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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상가마마
00:06새로이 내명부의 첩지를 받자온
00:09수건장씨 현신이오
00:12들라하라
00:30국녀들이 임금을 모신 뒤에는
00:45반드시 내명부의 첩지를 내려
00:48그들의 신분을 안팎에 밝혔으니
00:51정일품의 빈이요
00:53종일품의 귀인이요
00:55정일품의 소이요
00:57종일품의 숙이요
00:59정삼품의 소용이요
01:01종삼품의 숙용이요
01:03정사품의 소원이요
01:05종사품의 숙원이었다
01:07국녀 장옥정이 받은 첩지는
01:10맨 끝머리 종사품의 숙원이었으나
01:14미천한 처지에서 몸을 일으켜
01:16스스로 거머쥔 것이었기에
01:18감회 또한 남달랐으리라
01:20허나 수건장씨의 앞길엔
01:23갈수록 험산줄령이 기다린다
01:29대비마마
01:34새로이 내명부의 첩지를 받자온
01:37수건장씨 현신이요
01:40대비마마
01:46새로이 내명부의 첩지를 받자온
01:49수건장씨 현신이요
01:52마마
01:58현신을 받자오소서
02:00미운 년 현신을 내가 왜 받노
02:03마마
02:04일하실수록 어른의 체모만 깎이시옵니다
02:07비록 수건장씨는 미우실지라도
02:10상간마마라 생각하오셔
02:12수건장씨를 박대하였다고
02:17서운히 여기실까 두렵사옵니다
02:20대비마마
02:23새로이 내명부의 첩지를 받자온
02:26수건장씨 현신이요
02:28마마
02:31둘러해라
02:35영같은 년
03:01중전마마
03:18중전마마
03:19새로이 내명부의 첩지를 받자온
03:22수건장씨 현신이요
03:31중전마마
03:34새로이 내명부의 첩지를 받자온
03:37수건장씨 현신이요
03:39중전마마
03:49중전마마
03:50새로이 내명부의 첩지를 받자온
03:54수건장씨 현신이요
03:57마마
04:06돌아갔다가
04:09내일 다시 드시지요
04:11마마
04:16그리하오소서
04:17이러다가 쓰러지시옵니다
04:19마마
04:27마마
04:28아무리 마땅치 않으시더라도
04:30현신은 박자오소서
04:31마마
04:36마마
04:37왕후의 첩통이 계시옵니다
04:42마마
04:43아랫것들도
04:44이제는 마마께서
04:46지나치시다는 눈치드립니다
04:48왼종을 저러고 서있었으니
04:50온몸이 자기 몸이 아닐 것이옵니다
04:52혼낼 만큼 내줬으니
04:55이제는 현신을 받자오소서
04:58중전마마
05:01중전마마
05:03새로이 내명부의 첩지를 받자온
05:06수건장씨 현신이요
05:08독한
05:11상금마마
05:16상금마마
05:19상금마마
05:28옥정아
05:31마마
05:32그때가더니 이제야 돌아왔구나
05:34신념하시옵소서
05:37어서 들어가자
05:39아니
05:49마마
05:50마마
05:51마마
05:52수건
05:53어서 저리라
05:54어서
05:55자
05:59자
06:00점심
06:02자
06:03점심
06:05자
06:06어서 메시아라
06:14무엇이라?
06:15그 여우같은 것이 기절했다고?
06:17예
06:19상가 마마께서 맞이하시자마자
06:22중전마마
06:23불별하게 떨어지면 어찌하오리까
06:25내 짐을 어찌하오리까
06:55어찌 됐든가
06:57깨어났다든가
06:58어찌 됐든가
06:59깨어났다든가
07:00아직도 혼수중 나옵니다
07:01아직도 혼수중 나옵니다
07:24수건
07:26이제 정신이 드는고
07:30큰일 날 뻔했구나
07:32이만하기 불행 중 다행이구나
07:36마마
07:39괘씸한 직원
07:40왕비 채통에 투기가 너무 심하구나
07:43너한테 애꼬자 하려한 것도 불문에 붙였거늘
07:47큰 머리하고 온종일 서있었으니
07:49얼마나 목이 아팠을꼬
07:55마마
07:56너 알아
07:57상가 마마 고정하시옵소서
07:58너 우래도
07:59여자의 마음대로 그렇지 않옵니다
08:02아무리 지존에 자리에 계신 왕비마마라하오나
08:05결국은 여자이옵니다
08:11상가 마마
08:12엄마
08:13옛말에도 씨앗을 보면 돌붙여도 돌아하는 다였으니까
08:17한평생을 다 바친
08:19지극히 은혜하고 공경하는 어른의 손길이
08:21하루아침에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할 때
08:24그 마음이 편할 리 있겠사옵니다
08:27처지가 바뀌었다 해도
08:29신첩 또한 매안가졌을 것이옵니다
08:32그래도 왕비란 보통 여자와 다른 게야
08:35나라의 국모가 아닌가
08:37내 아무리 후궁을 본다 해도
08:39투기하지 않음이 본분이거늘
08:41상가 마마
08:43신첩을 보시고
08:45이번만은 모르는 자아주소서
08:52상가 마마
08:53상가 마마
08:55또 소청할 것이 있사옵니다
08:58뭔고
09:00이 소청만은 꼭 들어주셔야 하옵니다
09:05들어주다 마다
09:07뭐냐 어서 말해 보아라
09:12참
09:14니게 진정 월아비가 있다 했으렸다
09:16그 사람 벼슬을 시켜달라는 거냐
09:20아니옵니다
09:21그럼 또 뭔고
09:24옳아
09:26친정 어미가 남의 집 친모로 고생한다 했으렸다
09:30살터전을 마련해 달라는 거냐
09:33아니옵니다
09:36그럼 또 뭔고
09:38상가 마마
09:43중전마마를 더욱 은혜하여 주소서
09:46상가 마마 깨워서 신첩의 조소만 찾으시면
09:51도리가 아닌 줄로 하옵니다
09:52수건아
09:55무엇이라?
09:56수건이 그런 소리를 했다고?
09:58예
10:00고 얄미운 것이 병 주고 약 주는구나
10:02괘씸한 거
10:04괘씸한 거
10:06이리 오느라
10:08이리 오느라
10:10이리 오느라
10:12이리 오느라
10:13당신 고른
10:15고
10:40고
10:43고
10:44고
10:47고
10:50안으로 드시죠
10:52안으로 드시지요.
11:08오셨어요?
11:13살터전을 마련해 주시니 뭐라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려야 하올지.
11:20볼이 왜 홀쭉해지셨소?
11:25어찌나 마음고생을 하시는지.
11:29마음고생?
11:31전에는 하나뿐인 딸자식, 구중심초에서 혼자 늙는 걸 어찌 보냐며 늘 마음 아파하더니만은.
11:39이제는 그 딸자식이 임금의 총애를 독차지하는 처지가 되고 보니 다른 걱정이 태산같이 또 생긴 거요? 맞소?
11:50걱정도 팔자요. 잘될꺼요.
11:55가상 한번 좋다.
11:57상감마마랍시오.
12:00상감마마랍시오.
12:03상감마마마 어인행체신지요.
12:05니가 보고싶어왔느니라.
12:06상감마마마 어인행체신지요.
12:09상감마마마마 어인행체신지요.
12:13상감마마마마마 어인행체신지요.
12:26니가 보고싶어왔느니라.
12:30보긋도 봐도 보고 싶기만 하니 이 안이 이상하냐.
12:37경연에 나가야 되나 넌 짓이 빠져나왔느니라.
12:43마마, 아니되옵니다. 어섯참미하시옵소서.
12:47일권 왔는데 가라고?
12:49마마, 경연이 무엇이옵니까?
12:53임금이 학문을 닫기 위하여 학식과 덕망이 있는 신하를 불러
12:57경적과 사설을 강릉케 하는 것이 경연이 아니옵니까?
13:01어서 경연에 납시옵소서.
13:05천한 것으로 하여 어진 임금이 되시는 길 닭길을 소홀히 하셔서 난이 되옵니다.
13:11싫다.
13:12상관 마마.
13:13싫태도.
13:16하오면 이왕 납신터인 천한 것이 올리는 중류차 한잔 드시고 가시옵소서.
13:22싫다.
13:23마마.
13:24할 말이 있으니 따라오라.
13:27따라오지 마라. 수건만 오라.
13:30하오.
13:39샤오.
13:40하오.
13:41이리 clap.
13:44lambda.
13:45마암아.
13:46하옵소서.
13:47하옵소서.
13:48하옵소서.
13:49하옵소서.
13:50하옵소서.
13:50마마, 하실 말씀이 있다 하셨사옵니까?
13:58무슨 말씀이옵니까?
14:01그게 뭔고 하니?
14:14아이고, 마마.
14:20소원이니라, 그리워 달려왔나니라.
14:30알았사옵니다.
14:32그 대신 딱 한 분 뿐이옵니다.
14:36살폿한 입맞춤이옵니다.
14:38더 욕심내시면 아니되옵니다.
14:44경연에 납신다, 약조해 주셔야 되옵니다.
14:47알았노라.
14:51약조해 주실 것이 또 있사옵니다.
14:58오늘 밤엔 중전마마 처수에서 침수 드셔야 되옵니다.
15:01알았데도.
15:03알았데도.
15:24마마, 이제 납시 없어서.
15:25알았사옵소서.
15:43수건.
15:44진정콩 마지막이니라.
15:45진정콩 마지막이니라.
15:46진정콩 마지막이니라.
15:48진정콩 마지막이니라.
15:49조기소서.
15:51진정콩 마지막이니라.
15:56진정콩 마지막이니라.
16:09구원 고원 고원 고원.
16:10아마 대신들이 기다릴 것이옵니다.
16:13어서 납시활도 옵니다.
16:40수고한 한사코 마지막이니라.
16:48전하께서는 도대체 어딜 가신게요?
17:11저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17:14근래 전하께서는 경년뿐만 아니고 정사에도 소홀하신 듯하오이다.
17:22수고 원장씨가 누굽니까? 대감은 아시오?
17:26글쎄요. 나 역시 금시초문이오이다.
17:31대감도 모르시오.
17:33나 역시 모르는 사람이오.
17:35언제 들어온 공인인지 도대체 누구의 딸인지 당색은 뭔지.
17:41대감은 아시오?
17:44글쎄요. 대왕 데뷔전에 나인이었다는 것 밖엔.
17:51우리 모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17:55수고한 장씨는 지금 이 나라 총위입니다.
17:58그런데도 그 배우조차 모르는 채 편안하게 발을 뻗고 잤더니.
18:03무슨 일인가?
18:22별일 아니옵니다.
18:24상간마마께서 또 거기 났셨다든가.
18:28예.
18:32저 아이가 뭐라 하든가.
18:34개념치 맛이 없어서 별일 아닙니다.
18:41황공하옵니다.
18:43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망측한 일인지라.
18:47빠져도 한빡 빠지신듯 하옵니다.
18:55밤낮없이 거기 만납시니.
18:57우린 언제 상간만말 모셔보지오.
19:04중전마마.
19:06아리옵기 항공하오나.
19:08마마께서도 좀 부드러이 대해보시옵소서.
19:11무엇이라?
19:13나더러 들짐승 날짐승처럼 불의를 함부로 놀리란 말인가.
19:20상간만만 합시오.
19:27상간만만 합시오.
19:41중전.
19:44중전.
19:47상간만마.
19:49오늘 밤 예서 침수 듭실 것이옵니까.
19:53그러하이.
19:54합판주나 올리도록 하소.
19:59예.
20:01중전.
20:02듭시다.
20:03봅시다.
20:33중전, 몸이 편찮게라도 한 거요.
20:37안색이 못된 걸 보니 마음이 아프구려.
20:41황공하옵니다.
20:44중전.
20:51그 사이 내 너무 무심했던 것 같소.
20:55앞으로 자주 오리다.
20:58그래도 괜찮으시겠습니까?
21:01무슨 소리요?
21:01그러다 수건한테 밑 빼시면 어쩌시려고요.
21:06중전, 장수건은 너그러운 사람이오.
21:11그래요?
21:13실인즉, 오늘 여기 온 것도 장수건이 간곡히 권하여.
21:18마마, 언제부터 그런 하찮은 황궁에 말이나 따르는 가요순분이 되셨습니까?
21:24아니꺼운 여념입니다.
21:26제까짓게 먹일래 한나라 임금이신 상가마께 감히 이래라서래라 명령을 합니까?
21:32고의한 여념입니다.
21:34하찮은 후궁의 말을 따른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심성이 착하다는 것을 말하는 거요.
21:39마마, 저는 중전입니다.
21:43마마의 아낌을 받지는 못할지언정 일개 천한 후궁의 착한 마음에서 일어난 찌꺼기 은총을 받고 싶진 않습니다.
21:48걸뱅이 신세는 되지 않겠습니다.
21:52중전!
21:53왕비란 한나라의 국모인 것이오.
21:55국모는 국모답게 채통을 지켜야 되지 않겠소?
21:58국모답지 않게 투기를 하다니!
21:59마암아, 오늘밤은 내전으로 득실거라더니 어인형은 용인자.
22:16쫓겨났네.
22:22쫓겨나시다니요?
22:24말끝마다 꼬리를 잡고 늘어지기에 싸우고 나왔네.
22:28마암아, 서운하신 마음이 얼마나 크셨으면 말끝마다 꼬리를 잡고 늘어지시겠는지요.
22:36그 마음 왜 어루다듬어들이지 못하시고 일어나셨는지요.
22:43말 다툼지 마셨다고 이를 듯 밤이 술을 마고 오시다니.
22:58상가마마, 남들하고 웃습니다.
23:04마막대서 소인한테 가셨다고요.
23:24언제 오셨습니까?
23:26아버님 병원은 어떠십니까?
23:28좀 차도가 있으십니까?
23:31과외 10년 마오서서.
23:34마마, 고란에 반가운 소식은 아직 없는지요?
23:39반가운 소식이라뇨.
23:41반가운 소식이 뭐겠습니까?
23:43중전 마마 깨워서 아기씨를 가시셨다는 소식 말고
23:46이 나라에 더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23:52아직 소식이 없으신 모양이군요.
23:55소식이 있을 게 뭡니까?
23:58상감께서 늘 장수권의 처소에만 계신걸요.
24:02빠져도 이만저만 빠진 게 아닌 것 같습니다.
24:04부쩡이 그렇듯 무서울 줄은 몰랐습니다.
24:08숙부님께서 걱정하시는 것도 바로 그 점입니다.
24:11중전 깨워서도 이제 한창 아기씨를 가질 경기신데
24:14정궁의 몸이 아닌 후궁의 몸에서 왕자가 태어나 보십시오.
24:19초계가 워낙 깊으시니 그 왕자를 세자로 보호할 것은 불을 보도 뻔한 일 아닙니까?
24:24그 때문에 한바탕 비바람이 불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24:32그러니 어찌해야 좋습니까?
24:35원자는 정궁의 몸에서 태어나야 합니다.
24:38그것만이 미구에 있을지도 모를 불상사를 막을 수가 있죠.
24:41하지만 상감이 중전보기를 좋아해 어찌하면 좋습니까?
25:11어서 오십시오 아버님.
25:20마마 많이 편찮으시옵니까?
25:26전 학기 없으론 자주 듣시언지요.
25:31마마 마마는 무엇입니까?
25:34이 나라의 중전이십니다.
25:36일개 후궁 때문에 이렇다 병석에 눕게 되다니 부끄럽지 않습니까?
25:41마마 마마는 누구십니까?
25:44이 나라는 누대 명문의 따님이십니다.
25:47한갓보다 끊어오는 서민의 딸에게 이렇다 당하기만 하는 것이 분하지도 않습니까?
25:53아버님은 모르십니다.
25:57그 여자가 두렵습니다.
26:04여간 내기가 아닙니다.
26:08생각해보셔요.
26:09미천한 출신에서 몸을 일으켜 그만큼 됐을 때야 남보다 피남물도 많이 흘렸을 것입니다.
26:17남다른 각오도 되어있을 것입니다.
26:20그런 여자는 제가 어떻게...
26:23미웠습니다.
26:27미웠습니다.
26:29샘도 냈습니다.
26:31이젠...
26:33무섭습니다.
26:35마마
26:36그렇다고요 물려설 수는 없습니다.
26:40마마께서는 이 나라의 중전이 되신 이상 그 책임을 다하셔야 합니다.
26:44중전의 책임이 뭐고 계십니까?
26:45종묘사직을 이을 원자를 낳는 것입니다.
26:49그것은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막중한 책임인 것입니다.
26:52강단이 그 후궁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옵니다.
26:58왜 그 막중한 책임을 쳐버려 종묘사직을 위태롭게 만들려 하십니까?
27:03혼날 저승에 갈지라도 열성전을 무슨 얼굴로 대하시렵니까?
27:08하오면 절대로 어쩌라는 것입니까?
27:11원자를 얻기 위해 살아면 어떤 구역도 참으소서.
27:18못합니다.
27:21어째가 가까이만 와도 소름이 끼칩니다.
27:25그 때문에 중전의 책임을 접어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27:33아버님 전 사람입니다.
27:37아이 나는 도구가 아닙니다.
27:41어찌 그리 잔인한 말씀이 하십니까?
27:45가문을 위해섭니까?
27:47권세를 위해섭니까?
27:51잔혹하십니다.
27:53참으로 잔인하십니다.
28:11부흥군 대강댁에서 온 전갈이옵니다.
28:21속히 듭셔달라 하옵니다.
28:24무슨 일이라더냐?
28:26혹시 아버님이...
28:27예 용태가 위급하시다 하옵니다.
28:31없앤다 하옵니다.
28:41쫌!
28:42물 끌어!
28:44수글라!
28:45물 끌어!
28:49쫌!
28:50물 끌어!
28:51스글라!
28:53더!
28:54더!
28:55빨리!
28: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9:26숙부님.
29:45숙부님.
29:52무슨 일이 있었더라도
29:56정궁의 몸이 아닌
30:00허궁의 몸에서
30:04먼저 왕자가 태어나게 해서는
30:08아니 되네.
30:12그 때문에
30:16알마땅
30:22불어닥칠지도 모르는
30:26비바람을
30:28비바람을
30:32마을길은
30:34오직
30:36그길 뿐이네.
30:40지은하게
30:44마지막으로
30:48올려
30:50상수문을 써도 없니
30:56내가
30:58내가 숨을 거두거든
31:04그걸
31:06올려주게나
31:12지은아
31:16지은아
31:18지은아
31:20지은아
31:22자꾸
31:24상관 마와 고 청풍 부원군 김우명의 마지막 상소문이 옵니다.
31:54신 김우명, 마지막 수음을 거두기 전에 이 상소를 조하옵니다.
32:13전하, 새가 죽을 때는 그 울음소리가 구슬프고 사람이 죽을 때는 그 말하는 것이 착한 법입니다.
32:21신이 이제 멀리 북망을 향하는 마당에 어찌 사사로운 원안과 욕심을 하여 전하께 울지 못한 진언을 올리겠사옵니다.
32:31대저, 지난날 선대왕 때 신이 남인 측을 편들어 우암 송시올과 그들의 당 서인을 몰아내게 한 것은 임금은 약하고 신하들은 강성한데 그 연유가 있사옵니다.
32:47하오나 연전의 복창군 문제를 덜 먹여 지난 날 편을 들었던 남인의 기색을 꺾으려 한 것은 여우의 행패가 두려워 도움을 청하였더니 알고 본 즉, 그것이 호랑이더라는 격인지라.
33:02남인의 새는 강성한데 전하는 연기 약관이시니 외족으로서 보의를 튼튼히 하고저 도모했던 것이옵니다.
33:12전하, 백여 년 전 선조때로부터 비롯된 파당의 뿌리를 어찌 일거에 뿌리 뽑아버리겠습니까만
33:23모쪼록 한편만을 두둔하는 우리를 범하지 마시고 고루 쓰시오.
33:30보의를 튼튼히 하고 만민을 편안하게 하오소서.
33:35청풍 우원군 김우명
33:42서력 1617년인 광해군 11년에 태어나 1675년 숙종 초에 57세로 절하였다.
33:53잔은 이정, 시호는 충익, 본관은 청풍이다.
33:57인조반정의 공신으로 효종 때 영의정까지 지낸 김육의 둘째 아들이며
34:02현종의 장인이여 숙종의 외조부가 된다.
34:07서력 1659년 효종의 뒤를 이어 현종이 즉위하자
34:11청풍 부원군에 비봉되고 영도령 부사가 됐다.
34:16아버지
34:27고정하시옵소서.
34:30상가아.
34:31이젠 나는 어찌하면 줬소?
34:35상가아.
34:46간지럽어, 그만.
34:57마마, 자꾸만 이러시면 참으로 간지럽힐 것이옵니다.
35:06자, 그만.
35:16마마.
35:36가을.
35:50참으로 엽붙이옵니다.
36:04정말?
36:08곤륜산에 옥을 깎아 뒤진 듯 참으로 황홀하옵니다.
36:34마마, 이젠 의대를 입자오소서.
36:42마마, 이러시다 곧불들일까 저 의대 옵니다.
36:46어서 의대를.
36:48마마, 서들어오소서.
36:50상간마마께 어서 처설을 뜨셨다하옵니다.
36:54그래?
36:56곧 당도하실 것이옵니다.
37:06마마.
37:08상간마마 드시거든 넌지씨 여쭈어라.
37:12나 얘 있다고.
37:14왜 그리 즐겁으라누?
37:24세울아.
37:28어디로 가는 길인고?
37:30수건 장씨 처서로 메시는 길이옵니다.
37:36마마.
37:38상간마마 벌써 드셨드냐?
37:54좋아.
37:56나 얘 있다고 넌지씨 여쭈드냐?
37:58마마.
37:59내전으로 드셨다하옵니다.
38:00뭐시러?
38:02중도에 도련이 길을 바꾸셨다하옵니다.
38:04안 돼!
38:05안 돼!
38:07내용이라고.
38:17구수장소서 하옵소다들에 뉴스 pedig용님이
38:21배 bast이 캠프다.
38:23저에게로 말을 여러분에게
38:25audi콜 builds하고
38:26사건을odel해 주신을
38:30опыт하실 수가 있어요.
38:32두 손 사회의 소검에
38:34What?
38:34완전 나� 62 one 사람이
38:36학생.'"
38:37마마 그만이루 왜 그토록 상심하오십니까
39:00내전이 아니듯이 다 체근하시고 보채신 분이 누구시옵니까
39:07죽소 개숨꼴이 된 게 분해서 그러오
39:13낮에 얼핏 잠이 들었을 때 기이한 꿈을 꾸었소
39:19태몽 같았소
39:22분명히 태몽이야
39:24마마 어떤 꿈이었는지요
39:32혼자 있고 싶소
39:37마마
40:07아니 대관께서 오인일이시오
40:31자
40:37요즘 대비마마께서 무양하십니까
40:44예
40:45나라의 경사가 났다는 소문은 들으셨습니까
40:49무슨 말씀이신지
40:51머자나 대골에서 아기씨가 태어나십니다
40:56중전께서 아기씨를 가지셨습니다
40:59그래요
41:01틀림없습니까
41:04그 사이 철저히 함구령에 내려 아무도 모른 줄 압니다
41:10전하까지도
41:11허정승께서 저들아 은밀히 찾아뵈라 하시더군요
41:19광성 부흥군이 누굽니까
41:21서인의 잔당이 아닙니까
41:23쫓겨나 있는 서인들이
41:26아기씨의 탄생과 함께 머리를 들지도 모를 일
41:29수곤장씨와 나미는
41:32이제 어차피 손을 잡아야 할 때가 된 게 아닌가요
41:35마마
41:52대비마마 깨워서 드셨사옵니다
41:55어서 메시게
41:59왕대빕자는 이 뒷방 늙은이를 찾으시다니
42:14자주문을 드리지 못하여 황공하옵니다
42:18마마 손주며느리의 절을 받자오소서
42:22마마
42:46기쁜 소식 알려드리옵니다
42:49중전이 수퇴를 했습니다
42:52벌써 눈에 띄게 배가 불러진 줄로 아옵니다
42:55그래요
42:58이렇듯 고마울 수가
43:03고란에 시기하는 것들이 있어
43:06혹시 해코지라도 할세라 저어되어 시시해왔습니다
43:09하와
43:10이제 알려드리는 불혈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43:13상감을 하시오
43:16마마
43:18이런 일은 대고래 제일 우더름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 아니겠습니까
43:24상감기는 내려가는 길에 들릴 것입니다
43:27앙큼한 것
43:30약올려주고 싶어 마음에도 없는 행보를 하고선
43:34대고래 제일 우더름이 어쩌고 어쨌다고
43:37얼마나 기뻐하실 것
43:39예
43:40기뻐하실 모습이 눈에 서 나옵니다
43:43그나저나
43:45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아시옵니까
43:48왜요
43:50마마
43:52원자가 전궁의 몸이 아닌
43:54후궁의 몸에서 태어나고 없어서
43:56나라의 장례를 위해 불행한 일이 아니옵니까
44:00하긴
44:01나라를 위해 얼마나 다양한 일인지 모르겠구먼
44:05어쩌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저렇듯 천연덕스레 하시는
44:10하지만 속에선 일천 잔나비가 아우성을 칠걸
44:14내 그동안 얼마나 괴로웠는지 아십니까
44:22뒷방 늙은이한테 상감을 뺏기고
44:25얼마나 푼 텅이 터졌는지 아십니까
44:27하지만 이젠 끝난 일입니다
44:30상감도 찾고
44:31잃었던 걸 한빡 되찾을 겁니다
44:34어린 반푼도 없습니다
44:36어린 반푼도 있습니다
45:06어린 반푼도 있습니다
45:08어린 반푼도 있습니다
45:10어린 반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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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4마마
45:16수건
45:17마음이 울적해 있을듯해서 말부시나 되어주려고 왔지
45:23수건
45:28마음이 울적해 있을듯해서 말부시나 되어주려고 왔지
45:33마마
45:43울기는...
45:45마마
45:47제가 중재만 맡겨진 것은 아기뿐이랍니다
45:51아기뿐이랍니다
45:56분합니다
45:58원죄를 낳아야 진정 이기는 것이라는 걸 깜빡 잊혔습니다
46:03잊은 게 아닙니다
46:06당연히 제가 아기를 가질 것으로 알고 안심했던 게 잘못이었습니다
46:12무슨 소리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게 인생사건을
46:22제가 졌습니다
46:24중재만 맡겨서 이기셨습니다
46:26대부분의 영환도 안받고된다고 하라고 하더라고요
46:31고맙습니다
46:32우리 그녀를 저녁에 도착해 볼게요
46:34우리 그녀를 저녁은.
46:36새끈로 말하는 게살이
46:38아멘
47:08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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