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조직지도부 비서도 접근 불가?!
'리치 맨' 김정은의 비밀 금고 36국을 폭로한 류현우 대사!
#이제만나러갑니다 #류현우 #금고 #김정은 #김주애 #술 #정권 #정치 #외교 #대사 #피의숙청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그건 제가 아무래도 김 씨 일가에 가장 근접하게 다가갔던 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사치와 향락 그리고 또 최고위층의 삶
00:09더 나아가서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참담한 현실에 대해서 세상에 알려야 되겠다라는 결심을 했기 때문입니다.
00:15제가 2년 전에 이 책을 지표를 완성을 했습니다.
00:20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출간하지 못했던 가장 기본 원인은 북한에 계시는 저희 어머니 그리고 장인 장모를 비롯한 가족 친척들이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00:30그런데 제가 이만갑에 출연하면서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00:34많은 탈북민들이 이만갑에 출연해서 자기들이 겪고 있던 그런 체험담 그리고 또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참담한 인권 상황에 대한 걸 다 폭로하지 않았습니까?
00:44이 자리에서. 그렇게 되면서 한국인들도 그렇고 더 나아가서 외국인들까지도 북한의 현실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기 시작했거든요.
00:53그런데 이들의 용기를 보면서 저 자신이 좀 부끄러웠습니다.
00:55그래서 저 나름대로 내가 북한의 변화를 위해서 또 북한 주민들의 새로운 삶을 위해서 내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게 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01:06그래서 생각해 낸 게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이런 책을 쓰는 것이라구나.
01:13이것이 정말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또 북한의 변화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현 단계에서의 가장 제일 적합한 일이다.
01:20이렇게 생각을 하고 오늘의 이 책이 출반되게 되었습니다.
01:23그렇죠. 또 단점이 진짜 말을 5년 동안 못 하다 하시다 보니까 너무 많이 썼어요.
01:30책 너무 두꺼워.
01:31맞아.
01:32그 생각에서.
01:33요즘 이렇게 두껍게 있으면 어떡해요.
01:34근데 그게 추리고 추린 겁니다.
01:36진짜요?
01:37아니 빌량이 거의 레미제라 볼 수준입니다.
01:39근데 지루한 틈이 없는 게요.
01:42달락달락 이렇게 읽다 보면
01:44흐륵 읽히는 책이에요.
01:46네 그래서 참 대단한 용기를 내셨다.
01:49그리고 지금 이 책을 보고 놀랐던 게요.
01:5236국의 존재입니다.
01:5436국.
01:5536국은 이건 뭐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는 그런 얘기들이에요.
02:01종식 명칭은 국무위원회 36국입니다.
02:05이 전신이 어떻게 나면 당 중앙위원회 본부 소갯을 36과로 되어 있거든요.
02:10이게 2016년 6월에 국무위원회가 발적이 되면서 국무위원회 36국으로 둔갑을 했습니다.
02:16탈바꿈을 했는데 노동당 39호실이 우리가 다 알고 있기에는
02:20김정은의 통치 자금을 관리하는 곳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02:23그러니까 통치 자금 그 자체는 국가 예산에 해당되지 않는
02:27그러니까 김정은의 특별 지시에 의해서 예산이 형성이 돼가지고 지출되는
02:34그런 돈을 가리켜서 통치 자금이라고 하거든요.
02:37통치 자금도 크게 비자금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02:40이게 공적 비자금 또 사적 비자금 이렇게 또 나누어집니다.
02:44그러니까 이게 김정은이 다 관리하는 다 같은 지갑이긴 하지만
02:48하나는 39호실에서 관리하는 돈은 공적 비자금으로 되어 있고
02:5336국에서 관리하는 돈은 사적 비자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02:58그러니까 한마디로 북한에서는 어떻게 얘기를 하냐면
03:0039호실이 관리하는 돈은 당 자금
03:03그다음에 36국이 관리하는 돈은 혁명 자금
03:07아휴 진짜
03:08아휴 뭐 사치가 혁명 자고
03:11이야 자산 어마어마하겠네요.
03:13진짜
03:13이게 한 번 제가 알고 있기에는 한 번 프로젝트를 움직이는 돈이 수백억 원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03:21한 번 움직이는 게 아니라
03:22네 한 번 움직이고 하는데
03:23이제 36국이 하는 일을 보게 되면
03:26대체로 김씨 일가의 사생활과 관련된
03:29그러니까 김씨 일가의 사치품을 비롯해서
03:31명품 아까처럼
03:33그리고 또 무슨 캐비오라든가
03:35그다음에 상어 진오미
03:36제비 둥지 요리라든가
03:38곰발통 이런
03:39그런 식자료들 있지 않습니까
03:42이 식자료들도 100% 다 여기서 구입을 합니다.
03:45그리고 또 김정은이 특별 지시에 따라서
03:47이제 구입을 할 수 있는
03:49예를 들어서
03:50능라인민 유원지라든가
03:52유원지 설비들 있지 않습니까
03:53그리고 또 문승물놀이장
03:55이런 데 필요한 설비자재들
03:58어쨌든 김정은이 특별 지시로 나가는 모든 돈은 다 36국에서 지출이 됩니다.
04:03아니 물놀이장이나 이런 거는
04:06유람선 이런 거는 공적 자금이어야죠.
04:09아 근데 36국이 하는 일은 이거는
04:13예를 들어서 대동강 유람선의 무지개호다 하게 되면
04:16인민 사랑의 소사지를 꽃피우려는
04:19우리 김정은 원수님의 사랑과 배려 위에서 마련된
04:23무지개호가 되지 않아
04:25그렇게 돼 있거든요
04:27김정은이 후원한 거네
04:29미끄럼 차는요
04:30미끄럼 차는요
04:31이것도 다
04:32이것 다 인민 사랑의 결정체라고 보면 됩니다.
04:35인민 사랑 어지럽네
04:36이게 그렇게 된다고요?
04:37네 그렇게 직결이 된단 말이죠.
04:39한마디로 이런 거네요.
04:40국가 예산에 편성할 수 있는 어떤 공적인 활동이 아니라
04:43김정은이가 그냥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집행을 할 수 있는
04:47야 이거 먹고 싶다.
04:48나 이거 살래.
04:49그때 이제 집행이 되는 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04:52한 서기관님도 외무송에서 근무하셨으니까
04:54이 36국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계셨습니까?
04:57저도 북한 외무송에서 근무를 했지만 저도 이번에 여기서 처음 들어봅니다.
05:03그러니까 그래서 제가 이 국에 대해서 탈북한 북한의 주요 연식에 있던 분들한테 알아봤거든요.
05:10그런데 그 분들도 다 모르고 계시는 거예요.
05:13이 결과를 봤을 때 북한 내에서도 36국의 존재에 대해서 아는 분들이 많지 않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5:20북한에서도 북한의 2인자라고 지칭을 하는 그런 노동당 조직 지도부 담당 비서도
05:26여기 36국에 관해서는 이렇게 토치를 할 수 없는, 다가설 수 없는 그런 존재입니다.
05:31그러니까 36국과 관련해서 철저히 비밀로 이렇게 돼 있고 또 해외에 나가서 36국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
05:40예를 들어서 캐리오라든가 이런 해외에서 공수해야 될 물건들이 있지 않습니까?
05:44그런 것들을 들여오는 사람들조차도 자기의 사업 용역에 대한 것을 절대 대상한 초급당 위원회라든지
05:50우리가 대사한테 절대 보고를 하지 않게끔 돼 있습니다.
05:53그러니까 이 사업을 하고 있는 36국의 사업을 맡아서 수행하고 있는
05:57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그런 상주하고 있는 그런 외교관들은 사실 외무송에서 파견되는 외교관들이 아닙니다.
06:04이 사람들은 따로 당에서 파견되는 사람들입니다.
06:07따로 당에서 파견되는 사람들인데 외교 요건을 소지할 뿐입니다.
06:12그렇기 때문에 대사관 초급당 위원회라든가 대사가 절대 토치를 못하게끔 돼 있습니다.
06:17이 사람들의 용역에 대해서.
06:19외국 대사관에도 국정원이나 CIA가 나가듯이 그렇게 따로 특별 임무를 띄고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06:25특별 임무를 받고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