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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 전


[앵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틀 뒤 천년고도 경주에 세계 각국 주요인사 2만 명이 모입니다.

오는 수요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APEC이 열릴 곳이죠. 

경주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부터 연결해 생생한 현장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1) 정 기자, 지금 나가있는 곳이 어디죠? 소개 좀 해주세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경주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취재를 위해 방한한 세계 언론인들이 모여 일하는 현장인데요,

미디어센터 메인브리핑 홀엔 무대를 바라보는 반원 모양으로 약 430개 좌석이 놓였습니다.

이 외에 브리핑룸 3개와 인터뷰룸, 방송 부스 등 시설도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부터 각국 정상들의 방문에 대비해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선센터를 중심으로 경호와 보안이 강화되는 등 높아진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시에 기대감도 감도는데요. 

한국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 행사가 20년만인 만큼 정상급 귀빈 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2) 오늘 현장을 좀 돌아본 걸로 아는데, 보안 경계 상황이 어떻던가요?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의 경우 현재 내부 준비가 거의 다 끝난 상태로 입구엔 보안검색대 등이 설치됐습니다.

보문단지 일대엔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취재차량도 일단 경찰이 막아서고, 비표를 보여줘야만 통과해 주요 현장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경찰차와 경찰 인력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행사가 열리는 이번 주 내내 하루 최대 2만 명의 경찰이 경주 시내 곳곳에 배치됩니다.

이밖에 화백센터 등 회의장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촬영이 전면 금지됐고, 혹시 모를 드론 위협을 대비해 격추할 수 있는 장비도 준비됐습니다.

내일부터는 CEO 서밋이 열리는데요.

경비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이 내려집니다.

장갑차와 헬기 등 대테러 장비를 대거 투입해서 정상회의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강인재
영상편집 : 형새봄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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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네, 저는 지금 경주에 있는 국제미디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00:37이번 APEC 정상회의 취재를 위해 전 세계에서 언론인들이 모여 일하는 현장인데요.
00:42미디어센터 메인브리핑홀엔 무대를 바라보는 반원 모양으로 약 430개 좌석이 놓였습니다.
00:49이외에 브리핑룸 3개와 인터뷰룸, 방송부스 등 시설도 자리 잡았습니다.
00:53오늘부터 각국 정상들의 방문에 대비해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경호와 보안이 강화되는 등 높아진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01:05동시에 기대감도 감도는데요.
01:07한국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가 20년인 만큼 정상급 귀빗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01:13정 기자, 오늘 현장을 좀 돌아본 걸로 알고 있어요.
01:19지금 보안 경계 상황이 혹시 어떻던가요?
01:23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의 경우 현재 내부 준비가 거의 다 끝난 상태로 입구엔 보안검색대 등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01:33보문단지 일대엔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었는데요.
01:36취재 차량도 일단 경찰이 막아서고 비표를 보여줘야만 통과해 주요 현장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01:44거리 곳곳에서 경찰차와 경찰 인력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01:49행사가 열리는 이번 주 내내 하루 최대 2만 명의 경찰이 경주 시내 곳곳에 배치됩니다.
01:55이 밖에 화백센터 등 회의장은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촬영이 전면 금지됐고
02:01혹시 모를 드론 위협을 대비해 격추할 수 있는 장비도 준비됐습니다.
02:06내일부터는 CEO 서밋이 열리는데요.
02:08경비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이 내려집니다.
02:12장갑차와 헬기 등 대테러 장비를 대거 투입해서 정상회의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02:19지금까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23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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