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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aceful Liar (2025) Episode 21 | Korean subbed EN
Korean Drama Subbe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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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전
Other name: 친밀한 리플리, Chinmilhan Ripeulli , Intimate Ripley
Original Network:KBS2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Drama, Family, Fantasy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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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다시 말해줘?
00:13
내가 주영채야
00:15
당신 약혼녀
00:17
여기가 어디야?
00:29
어디라고 와서 행패질이야?
00:32
네가 차정원이야?
00:36
지금 날 차정원이라고 했어 엄마?
00:39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 차정원 놀이
00:41
누구든지 내 딸 건드리면 내 손에 죽어
00:45
엄마 딸이 누군데?
00:48
가짜 형체
00:49
차정원?
00:52
이 정도면 충분해요
00:56
정원이도 알아들었어요
00:58
그만해
00:59
네가 누군지 당장 전혀 못 참아
01:07
너 이 결혼 펄토 내려고 작정했어?
01:13
너 우리 집안 말아먹으려고 기를 쓰지 기를 써
01:17
너 이 결혼 펄토 내려고 작정했어?
01:21
너 우리 집안 말아먹으려고 기를 쓰지 기를 써
01:31
누구시죠?
01:33
차정원?
01:34
차정원?
01:36
차정원?
01:40
차정원?
01:42
차정원?
01:43
차정원?
01:44
차정원?
01:45
차정원?
01:46
차정원?
01:48
차정원?
01:49
차정원?
01:50
차정원?
01:51
차정원?
01:52
차정원?
01:53
차정원?
01:54
차정원?
01:55
차정원?
01:59
차정원?
02:00
차정원?
02:01
차정원?
02:02
차정원?
02:03
차정원?
02:04
차정원?
02:05
차정원?
02:06
차정원?
02:07
차정원?
02:08
아, 깜깜해.
02:15
켜지 마.
02:22
겁이 없거나 미쳤거나 둘 중 하나겠지?
02:28
여기까지 직접 날 찾아왔다는 건?
02:32
세상 온화하고 부드러운 분인 줄 알았더니.
02:35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야.
02:38
공란숙 회장보다 내가 더 무서울 수 있다는 건 왜 모를까?
02:55
이런다고 겁먹을 줄 알아요?
02:59
내가 누군지 알면 당신 아마 까무르칠걸?
03:04
누군지 알지 당연히.
03:07
차정원.
03:08
차기범과 조미양 딸 그리고 박경신 납치범.
03:15
틀렸어요.
03:17
난 차정원이 아니에요.
03:21
그럼 누구지?
03:29
너 누구야?
03:30
주영채.
03:33
내가 진짜 공란숙달 주영채예요.
03:39
다시 말해봐.
03:43
다시 말해봐.
03:45
누구라고?
03:47
당신 예비 며느리 주영채가.
03:50
바로 말하구.
03:53
차정원은 우리 며느님이 가진 모든 걸 형례내고 갖고 싶어했다?
03:59
남자까지도 맞아요.
04:01
남자까지도 맞아요.
04:02
박경신도.
04:11
우리 며느님이 부러운 걸로는 부족해?
04:14
외모 차림샘 흉내낼 수 있어.
04:19
아니?
04:19
백번 양보해.
04:21
남자까지 뺏고 싶은 마음도 생길 순 있어.
04:23
차정원이면서 주영채라고 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요?
04:28
우리 며느님이 정원 씨한테 많이 베풀지 않았나?
04:33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그 마음까지 상처였어?
04:40
제가 정원이한테 베풀었어요.
04:42
아니?
04:44
너무 퍼져서 내 자리까지 뺏겼다고요.
04:49
부모님이 아시면 얼마나 가슴 아프실까?
04:52
차기범 조미양 씨.
04:55
내 부모 아니에요.
04:58
돌아가신 아빠 이름은 신재호 엄마 공란수.
05:00
외할아버지 이름까지 알려드려요?
05:04
어.
05:06
해요?
05:09
얼마든지.
05:10
오빠 주하느라고는 피 한 방울 안 섞였죠.
05:13
하늘 오빠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05:15
그 정도 뒷조사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어.
05:19
차정원 씨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05:25
안타까운 마음 크지만.
05:27
직접 날 찾아와 헛소리를 하는 건 봐주기 힘들지.
05:31
단 한 번도.
05:33
예비 며느리 주영채가 가짜일 거란 생각 안 해보셨어요?
05:37
공란숙 회장과 삼자대면하면 명쾌해지지 않겠어요?
05:49
공란숙 회장은 어때요?
05:50
공란숙 회장은 어때요?
05:51
공란숙 회장은 어때요?
06:00
복숭아 향이 나는데.
06:12
피칭 애플입니다.
06:14
하여튼 홍 셰프 아니었으면 난 입만 영영 못 찾아서 굶어 죽었을지도 몰라
06:21
입으로 폭 털지 마라 아가야
06:26
네 할머니
06:27
할머니 나 뭐 하나만 여쭤봐도 돼요?
06:33
할머니야 그만 좀 괴롭히세요 피곤하시답니다
06:37
할머니
06:38
우리 아가 뭐가 궁금이야?
06:42
그 노민구라는 놈 어디 있는지 아세요?
06:52
등잔 바로 밑에 있구만
06:58
어 구 실장 차 대기 시켜
07:05
공 회장은 안 된다니 엄마라며
07:11
제가 주영체라는 걸 제대로 밝힐 수 있는 사람 따로 있어요
07:19
주한우 대표
07:23
엄마 말고 오빠를 불러달라? 왜지?
07:29
공란숙 회장 다 믿으세요?
07:31
제 얼굴을 빤히 보고도 필요에 의해 거짓말할 수 있는 분이죠 하지만
07:38
주 대표는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다?
07:42
아니다
07:48
우리 집에 가서 자라고?
07:52
노민구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건?
07:55
건양가와 공여사 양쪽에서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어
07:58
괜한 노출 위험해
08:00
노민구 혼자 여기서 있게 할 순 없어
08:02
내가 있어
08:03
괜찮겠어?
08:05
여동생보단 오빠가 낫지 않을까?
08:09
데려다 줄게
08:11
혼자 가도 돼
08:13
혼자 가도 돼
08:15
내가 같이 가서 아버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08:19
아니 나 혼자 해
08:21
한 부회장님
08:31
한 부회장님
08:35
왜 오빠를 보자고 해? 한 부회장님이
08:38
가보면 알겠지?
08:40
아빠?
08:41
뭘 그들 앉아있네
08:48
찍어 네 폰 번호
08:50
폰 번호
08:52
버렸어 폰
08:53
위치 추적 당할까봐
09:03
나하고 주 대표 연락만 받아
09:05
뭐 어디가?
09:06
죽은 듯이 가만히 있어
09:08
무슨 일 생기면 그 폰으로 연락하고
09:10
뭐 약속만 지키면 뭐든 오케이
09:20
누구예요?
09:25
차정원이에요 주영채예요?
09:33
말해 오빠 여동생 주영채가 바로 나라고
09:39
주 대표가 며칠 전 바로 이 자리에서
09:42
내게 한마리 생각납니다
09:44
차정원씨와 서로 호의를 갖고 만나고 있는 사이랬죠
09:53
주 대표가 말한 차정원 맞아요?
09:57
맞아요?
10:07
맞습니다
10:09
차정원
10:13
미쳤어?
10:15
오빠까지 왜 이래?
10:16
정원씨야말로 왜 이래요?
10:18
언제까지
10:20
이해하고 감싸길 바래요
10:22
오빠
10:23
본인이 주영채라는 걸 밝혀줄 단 한 사람
10:26
주한울 대표가 당신이 차정원이라고 했어요
10:31
더 이상 네 시간 뺏지 말고
10:33
가줘요
10:34
가줘요
10:43
아 잠깐만
10:46
뻔뻔한 거짓말쟁이의 박경신 납치범 차정원씨
10:52
이대로 보내도 될까요?
10:54
잘못을 했으면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하는게
10:56
맞는데 말이죠
10:58
권양가에서 더 이상 신경 쓰시지 않게
11:01
현명하게 해결하겠습니다
11:04
한 번 믿어보죠
11:08
한 번 믿어보죠
11:34
정원이 맞지?
11:36
정원이 맞지?
11:40
아빠
11:47
야밤이 여기서 뭐해?
11:49
달도 안 떴는데 체조해?
11:59
오늘 자고 간다고?
12:00
무슨 일이 있어?
12:06
무슨 일이 있어?
12:09
아빠 보니까 좋아서
12:11
좋은데 왜 눈물이 나?
12:15
아빤
12:17
왜 나 같은 딸을 낳아서
12:19
우리 정원이 같은 딸이 어때서?
12:20
자기 범한테 과분하지?
12:23
아빠가 나한테 과분해
12:26
이 녀석이
12:28
오늘따라 왜 안아들은 속을 부려
12:31
타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12:35
타고 싶어
12:36
왜?
12:37
그네가 뭐라고?
12:38
높이 올라가잖아
12:42
꼭 날개 날린 것처럼
12:44
날개 날린 것처럼
12:46
날고 싶어?
12:54
날면 되지 뭐
12:56
아빠가 도와줄게
12:58
그러지마
13:00
그냥 한소리야
13:01
이깍 구네 타는 게 뭐라고
13:03
내 말이
13:05
이깍 구네 까지 못할 게 뭐 있어
13:07
자
13:08
봐봐
13:10
자
13:12
날아라
13:14
날아라
13:16
정원이 날아라
13:19
날아라
13:20
진짜 나는 거 같다
13:21
와
13:24
차정원이라고
13:25
알아?
13:26
이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알아?
13:28
살인자들
13:29
차정원
13:32
아빠 무서워
13:34
떨어질 것 같아
13:35
아빠가 딱 버티고 있네
13:36
아빠가 딱 버티고 있네
13:37
이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알아?
13:38
이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알아?
13:39
살인자들
13:45
아빠 무서워
13:48
떨어질 것 같아
13:49
날아갈 것 같아
14:04
아빠가 딱 버티고 있는데 겁을 왜 내 애기야?
14:11
너무 잘해줘서 마음 저려 우리 정원인
14:19
너무 잘하려고 애쓰는 게 보여서
14:24
속상해 아빠는
14:29
딸꼭질 그 놈하고 싸웠어?
14:37
미안 엄마
14:39
아빠 언제 오나 기다리다 목 빠지겠다
14:41
가자
14:47
야 무거워
14:49
이리 와
14:50
이리 와
14:51
이리 와
15:10
아니 뭐 잘못 들었네
15:11
응
15:14
아
15:21
이리 와
15:23
두 분?
15:25
아
15:26
잠이 깨져있어, 정상생님.
15:28
간땡이가 부었어.
15:30
아니 배 밖으로 나왔지?
15:32
너 같으면 이 와중에 잠이 오겠니?
15:34
수면제를 먹은 게 아닐까요?
15:36
내일 아침에 다시 오시는 게.
15:38
너 홍 셰프가 모시는 할머니가
15:40
얼마나 유용한지 몰라서 그래?
15:42
노민구가 분명히 등잔 밑에 있다고.
15:44
수면제를 먹은 게 아닐까요?
15:46
내일 아침에 다시 오시는 게.
15:48
너 홍 셰프가 모시는 할머니가
15:50
얼마나 유용한지 몰라서 그래?
15:52
노민구가 분명히 등잔 밑에 있다고.
15:54
노민구가 분명히 등잔 밑에 있다고 했다고.
15:57
그럼 우리 회사, 집 여기밖에 더 있니?
16:02
때라이 때라이.
16:04
지가 놓치지만 않았어도 그냥.
16:06
죄송합니다.
16:09
문짝을 부수든 문고리에 구멍을 뚫든.
16:12
빨리 열어, 당장 열어, 지금 열어.
16:16
예.
16:17
마스터킥.
16:18
마스터킥.
16:20
빨리 가져와.
16:21
네.
16:22
빨리.
16:24
공란수 회장님 명체집 앞에 와있어.
16:27
살려주세요.
16:28
이 시간에 나 데려올 때가 여기뿐이야?
16:30
어딜 원해?
16:31
옥여사 집?
16:32
양평 별장?
16:33
니네 집?
16:34
아니지.
16:35
명체집이지.
16:36
차정환이 뺏은 집이지.
16:37
호텔도 있잖아.
16:38
대낮도 아닌데 누가 알아본다고.
16:39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돼?
16:40
한부 회장님 아니였으면 건양가에서 너 잡아 진지게 경찰에 넘겼어.
16:43
고마워해야 돼 내가?
16:44
상황을 왜 이렇게 어려워?
16:45
상황을 왜 이렇게 어려워?
16:46
이 시간에 나 데려올 때가 여기뿐이야?
16:47
이 시간에 나 데려올 때가 여기뿐이야?
16:48
어딜 원해?
16:49
옥여사 집?
16:50
차정환이 뺏은 집이지.
16:52
호텔도 있잖아.
16:54
대낮도 아닌데 누가 알아본다고.
16:56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돼?
16:59
한부 회장님 아니었으면 건양가에서 너 잡아 진지게 경찰에 넘겼어.
17:03
고마워해야 돼 내가?
17:05
상황을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17:08
납치범으로 부족해?
17:10
뻔뻔한 거짓말쟁이 낙인까지...
17:11
진짜 뻔뻔한 거짓말쟁이가 누군지 잊었어?
17:14
어떻게 내가 주영채가 아니라고 해?
17:18
어떻게 주하늘이 눈썹 하나 까딱 안 하고 거짓말을 해?
17:25
아, 정원이 그 계집애가 진세운동 모자로 오빠까지 홀린 거야?
17:31
말이 되는 소리래.
17:33
네가 낸 구멍들 하나씩 메우다가 나도 점점 거짓말쟁이가 돼가고 있어.
17:37
내가? 채석원이 아니라?
17:40
네가 물질렀어.
17:41
네 이름, 네 자리, 네 인생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네가 허락했다고.
17:46
그래놓고 이제와 돌려달라고?
17:49
성인 군자라도 약올라, 독품어.
17:52
차종원이 우스웠겠지.
17:55
사랑놀이 맘껏 하고 돌아와도 차종원 정도는 손가락 하나로 치울 수 있을 줄 알았겠지.
18:01
나도 일이 이렇게까지 꼬일 줄 몰랐어.
18:04
엄마가 오빠가 날 외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18:11
엄마보다 오빠가 더 미워.
18:16
어떻게 여동생 인생 송두리째 뺏어간 정원을 더 감싸고 두둔해?
18:22
뺏은 게 아니랬지.
18:24
네가 스스로 내어줬어, 바보같이.
18:27
헝클어진 실탈에 풀 수조차 없게.
18:30
내가 풀어.
18:33
시간이 필요해.
18:35
정원 씨를 위해서가 아니야.
18:37
공여사 우리 집안 그리고 널 위해서야.
18:39
그럼 나.
18:41
난 어떡해.
18:45
주영철을 못 살면 나 누구로 살아?
18:47
어디서 살아?
18:49
난 누구 딸이고 누구 동생이냐고.
19:01
공여사가.
19:02
차정원이 어머니를 찾아와요?
19:03
본인이 주영체라고 했다고요?
19:04
응.
19:05
주안을 대표랑 삼자대문까지 했으면 뭐 일이 더 커지진 않겠지.
19:08
자기 범달 차정원이 감히 우리 예비 며느리 흉내래?
19:09
차정원 개 크레이지?
19:10
아니 자기가 주영체래?
19:11
야.
19:12
너는 올케 넌 이름을 막 불러?
19:13
지금 그게 문제야.
19:14
너 어떻게 그런 짓을 해.
19:17
분명 하늘 오빠하고 깨져서 분뿌리로 그런짓 한거네.
19:20
자기 범 딸 차정훈이 감히 우리 예비 며느리 흉내네.
19:27
차정훈 개 크레이지?
19:29
아니 자기가 주영체래?
19:32
야 넌 올케어 언니 이름을 막 불러?
19:34
지금 그게 문제야?
19:36
너 어떻게 그런 짓을 해?
19:38
분명 하늘 오빠하고 깨져서 분뿌리로 그런 짓 한 거네.
19:43
하늘이 형하고 차정훈하고 사귀었어?
19:45
그 정도 아니야.
19:46
아니야 그런 건.
19:47
나도 확인 사살 끝냈어.
19:49
뭐야? 나만 모른 거예요?
19:51
오빤 영채 언니한테만 홀리 말을 줘도 안 들렸을걸?
19:57
와 차정훈 그 여자 정말 구제 불능이네.
20:00
환자야.
20:03
우리 영채 맘고생 엄청 했겠다.
20:07
아 맛있게들 드세요.
20:09
전 속이 좀 안 좋아서.
20:13
한 잔만 더 부탁해.
20:16
웬일 딱 한 잔만 드시는 분이?
20:26
차정훈이 박경신 납치범인 건 확실하겠지?
20:33
주 대표가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모른 척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20:37
박경신을 찾을 때까지는 끝나도 끝난 게 아니지.
20:45
공란숙 회장이 박경신을 미리 처리한 게 아닐까?
20:50
그러고도 남을 여자야.
20:53
설마 해치기야 했겠어요.
20:55
그것까지 알아 뭐해.
20:59
우리 애들 무사히 결혼식 올리고 두 집안 비즈니스 윈윈하면 되지.
21:04
주영채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는 거야.
21:22
공란숙 회장집과 회사 외에 경기도 부근 별장들을 체크해보라고요?
21:28
박경신이 살았든 죽었든 세상에 알기해선 안 돼요.
21:36
일단은 박경신부터 찾아내는 게 먼저겠네요.
21:41
회장님께는 그거를...
21:43
관심 없으시오, 지금은.
21:47
은밀하게 움직이겠습니다.
21:48
티끌 하나라도 고점을 남겨선 안 돼.
21:54
민정아, 시도세도 몰라야 하고.
21:59
알겠니?
22:01
명심하겠습니다, 회장님.
22:07
부실장 이거는 마스터키를 만들어가지고 오나.
22:10
무슨 하몽차서야.
22:13
어떻게 하셨어요?
22:16
마스터키 만들어 오느라 좀 늦었습니다.
22:18
빨리 열어.
22:21
네.
22:27
아이고, 이리네.
22:35
주 대표야, 너 나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고 왔어?
22:39
설마 그 기집에 만나러 온 거야, 이 시간에?
22:42
영채 집에 갔습니다.
22:44
집에?
22:45
영채 양평 별장에 있는데?
22:47
그게 무슨 소리야?
22:49
아, 아니요.
22:50
본인 집이요.
22:52
본인 집이요.
22:53
그래, 역시 주 대표.
22:56
이제부터 그 기집애를 우리가 영채라고 딱 머릿속에 저장을 해놔야 돼.
23:00
아휴, 야, 나 힘들어 죽겠다.
23:02
당 떨어져.
23:03
들어가서 얘기하자.
23:04
저, 더 급한 일이 있습니다.
23:08
응?
23:09
어머니께서 가셔서 직접 해결하셔야 합니다.
23:12
왜, 어디 또 불렀어?
23:13
왜, 어디 또 불렀어?
23:14
가면서 말씀 드릴게요.
23:16
맨날 가시죠.
23:17
어딘데?
23:25
아이, 진짜 또 누구야?
23:30
안 열어주면 되지.
23:33
배째!
23:33
아이, 비번 아는 사람 없어.
23:44
차정은 집에 갔다고.
23:51
어휴, 노민구 이 개자식이.
23:55
네가 여기 왜 있어?
23:56
뭐?
24:07
주한을 그놈하고 결혼 안 한다고?
24:10
아휴, 내 귀가 벌써 고장났나?
24:14
왜, 이 소리가 들려?
24:16
오랜만에 와가.
24:18
하룻밤 푹 자고 밥도 맛나게 묵고.
24:21
와우, 소리가.
24:22
딸꼽지 모슴하고 싸웠나?
24:25
고마해라.
24:26
와, 갑자기 수류탄을 던지노.
24:34
잘못했어.
24:36
거짓말이었어.
24:38
뭐?
24:39
이 약은 뭐 잘못 먹었나?
24:42
개, 개하는데.
24:44
무슨 거짓말?
24:48
꿀 먹었어?
24:52
주 대표님, 나하고 교제한 적도 없고
24:55
결혼은 더더욱 안 해.
24:58
그럼 주 대표가 왜 나한테 구두를 져?
25:02
왜 날 장인어른 대접을 해?
25:05
내가 부탁했어.
25:07
거짓말 해달라고.
25:08
왜 그딴 짓을 해, 왜?
25:12
아빠가 주 대표님 맘에 들어 하셨잖아.
25:15
지뢰진작 사익감이라고 생각하셔서
25:17
아니라고 할 수가 없었어.
25:22
그렇다고 거짓말을 해.
25:25
주 대표는 뭐가 돼?
25:26
네 거짓말을 깜빡 속아 넘어간 우리 뭐야?
25:29
엄마에 빠우수와!
25:31
이...
25:32
미안해, 엄마.
25:34
아니다.
25:35
내는 걔 안 타.
25:37
이참에 미실 직구하는 게 어떤 너.
25:39
딸꼽집은 엄마보다 잘난 재벌집 모습하고 결혼한다고.
25:44
정신 사나여 죽겠는데 아침 일찍 누구?
25:48
아침 일찍 누구?
25:54
정신 사나여 죽겠는데 아침 일찍 누구?
26:18
다음 주에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26:24
다음 주에 부탁드립니다.
26:30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6:31
그때로 몰아가
26:35
덧무러지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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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밝혀줄
26:43
내 안에 어두
26:45
계속해 숨겨두고
26:48
허물여 지급되지 말고
26:51
모든 걸 가진 짠
26:55
그 지사 뒤바뜬
26:59
아무도 모르는
27:01
지시를 숨는 뒷말
27:04
기억해
27:06
하늘 앞에서 지가 주영채라고 까발려?
27:09
영차 탓만은 아닙니다.
27:12
차정원이한테 졌어.
27:14
이 공란숙의 딸이.
27:16
내 딸 자격이 있을 때
27:17
내 딸이 누릴 것들 다 누릴 수 있는 거다.
27:20
차정원 이게 다 너 때문이야.
27:22
내가 뺏긴 모든 걸 되찾을 거야.
27:25
차정원 너
27:25
시궁창에서 살게 될 거야.
27:28
한 번 내 같은 거짓말을 감추려고
27:30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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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잡을 수 없는 거짓말 세상에 갇혔네요.
27:34
차정원은.
27:35
왜 그렇게까지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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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리의 증후군이에요.
27:38
차규범 씨 딸이라는 걸 감쪽같이 감추고
27:41
내 며느리가 될 아이
27:43
주영채 행세를 했어요.
27:46
말 같은 소리를 해야 듣는 척이라도 하지.
27:49
그 아버지의 그 딸.
27:50
더는 내 딸 모욕하지 마.
27:52
허구가 아니라 현실로 만들 거예요.
27:54
난 주영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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