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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와 노래까지 관심 있었던 김정남?!
그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한 고미 요지

#이제만나러갑니다 #이만갑 #김정남 #고미요지 #언론 #인터뷰 #단독 #김정은 #김일성 #암살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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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오늘 이만갑에서는요 전세계 언론인 중에 유일하게 김정남과 1박 2일 무려 7시간 단독 인터뷰에 성공한 분을 모셨습니다.
00:09북한전문기자 지난번에 이만갑에 나와서도 정말 엄청난 이야기를 해주셨던 고미 요지 기자님을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00:18반갑습니다.
00:20자 그런데 왜 김정남 이야기를 오늘 이만갑이 하느냐 오늘 놀라운 얘기입니다. 김정남에 대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를 했는데 김정남과 직접 만나서 7시간을 인터뷰를 한다? 이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00:37그리고 또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거의 최초로 진짜 인터뷰하는 모습을 저희가 보내드립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궁금합니다.
00:46한 사람을 7시간 인터뷰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일이거든요. 집중 인터뷰 심층 인터뷰인데 그런 인터뷰 당해보신 적 있으세요? 7시간?
00:55이거는 보통 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 주인공이 김정남이에요. 이게 가능합니까?
01:02아니 그 7시간 계속 어려운 인터뷰만 하는 게 아니라 가볍게 일본 문화라든가 술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여러 가지 했습니다.
01:13근데 제가 그 3번 만났거든요.
01:16총 3번?
01:17네. 처음에는 우연히 북경 국제공항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01:22두 번째는 기자로서 약속해서 마카오에서 만났고
01:25마지막에는 북경에서 고급바에서 같이 술을 마셨어요.
01:31와...
01:32자신 사이로?
01:33그리고 다 보삼에서 7시간인데 다 뭐 좀 전치 이야기나 경제 이야기 그런 게 아니라 친구로서 가볍게 이야기도 하고 그분의 인간성 아직도 센세하게 남아 있습니다.
01:48센세합니다.
01:49저는 동생이 저의 진심을 받아들일 수 있는 도령이 있는 사람으로 믿습니다.
02:06김정남을 직접 만났다는 게 아직도 놀라운데
02:09김정남은 인간적으로는 어떤 사람이었어요?
02:12간단하게 말하면 친구 사귀기가 쉬운
02:16처음에 만나도 같이 술을 마시거나
02:19외향적인 사람
02:20외향적이고 개방적이고
02:23또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고침없이 이야기하는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02:30유머 관각도 있고
02:32마르투가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 같은
02:37영어도 섞여서
02:39한국말
02:40특별한 북한말 하나도 하지 않고
02:44한국사람처럼 했어요.
02:46근데 해외에서 북한말 하면
02:49좀 창피하다고 했어요.
02:51아...
02:53다들 알아내고
02:55북한사람이라고 하니까
02:57일부러 한국사람처럼
03:00말한다고
03:01근데 실은
03:02한국 드라마도 잘 보고
03:04노래도 잘 듣고
03:06한국음은 아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03:09김정남이 혹시 어떤 드라마나
03:11어떤 노래를 좋아한다거나
03:12그런 건
03:13그런 극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을까요?
03:16그걸 어떻게 해요 물어봐.
03:17꼬이테 좀 말하네.
03:18꼬이테 좀 말하네.
03:19꼬이테.
03:20꼬이테.
03:21꼬이테.
03:22외국어도 잘하는 사람인가요?
03:24네.
03:25놀라운 건데
03:26해외에서 휴학했지 않습니까?
03:28그래서 프랑스말이 제일 잘한다고
03:31조선말 보다 프랑스말이
03:33편하고
03:34편하고
03:35소통하기가 쉽다고
03:37러시아마도 하고
03:38일본마도 하고
03:39그래서
03:41과학에 소질이 있나봐요.
03:43어떻게 하고
03:44고미우리 기자님께서
03:45김정남을 직접 만나고
03:46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03:48사실 이 책을 출간하신 적이 있습니다.
03:51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03:54라는 한국어로 된 책을 내셨고
03:57일어로 된 책은 바로 이것이죠.
04:00이렇게 두 가지 책이 나와 있습니다.
04:04이거는 제목이 좀 다른 것 같아요.
04:06아버지 김정일
04:07아버지 김정일과 나
04:09김정남 독점 고백
04:12저는 또 일어와 한국어의 제목이 다르잖아요.
04:17이렇게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04:19라고 지으신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해요.
04:22일본어판은
04:24아무래도 그때
04:273대 3수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04:30좀 더 온격한 표정으로
04:33찍은 사진을 쓰고
04:35김정일과 김정남의 관계를
04:38집중하려고
04:39그런 제목 붙이는데
04:41한국어판은
04:42제가 처음에 받은 이메일에
04:45안녕하십니까 김정남입니다
04:47라고 했으니까
04:49이게 더
04:50뭐 좀 지밀감 느끼지 않을까 싶어서
04:53그런 제목을 선택했습니다.
04:55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04:56아니 진짜 이 정도를 어떻게 보면
04:58김정남을 깊이 파고든 적이 없었잖아요.
04:59없죠.
05:00아니 일본에서 이 책이 나왔을 때
05:02반응은 좀 어땠어요?
05:03아유 엄청났죠.
05:05이때 이 책이 나왔을 때
05:07정말 일본에서 큰 화제
05:10정말 정말 주목을 많이 받았고
05:13저는 이 책을 읽은 순간
05:15아 김정남 일본에서 뜨겠다
05:17딱 그런 생각이 들었고
05:19이건 생각이 들었고
05:20어떻게 평범한 일본인 기자한테
05:23김정남이 마음을 열고
05:25이렇게 이메일한테 대답을 하고
05:28150통이나 이메일을 왔다 갔다 했잖아요.
05:31궁금증이 정말 많이 제기되고
05:33이게 저희가 생각했던 김정남 이미지랑
05:35너무 다른 거예요.
05:37그리고 이메일 한 건 한 건 인사가 너무 예의발라요.
05:41쓸데없이
05:43쓸데없이 예의받았어요.
05:45진짜 좋은 저녁 보내세요.
05:46식사 맛있게 하세요.
05:48고미 기자님이 아프다고 하며 극도 건강을 배려하는
05:52정말 선량한 말까지
05:54그래서 책을 읽고 느껴지는
05:56김정남에 대한 인간성
05:58여러 번 말씀하셨어요.
05:59인간성
06:00살짝 매력적이에요.
06:01고미 기자님하고 김정남하고의 주고받은 이메일 속에는
06:05굉장히 세 번밖에 안 보셨다고 하셨지만
06:08친구 같은 신뢰관계가 형성돼 있어요.
06:11그러니까 이 기자를 믿고
06:13이 기자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06:15속에 있는 말을 김정남이 다
06:17털어놓는 형태로까지 이어지고
06:19급게 대면 인터뷰까지 7시간 이루어지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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