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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또 명품 수수 의혹… 이번엔 로저비비에 가방 
김기현 "2023년 3월 김건희 여사에게 가방 선물" 
목걸이·가방·시계·그림… 잇단 '금품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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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건휘 여사에 대한 금품수수 의혹이 또 불거졌죠.
00:11지난주 서초동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명품 브랜드 로저 비비의 클러치백과 메모가 발견된 건데요.
00:24이 메모 안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겁니다.
00:27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메모가 있었죠.
00:33그런 취지의 인사 메모도 있었고 이 특검은 현장에서 새로운 영장을 그대로 발부받아서 압수를 했습니다.
00:43특검은 메모 내용을 토대로 김건휘 여사가 김기현 의원의 선거 원내대표 선거를 돕고 그 대가로 명품 가방을 받은 게 아닌지 의심을 하고 있는 건데요.
00:54일단 김기현 의원은 가방을 선물한 사실 자체를 인정했습니다.
01:00하지만 또 청탁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01:04그러면서 이런 해명을 했습니다.
01:06배우자가 아내가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01:14그런데 이 김기현 의원의 해명이 또 논란을 더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01:18특검을 안 했으면 어쩔 뻔했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01:24이건 김건휘에게 김기현 의원이 직접 준결하다는 건 아닙니까?
01:28저는 은혜적 선물이다.
01:31사회적 예의 차원이다 이런 말은 믿을 국민은 한번도 없을 것이다.
01:35전당대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당무 개입을 확인할 수 있는 스모킹 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1:41당선감사 명품백은 사회적 예의가 아니라 대가성 상납입니다.
01:48국민의힘 사람들에게는 뇌물과 상내비 사회적 예의와 동의어입니까?
01:53이 모든 비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당대표가 되고 당선을 도와줘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02:00전달한 명품백을 어찌 단순한 사회적 예의라 변명할 수 있습니까?
02:07제가 조금 전에 원내대표가 아니라 당대표 선거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정정을 하겠습니다.
02:17그리고 대가성 유무를 떠나서 정치적인 논란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02:22해당 명품백이 100만 원대로 알려져 있는데요.
02:25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한 선물이다. 그것도 아내가 한 것이다.
02:30이렇게 넘기기에는 글쎄요. 100만 원이 넘는 가격이 너무 높은 게 아니냐.
02:35이 지적입니다. 또 메모 내용입니다.
02:39당대표 당선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말이 명확하게 써있는 점이 문제가 되는 거죠.
02:46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 논란 이런 것들을 다시 돌이켜봤을 때
02:554인 간의 예의 차원의 인사로 보기에는 이건 좀 무리가 있다라는 지적인 거죠.
03:01그렇죠. 그러니까 당 내부에서도 돈 없는 사람은 사회적 인사도, 인사치레도 할 수 없는 거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03:09전당대회라는 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도 이끌어집니다. 당에서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하고요.
03:15그때 우리가 어떤 광경을 목도했습니까?
03:17나경원 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망신을 주면서 전당대회에 못 나오게 했습니다.
03:22이게 대통령실의 의중으로 읽혔죠.
03:23친윤 의원들은 연판장을 돌리면서 못 나오게 했습니다.
03:26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감히 대통령과 연대라는 표현을 쓰냐면
03:32정무수석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사실상 정치적 겁박을 했습니다.
03:39그러면서 사실상 후순이었던, 꼴찌 주자였던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이 됐습니다.
03:45의아했었죠.
03:46이건 윤심이 아니라면, 대통령실의 입김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거라는 지적이 당내에서도 나왔었는데
03:52그 키워드가 밝혀진 겁니다.
03:54김건희에게 명품백을 주면, 김건희 씨가 실권자였기 때문에 뭔가 예우 차원으로 명품 선물을 하면 안 될 것도 되는구나.
04:03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받지 않는 게 정의입니까?
04:06국민의힘께 여쭙습니다.
04:10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지금 매우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04:17앞서서 추경호 의원이 구속 기로에 서 있고요.
04:21그 앞에서는 또 권송동 의원이 수사에 직격탄을 맞았고요.
04:26악재가 지금 겹쳤죠?
04:28가방 주고 당대표 선거를 치르고 이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04:36성의의 표시로 드린 것이다.
04:38이렇게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4:40김건희 여사의 개인적인 가방을 받았다 또는 보석을 받았다.
04:44별건으로만 지금 여러 명을 구속시키고 있는 거지
04:48가장 핵심적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제로 드러나고 있는 진전된 것이 없습니다.
04:57오히려 지금 특검이 같은 종목에 투자를 했다라는 이런 국민들로서는 정말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런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05:07김기현 의원에 대한 논란이 이제 시작이고요.
05:13추경호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제 결정됩니다.
05:17조만간.
05:18이렇게 되면 권송동 의원의 구속 기소에 이어서 연타입니다.
05:24연타.
05:25이게 민주당이 지금 주장하고 있는 위원정당 해산을 위한 카드가 하나씩 하나씩 쌓여가는 느낌이에요.
05:34지금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 상당히 안 좋겠어요.
05:36위원정당과 관련돼서는 당의 어떤 도덕성 여부를 따지는 게 헌법 소원이 아닙니다.
05:44헌법재판소에서 정당에 대해서는 헌법에 관련돼서 얼마나 위배됐는지
05:50또는 하나의 어떤 정당으로서의 어떤 가치를 스스로 발현하지 못했느냐에 따라서 가는 것이고
06:00또 이 세 사람 사실 난감합니다.
06:02도덕성 문제로 따지자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전현직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당대표였던 사람들입니다.
06:10그런데 이렇게 사회적 예우 운운하면서 이렇게 가방을 주고 받는 어떤 관계
06:16굉장히 굉장히 국민들로 봤을 때 또는 정당으로 봤을 때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죠.
06:22하지만 신동훈 의원의 이야기는 이겁니다.
06:26지금 김건희 특검, 특히나 3특검 모두 다 그렇지만 무능하지만 김건희 특검 같은 경우는
06:31김건희 여사의 피팅 룸이 마치 화수분 같다.
06:34때에 따라서 하나씩 가방이 나오고 때에 따라서 하나씩 목걸이가 등장하는 것.
06:39물론 이것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긴 하지만
06:42그러나 정치적인 어떤 그런 순간순간마다 특검의 본연의 어떤 정말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06:49이렇게 도덕적 지탄받을 받는 쪽으로 물타기를 하는 게 아니냐라는 시각을 아마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06:57알겠습니다.
06:58국민의힘은 비상 상황인 건 맞는 것 같고
07:02이게 지금 파도파도 나오는 게 지금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품 의혹인데
07:07이게 지금까지 확인된 거 그러니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고 알려진 게 8건 정도라고 지금 확인되고 있어요.
07:15그런데 문제는 이거예요. 저 가운데 과연 윤 전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이 됐냐.
07:24그게 확인이 돼야 뇌물로 적용이 되는 거지.
07:27안 그러면 지금 저렇게 논란이 8건이나 지금까지 나온 것만 8건인데 처벌 못할 수도 있다면서요.
07:34그런데 뇌물죄는 말씀 주신 대로 신분범이에요. 공무원에게 해당되는 것이 민간인이 받는다고 해서 되지 않는데
07:40일단 윤석열 검사가 개발했던 논리 중에 사실 최순실 씨는 민간인이거든요.
07:46그런데 그 사람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경제공동체로 해서 뇌물로 다 의유를 했다라는 점 뿐만 아니라
07:51이 이후 하나 화백의 그림과 관련해서는 김상민 검사 한덕수 전 총리가 본인의 육성에 남아있습니다.
07:58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대통령이 딱 이력서 한 장 갖다 주셨다.
08:02대통령의 연결고리 이제 특검 앞에 수사가 놓여있지만 그렇게 난이도가 높아 보이진 않습니다.
08:07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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