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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분 전
Other name: 단죄

Original Network:Wavve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Action, Crime,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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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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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안녕
02:31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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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나 방금
03:19되게 재밌는 사실 하나 알았는데
03:21뭘 것 같아?
03:23위창욱이란 여자가 여기 위창욱이랑 동일인분인가?
03:27위창욱이란 여자가 여기 위창욱이랑 동일인분인가?
03:37이거 우리 마스코트 지갑에서 나온 건데 두 개 아는 사이?
03:45모르겠습니다
03:53모르겠습니다
03:55모르는 사이다?
03:57배우가 공연은 아줌마의 얼굴까지 죄다 알아야 한담가
04:05난 이거 중에 이 가드닝 하는 게 제일 귀찮아
04:17왜?
04:19이것들은 기껏 길들어 놓으면
04:21지 주제도 모르고
04:23지 몸치 풀리느라 바쁘거든
04:25일일이
04:27일일이 잘라내는 게 아주 성가시고 짜증나 죽겠는데
04:31이럴 땐 또 짜짓한 맛이 있어서 못 그만두겠더라고
04:37야 이 새끼야 내가 말을 할 때 생각이란 걸 먼저 알았지?
04:49괜히
04:50의심이 가면 좀 더 확실한 걸 가져오는 습관을 들이라고 이 새끼야
04:53고작 저딴 티켓 쪼가리로 뭘 해보겠다고
04:55이 중요한 얘기의 흐름을 끄나 이 들뜨려진 새끼야!
05:01죄송합니다 대표님
05:03제발 차례입니다
05:07우리가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05:13메이슨 더드릭이라고 암까?
05:19메이슨이라면 마카오에서부터 비보스로 이름 날리던 양반인데
05:25지금은
05:26블랙카라에 있단다
05:29LTM이 아니라?
05:31내 실말로 다 팬이 말하겠습니다
05:33LTM 거기는 언영 나락가집이
05:37그럼 개소리야? 나락가다니
05:39몰랐담까?
05:41이 아름아름 다 아는 소문을
05:45블랙카라에서 메이슨을 거에게 빼간 지가 벌써 몇 달 전이 때
05:49그런 김새가 있었으면 내가 모를 리가 없는데
05:55당연한 겁니다
05:57당연한 겁니다
05:59회사를 쥐락펴락하는 인재를 양놈들이 아사 뺐는데
06:03그걸 비즈니스 서틴의 머저리들이 어디 있담까
06:07근데 내 딱 지켜보니까는
06:11외려 이거의 기회가 될 수 있겠더라 말입니다
06:15기회
06:17기회?
06:19마 사장도 잘 알겠지만
06:21앞으로 정기수로 뜰 나란
06:31싱가폴이라고 합니다
06:33이러시는 게 어디 있습니까?
06:37저 이 사업 하나만 보고 싱가폴에 투자한 겁니다
06:40마카오 시장 이렇게 될 줄 알고
06:42미리 싱가폴에 기반 다지고 있었다고요
06:45싱가폴에 카지노를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이
06:50어딘지 안 가?
06:52지니 관광 개발에서 운영하는
06:54지니 더 스타 리조트
06:56계속 메이슨을 끌어오려 몹시 애가 달란 모양입니다
07:00그러니
07:01메이슨을 지니로 영입시키자는 말 아냐 지금
07:05참나 말이 되는 소리 해야지
07:08어디 한번 드러나 보자
07:10그 거물은 뭔 수로
07:12내 메이슨까진 몰라도
07:14그 오른팔 대는 아랑 박역 간사입니다
07:18그 아가 메이슨을
07:22유레치랑
07:24연합감집이
07:30에릭 최입니다
07:40에릭 최입니다
07:42에릭 최
07:44에릭 최
07:46에릭 최
07:48에릭 최
07:49에릭 최
08:17블랙카라서 식당놀음 하느라 바쁘다 들었다.
08:21뭐 나 얘 몸값 올리느라 피똥 싸는 중이잖아.
08:25아니 블랙카라는 될 것도 아니야. 될 것도 아니야.
08:28웃돈 더 줄 테니까 와달라는 데도 있다니까.
08:30돈도 많다야. 어느 회사니?
08:32야 씨 창호가 그걸 말하면 쓰냐. 비즈니스인데.
08:37아니 그건 그렇고 창호기야말로 어디서 뭐해.
08:41내 집 중국에 있다.
08:42옌벤 사업가 마사장이라고 드론 봤니?
08:45아 설마 그 엘티엠에서 나가리댄?
08:49김 회장한테 알랑방구 끼면서 피싱 기술만 존나게 이용해 먹는다던데.
08:55그런 놈이 무슨 재주로 사업가라고.
08:59내가 그 마 대표인데 계속 한번 얘기해 보시죠.
09:04아 아이고야. 기분 나빴으면은 네 제가 사과드릴 테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오.
09:10아 솔직히 그 김 회장 밑에 있는 마 대표님이나 메이슨 밑에 있는 저나 같은 처지 아니겠습니까.
09:17동병 상련의 마음으로.
09:19네.
09:20사과라는 게 어째 비꼬는 말로 들립니다만.
09:24아 그럴 리가요.
09:25에이 씨 저도 누구처럼 지금 팽당하게 생겼는데.
09:28아이 메이슨이 말입니다.
09:31그 싱가포르의 마린베이 카지노라고 아시죠?
09:34거기 있는 경영진들이 이번에 싹 다 물갈이 될 거라서요.
09:37아 마린베이 경영진이 물갈이 된다고요?
09:43메이슨 이 새끼가 이사 자리에 저 대신 지 마누라를 안 칠 모양입니다.
09:49이래서 이 바닷것들은 함부로 믿으면 안 되는데 이 엠병을.
09:52아이고 마음이 많이 이상하셨겠습니다.
09:55마 대표님도 한번 생각해 보시죠.
09:57몇십 년은 윗선에 충성해봤자 분리할 때 결국 제일 먼저 잘리는 꼬리는 우리입니다 우리.
10:03어차피 잘리는 꼬리라면 주인 한번 물어봐야죠 안 그래요?
10:06자기 주인의 뒤통수를 치시겠다.
10:10뭐 정확하게는 비즈니스 차원에서 거래를 하겠다라는 거죠.
10:15누군가 메이슨을 원한다면 넘길 수도 있다는 겁니까?
10:21거래라는 게 별겁니까?
10:23서로 주고받는 그 니즈가 잘 맞으면 성사되는 게 거래지.
10:27우리 꽤 이야기가 잘 통할 것 같은데.
10:33만나서 직접 한번 얘기해보고 싶습니다만.
10:36응.
10:38저는 저랑 잘 맞는 사람을 아주 좋아해서요.
10:43뭐 거절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10:44자 그러면은 제가 장소를 보내드릴 테니까 한국으로 한번.
10:49제가 아무래도 중국서 돈을 벌다 보니 자리를 비우는 게 쉽지가 않네요.
10:54아시다시피 피싱 기술만 존나게 이용해 먹고 사는 사람 아닙니까?
10:59오신다면 내 융성하게 대접해드리죠.
11:00아 대신 티켓값은 지불해 주셔야 됩니다.
11:16아이고 그 손님 대접하는 데 당연한 걸 가지고.
11:20시간이랑 날짜는 저희 쪽에서 잡아드리죠.
11:30이 새끼 이거 이거 쉽게 안 넘어올 줄 알았어.
11:36마소코를 빨리 한국으로 유인해야지.
11:39뭘 하든 말든 하는데.
11:42가야만 하는가?
11:45가야지.
11:47네 회장님 대표님 전화 대신 받았습니다.
11:51전화를 왜 이제 받아?
11:52석권 어디 가고 당장 받고.
11:54죄송합니다.
11:56대표님이 지금 회의 들어가셔서.
11:58사업장부는 어째서 여쩌 소식이 없어.
12:00지금 추리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2:03당장 내일 3시에 LTM 에이전시랑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12:07그걸 여직 안 보내고 있으면 어쩌자는 거야?
12:09죄송합니다.
12:11즉각 전달하겠습니다.
12:13마 대표.
12:15지금 무슨 회의 중인데?
12:19대본 개발 회의입니다.
12:26대본 개발 회의라.
12:27자네는 내가 지금 그걸 믿을 거라고 보는 모양인데.
12:31똥뚝할 상황에 한가하게 그러고 앉아있다.
12:35말도 안 되지?
12:39그... 그게...
12:41석국아.
12:44몰래 뒤에서 술을 쓰나?
12:46이번 일로?
12:47절대 아닙니다.
12:48회장님.
12:50단지 그냥 새로운 사업 건으로.
12:52그래?
12:55내 동의도 없이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란 말이지.
13:00그게 아니라...
13:01마 대표한테 전해.
13:03비자금 있는 차명 계좌도 같이 넘기라고.
13:06딴 사업 생각 있는 놈한테 내 돈을 맡길 수는 없지.
13:09아무튼 그렇게 알고 있을 테니까
13:11내 말 잘 전달하도록 해.
13:15회장님.
13:16회장님.
13:23아래 것들이 골치를 썩이는 모양입니다.
13:27이래서 사람은 명예를 취해야 하는 법입니다.
13:30저 보십시오.
13:31기껏해야 사업가 나부를 행위인지라
13:33아래 것들이 계속 말썽이지 않습니까?
13:36저야말로 하나 있는 아들놈이 속만 속이니
13:39무슨 말을 못하겠습니다.
13:43언젠가 부모만 안아줄 날이 올 겁니다.
13:46그럴까요?
13:49아무튼
13:50제 아들놈이 이번 일로 회장님께 패기치는 일은
13:54더는 없을 겁니다.
14:06아 위창욱이
14:09미모는 여전하구만.
14:12너는 어째 아이 늙었니?
14:15나이는 내 혼자 먹나 보구나.
14:17제가
14:18호칭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4:21
14:21내 정신 좀.
14:24그냥 편하게
14:25에릭이라고 불러주시죠.
14:28여기.
14:28
14:28서베일런스 매니저라니
14:33제가 컨트롤타워로 활약하시는 분을 몰라 뵙습니다.
14:37워낙 베일에 쌓인 분 같아서.
14:40드러내면 뭐합니까?
14:42이 잘생긴 얼굴 외부에 노출만 될 뿐이지.
14:46그러십니까?
14:47사실 LTM에서
14:50메이슨을 몇 번 스친 적이 있어요.
14:53그래서
14:53데리고 다니는 애들도 거의 다 봤거든요.
14:56근데 에릭 씨는 초민인지라
14:58어떤 분일지 궁금했습니다.
15:02
15:02난 또 무슨 비즈니스 얘기라 하시려나 싶어서
15:04한 달음에 왔더니
15:05대표님께서는 그저 그냥 제가 궁금하셨나 봅니다.
15:10동업을 해도
15:11서로 알아가는 시간이란 게 필요하지 않습니까?
15:15아니
15:15메이슨이 달리 메이슨입니까?
15:17그래도 카지노 쪽에선 알아주는 남놈인데
15:19그런 양키놈을 쥐락펴락하는 동양인이 있다니
15:22이 얼마나 궁금하고 재밌는 일입니까?
15:26제가
15:26이 얼굴뿐만 아니라
15:28다방매누 재밌는 사람입니다.
15:33근데 이렇게 나타나 주셨네요.
15:36꼭 기다렸다는 듯이.
15:38아이
15:38첫번에 이리 떠들썩해도 됨까?
15:42벌써부터 두 분이서 쿵짝이 잘 맞아 뵈니
15:45아주 보기 좋습니다.
15:46그래?
15:47자고로 파트너심 해주려면 쿵짝이 잘 맞아야 하는 법이죠.
15:53맞춰봅시다.
15:54그럴까요?
15:55안 맞으면 억지로 하도 끼워 맞춰보죠 오늘.
15:59그럽시다.
16:02별 볼일 없어도 여기가 제 업장입니다.
16:16별 볼일 없어도 여기가 제 업장입니다.
16:28충분히 의리의리한데요?
16:31제 눈에는.
16:32들어가시죠.
16:34이 새끼가 빌린 돈 받으러 온 조폭 새끼도 아니고 대낮부터 들들 폭고 지라이야.
16:50야 니가 가지고 있어.
16:52알아보라고 한 건.
16:54섬 앞에 애들이 하는 말로는 메이슨 뒤에 에릭채가 있는 게 맞다고 합니다.
16:58LA에서 필리핀 애들이 만든 갱단에 있던 모양이더라고요.
17:02저놈이 그놈인 건 확실해?
17:04아무래도 캡처 사진이라 처음엔 좀 헷갈려하긴 했는데 같은 사람이 맞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17:10야야 됐어 아이고 이 결례를 보면서 송구합니다 저희 애들이 워낙 의심이 많아서 괜찮습니다 모름지기 공항에서도 입국 수속 절차라는 게 있지 않겠습니까?
17:29가시죠.
17:40앉으시죠.
17:50아 이따가 건물 구경이나 하려고 했더니 이거 뭐 아 이렇게 한눈에 쫙 다 보이니까 굳이 돌아볼 필요는 없겠습니다.
17:58저 모든 게 나 제 손바닥 안에 있어야 맘이 놓이는 편이라.
18:05저 그러면 마실 걸 좀 다 오겠습니다.
18:09말씀 등 나누십시오.
18:11응.
18:19어디 가십니까?
18:23손님이 왔으면 마실 걸 좀 다 오는 거에 도리 알겠습니까? 그럼.
18:30제가 애들 시켜서 타오라고 할 테니까 들어가 계십시오.
18:34일 없습니다.
18:35내 화장실 두고 할 겸.
18:45뭐야 저거 어쩌지 왜 저래.
18:50야 유승아.
18:52카메라 나간다.
18:53애들한테 빨리 벗고 하라 그래.
19:01그럼 메이슨이랑은 어떤 인연입니까?
19:03실은 제가 그 LA에 살고 있는 필리핀 친구들을 좀 잘 압니다.
19:08속된 말로 완전 개첩한 인생이었죠.
19:11그러다가 하루는 웬 뚱땡이 하나가 저를 찾아오더니 저한테 일을 같이 해보지 않겠냐 하더라고요.
19:18그게 메이슨이었습니다.
19:21아.
19:22메이슨이 그 사람 보는 안목 하나는 끝내줬나 봅니다.
19:28제가 이 머리 쓰는 데만 특화되어 있다 보니 운동에는 영첸뱅입니다.
19:33그래서 변화국을 못 던져요.
19:35직접적으로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19:37네.
19:38메이슨을 저랑 연결시켜줄 수 있습니까?
19:42아니 아직 제 대답도 듣지 않으셨는데 너무 성급하신 거 아닙니까?
19:47야 이거 크게 한 방 먹었습니다.
19:56오케이.
19:57그럼 질문을 바꿔보죠.
19:59지니 관광개발 아시죠?
20:02최근 싱가포르의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를 건설한.
20:06거기서 메이슨을 스카우트하고 싶어 한답니다.
20:10그 말씀은
20:13메이슨을 지니에 넘기자는?
20:16아아.
20:18거기서 오는 돈은 에리씨가 다 갖는 걸로 하고
20:21전 그저 제 사업건만 떠오면 됩니다.
20:25어떠세요?
20:26저랑 같이 한 배를 타는 게.
20:28하...
20:29아니 그야 뭐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만
20:31이왕 한 배를 타는 거라면 저는
20:34쓰읍...
20:35저한테 투자라 하시는 게 좀 더 좋은 선택지 같다라는 생각은 드네요.
20:40투자요?
20:50투자요?
20:51아이고
20:52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닙니까?
20:54지금 나보고 여기에 투자를 해라.
20:56투자 수익금은 확실하게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21:00불행해도 서로 니즈가 다른 것 같으니 쪽 내줘 좋게 말할 때.
21:10투자 수익금은 확실하게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21:14불행해도 서로 니즈가 다른 것 같으니 쪽 내줘 좋게 말할 때.
21:20투자 수익금은 확실하게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21:30한 번 보고 고민해 보시죠.
21:33후회하지는 않으실 테니.
21:42누군지 알아보시겠습니까?
21:49빨리 빨리 좀 안되냐고.
21:51빨리 빨리 좀 안되냐고.
22:19.
22:23.
22:24.
22:28.
22:32.
22:34,
22:35.
22:36.
22:37.
22:38.
22:39.
22:40.
22:41.
22:42.
22:43한글자막 by 한효정
23:13서중근 의원이라면
23:21지니 관광개발에서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양반인데
23:25제 사업에 보탬을 주신 분이기도 하죠
23:29그러니까 지금 그 말은
23:31대표님 말씀대로 변화구를 던질 수 없을 땐 그냥 직구를 던지면 됩니다
23:36생각해보세요
23:36메이슨을 지니에 데려가도 사업권을 따낼 수 있을진 장담 못합니다
23:41헌데 사업권을 쥐고 있는 사람을 통한다면요
23:45서중근 의원을
23:48연결시켜주겠다는 겁니까?
23:50아까 말씀드린 안건에 대한 결정만 하신다면요
23:53문제겠습니까?
23:55근데 뭐 이 종이쪼가리 얼마든 조작할 수 있는 거고
24:03그쪽이 서중근 의원이랑 아는 사이란 걸 어떻게 증명할 겁니까?
24:09증명
24:09아니 증명이라는 게 뭐 별겁니까?
24:15진실하면 알아서 증명되는 법인데
24:17잠시만 실례해줘
24:21네 의원님 전화받았습니다
24:27어 유리 자리 지금 어딘가
24:29전화가 해외로밍으로 돌아가네
24:31아 제가 지금 동업자를 좀 구하려고 중국에 잠깐 나와 있는데요
24:36그렇구만
24:38다른 게 아니고 공청회 말이야
24:40일정 잡혔네
24:41자네 바람대로 됐어
24:44정말입니까?
24:46우리나라 국민들은 단순해서 말이네
24:48피투이니 뭐니
24:50어려운 개념은 다 필요 없어
24:52그냥 이수 보이는 단어에 자유위념만 갖다 붙이면 그게 민주주의인 줄 안다니까
25:02그런 추상적인 개념은
25:05뒤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오리거늘
25:08정치인들한테 놀아 안 하는지 모르고 견갈라 싸우기 바빠
25:13어?
25:18어?
25:20오마이갓
25:25된 것 같습니다
25:26그럼 넌 여기서 상황 좀 보고
25:28넌 방마다 CCTV 제대로 들어가는지 확인해
25:31예 알겠습니다
25:32무튼
25:35그럼 내일 아래장 만나는 자리엔 못 나오겠구만
25:39아래장?
25:40아이 저 대신 맛있게 드셔주시면 되잖아요
25:43덕분에 지니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 건데
25:46의원님께서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으십니다
25:49하하하하
25:51우리 사이에 낯간지럽네
25:52이렇게 인기고만 태우게
25:53아유 그 시간이 갑자기
25:55저 일단은 제가 의원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은 것 같습니다
25:59한국 돌아가면 제가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26:01
26:02지금 체명 계좌 넘기시렵니다
26:04
26:06이렇게 나오시겠다
26:08잠깐
26:10안녕하십니까 의원님
26:12저 싱가포르에서 사업 준비 중인 마석구입니다
26:16아 예
26:20안녕하십니까
26:22정말 서중근 의원님 맞으십니까
26:26그게
26:28무슨 말이신지
26:30아이고
26:32죄송합니다
26:33다른 게 아니라
26:34저도 우리 에릭싱 사업에 투자를 할까 해서요
26:37의원님만 믿고
26:38본 적 없는 날 믿고 투자를 하겠다
26:40그건 너무 섣부른 결정 아닙니까
26:42그건 너무 섣부른 결정 아닙니까
26:46예 의원님 믿고
27:00제 계좌에 비자금 50억 투자하겠습니다
27:04대신 부탁 하나 드리려고요
27:06제가 정키 사업관을 따야 하는데
27:08지니 관광개발이랑 연결 좀 시켜주십시오
27:12일단 알겠습니다
27:15내일 오전 때 안 회장과 긴밀히 얘기하고 기멸을 드리죠
27:19아마 무지하게 반길 겁니다
27:23카지노 사업을 무척 키우고 싶어하는 자인지라
27:27아 그렇습니까
27:28아 감사합니다 의원님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27:32투자해 주시겠다는데
27:34와닐 이유가 있겠습니까
27:39그럼 모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7:41의원님께 대표님 메일 주소를 좀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명함에 적힌 주소로 보내드려도 되겠습니까
27:47물론이죠
27:49잘됐네요
27:51그러면 그 투자금은 융통 가능하신가요
27:53그 자금 형태는요
27:55용도가 용도가 용도인지라 지금 암호호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27:58그래도 가능하겠죠
27:59물론입니다
28:01오히려 더 잘됐네요
28:03팀장님
28:04여기서 뭐 하시는 겁니까
28:05
28:06아 그게
28:07뭐 하시는 거냐
28:08물었습니다
28:09아니
28:10아니
28:11내 좀 볼 게 있어서
28:12확인하겠습니다
28:13
28:14
28:15
28:16
28:17
28:18
28:19
28:20팀장님
28:21여기서 뭐 하시는 겁니까
28:22
28:23
28:24그게
28:25뭐 하시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28:26아니
28:27아니
28:28내 좀 볼 게 있어서
28:29확인하겠습니다
28:30주시죠
28:31
28:32주시죠
28:33우이씨
28:34
28:35이거
28:36처음엔 참 궁짝이 잘 안 맞을 줄 알았는데
28:38이제 보니 우리들
28:39전생 영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8:41그런가 봅니다
28:43아이
28:44전생에
28:45부부가 아니었나 모르겠습니다
28:46하하하하
28:48
28:49그럼
28:50아내 회장님과 서 의원님은
28:52주로 어디서 오찬을 즐기십니까
28:54
28:55주로
28:56대표님
28:57대표님
28:58대표님
29:01대표님
29:02대표님
29:03대표님
29:04대표님
29:05대표님
29:06아유 산토께서 미안합니다
29:07우리 애가 급한 이기였나 보네
29:09대표님
29:10대표님
29:11대표님
29:12대표님
29:13대표님
29:14대표님
29:15대표님
29:16대표님
29:17대표님
29:18대표님
29:19대표님
29:20대표님
29:21대표님
29:22대표님
29:23대표님
29:24대표님
29:25대표님
29:26대표님
29:27대표님
29:28대표님
29:29대표님
29:30대표님
29:31대표님
29:32대표님
29:33대표님
29:34대표님
29:35대표님
29:36대표님
29:37대표님
29:38대표님
29:39대표님 내 진사 억울한다
29:53뭐야
30:09그 전에
30:13확인만 먼저 좀 하십시다
30:16무슨 확인이요?
30:19의원님 지금 어디 있습니까?
30:23그야
30:23총선 스케줄로 정신 없으시겠죠?
30:27그럼
30:28내일 오차 한자리도 당연히 가시겠네요
30:31제 계약 관련해서
30:33말씀도 잘 나누실 테고요
30:36
30:36의원님께서 그래주신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30:41근데
30:42그 바쁜 양반이 검찰청에 왜 들어가 계시나 그래?
30:48그게
30:49무슨 소리
30:51듣자하니
30:59오늘 이 소식이 꽤나 핫했나 본데
31:01중심에 계신 분께서
31:05어찌 저와 한가롭게 통화를 했을까요?
31:08그러면 제가 사칭이라도 했다는 말입니까?
31:11이렇게 거물급 인사를 상대로요?
31:13아니
31:13요새는 기술이 하도 좋아서
31:16그럴 수 있지 않냐 하는 거지
31:19너 이거 전부 다 알고 있었지?
31:29김두식이가 이거 전부 시킨 거잖아 전부 다
31:31어?
31:32왜?
31:33또 내 거 뺏어가려고요?
31:34아입니다
31:35그만하시죠
31:39그만하시죠
31:41그만하시죠
31:42그럼 증거를 가져오던가
31:44서 의원을 내 눈앞에 데리고 오라고요
31:47지금 그럼 믿어드릴게
31:49왜? 못해?
31:56고객이 저녁에 닿지 않아
32:03삐소리에 의한 온통 탐정
32:05당장 오라고 말해
32:08삐소리가 나면
32:10돈 마신 후
32:11절퇴나
32:12다섯 시간 줄게
32:13의원님
32:15지금 문제가 생겨서
32:17좀 만나 주셔야겠습니다
32:18자세한 건 만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2:21의원님 정도면
32:23거기서 잠시 나오실 수 있잖아요
32:24급한 일이니까
32:26오늘 밤 8시까지
32:27승함 사러 와주셨으면 합니다
32:29다섯 시간입니다, 혜리
32:35대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오
32:39자, 들어와
32:45
32:45이것들 빼기 싫어
32:47지금 한국 들어갈 거니까
32:48
32:49에이
33:07시간이 얼마 안 남졌어?
33:37한 시간 하고도 5분의 시간을 더 들였는데
33:40왜 내 인내심을 계속 테스트하실까나
33:43어?
33:49아이고, 에릭
33:51아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33:54안녕하십니까
33:57에릭
33:59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니까
34:01그게
34:02어떻게 해서든 마석구를 한국으로 유인해야 돼
34:13그런 방법이 있으면 진작 체포됐죠
34:16몰랐나 본데
34:20나 경찰대 다닐 때
34:24학부사 기자였어
34:26내 히든카드인 셈이지
34:29나보고 일일 비리정신이 되어라
34:35제가 그날만큼은 검은 돈 좀 만져본 투자자로 변신시켜드리겠습니다
34:39그럼 진짜
34:41국세청에서 집으로 압수수색 나오는 건가
34:44마누라가 많이 놀랄 텐데
34:47제가 언제 의원님을 곤란하게 해드린 적 있습니까
34:50아구야 그렇지
34:52아내가 나한테 도움이 되면 되었을지언정
34:56멍청하게 놈들한테 당했어
35:0210억을 고스란히 갖다 바친 걸 생각하는
35:06여작 수박에서 치고 한군이
35:08그래서 제가 그놈들 반드시 없애드리겠습니다
35:12도와주실 거죠
35:14내가 무슨 수를 스스로라도 자네한테 협살 테니
35:20꼭 성공해주게
35:22
35:22그럼 이 이야기는 저와 의원님을 알고 있는 겁니다
35:27본디
35:28큰일을 아 뒀을 때 가장 조심해야 되는 게 입이니까요
35:34자네가 마 대표인가
35:43아 예
35:45이게 무슨 상황인지 마 대표가 설명해보세요
35:49
35:49회원님 사실은 그게 제가
35:53오해가 좀 있었습니다
35:59오해?
36:00무슨 오해?
36:04그게
36:05정말 죄송합니다
36:08내 돈의 눈이 멀어 에릭이랑 짜고서는
36:12의원님 앞으로 배당될 투자 수익금을
36:14마 대표한테 빼돌리자 했습니다
36:17그랬어
36:20그러면 마 대표가
36:21의원님 배신하는 거는 절대 안된다면서
36:24꼭 찾아가 사과드리라고 불가치성을 내는 통에
36:28해야 이 어리석은 사람아
36:44그깟 돈 때문에 그간의 신의를 저버리려고 해?
36:47정말 죄송합니다
36:49저 그리고 의원님
36:52마 대표가 검찰에도 줄이 있는지
36:55제 검찰에 사람 하나 심어놨습니다
36:59오늘 일 무혐의로 훈련할 수 있도록 빨리 손쓰겠습니다
37:03통화만 한 게 다인데 참 믿음직한 사람이구만
37:09
37:10
37:11
37:12고맙습니다
37:13나도 믿음에 보답을 해야겠지요
37:17그 말씀은
37:20안 회장한테
37:22마대표와 계약하라고 내 전화 넣어놓겠습니다
37:25감사합니다
37:36진일관광개발 측에서 마대표한테 메일 안통본 했을 텐데
37:51계약서 세부 내용이라니 참고하시고
37:54대신 계약 성사되면 투자하기로 한 약속은 꼭 지키는 걸로 합시다
38:06는 어떻게 되요?
38:21왜 이거?
38:24분명히
38:26
38:29
38:30
38:31
38:31
38:32
38:33
38:34
38:34
38:35
38:36네 형님
38:47야 다시 승함사로 둘 다 데려다놔
38:50네? 아니 좀 전에
38:52마리앙으로 데리고 가라고 하셔서
38:54야 이 새끼야 한 번만 더 도달면
38:57이번엔 니가 끌려갈 줄 알아
38:58당장 데려다 놓으라고
39:00아 예 알겠습니다
39:06아이고 우리 서 의원님
39:13안 그래도 매일 잘 받아왔습니다
39:15마대표 잘 가고 있습니까? 어디쯤입니까?
39:20예 잘 가고 있습니다
39:21좀 전에 성안대교 막 건넀네요
39:24그래 괜찮은 거지요?
39:28예? 뭐가요?
39:32아직 괜찮은 거잔 말입니다
39:35아니 그게 무슨
39:37도진씨 고마워요
39:58저 그 사람한테 욕하는데
39:59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40:01저 그래도 잘하지 않았어요?
40:02연기도 괜찮았고
40:03뭐 이 정도면 외모도 나쁘지 않고
40:05그래서 이참에 연예계 진출하고
40:06하...
40:10하...
40:12하...
40:25...
40:29...
40:30
41:00
41:02
41:04
41:06
41:08
41:10
41:12
41:14아이고 정신 드나보
41:16마사장
41:18마사장
41:20서로 크게 다친게오
41:22야이씨
41:24이 위치하오이 찢어져
41:26즉시 경찰과 구조대를 부르겠소
41:30안돼
41:32하지마
41:34하지마야 미친이라
41:36
41:38지금 마사장 수배중으로 알고있는데
41:40맞소?
41:42그럼 신고하면 일나겄네
41:44회장님한테라도 전해주오
41:46
41:48가을이 닥치지 못해
41:50오제요 오제
41:52근데
41:54회장님은 자기 오십억이 털린걸 하나 모르겠소
41:56
41:58걱정마오
42:00그 오십억
42:02우리한테 잘 와있으니
42:16됐어 됐어
42:18미안하게 됐소
42:20개다리노릇 한번 배운게 이런거 뿐이다
42:24야이씨
42:26
42:28너랑 그새끼
42:30끝으로 다 죽여버릴거야 내가
42:32아이고
42:33갖다나 아득한 정신에만 걱정까지 하고 울어
42:36걱정마오
42:38그럼 잘가라 이 개새끼야
42:40
42:42
42:44
42:46
43:04앞으로 진짜 조심해야 돼
43:31걔네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거든
43:33아까 그분이랑은 아시는 사이인 거죠?
43:36얼굴은 잘 모르겠고
43:37목에 오사한 눈이
43:40어제 성안동의 부분에서
43:41남자가 취종됐거든
43:43출종이야?
43:44근데 그 남자가 마석구인 것 같아
43:46그 아이를 찾는다고 해도
43:48이미 지도는 없겠지요
43:50진짜 도둑놈
43:51제 앞에 데려와 주십시오
43:53마석구인 건 확실한 거야?
43:55너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어
43:57그럼 왜일까?
43:59계속해서 주변만 맴도는 게
44:01장안!
44:03한국에 마석구 있을 만한 곳
44:05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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