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00:07아라그치 장관은 협상 불발은 미국 때문이며, 이란은 끝까지 버틸 거라고 강조하면서도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00:17박영진 기자입니다.
00:21푸틴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무스타바 하메네이의 메시지를 잘 받았다는 감사 인사로 이란 대표당을 맞았습니다.
00:41또 중동의 평화를 위해 러시아가 이란과 지역 국가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50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러시아와 같은 동맹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00:57이란의 이같은 외교전은 주요 우방인 러시아와 결속을 과시하며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을 유리한 국면으로 돌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8여기엔 중동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러시아의 이해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01:14이란은 협상 결렬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면서도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열어두었습니다.
01:29한편 이란 의회는 협상 대표단과 특히 이를 이끈 갈리바프 의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01:37최근 이란 협상단이 군부 강경파의 압력으로 결정권이 없어졌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이에 대응하는 여론전으로 풀이됩니다.
01:46YTN 박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