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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Other name: 여왕의 집, The Queen's House , Yeowangui Jip Original Network:KBS2 Director:Hong Eun Mi, Hong Seok G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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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유치원 가겠다고 울며 불며 고집히는데 누가 말려요?
00:12오셔봐야 아무도 없습니다.
00:14제인이도 은호 유치원 데려다주고 약속 있다고 나갔어요.
00:19내일 저녁에 다 같이 오세요.
00:21회장님이 같이 식사하재요.
00:26사돈, 갤러리 가야 합니다.
00:28다 통화 오래 못합니다.
00:32들어가세요.
00:37끊을 생각을 하네.
00:45하여튼 있는 것들이 더 무서워.
00:49남아도는 게 돈이면서 그 돈이 아까워서 뭘 벌 벌 벌.
00:52사돈, 갤러리 가야 합니다.
00:56통화 오래 못합니다.
00:58엄마, 왕이 상해.
01:02하지만 안 어울려.
01:04아, 저 작은 세연이네 엄마한테 얘기했어?
01:07내 신랑꺼.
01:08얼굴 보고 얘기해야지 전화로 할 얘기야.
01:11엄마, 무조건 첫 번째 조건이 잘생겨야 돼.
01:15어? 까먹지 마.
01:16아이고, 얼굴 뜯어먹고 살 거야?
01:19첫째도 돈, 둘째도 돈, 셋째도 돈.
01:21돈이 최고야.
01:22그죠?
01:23돈이 최고죠.
01:26어머니.
01:27닥쳐.
01:28나 진짜 죽을지도 몰라요.
01:30이번 딱 한 번만.
01:33닥쳐, 마우스.
01:34아휴, 너 요새 출근 안 하니?
01:39대표가 이 모양이니 회사가 제대로 굴러나 가겠어.
01:42아, 지금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내 목숨이 위치해야 되니까요.
01:45진짜 마지막으로.
01:48네?
01:49어머니.
01:50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게 덜 아깝지.
01:54장남이 돼서 어떻게 귀찮은지 반에 반도 못해.
01:58차라리 귀찮은 일을 형이라고 불러.
02:00에이, 엄마 죽을 수도 있다잖아.
02:02죽는 게 쉬운 줄 알아?
02:04어디서 혀밥질이야?
02:07죽을 거면 내 돈부터 갖고 죽어.
02:08그래, 승우는 어때?
02:21잘하고 있습니다.
02:24진심이야?
02:26아니면 내가 걱정할까 봐 이빨림이야?
02:31고삐 풀린 망하지 않더러 메가 이야기인데
02:35다크 놈 때릴 수도 없고.
02:38일에 재미있게 잘해봐.
02:41자네 밑에 보낸 이유 잘 알잖아.
02:45잘 키워봐.
02:48네.
02:58이러니까 우리 고등학교 때 생각난다.
03:00그러니까 강제인 A, 강제인 B로 불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03:06세월 빨라.
03:10어쩜 너희는 하나도 안 변했다.
03:13더 예뻐진 것 같아.
03:14재인이 너도
03:15개명한 걸 자꾸 까먹어.
03:19자주 불러야 외우는데
03:20미국에 있으니까 부를 일이 없잖아.
03:23앞으로 자주 부르게 될 거야.
03:25응?
03:26한국 아주 들어온 거야?
03:27응.
03:28일단 나부터 들어왔어.
03:30살집도 알아봐야 하고 할 일도 있고.
03:33우리 그이도 정리되는 대로 곧 올 거야.
03:35예, 잘 됐다.
03:37앞으로 자주 보자.
03:39다음엔 부부 동반 모임 어때?
03:41남편끼리 친해지면 좋잖아.
03:44네 신랑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기도 하고.
03:47궁금했어?
03:48응.
03:48궁금하지.
03:50미국으로 여행 간다더니
03:51갑자기 결혼했다고 해서
03:52우리가 얼마나 놀랐는데.
03:54그러니까.
03:56미리 알려줬으면 가서 축하해줬을 거 아니야.
03:59너무했어.
04:00쏘리.
04:02그때 정말 내 정신이 아니었어.
04:04우리 그이도 나도 서로한테 미쳐있었거든.
04:07정말 뜨겁게 사랑했어.
04:10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
04:13자랑만 말고 사진 없어?
04:16좀 보자 얼마나 잘났는지.
04:18보여줘?
04:21보여주고 싶은데.
04:23없네.
04:24사진 찍는 걸 싫어해.
04:26어색하대.
04:28우리 은호 아빠도 그래.
04:30사진 찍는 걸 세상 싫어한다.
04:32은호가 찍자고 하면 그때야 겨우 한 장 찍어.
04:36아주버님도 그래?
04:42글쎄.
04:43요새는 같이 사진 찍을 일이 없어서.
04:47재인아.
04:48회사는 잘 다니고?
04:50지금 녹겠다.
04:52육아휴직 1년 냈어.
04:54다음 달이면 끝인데.
04:57관둬야 하나.
04:58고민 중이야.
05:00왜?
05:01은호 때문에?
05:02엄마 손길이 필요한 나이잖아.
05:04이번 일 겪고 더 그래.
05:05은호한테 무슨 일 있었어?
05:08어?
05:10어?
05:11아.
05:13육에 됐었는데.
05:16다행히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돌아왔어.
05:19정말?
05:21무사해서 다행이다.
05:24모든 것에 감사할 뿐이야.
05:26다신 겪고 싶지 않아.
05:27생각하기도 싫어.
05:28그래.
05:29일이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잖아.
05:32너희 회사인데 무슨 걱정이야.
05:34내가 걱정이지.
05:36너 왜?
05:36아, 실은 일자리 알아보는데 쉽지가 않아.
05:40한국이 오래 떠나 있어서 그런지 이제 인맥도 없고.
05:43포트폴리오 돌려도 답도 없어.
05:46너 정도 커리어면 그래도 있을 텐데.
05:49나도 한번 알아볼게.
05:50하, 정말?
05:52그럼 너무 고맙고.
05:58남편?
06:00어.
06:02여보세요?
06:03응, 친구들이랑 점심 먹는 중.
06:07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한 발 늦었네.
06:10서운해?
06:12당신도 얼른 먹어.
06:13배고프잖아.
06:14먹이 좋다.
06:16뜨겁다잖아.
06:17고마워.
06:23어.
06:24이따가 다시 전화할게.
06:36강숭 씨 잠깐 나 좀 보죠?
06:41네.
06:43네, 그럼요.
06:49강승우 씨.
06:51이 안에 서류 파일들 왜 다 열어봤습니까?
06:54아, 별산 신도시 계약서 찾느라.
06:58어?
06:59통화했는데 기억 안 나요?
07:01그 서류 말고
07:03다른 파일들까지 열어봐서 묻는 겁니다.
07:06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뒤적였어요.
07:10이중 계약서 눈치 못 챈 건가?
07:15본 게 뭔지 무슨 내용인지
07:18본대로 얘기해요.
07:21음... 계약서하고 제한서?
07:27다 비슷비슷해서 기억 잘 안 나요.
07:30단 한 장이라도 외부에 유출되면 안 되는 기밀 서류인데
07:34그 말이 책임질 수 있죠?
07:36어?
07:37왜요? 저 지금 의심해요?
07:40뭐 산업 스파이 뭐 그런 거요?
07:43아우... 딱딱하게 좀 굴지 마요.
07:46무섭게.
07:47아, 내가 설마 그러겠어요?
07:49내 회사나 마찬가지인데 내가 왜요?
07:51누가 그래요?
07:53이 회사가 강승우 거라고.
07:58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입니다, 주주.
08:01나도 주주 맞잖아요.
08:05의미는 살짝 비껴갔지만 맞잖아요.
08:19천하.
08:21온호가 사람일수록 언행부터 조심해야지.
08:25회사에 얼마나 많은 눈과 귀가 있는데.
08:28매형이니까 솔직하게 까놓고 하는 거죠.
08:33발 내용 모르는 거 확실하지?
08:35선석.
08:36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08:38해외 공장 설립 계약선대 체크하래요.
08:54해외 공장 설립 계약선대 체크하래요.
08:56수정 수정 수정은요?
09:02따로 표시된 게 없는데?
09:05검수 끝난 건데 전문의 영어라 한 번 더 체크하래요.
09:09다른 말씀은 별도로 없었어요?
09:11없었는데요?
09:18이사님 노트북에서 봤던 계약서는 뭘까?
09:22계약업체는 같은데 이것과 내용이 달라.
09:26정말 키즈카페 한 거 없어?
09:39
09:40키즈카페 좋아?
09:42아니 난 별로야
09:44왜?
09:45우리 나이가 애매하잖아
09:47언니 오빠 노는 곳에 놀면 애들은 가라고 그러고
09:52꼬꼬마 노는 데는 위치해서 재미없어
09:55아 그렇구나
09:57은호야
09:58엄마
10:00엄마 가방 줘
10:02엄마 나 꼬꼬마 아닌데 왜 데려다주고 데리러 와?
10:11엄마가 우리 은호가 옆에 있어야 안 무서워서
10:14며칠만 그래도 될까?
10:17
10:17약속 스티커야
10:23내가 엄마 지켜줄게
10:25너무 고마워
10:27좋은데?
10:28응?
10:30위험이시네요
10:31당분간 자극적인 음식이랑 음주 피하시고요
10:34차도 없으면 다음 주에 한 번 더 오세요
10:36
10:37오세요
10:43네?
10:44간식 배달았습니다
10:46
10:49간식 배달았습니다
10:54당신 좋아하는 마카롱하고 커피 사 왔어
11:03아, 5분만
11:05
11:07마카롱 맛있어요
11:08커피도요
11:09어디서 사셨어요?
11:10유명 맛집에서 줄 서서 사 왔어요
11:13우리 도효경 선생님 주려고
11:15
11:16두 분 볼 때마다 결혼 생각 1도 없다가 막 하고 싶어져요
11:20선생님 부러워요
11:22애인 없어요?
11:24요즘은 연애도 결혼도 돈이 있어야 하잖아요
11:28주식 안 해요? 펀드나
11:30요즘 광풍인데
11:31뭘 알아야 하죠
11:32맞다
11:34펀드 매니저시죠?
11:35
11:37투자 정보 좀 알려주세요
11:38김강호사
11:39펀드 하고 싶으면
11:41다른 루트 찾아서 해
11:42나랑 매일 얼굴 보는데
11:44잘 되면 좋지만
11:45안 되면 그렇잖아
11:46하지마
11:49
11:55당신 나 못 믿어?
11:56아니 투자하고 싶다는데 왜 폐방이야?
11:59좋으면 좋지만 나쁘면
12:01그 엄만 다 누구한테 오는데
12:03당신 아니고 나야
12:04나 감당할 자신 없어
12:09왜 온 거야?
12:13돈 얘기만 하지마
12:14나 돈 없다고 했잖아
12:15당신 참 많이 변했다
12:18옛날엔 내 말이면 무조건이었는데
12:215분 지났어
12:22
12:31자 펀드에 관심이 있다
12:38여보
12:39
12:41배웅해주려고
12:42어?
12:43
12:44
12:45어?
12:46갈게
12:48결혼 몇 년 차인데 아직도 깨가 쏟아지네
12:52씨 씨였다면?
12:54그렇대
12:56나도 저런 로맨티스 같은 남자 만나면 소원 없겠다
13:00난 외과의 김도윤쌤 같은 사람이 좋더라
13:11
13:13여보 유경아
13:15남자는 자존심이 전부인 거 알지
13:17내가 다 버릴게
13:19당신이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신용도 하고
13:21무릎 꿇으라고 하면 내가 꿇을게 내가
13:23아 뭐야?
13:24일어나
13:25진짜
13:26단돈 1억이라도 좋으니까
13:28어떻게 어디서 빌릴 수 없을까?
13:30어?
13:31진짜 그만 좀 해
13:32다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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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도유경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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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13:53나 화장실 옆에서 갈게
13:54갈게 나 가
13:55
13:57검진 오셨는데 길을 잃으셨대요
13:59할머니
14:00여기 선생님이 가정과학과 선생님이세요
14:02
14:03같이 가시면 돼요
14:04가시죠
14:12뭐야
14:13이병헌 인사였어?
14:17
14:18
14:19
14:20
14:21
14:22저기요
14:26
14:27여보세요
14:29
14:30지금
14:31열심히 구하고 있습니다
14:32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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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2
14:48
14:49
14:51귀찮아?
14:52나왔다
14:53연락도 없이 갑자기 어떻게 온 거야?
14:55아니
14:57지나가다 들렀어
14:59은우는 어때? 건강하지?
15:06할 말 있으면 해
15:08어? 뭐? 뭐 무슨 말?
15:13할 얘기 소소인 거 아니야?
15:15아이 누가 검사 출신 아닐까 맞죠?
15:17귀찮아 그
15:19혹시 여윳돈이 좀 있으면
15:20
15:21내가 분명히 형이랑은 어떤 금전적인 거래도 안 한다고 얘기했을 텐데
15:26아니 형제 좋다는 게 뭐냐
15:27내가 딱 한 달만 쓸게
15:30야 귀찮아
15:31재수씨씨 내가 소개시키는 거 알지?
15:33야 이렇게 어마어마한 집인 줄 알았으면
15:35내가 꼬셔가지고 그냥 달
15:40농담이야 농담
15:41농담
15:43너 들을 얘기 없는 거 같으니까
15:45금방 가도록 해
15:47나 바빠
15:48
15:50
15:51여보세요
15:59유괴범이 잡혔다고요?
16:04예 알겠습니다
16:06뭐 유괴범 잡혔대?
16:09
16:11가서 확인해야겠어
16:12야 너 가지 마
16:13너 가면 얼굴 팔려 좋을 거 없어
16:15거기 출입하는 기자들도 있을 텐데
16:17대기업 오는 손자가 납치됐다고 알리는 꼴밖에 더 돼?
16:23내가 갈게
16:25내가 그놈도 얼굴도 봤고
16:26내가 상황 파악해갖고 전화할 테니까
16:28너 일해
16:30바쁘다며
16:31형제 좋다는 게 뭐냐 이럴 때 써먹어
16:42맞죠? 이 자식들
16:45아니에요
16:46이 사람들은 아닙니다
16:48그거 봐요
16:49아니라고 하잖아요
16:50정말 아니에요?
16:52아니 몽떠주가 비슷하긴 한데
16:54이 사람들은 아니에요
16:55제가 코앞에서 봐서 잘 압니다
16:58틀림없이
16:59틀림없습니다
17:00네 틀림없습니다
17:02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17:03증인으로 출석해달라는 연락받고 왔습니다
17:06유괴범
17:08맞네요
17:10틀림없어요
17:11아니
17:13아니에요
17:14잘못 봤어요
17:15아닙니다 이 사람들 아니에요
17:16유괴범 신고한 장본인이 저라서 제가 잘 압니다
17:22그날
17:23저를 유괴범으로 착각하시고 발로 차신 분 맞죠?
17:26유괴범 얼굴도 제대로 못 보셨을 텐데
17:29제 말 믿으세요
17:30확실해요
17:33이봐
17:34아니라잖아
17:35야 조용히 못해
17:37아니 아저씨
17:38똑바로 말해봐요
17:40우리가 유괴범입니까?
17:41유괴범입니까?
17:42네?
17:51라면도 먹어본 적 없대
17:53떡볶이도
17:54옷도 살해본 적 없고
17:56누가 다 갖다준대
17:57회사카피도 간 적 없대
18:00은호 너무 불쌍해
18:02아이고 안쓰러워
18:04라면 떡볶이도 못 먹을 정도면 얼마나 어려운 거야
18:08보람아
18:09언제 친구 한 분 집에 데리고 와 할머니가 맛있게 해줄 테니까
18:13요즘은 일부러 안 먹게 된 집도 있어 건강 생각한다고
18:16옷까지 얻어 입는다잖아
18:20다녀왔습니다
18:22그래 늦었다
18:24잠깐 어디 좀 갔다 오느라구요
18:26너 과일 좀 먹어
18:27네 옷 좀 갈아입고요
18:39오빠 하나 들어가?
18:41
18:47오빠 하나 들어가?
18:49
18:51이거
18:52
18:54고마워
18:56그 손수건 주인공은 누구야?
18:58딱 봐도 오빠 건 아니고
19:01여자친구?
19:02여자친구?
19:03어?
19:04아니야 아니야 이거 저번에
19:07질문에 답하자면 여자친구 없어
19:09아이
19:10연애 좀 하면서 살아
19:12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야?
19:15키가 크니까
19:17눈높이가 높지
19:18뭐야?
19:19자 봐봐
19:20내가 너무도 높지?
19:21아 재미없어
19:22이러니까 연애를 못하지
19:23진짜
19:24내가 걱정하지 말고 너도 연애 좀 하고 그러지
19:26나는 보람이 하나면 충분해
19:30엄마
19:31삼촌
19:33어 그래
19:34내 사람
19:35나가
19:41잡혔어?
19:42
19:46어디 가?
19:47경찰서
19:50은호가
19:51Y의 그룹 집안이라는 거
19:53유치원에서도 원장님 빼곤 아무도 몰랐어
19:55근데 그 사람은 알고 있었어
19:57내 전화번호랑 당신 번호까지 알고 있었고
20:00우리 주변에서 계속 지켜봤다는 거잖아
20:03아니면 공범에 있을지도 몰라
20:06우리 은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20:07어떻게 유기했는지
20:09따져 물을 거야
20:11경찰이 알아서 다 조사할 거야
20:14결과 나오면 연락 준댔으니까 기다려봐
20:17경찰서 자주 들락거리면 언론에서도 알 수 있어
20:21하...
20:25최대한
20:27형량 무겁게 하라고 할 거야
20:30당연히 그래야지
20:32어른 아니고 애를
20:34그것도 내 아들을 건드렸는데
20:36햇빛 못 보게 해줄 거야
20:38걱정하지 마
20:51
20:54아범은
20:57어제 과음에서 자고 있어요
21:00사는 낙이 없으니 술만 마시지
21:05식사하세요
21:06저 바로 출근해야 돼서
21:07저녁에 자그네 집에 올 거 없다
21:09나라하고 둘이 갈 거니까 그리하러
21:13여자 팔자 디웅박이라는데
21:15요즘 세상에 남자아자가 어디 있어
21:18남자도 여자 잘 만나야 팔자가 피지
21:21우리 김한이가 너 만나서 징그럽게도 팔자가 안 풀려
21:25결혼한 지 10년이 다 돼가는데 자식도 없고
21:28주식이며 펀드며 번번이 휴지로 만들고
21:31은호 예비 봐라
21:32떡두고비 같은 아들도 낳았고
21:34사업도 술술술 잘 풀리고
21:37그게 다 은호 예비가 복덩이라 그래
21:39둘째 내 생각하면 기가 팍 살다가
21:41니들만 보면 음맥이 죽어
21:43기가 팍 죽어
21:46저녁에 동선에 잘 다녀오세요
21:48다녀오겠습니다
21:50저저저저
21:52어른이 말하는데 듣는 척이라도 해야지
21:54이 의삼은 장땡이야
22:02어우 술 냄새
22:05일어나 출근 안 할 거야?
22:07
22:12에이 뭐야
22:15환기만 너뿐만 아니라
22:18너의 가족 전부 심장, 눈알, 강, 콩팥 싹 도려내고
22:24가죽도 먹이고 피한 방울감
22:27이리 조용히 왜 봐요
22:29이리 내놔봐
22:31심장 떨려 살 떨려
22:34대체 어떤 미친놈이 그딴 문자 보냈어
22:37누구냐니까
22:41이리 내
22:44내놔봐
22:46이리 조용히
22:48여보세요
22:53난 환기만 엄마다
22:54이리 조용히 그만하고 이리 조용히 조용히 조용히
22:57너가 문자 보냈어?
23:00뭐? 심장을 도려내?
23:02가죽을 벗겨?
23:04야, 너네 둘째 아들이 누군 줄이나 알아?
23:07왕년에 나쁜 놈 잡아죽치는 대한민국 검사였어
23:13뭐? 뭐가 어째?
23:15이런 미친놈 누가 유괴범이야 누가?
23:27이게 다 무슨 소리야?
23:33은호 유괴범인 너야?
23:37똑바로 말해 얼른!
23:39조용히 좀
23:42죄송해요
23:46아이고
23:48아이고
23:51은노야
23:53은호야
23:55은호야
23:56은호야! 은호야!
24:08큰아빠!
24:09큰아빠가 은호랑 같이 놀이공원을 가려고 했는데
24:14갑자기 일이 생겨서 잠깐 어딜 갔다와야 해
24:17그래서 큰아빠 친구들이 대신 같이 가서 놀아주겠대
24:22장난감이랑 먹고 싶은 것도 다 사주고
24:25네? 같이 갈래?
24:34알았어요!
24:36은호야, 오늘 큰아빠 만나서 같이 놀이공원 간 건
24:41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기로 약속하자
24:44엄마랑 아빠한테도요? 왜요?
24:48왜냐하면 큰아빠가 은호 유치원도 안 보내고
24:52놀이공원 간 걸 알면 큰아빠가 많이 혼나요
24:55은호 공부도 못하게 하고 놀게 했다고
24:58큰아빠 혼나면 좋겠어
25:00아니면 그냥 지금 다시 유치원 갈까?
25:03그럼 비밀로 하기로 약속하기다
25:09약속
25:12꼭꼭 약속해
25:16
25:18
25:25경찰에 신고했다니까요
25:27지금 전화해서 얘기하고
25:29장난감 밤에 퀵으로 보내세요
25:35은호 보고 싶다면서 왜 신고하셨습니까?
25:37네?
25:39아니에요
25:40안 했어요
25:41정말이에요
25:43너 누구야?
25:44유괴봉? 유괴봉? 유괴봉?
25:45개치원
25:46개치원
25:47цион
25:49�� Original
25:51구면봉ma
25:52대신
25:55불구
26:00음악
26:01zia
26:03
26:04어디 할 짓없어
26:05에라임이
26:05fiscal
26:06뭐가 오해가 있는데
26:07저기 두 사람
26:08저 사람 저 사람
26:10저 사람' Dogma'는 저 사람
26:11ALI 둘이 안 펴라고요
26:12에이
26:13어머니!
26:27어머니...
26:30그러니까 경찰에 두 놈이 잡혔고
26:33두 모기인가 머시기가 협박한다는 거야?
26:37네.
26:41너 이 집사람 알아 몰라?
26:43몰라요.
26:45절대 말하지 마.
26:47너희 장인기에 들어가면 강 회장한테 직방으로 들어가.
26:51절대 알아서는 안 돼.
26:53어머니, 저 돈 좀 해주세요.
26:56진짜로 저 죽일지도 몰라요.
26:58당분간 집 밖에 나갈 생각 말고
27:00집 구석에 꼼짝 말고 있어.
27:02저녁때 제수 시내 가야 되잖아요.
27:06벼룩이도 낯짝 있지.
27:07무슨 낯짝으로 거길 가?
27:09그래도 초대를 받았는데 가는 게 도리죠.
27:12도리를 아는 놈이 조카를 유괴해?
27:15이런 벼룩 맛도 못한 놈아.
27:17아이고, 내 팔자야.
27:19이런 모지리를 낳고 미역국을 사발로 마시고.
27:23아이고, 또로 뱃속으로 집어넣을 수도 없고.
27:27차라리 기찬이가 형으로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27:31이런 속 끊일 일도 없고.
27:35내 말 똑똑히 들어.
27:37은호 얘기는 무덤 속 들어갈 때까지
27:40목구멍 밖으로도 꺼내지 마.
27:42너 때문에 이 집안 박살나면
27:44사채 놈한테가 아니라 내 손에 먼저 죽어.
27:46명심해.
27:48명심해.
28:00아, 왜 들어?
28:00맘에 들어?
28:02
28:19저녁 먹으러 가
28:21한정식집 예약해뒀어
28:24이거 어떡하지?
28:26너는 무사히 찾아서
28:28양가 식구들 먹어서 저녁하기로 했어
28:34이게 사탕인지 몰랐어
28:36사탕 물려준 것도 모르고 좋아했어
28:38아... 서운한 거 아는데...
28:41어쩔 수 없잖아
28:43은호 찾았으면 됐지
28:45식사 자리가 그렇게 중요해?
28:49정말 가지 마
28:51당신 싫다고 하면 그렇게
28:53됐어 가
28:55당신 처갓집 눈치 보는 거 싫어
29:01내일은 당신 하자는 대로 다 알게
29:04강승우 사원 직속 사수인 김도희 대리입니다
29:13강승우 사원 직속 사수인 김도희 대리입니다
29:27어... 고생이 많겠군요
29:31승우가 아는 게 없어서 일 시키려면 어려움이 많을 텐데
29:36아닙니다
29:38강승우 사원 서툴기네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9:41게으른 피곤아 딴짓하면
29:43눈치 보지 말고 따끔하게 혼내요
29:47
29:49회사에 피해 주는 일 없도록
29:50제대로 혼내겠습니다
29:52어...
29:53마음에 드는 대답이군
29:56고마워요
29:58자, 이거 수고해요
30:01끝!
30:19이 딸머니 가실 때 선물로 드리자
30:21응!
30:22우리 은호가... 엄마한테는 선물이야
30:28이거는 엄마 꺼
30:29은호가 두는 선물
30:32우리 은호가 엄마한테는 선물이야
30:36잘 먹을게, 고마워
30:40어, 할머니 오셨나 보다
30:42할머니!
30:52장남이 돼서 어떻게 기찬이 반에 반도 못해
31:04차라리 기찬이를 형이라고 불러
31:06죽는 게 쉬운 줄 알아?
31:08어디서 혀밥질이야
31:10죽을 거면 내 돈부터 갖고 죽어
31:13아이고, 내 팔자야
31:15이런 모지리를 낳고 미역국을 사발로 마시고
31:19차라리 기찬이가 형으로 태어났더라면
31:21얼마나 좋았을까?
31:23너 때문에 이 집안 박살나면
31:25사채 놈한테가 아니라 내 손에 먼저 죽어
31:28명심해
31:46마음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31:48이제 안심하셔도 됩니다
31:50아휴, 그럼요 그럼요
31:52우리 울어보니 막혔던 숨통이 확 트이고
31:56안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31:59아주머니가 형님은 왜 안 오셨어요?
32:01같이 오실 줄 알았는데
32:03아, 엄마가 오지?
32:05아휴, 둘 다 워낙 바빠야 말이지
32:08큰며느린 병원에 환자가 넘쳐나고
32:11우리 장남은 사업 때문에 눈코 뜰 새가 없답니다
32:25언니, 제인아?
32:27고모!
32:28어머, 아가씨
32:29연락도 없이 언제 귀국했어요?
32:31가방 안 보여요?
32:32방금요?
32:33인사는 잠시 후에 하고
32:37어, 손님이 한 명 더 있어요
32:39왜 안 오지?
32:41은호야!
32:43큰아빠 왔다!
32:47박은호!
32:49큰아빠 왔다!
32:51큰아빠 왔다!
32:53기순아!
32:56아이고, 최순씨!
32:59아이고, 어머니!
33:01모지리 장남이 왔습니다!
33:23고맙다 온즈
33:53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가지고 제가 왔습니다.
34:07제가 우리 조카.
34:09미국에 지낸다는 셀이 있잖아.
34:13결혼식 때 봤지 기억나?
34:15황서방이에요.
34:18언니 서운하게 들을 수 있겠지만
34:21마이애 그룹은 당시 사람이 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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