하는 것이냐?
00:05:37하바마마.
00:05:39패빈과 복성군을 사사하라고 추청을 올리는 이 소자의 마음도 찢어질 듯 아프옵니다.
00:05:45하오나 군주에게 이 나라 종묘사직과 어진 백성들을 위하는 대의보다 앞서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옵니다.
00:05:54하바마마.
00:05:56소자 상가 바라옵건대.
00:05:59패빈과 복성군을 사사하시오.
00:06:02위급에 빠진 이 나라를 바로 세우시옵소서.
00:06:05위급에 빠진 크기와 함께 주유율 주유율 주유율 주유율이
00:06:30괜찮으니 자리를 지키세요.
00:06:34주상께서 경빈을 사사한다는
00:06:36며어명을 내리시기 전까지는
00:06:39결코 자세를 흩트려서는 아니 될 것이오.
00:07:00중자, 주상께서는 어찌하신답니까?
00:07:21신척과 세자가
00:07:23대비마마의 뜻을 받들어
00:07:25주상 전하께 주창을 드렸사오나
00:07:28아직은 어휘를 꺾지 않으셨사옵니다.
00:07:33매요?
00:07:35허면 주상께서
00:07:37정령 왕실과 조정신료들의 뜻보다는
00:07:41사특한 패빈을 택하시겠다는 게요.
00:07:51지금 아버님께 오서도 괴로우실 것이옵니다.
00:07:55하오니 이만 석고 대제를 그치시고
00:07:59대비전으로 드시옵소서.
00:08:01세자, 이 헤미는 주상의 뜻을 꺾기 전까지는
00:08:06이 자리에서 백골이 된다 할지언정
00:08:10석고 대제를 그치진 않을게요.
00:08:13허니 세자도
00:08:15마음을 굳게 잡수시어야 합니다.
00:08:17할마마마
00:08:20할마마마
00:08:21할마마마
00:08:23신척도
00:08:25대비마마의 곁을 지킬 것이옵니다.
00:08:28수손도 할마마마의 뜻을 따를 것이옵니다.
00:08:31주사
00:08:34경비를 살리시고 싶으시면
00:08:37이 늙은이와
00:08:39석고 대제를 드리는 자들에게
00:08:42엄한 죄를 물으세요.
00:08:44주사
00:08:46어서 이 자리에 나오시여
00:08:49죄를 물으시라 이 말씀이옵.
00:08:51주사
00:08:53주사
00:08:55어서 이 자리에 나오시여
00:08:58죄를 물으시라 이 말씀이옵.
00:09:01주사
00:09:03이 늙은이에게 죄를 물으세요. 주사
00:09:09어마어마
00:09:11소자를 어찌
00:09:13어찌 이리도 괴롭게 하시는 것이옵니까
00:09:16참으로 모지시옵니다.
00:09:18참으로 모지시옵니다.
00:09:21참으로 모지시옵니다.
00:09:23주사
00:09:25어디 한번 해 보십시다.
00:09:28예미가 피를 토하고 죽는지
00:09:32경빈이 사약을 마시고 죽는지
00:09:36어디 한번 해 보십시다.
00:09:48이 비단으로
00:09:50어머니의 옷을 지어 주시구려.
00:09:52예?
00:09:54유배지에서 비단 옷을요?
00:09:56얼마 안 있으면
00:09:58주상 전하께 오서 어머니의 죄를 사하시고 대골로 불러드리실게요.
00:10:02허니 어마어마께 오서 대골로 들어가실 때 입으실 옷을 지어달라 이 말이오.
00:10:07사방님, 정령 전하께 오서 어머님의 죄를 사하여 주실까요?
00:10:11아압요, 아압요.
00:10:14부인, 지난번 어주를 내리신 것을 보시고도 믿지 못하시겠소.
00:10:20서둘러 주시구려.
00:10:22예, 그리하겠사옵니다.
00:10:24전하께 오서 반드시, 반드시 나를 다시 불러주실게요. 반드시.
00:10:54상관은
00:11:17김상궁, 그것이 무엇인가?
00:11:20주상전하께 어서 대비마마의 전체를 염려하시어 올리라 명하옵신 미삼차이옵니다.
00:11:30미삼차?
00:11:32예, 대비마마. 따뜻한 차를 드시오면 한기가 풀리실 것이옵니다.
00:11:38김상구 주상께 전해 올리거라 예민을 경비를 사사하신다는 명을 내리시기 전까지는 입에 물아먹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00:12:05하나 마마.
00:12:07당치거라.
00:12:10내 주상께 내 이름대로 전하거라.
00:12:14예, 마마.
00:12:23대비마마, 괜찮으시옵니까?
00:12:35나는 괜찮소.
00:12:40빈궁, 왜 그러시오?
00:12:43좋아.
00:12:44할마마마 깨우서 토열을 하시옵사옵니다.
00:12:47토열이라니요?
00:12:50마마.
00:12:51봉상구, 어서 대비마마를 방으로 메시어라.
00:13:00엄상구, 어서 내 이를 부르거라.
00:13:03중저, 그리하실 것도 없어.
00:13:08이 늙은이는 여기서 석고 대제를 들이시는 분들과 생사를 함께 할 것이오.
00:13:18하오나, 할마마마.
00:13:19괜찮소.
00:13:22이 늙은이 혼자 병을 빌미로 이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대비전으로 돌아간다면
00:13:31독버섯 같은 경빈이 되살아날 겝니다.
00:13:36이 늙은이는 결코 경빈 따위에게 꺾일 수는 없어.
00:13:44아니 그냥 내버려 두세요.
00:13:49주사.
00:13:51경빈에게 죄를 물으세요.
00:13:58무엇이?
00:13:59어마어마께서 토열을 하셨단 말이냐?
00:14:02예.
00:14:03어마어마.
00:14:05그래.
00:14:06어느 처서로 메시였는지.
00:14:09그, 그것이 저.
00:14:10어서 말을 해보라.
00:14:12대비마마께 우선 강령전 앞을 떠나지 않으셨사옵니다.
00:14:17무엇이.
00:14:20어마어마.
00:14:28어마어마.
00:14:29어찌 소자를 천하의 부려자로 만들고자시옵니까?
00:14:35주사.
00:14:36세상 천지에 어느 어미가 자식을 부려자로 만들고 싶겠습니까?
00:14:44허나 경빈을 사사하는 일은 이 나라 종사가 걸린 일입니다.
00:14:49이 나라 종사가 억고서야 어찌 삼강오륜이 있겠습니까?
00:14:54주사.
00:14:55이 애매도 주사의 마음을 싣부나 합니다.
00:15:06허나 이번 일은 왕실과 조정의 뜻에 따라주세요.
00:15:11하하하하.
00:15:12하하하하.
00:15:13조정과 조정의 뜻에 따라주세요.
00:15:17하하하하.
00:15:18하하하.
00:15:23가파치 선생, 앞으로 이 조종이 어찌 돌아갈 듯 싶소이까?
00:15:42지금 조종은 굶주린 이무기가 자기 꼬리를 삼켜 대는 악위 다툼의 형국이옵니다.
00:15:52그건 무슨 말씀이시오?
00:15:57조종 신뢰들이 배빈 박씨를 사사하라고 주청을 올리고 있사오나
00:16:02그것은 당장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제살인 줄도 모르고
00:16:07눈앞에 보이는 살점을 뜯어먹는 것과 같사옵니다.
00:16:11그러면 지금의 조종 판세가 무너질 것이란 말씀이시오?
00:16:17조종에서 밀려나갔던 사람이 돌아와.
00:16:21조종의 권세를 틀어주겠지요.
00:16:25밀려나갔던 사람들이라면
00:16:30가파치 선생께서도
00:16:32실학당 내감의 천하가 되리라고 생각을 하시는 게요.
00:16:37선생님 앞으로 어찌 처신을 해야 할지 좀 알려주시오.
00:16:49길이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법이지요.
00:16:59알쏭달쏭한 말씀만 마시고 꼭 집어서 좀 알려주시구리요.
00:17:06날이 깨우선 천운이 대통하시오.
00:17:10일인지야 만인지상의 자리까지 다 죽지세로 올라갈 것이오니.
00:17:15너무 걱정 마시옵소서.
00:17:18네, 자네 사주보는 재주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냇만.
00:17:23어찌 타고난 사주만 믿고 세상을 태평하게 살 수가 있겠는가.
00:17:30아이고, 나으리.
00:17:33아, 세상 천지가 아비규환 지옥이 된다는데 무슨 걱정이시겠사옵니까.
00:17:39이건 또 무슨 소린가.
00:17:42나으리께 우선 그저 난정이가 시키는 대로만 하오시면 만사태평하실 게 아니옵니까.
00:17:49마누라 덕에 평생을 태평하게 산다니.
00:17:57자네가 욕을 하는구만.
00:18:00욕을.
00:18:01이 앞에니.
00:18:20대락당 대감.
00:18:26아니, 이게 니신가?
00:18:29장대인 아니신가?
00:18:43그동안 빛에 대안하셨사옵니까.
00:18:49자네가 이 궁벽한 풍덕당까지 무슨 연유로 찾아왔는가.
00:18:58이것은 은자 10만냥짜리 어음이 아닌가.
00:19:10대감 깨워서 저정으로 돌아오시면 기나게 쓰실 자금이옵니다.
00:19:16자금이라?
00:19:22끈떨어진 뒤웅박 신세가 되어 귀양살이를 하는 내게 뒷돈을 대주겠다니.
00:19:28자네 지금 제정신인가?
00:19:30대감 깨워서는 곧 천하를 지시게 될 것이오니.
00:19:34시생의 목숨을 대감께 바치려는 것이오니.
00:19:38장대인.
00:19:40장대인.
00:19:42살고 싶은가?
00:19:44대감.
00:19:45대감.
00:19:46시생의 목숨을 맡아주시겠사옵니까.
00:19:50험한 일은 돈 몇 푼이 아니라 자네가 잠깐 조정에 갖다 바친 뇌물 명단을 가지고 오게.
00:20:00그 명단은 나은정이가 빼내갔사옵고 그 후에 화천군 수중에 들어가 태워졌다고 들었사옵니다.
00:20:08이미 죄가 되었다.
00:20:12혹시 자네한테 또 다른 필사본이 남아있다면?
00:20:18시생한테 뇌물 명단이 남아있다면 풍덕당까지 대감을 찾아오지 않고 경빈 마마의 목숨을 구명하여 드렸을 것이옵니다.
00:20:29시생님.
00:20:30시생님.
00:20:31시생님.
00:20:32시생님.
00:20:33시생님.
00:20:34시생님.
00:20:35시생님.
00:20:36시생님.
00:20:37시생님.
00:20:38시생님.
00:20:39시생님.
00:20:40시생님.
00:20:41시생님.
00:20:42시생님.
00:20:43시생님.
00:20:44시생님.
00:20:45시생님.
00:20:46시생님.
00:20:47시생님.
00:20:48시생님.
00:20:49시생님.
00:20:50시생님.
00:20:51시생님.
00:20:52시생님.
00:20:53시생님.
00:20:54시생님.
00:20:55시생님.
00:20:56시생님.
00:20:57그 일에 잔하가 앞장서 주겠는가?
00:21:00시생 바라던 바이오입니다.
00:21:03맡겨주시옵소서.
00:21:24이를 찾아오신 겐가?
00:21:27이 암자에서 과거 공부를 하시는 선빈님을 찾아왔시오.
00:21:35아, 그 심통사나운 선빈놈 말이냐?
00:21:38예수님.
00:21:52나으리.
00:21:55나으리.
00:21:57소첩이옵네다.
00:22:01매향이가?
00:22:11매향이가 여긴 어쩐 일이오?
00:22:13소첩.
00:22:15서방님을 배웠고 드릴 말씀이 있사옵네다.
00:22:18내 매향이의 말을 듣고 싶지도 않고 할 말도 없어.
00:22:24하니 이만 물러가시오.
00:22:25나으리.
00:22:26나으리 소첩이 잘못했사옵네다.
00:22:32하온이.
00:22:33하온이 방문 좀 열어주시라요.
00:22:38내 과거에 급자하기 전까진 매향이를 만나지 않을 것이오.
00:22:45아니, 내 과거에 급자를 하여도
00:22:49매향이 같이 지조없는 창기 따위는 다신 만나지 않을 것이오.
00:22:53하니 공부 방해 말고 당장 물러가시오.
00:22:58나으리.
00:23:04하온이 소첩이 머물러가옵네다.
00:23:10부디 육맹 정진하시오.
00:23:14정원 굳지하시라요.
00:23:16저의 몸 같은 이라고.
00:23:34매향이.
00:23:36매향이!
00:23:38아니되.
00:23:40내 마음이 약해지면 아니되미야.
00:23:44아니되미야.
00:23:46저 선비놈은 핑싱가야 정급제 못할게다.
00:23:56예? 스님, 그게 참말이 없네까?
00:24:02그래, 그럴게다.
00:24:04허면 네 일을 억카무줬사 없네까?
00:24:08저 선비놈이 정급제하는 방도가 있긴 있다.
00:24:14스님, 그 방도가 무엇이옵네까?
00:24:18니년, 나으리를 정원급제 시키기 위해서라면
00:24:22무슨 짓거리라도 할 것이 없네다.
00:24:26저 선비와 생기사별 할 수 있겠느냐?
00:24:32예?
00:24:34어찌하겠느냐? 그리 할 수 있겠느냐?
00:24:38어르신, 윤승우 간 작은 안우서를 메시 왔사옵니다.
00:24:44어서 메시게.
00:24:46예, 드시죠.
00:24:48어르신, 윤승우 간 작은 안우서를 메시 왔사옵니다.
00:24:58어서 메시게.
00:25:00예, 드시죠.
00:25:04예, 드시죠.
00:25:18어서 오시게나.
00:25:24어인 연휴로 이 사람을 찾으셨소.
00:25:28장대인이 풍덕에 가서 실학당 대감을 만나고 돌아왔네.
00:25:36그래서요?
00:25:38그래서 라니?
00:25:40두 사람 사이에 무슨 밀약이 왔는지는 불을 보도 전혀 하지 않겠나?
00:25:46장대인이 김할로에게 정치 자금을 대어주겠다는 약조를 하고 대신 목숨 구걸을 하였겠지요.
00:25:55헌데도 자넨 어찌 이리 태연자약한 개인가?
00:26:01자네와 난 일학당 대감을 함정에 빠뜨려 귀향을 보낸 장본인들이라 이 말일세.
00:26:08허면 주랭랑이라도 칠까요?
00:26:11거의.
00:26:13내 지금 자네와 농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살아날 방도를 묻고 있는 것이야.
00:26:18기말로가 돌아오면 이 사람과 백도주는 죽은 목숨이오.
00:26:24허나 백도주가 이 사람 말에 따라준다면 솟아날 구멍이 생길게요.
00:26:36솟아날 구멍이라리 그게 뭔가?
00:26:40백도주 남수문 객주에서 마련할 수 있는 재물이 모두 얼마나 되요?
00:26:47은자 50만여 정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오.
00:26:53그 재물을 내 서방님에게 넘겨주시오.
00:26:57뭐라?
00:26:59내 전 재산을 윤승환한테 넘기라 그 말이야?
00:27:04백도주가 살아날 방도는 그것밖에 없어.
00:27:07또한 백도주가 목숨을 부지한다면 장차 내 서방님께 받았던 은자 50만 냥에 500만 냥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지요.
00:27:16호라.
00:27:21내 차례 말을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00:27:25기말로가 돌아오면 백도주는 어차피 죽은 목숨이오.
00:27:28죽을지 살지는 이 사람 말을 믿는지 못 믿는지에 달려있소.
00:27:33어땠을까?
00:27:36이 사람과 백도주의 목숨을 걸고 거래를 해보시겠소.
00:27:42과인이 정령 경빈과 복성군에게 사약을 내려야 한단 말인가?
00:27:58사약을.
00:28:00중종의 마음은 괴로웠다.
00:28:06경빈과 복성군이 작서의 변괴의 범인으로 주목되어 폐서인당하고 상주로 유배된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되기를 바랬던 중종은 연이어 벌어진 가작인두 사건으로
00:28:23또다시 스무엘 넘도록 종애했던 경빈과 처자들이었던 복성군에게 사약을 내리라는 왕실과 조종의 압력에 직면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00:28:37주상께서 가작인두 변괴를 철저히 조사하신 연후에 경빈에게 사약을 내리시겠다는 말씀을 하시어 석고 대제를 풀기는 하였으나
00:28:43만일 주상께서 가작인두 변괴를 철저히 조사하신 연후에 경빈에게 사약을 내리시겠다는 말씀을 하시어
00:28:55석고 대제를 풀기는 하였으나 만일 주상께서 경빈의 사사를 잘 빌 미루시온다면 이 늙은이는 죽을 각오를 할 것이오.
00:29:09대비마마 신척도 대비마마의 뒤를 따를 것이옵니다.
00:29:14신척도 따를 것이옵니다.
00:29:17신척들도 따를 것이옵니다.
00:29:19고맙구려.
00:29:22대비마마 전하께 오서도 왕실과 조종의 뜻을 십분 헤아리시오.
00:29:29이번 가장인두 변괴의 배우로 경빈의 사위인 광천이와 당선이를 잡아들여 문처하라 명하시어 싸우니 심려 거두시옵소서.
00:29:40그래요 중저.
00:29:42이 늙은이는 무엇보다도 세자께서 군주의 대의를 밝히시어 주상께 경빈과 복성군을 사살하는 주청을 드린 것이 대견스러울 뿐이오.
00:29:56지금 의금부에선 광천이와 당선이 처남들이 문처를 받고 있겠지요.
00:30:11예, 저하.
00:30:13저하, 지난번 작서의 변개나 이번 가장인두의 변개 모두가 폐빈 박씨가 연루되었다는 확증이 없사옵니다.
00:30:24하운데 어찌 저하 겨우서는 왕실과 조종의 대세에 합류하시어 폐빈과 복성군을 사살하라는 주청을 들이시는 것이옵니까?
00:30:33운명이옵니다.
00:30:35운명이라니요, 저하.
00:30:37왕실과 조종의 피로 지켜온 이 나라 종사와 대통을 이어받아 임금의 자리에 오를 내 운명이옵니다.
00:30:44어차피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내 손에 피를 묻힌다 한들 받아들여야지요.
00:30:51너희들이 정령, 죄를 토설치 않겠느냐?
00:31:06죄라니요, 참으로, 참으로 억울하옵니다.
00:31:13너희들이 정령, 죄를 토설치 않겠느냐?
00:31:18죄라니요, 참으로, 참으로 억울하옵니다.
00:31:23너희들이 경빈의 사주를 받고 주상전환은 물론이고 중전마마와 세자전환을 저주하는 기명과 글귀를 대골 곳곳에 매달고 빈층에도 갖다 놓지 않았더냐?
00:31:38그, 그런 일은 없었사옵니다.
00:31:41내 인원, 저주하는 글씨가 내 피력과 각근을 시치미를 잡았던 작정이더냐?
00:31:48억울하옵니다. 억울하옵니다.
00:31:53아니, 죄같아. 죄인들이 이 시를 짓고 할 때까지 매우 수리를 틀어라.
00:31:59예, 수리를 매우 틀럽습니다.
00:32:07경빈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하여 참으로 가혹한 문초가 자행됐다.
00:32:13경빈의 둘째 사위였던 당성위 홍여가 형장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으리 이 날의 문초가 얼마나 가혹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00:32:26전하, 관무사 대강 드시옵사옵니다.
00:32:36전하 교사, 폐빈 박씨를 사사하신 일로 심기가 크게 풀풀하시다 들었사옵니다.
00:32:45그래요, 전하. 왕실과 조정에서 들고 일어나 과인을 핍박하고 있으니 과인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구려.
00:32:57전하, 지난번 작서의 변개나 이번 가자긴도의 변개의 근원은 조정의 세자저하를 보유하는 새가 없기에 벌어진 일이옵니다.
00:33:07하루속히 조정의 세자저하를 보유하는 새를 키우지 못하시오면
00:33:12앞으로 몇 번이고 전하 교사 마음을 상하시는 일이 되풀이될 것이옵니다.
00:33:18전하, 희락당 대감을 불러올리시옵소서. 그리하시오면 왕실과 조정의 근심이 사라질 것이옵니다.
00:33:31희락당 대감을 불러올리라.
00:33:33예, 전하. 희락당 대감이 있었다면 그 누구도 세자저하를 모해할 마음을 먹지 않았을 것이옵니다.
00:33:41그리 되었다면 형민과 복순분이 태서인 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옵니다.
00:33:47전하의 오금으로 경민과 복순분에게 사냥을 내리라 명하시는 참혹한 일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옵니다.
00:33:59그래요.
00:34:01그랬을지도 모르죠.
00:34:13여쭤 주시오.
00:34:16전하, 우이정과 영중추부사 드시옵사옵니다.
00:34:22드시라 해라.
00:34:25예, 비추.
00:34:28환청군, 죽으건 어찌 되었는가?
00:34:37전하, 당성이와 광천이가 이번 가작인두 병계의 범인이란 자복을 하였사옵니다.
00:34:44확실, 자복을 했다.
00:34:47허, 화청군이 멀쩡한 사람을 잡았구만.
00:34:53나, 분명 경빈이 사주한 짓거리였고 말고 이제 주상께서도 더는 경빈을 두어하지는 못하실게다.
00:35:09봉사항공, 문초를 받은 부마도이들은 어찌하고 있다더냐?
00:35:15저, 그, 그게 당성인께여서는 형장을 견디지 못하시고 그만.
00:35:23돌아가시었다는 말이냐?
00:35:25예, 천벌을 받은 게지여.
00:35:33할마마마, 소년은 너무 무섭사옵니다.
00:35:38오카야, 너무 걱정 말거라.
00:35:42곧 히락당 대감께서 조정으로 돌아오실게다.
00:35:46그리 되면 대골에서 더 이상 이런 변개는 일어나지 않을게야.
00:35:53김알로가 조정으로 돌아올 채비가 차곡차곡 되어가고 있는 겐가.
00:36:15충청마마, 경빈이 사약을 피할 수 없게 되었사온대.
00:36:19어찌 안색이 이리 흐리시옵니까?
00:36:22아니, 쌤.
00:36:26엄상, 내 목이 마르니 다를 한잔 달려오게나.
00:36:30예, 마마.
00:36:32예, 마마.
00:36:49난정아.
00:36:50이번 대골 곳곳에 주상 전하와 나를 저주하는 글귀와 귀면을 내건 변개는 대체 누가 저지른 소행인 듯 싶으냐.
00:37:00김알로가 경빈의 명줄을 끊어버리기 위해 윤희미를 시켜 저지른 짓거리가 분명하옵니다.
00:37:10김알로가...
00:37:12김알로가...
00:37:14허면 권레에...
00:37:16김알로와 내 동환자가 있었단 말이더냐.
00:37:20예, 마마.
00:37:22후궁들 준 누군가가 김알로와 손을 잡은 것이옵니다.
00:37:28대체 누가...
00:37:30누가...
00:37:32김알로가 누구와 손을 잡았건
00:37:35중전마마께 큰 위협이 될 것이 분명하옵니다.
00:37:39중전마마께여서
00:37:41김알로의 비수를 피할 방도는
00:37:44오직 한가지 뿐이시옵니다.
00:37:46그래...
00:37:50내가 살 길은
00:37:52하루속히 대군을 생산하는 수밖에 없음이야.
00:37:56대군을...
00:38:16아시...
00:38:24아직 밤바람이 차옵니다.
00:38:27안으로 드시지요?
00:38:29사방님께 우선 침수 드시었는가?
00:38:33나흘이께 우선 초당으로 드셨사옵니다.
00:38:36그래...
00:38:38알았으니 자네들도 건너가 쉬게.
00:38:42예, 편히 주무시옵소서.
00:38:45사방님
00:39:03조만간 백도주가
00:39:06남소문 재물을 갖다 바칠 것이옵니다.
00:39:09이놈들 어떠하리
00:39:13만수산드롱식이
00:39:20얽아진들 어떠하리
00:39:24이놈들 어떠하리
00:39:26서방님...
00:39:28어찌 소첩의 말을 귀등으로 흘려들으시는 것이옵니까?
00:39:34부인...
00:39:36세상이 난세면 어떻고 태평성대면 어떻소이까?
00:39:41나야 부인이 시키는 대로 이러라 하면 이리 하고 저러라 하면 저리 하면 그뿐 아니겠소이까?
00:39:50서방님 소첩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가시면 아니되시옵니다.
00:39:57소첩은 소방님의 아내에게 앞서 장자방이옵니다.
00:40:03서방님께 어서 소첩의 말에 따라주시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신다면 서방님께 우선 천하를 쥐실 수가 없게 되옵니다.
00:40:14예
00:40:24소첩이 서방님의 첩실로 들어온 것은
00:40:29서방님께 우선 천하를 담아낼 수 있는 큰 그릇이라 믿었기 때문이옵니다.
00:40:36이제야 천하가 눈앞에 보이는데
00:40:43어찌 서방님께 우선 소첩을 믿지 못하시는 것이옵니까?
00:40:49그래요.
00:40:54미안하오 부인.
00:40:57내 그런 마음을 아니 먹으려 해도
00:41:02자꾸만 용열한 생각이 드는구리요.
00:41:07서방님
00:41:12잠시만 잠시만 기다리시옵소서
00:41:16소첩 반드시 서방님한테 천하를 쥐어드릴 것이옵니다.
00:41:21그래요.
00:41:24네 부인을 믿드리다.
00:41:28경빈을 사사하라는 조종의 주청을 19번이나 거부했던 종종이었지만
00:41:43경빈의 사위였던 당성이 홍요가
00:41:46가장인두 변괴의 범인이라는 자복을 하자
00:41:50더 이상 경빈을 지켜줄 명분이 없었다.
00:41:54정종은 자신이 가장 종애했던 경빈에게
00:41:59사약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자괴감에 휩싸여 있었다.
00:42:06경빈.
00:42:08미안하구려.
00:42:11미안하구려.
00:42:14참으로 미안하구려.
00:42:18동전하
00:42:20동전 마마 드시옵사옵니다.
00:42:27드시라 해라.
00:42:29예.
00:42:48이 야심한 밤에 중자님께서 어인 발걸음이시오.
00:42:52경빈에게 사약을 내리라는 주청을 하러 오신게요.
00:42:57신첩
00:43:03저와 낫게 용서를 빌고자 들었사옵니다.
00:43:09용서요.
00:43:11신첩
00:43:13지엄이 된 자로서
00:43:15어찌 지아비의 슬픔 모르겠사옵니까.
00:43:19신첩이 비록 교태전을 지키는 중궁의 지위로
00:43:24이 나라의 종묘와 사직을 위하여 경빈을 사사하라고 주청을 들었사오나
00:43:29전하께 어서 상심하실 것을 생각하오니
00:43:32신첩의 가슴도 미어질 듯 아프옵니다.
00:43:36충전
00:43:40전하
00:43:42신첩 지엄이 된 자로서
00:43:45하늘같은 신 지아비를 우러러 받들지 못하고
00:43:49지아비의 뜻을 꺾으려고 한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00:43:54충전
00:43:57과연이 어찌 중전의 마음을 모르겠소.
00:44:00전하
00:44:03하오면
00:44:06신첩을 용서하여 주시는 것이옵니까.
00:44:10모두가 과연이 무덕한 탓인 것을
00:44:13누구를 탓하겠소.
00:44:16전하
00:44:21전하
00:44:33전하
00:44:37도승진은 전교를 받들라
00:44:39예
00:44:40하교하시옵소서
00:44:41din
00:44:45주
00:44:58엥
00:45:01혜빈 박씨에게 사약을 내리고
00:45:07복성군은 원방에 앉지 않아
00:45:12예 전하
00:45:31예 전하
00:46:01모든 게 다 인과응보인 게야
00:46:09암 인과응보고 말고
00:46:13경빈이 정녕 사약을 받는단 말이지
00:46:19사약
00:46:21다음번 사약은 준전에게 내려질 것이
00:46:29다음번 사약은
00:46:40준전에게 내려질 것이
00:46:43경빈
00:46:51네 상주 촌부의 딸로 태어나
00:46:55가진 영화를 누리며 천하를 주려는 야심으로 살았으니
00:46:59무슨 요한이 있겠느냐
00:47:01허나
00:47:02경빈
00:47:04낸 너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이다
00:47:07안을 것이야
00:47:09내 어찌 하루종일
00:47:21가슴이 이리 울렁거리는 게인가
00:47:24전 학교에서 나를 대골로 불러들이신다
00:47:32내 어찌 하루종일
00:47:35가슴이 이리 울렁거리는 게인가
00:47:38전 학교에서 나를 대골로 불러들이신다
00:47:47전교에서 나를 대고
00:47:57청교를 내리신게인가
00:47:59아
00:48:01아
00:48:06아
00:48:09아
00:48:11아
00:48:12패빈 박 씨는 어명을 받으라
00:48:15어묵?
00:48:20그래 내 짐작이 맞았구먼.
00:48:27전학기 오선 나를 대골로 불러들이시는 전교를 내리신 게야.
00:48:45금보도사, 저 상자 속에 뭣이 들어있는가?
00:49:09금보도사, 내 묻고 있지 않는가?
00:49:17전학기 오선 이 사람에게 무슨 어명을 내리신가?
00:49:24사약인가?
00:49:30사약인가? 사약인가? 사약인가?
00:49:35사면인가? 사면인가?
00:49:43사면인가?
00:49:45죄인에게 사약을 내리셨소.
00:49:51왜이야?
00:49:55사약!
00:49:59사약!
00:50:09패빈 박씨는 예를 갖추고 주상 전하의 어명을 받들라.
00:50:17전하께 오선 나를 죽이라는 명을 내리실 리 없다.
00:50:35내 그따위 거짓 어명을 받을 수 없다.
00:50:41그럼 해라!
00:50:43예!
00:50:50이놈들! 이놈들 루트 맞았다!
00:50:53이놈들! 이놈지 못했다!
00:50:56이놈들! 이놈들이!
00:50:59이놈들! 이놈들! 이놈들!
00:51:03이놈들!
00:51:05이놈들! 이놈들!
00:51:07이놈들!
00:51:08아, 이리 갈수록, 이리 갈수록!
00:51:12나 죽을 수 없어, 이리 갈수록!
00:51:17이리 갈수록! 이리 갈수록!
00:51:25이리 갈수록!
00:51:28으악!
00:51:38대역구도한 죄인 태빈 박씨에게 사약을 내리노라!
00:51:52약을 따르거라!
00:51:53네!
00:51:58예수!
00:52:08엄마가 부터는 것 같다!
00:52:15이 자리에 대해 더욱 과거에 대해서는
00:52:19이 자리에 대해 모르겠습니다.
00:52:22기타는, 이 자리에 대해 더욱 과거에 대해서
00:52:25퍼먹이거라!
00:52:35퍼먹이거라!
00:52:41퍼먹이거라!
00:52:47퍼먹이거라!
00:52:53퍼먹이거라!
00:53:03퍼먹이거라!
00:53:11퍼먹이거라!
00:53:18퍼먹이거라!
00:53:21그렇지.
00:53:41동아우!
00:53:44이 집을 버리시라 주십시오.
00:53:51전현
00:53:53웃겨나
00:53:55전현
00:53:59진짜
00:54:01어그러 언니
00:54:03어그러
00:54:07어그러
00:54:09진짜
00:54:21아하
00:54:25아하하하
00:54:27아하하하
00:54:29아하하하
00:54:31아하하하
00:54:33아하하하
00:54:35아하하하
00:54:37아하하하
00:54:39아하하하
00:54:41경빈
00:54:45내 일계 후궁 따위가 세자를 패하고
00:54:49복성군으로 대통을 있게 하려는 역심을 품었으니
00:54:53죽어서 마땅할 것이니
00:54:55왕실과 조종의 큰 도적이 사라질 것이오니
00:54:59이 나라 종멸사직이 평안해질 것이옵니다
00:55:01암
00:55:03그렇고 말고
00:55:05암
00:55:07하하하하
00:55:09아하하하
00:55:11아하하하
00:55:13아하하하
00:55:15아하하하
00:55:17공찬
00:55:19안준이
00:55:22주영지
00:55:23내
00:55:29헛스러움
00:55:30너
00:55:33이
00:55:35주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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