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동아 대표 당선 직후 김건희에 간 명품백…김기현 "사회적 예의 차원"
동아 김건희, 로저비비에 제품 자주 착용 특검 출석 땐 같은 브랜드 신발
동아 특검, 대가성 있는지 확인할 방침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첫 번째 주인공은 누굴까요? 김기현 의원과 김건희 여사인데요.
00:06명품백이 또 나왔다라는 보도가 등장했습니다.
00:09어떤 명품백일까요?
00:14김건희 여사 서초구 자택 압수수색 특검이 했죠.
00:18로저 비비의 클러치백이 발견됐다인 겁니다.
00:23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취지의 메모도
00:28함께 발견돼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00:31그렇다면 김기현 의원 측이 건넨 명품백으로 볼 수 있죠.
00:37그러자 김기현 의원의 입장이 나왔는데요.
00:452023년 3월 당대표 된 후에 아내가 선물한 것 사회적인 예의 차원이다.
00:50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돼 청탁할 내용 이유도 없었다라고 대가성을 부인했습니다.
00:58정혜진 변호사님, 잘 모르겠는데 당대표 되면 영부인한테 로저 비비의 선물하는 겁니까?
01:08사회적 예의입니까?
01:09글쎄요, 그거는 기자하셨던 김진 앵커가 더 잘 아는 거 아니겠습니까?
01:12아닐 것 같아서 여쭤보는 거예요.
01:14왜냐하면 여태까지 당대표 선거를 수십 번 했을 거고 여당, 야당 할 거 없이.
01:21그러면 당대표가 되신 분은 대통령이나 아니면 그런 분들한테 이렇게 백을 선물해야 되나?
01:27저는 처음 봐서 제가 내일 모레 환갑인데 처음 봤거든요.
01:31그래서 원래 그런 건데 저만 몰랐던 건가 아니면 이게 처음인 건가?
01:36이런 부분들이 좀 밝혀져야 되는 것 같고.
01:39그다음에 저는 진짜 여자들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01:41모든 여자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시면 안 될 것 같은데.
01:44그런데 어쨌든 저 같은 경우는 뭐 백이 한두 개만 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01:50도대체 브랜드별로 하나씩 다 쟁여놔야지 되는 건가?
01:55저는 그런 생각 들고요.
01:56그다음에 김기현 전 대표님은요.
01:58판사 출신이잖아요.
02:00저런 예의가 어디 있습니까?
02:01대한민국에 저런 거 하지 말라고 만들어진 법이 어떤 법이냐면 그게 김영란법 아니겠습니까?
02:07저건 사회적 예의로 볼 수 없다.
02:08제가 봤을 때는요.
02:09김영란법에 100만 원, 300만 원 이런 기준이 있고요.
02:12그다음에 그 금액이 넘어가는 물품을 받으면 아무런 대가성이 없고 아무런 직무 관련성이 없어도 처벌하겠다라고 하는 게 김영란법의 취지 아닌가.
02:21그다음에 제가 봤을 때는요.
02:23김기현 대표가 대표되실 때 그때 굉장히 어려움도 있었을 거 아닌가 그 생각이 드는데 대통령실에서 많이 도와준 거 아닌가.
02:30그런 의심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02:33이거는 검찰이 지금은 이제 검찰 또 없어지니까 경찰에서 수사할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더 이상 윤석열 검찰도 아니고 이재명 검찰이니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좀 지켜봐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02:46사회적인 어떤 의뢰, 예의다라며 김기현 의원은 해명을 했습니다.
02:53청탁할 내용이 없다.
02:54그런데 로저 비비의 클러치백, 박수님 최고.
03:00어떻게 보십니까?
03:01사회적 예의가 참 비싸네요.
03:03저거 잘 모르는데 비싼 겁니까?
03:05지금 김건희 씨가 받았다고 알려진 것 중에 안 비싼 게 있습니까?
03:09저는 뭐 지금 상황에서 사실 김건희 씨가 어쩌면 백화점을 차려도 됐겠다라고 할 정도로 온갖 게 다 나오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03:18그리고 저런 해명이 얼마나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말이 되지 않는 해명인지.
03:22그러니까 누가 당대표에 당선된 뒤에 사회적 예의 차원으로 영부인에게 명품을 선물을 하고 그렇게 합니까?
03:29그거야말로 문제가 될 수 있고 심지어 작은 어떤 메시지 카드도 동봉이 됐다라고 하는데 거기 보면 당대표 당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얘기가 적혀있다라고 하잖아요.
03:39그건 사회적 예의가 아니라 일종의 대가성 선물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고 뇌물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03:45실제로 그때 당시에 김기현 대표가 처음에 여론조사에서는 굉장히 저조한 후보였는데 그 뒤에 대통령실의 전폭적인 지지와 적극적 개입이 있은 뒤에 당선이 됐거든요.
03:57실제로 당시에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에도 여러 의원들에 의해 연판장까지 돌아가게 되고 대통령실에서는 이 나경원 의원을 향해서 공직으로 자기 정치를 한다.
04:07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맡으셨었잖아요.
04:09그걸로 자기 정치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고 심지어 안철수 의원을 향해서는 대통령실의 정무수석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04:20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04:21그렇게 하면서 일종의 입틀막 논란도 있었던 거고 실제로 그 뒤에 안철수 의원이 조용해졌었죠.
04:26그런 식의 전폭적인 개입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이런 가방 클러치를 선물하고 하는 게 과연 그냥 단순한 사회적 예의 차원의 선물이었을까.
04:37설령 정말 사회적 예의 차원의 선물이었다라고 하더라도 어떤 공적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그런 선물을 덥석덥석 받지는 않았겠죠.
04:49그리고 그게 선물에도 이게 괜찮을 것이다 혹은 좋아할 것이다 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에 그런 선물이 가지 않았겠습니까.
04:55만약에 김건희 씨가 저분은 저런 걸 절대 안 받는 분이다라는 이 평판이 자자하게 널리 알려져 있었다라고 한다면 저런 선물이 과연 쉽게 저렇게 갔을까요.
05:05저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김기현 대표의 해명도 굉장히 궁색하다.
05:11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명품 클러치를 선물한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궁색한 해명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05:17지난 8월 김 회사의 이야기 준비되어 있는데요.
05:20들어보시죠.
05:20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05:32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05:35국민에게 뭐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05:39치과 질문은 나중에.
05:40항상 죄송합니다.
05:41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은 내일 받으신 것인가요.
05:44기소가 안 된 고가 물품 리스트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05:55로저 비비아의 클러치백.
05:57생존 모르던 명품 이름들을 읽게 되네요.
06:01반클리프 아펠.
06:04서의건설.
06:06금거북이.
06:07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06:10그리고 디올 재킷 팔찌벨트.
06:13등등등.
06:14여러 가지 고가 물품 리스트를 받았다라는 의혹도 지금 제기되고 있는 건데요.
06:20김 회사 측 변호인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시죠.
06:23오늘 네 번째 압수수색 집행이 나왔습니다.
06:29같은 장소에 특히 지금 현재 양 부부가 다 구속되어 있어서 비어있는 집에
06:33이렇게 압수수색이 나온 거는 헌정사상 최초라고 보고 있고요.
06:37과잉수사라는 입장을 먼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6:40압수할 물건조차 특정하지 못하고 나온 것은 별건을 수사하기 위해서
06:45해당 제품을 다 가지고 간 다음에 문제 있는 거 있나 이런 식으로
06:49사실상 표적 수사를 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나온 거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06:58김 회사 측에서는 표적 수사다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7:02법리적인 반박일 텐데.
07:05좀 안타까운 건 법리적인 걸 떠나서 주인호 의원님.
07:08남편이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07:09그러면 남편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을까요?
07:15로저비베가 왔을 때.
07:17아까 또 뭐라고요?
07:18방클리프가 왔을 때.
07:20샤넬이 왔을 때.
07:21금거북이가 왔을 때.
07:24한 번이라도 남편 얼굴을 좀 떠올렸으면
07:26이걸 쉽게 받으면 안 되겠다라는 마음이나 생각이 당연히 좀 들 것 같은데
07:34한 번도 남편 얼굴이 안 떠올랐을까?
07:37대통령인 남편 얼굴이 안 떠올랐을까?
07:39이게 좀 의문입니다.
07:40어떻게 보십니까?
07:41이게 법리를 따질 문제는 사실 아닙니다.
07:44부적절한 행위인 건 너무 명백하고요.
07:47우리 김기현 대표 같은 경우에도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7:52그렇군요.
07:52기본적으로 태명 내용에 대해서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부분은 있지만
07:57지금 특검이라는 것이 결국 민주당에서 임명한 특검이지 않습니까?
08:02그러니까 오히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수사하겠죠.
08:05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자초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08:10당연히 수사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기본 입장이 있는 것이고요.
08:14대신에 대가관계를 따질 때는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08:18저게 지금 결국은 문구상으로도 당대표 선거 이후에 벌어진 일이거든요.
08:23그러니까 그것에 대해서 법리적으로 대가관계가 인정되는지 여부는
08:27아까 변호인도 얘기했다시피 변호인들이 법리를 따져서 재판에 임하면 되는 문제고요.
08:32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법리로 정당화한다기보다
08:36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8:40그러니까 사실은 뭐라 할까요.
08:42정혁진 변호사님 남편이 거듭 말하지만 그냥 공직자도 아니고
08:48대한민국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08:53아니 그런데 저는 대통령의 아내 영부인이라고 하는 입장보다도요.
08:58옆에 준진우 의원인 계시지만 주진우 의원의 사모님은 뭡니까?
09:03검사의 아내였잖아요.
09:04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뭐였냐면
09:07검찰총장의 아내.
09:08검사의 아내, 검사장의 아내, 중앙지검장의 아내, 그다음에 검찰총장의 아내였어요.
09:13검사의 아내로 살아온 게 결혼 2012년인가 그때 했었으니까
09:1710년도 넘게 더 검사의 아내로 살아왔는데 어떻게 영부인이 돼가지고
09:21그다음에 다른 걸 다 떠나가지고요.
09:24윤석열 대통령 3월 9일에 당선됐는데
09:26서희 건설에서 저런 물건 사기 시작한 게 3월 10일이었거든요.
09:31이게 한두 개도 아니고 도대체 뭐 하는 것인가.
09:33저는 그런 생각 들고요.
09:34여기에 대해서 긴 말할 것도 없이 김건희 여사 측은 조금 전에 변호인 나왔지만
09:39구구한 변명하는 것보다도 국민들한테 일단 사과부터 하고
09:43표적 수사 운운하는 게 그게 맞지 않겠나 싶습니다.
09:46
09:47
09:48
09:49
09:50
09:51
09:52
09:54
09:55
09:56
09:57
09:58
09:59
10:00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