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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정부가 대미투자 지연을 이유로 한국에 25% 관세 부과를 공언한 가운데 우리 정부 외교·통상 수장이 잇따라 미국을 찾아 대미 설득에 주력했습니다. 관세 문제가 핵잠수함 도입 등 안보 분야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늘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 함께 한 주간의 주요 외교 안보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좀 사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난주에 우리 정부 인사들이 총출동을 했습니다. 미국 관세인상 압박에 대한 조율을 벌였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와 의약품에 대한 25% 관세 인상을 예고한 것이 지난 26일이니까 꼭 2주가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 외교와 통상, 또 산업 이렇게 수장들이 모두 총동원돼서 대미 설득에 주력했는데 사실 김정관 통상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먼저 급파됐지만 관세 인상을 철회하겠다는 미국 측으로부터의 뚜렷한 답변은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이어 조현 외교부 장관까지 워싱턴으로 날아가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했는데루비오 장관 입을 통해 전해진 것은 "통상 합의 이행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미국 내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는 그런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조 장관은 "대미투자 특별법 지연이 고의가 아니다, 합의 이행 의지가 분명하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에 여야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위 구성 결의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고 늦어도 3월 초까지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미의원연맹 역시 다음 달 미국을 찾아 측면 지원에 나설 예정인데요. 다만 이로써 미국이 관세 인상 관보 게재를 중단하고, 압박을 항장 철회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을 본보기로 압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요구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미국이 대외적으로 지금 문제를 삼고 있는 부분이 대미투자 관련 입법 지연 말고도 불만이 있는 속내를 뭘로 봐야 될까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문... (중략)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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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정부가 대미 투자 지연을 이유로 한국의 25%의 관세 부과를 공헌한 가운데
00:06우리 정부 외교 통상 수장이 잇따라 미국을 찾아 대미 설득에 주력했습니다.
00:11관세 문제가 핵 잠수함 도입 등 안보 분야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0:17오늘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 함께 한 주간의 주요 외교 안보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00:23어서오세요.
00:23안녕하세요.
00:24네, 일단 좀 사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난주에 우리 정부 인사들이 총출동을 했습니다.
00:30미국 관세 인상 압박에 대응하는 조율을 벌였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00:35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국회의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 지연을 이유로
00:41자동차와 의약품 등에 대한 25% 관세로의 인상을 예고한 것이 지난 26일이니까 꼭 2주가 됐습니다.
00:48그동안에 우리 외교와 통상 또 산업 이렇게 수장들이 모두 총동원돼서 대미 설득에 주력을 했는데
00:56사실 김정관 통상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먼저 급화가 됐지만
01:02관세 인상을 철회하겠다는 그 미국 측으로부터의 뚜렷한 답변은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01:09이어 조현 외교부 장관까지 워싱턴으로 날아가서요.
01:12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했는데 루비오 장관 입을 통해서 전해진 것은 통상 합의 이행과 관련해서
01:19한국에 대한 미국 내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는 그런 사실이었습니다.
01:24이에 조 장관은 대미 투자 특별법 지연이 고의가 아니다.
01:28또 합의 이행 의지는 분명하다는 점을 강조를 했는데요.
01:33이에 여야가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위 구성 결의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고
01:39늦어도 3월 초까지는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01:43이와 함께 한미의원연맹 역시 다음 달 미국을 찾아서 측면 지원에 나설 예정인데요.
01:50다만 이로써 미국이 관세 인상 관보 기제를 중단하고 압박을 당장 처리할지는 미주수입니다.
01:56왜냐하면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한국을 비롯해서
02:00세계 각국을 약간 본보기로 계속 압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02:04또 추가 요구가 계속될 가능성 있다고 하겠습니다.
02:07미국이 대외적으로 지금 문제를 삼고 있는 부분 대미 투자 관련 입법 지연 말고도
02:14불만이 있는 속내를 뭘로 봐야 될까요?
02:17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은 것은 우리 국회의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 지연입니다.
02:23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정보통신만법을 비롯한 비관제 장벽,
02:28또 쿠팡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2:33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를 했는데
02:38좀 주목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02:41한국이 대미 투자 관련법은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02:44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새 법안을 도입했을 뿐이다.
02:47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2:49이것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만법의 개정안을 일컫은 것이고요.
02:54또 미국은 이 법이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온라인 플랫폼법과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고 있는데
03:01이 법이 구글과 메타 같은 미국 기업에 대한 어떤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차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3:10때문에 그리어 대표는 조현 장관을 만나서도
03:13이 빅테크 기업과 또 농업 등에 대한 비관제 장벽 문제를 한국 쪽이 조석히 해결해달라.
03:19이렇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3:22그리고 또 한미 간의 통상 합의 이행을 두고도 마찰이 빚어지면서
03:26핵 잠수함 도입 등 안보 분야에도 좀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요.
03:32한미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발표한 그 팩트시트의 내용을 보면
03:36관세와 안보 이렇게 크게 두 축으로 연결이 돼 있습니다.
03:42관세 분야 이행이 삐그덕거리면서 핵 추진 잠수함과 우라인 농축 같은
03:47그런 원자력 협정 개정을 비롯한 안보 분야에도 파장이 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03:52위성낙 안보실장도 이런 우려를 나타내면서
03:56지금쯤이면 안보 관련 미국 협상팀이 와 있어야 했다고
04:00이렇게 아쉬움을 토로한 바가 있거든요.
04:02이 같은 불협화함은 한미 간의 안보 협의가
04:05한국 측에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미국의 인식 때문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4:10한국이 대미 투자에는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04:13핵 잠수함 도입과 원자력 협정 개정 같은 그런 관련 협의만
04:17적극적으로 요구한 그런 부작용 때문이라는 그런 설명도 나오고 있거든요.
04:22최근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서안도 주목이 되는데
04:26그 내용을 보면요.
04:28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지원 방침을 놓고
04:33핵 확산 위험을 부추긴다면서 문제를 제기한 것인데
04:37이것을 보면 미국 조야의 분위기가 어떤지 여실히 볼 수가 있겠습니다.
04:42그러니까 이번 관세 사태 배경에 아까도 잠깐 언급을 해주셨지만
04:46쿠팡 문제도 좀 깔려 있다고 봐야 하잖아요.
04:49미국 현지에서도 지금 쿠팡에 대한 소송이 진행이 되고 제기가 됐고
04:53또 미 의회가 조만간 청문회를 열 것이다 라고 예정을 한 상황인데
04:57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04:59미국 하원법사위원회가 오는 23일 헤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를 불러서
05:04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05:07그런데 이 의회의 소환장을 보면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차별을 내세우면서
05:13쿠팡을 엄호하는 그런 분위기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05:16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대우나 불필요한 장벽은 피하겠다고 합의해 놓고도
05:22이를 지키지 않았고 쿠팡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말을 명기를 했습니다.
05:28이것은 쿠팡이 미국 의회를 상대로 막대한 로비를 벌여온 결과라는 그런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05:33앞서 한국 국회에 출석하고 또 경찰에도 소환된 로저스 대표가
05:38미 의회 청문회에 나가서는 미국 기업에 대한 어떤 차별 또 피해자라는 점을
05:42좀 부각시키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05:45트럼프 정부의 이 같은 관세 재인상 압박을 정리하자면
05:49이 같은 비관세 장벽과 또 쿠팡 문제 등이 다층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씀드리겠는데요.
05:56한미 간의 비관세 장벽 논의를 위한 공동위원회가
05:59지난해 12월 열기로 돼 있지만 한 달 넘게 지연이 되고 있고요.
06:02또 3,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사업도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06:07미국 내 불만이 좀 쌓이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6:10현재 미국이 제1호 대미 투자 사업으로 한국 측에 어떤 에너지 분야 사업을 콕 집어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06:18그런 만큼 미국의 요구에 어느 정도 호응하면서 이 문제를 좀 풀어가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06:24네 알겠습니다.
06:25자 이 다음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 이 부분을 좀 짚어보겠습니다.
06:30대북 인도적 지원을 지금 17건을 허가하기로 한 것으로 지금 알려졌습니다.
06:36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인데 북한과의 대화를 좀 염두에 뒀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06:41네 그 유엔 안보리 산하의 대북 제재위원회라는 것이 있는데요.
06:46이번에 그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 말씀하신 대로 17건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6:51한국과 미국의 민간단체 또 세계보건기구 유니세프 같은 그런 기관들이 벌이는 사업인데요.
06:59이는 곧 대북 제재를 면제를 허용했다고 할 수가 있고 9달 만에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07:06이것이 이제 어떤 인도적 지원이지만 안보리 15개국 회원국 모두 합의를 해야 되는데
07:12그동안 인도적인 지원 물자도 군사적 용도로 전용될 수 있다면서 미국이 반대해왔는데
07:18이번에 이것이 찬성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07:21앞서 조현 장관이 루비오 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북 인도적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을 제안을 했는데
07:28이를 받아들였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7:31이는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07:34그 계기에 김정은 위원장과의 어떤 회담을 동무한다 이렇게 추진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07:40이런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어떤 유화손짓을 하면서 약간 대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아닌가라고 좀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07:47다만 이게 인도적 지원이지만 북한이 이것을 받을지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07:52북한은 오늘 2월 하순에 제구차 당대회를 열겠다고 이렇게 공표를 했는데요.
08:00아마 이 자리에서 대외 전선, 대외 노선도 좀 정하고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주목이 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08:08좀 더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08:10끝으로 일본 총선 얘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08:12저희가 뉴스로도 계속해서 좀 보도를 해드리고 있는데
08:15지금 투표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08:17집권 자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이죠?
08:20네, 그렇습니다.
08:21다카시 산하의 총리 지난해 10월에 취임했는데
08:24취임 첫날 전격적으로 중위원 해산을 공고를 했습니다.
08:29왜냐하면 이것은 국민 신임을 확보하기 위해서 선거를 치르겠다.
08:33이런 자신감을 나타낸 건데요.
08:35중위원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서 현재 465석입니다.
08:40자민당은 이 가운데 198석으로 아직 과반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08:45이번 총선을 통해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은 물론이고
08:49최대 300석까지 얻는 압승을 거둘 거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08:54여기에다 유신의 의석수까지 합치면
08:56개헌안을 발휘할 수 있는 310석 이상의 슈퍼, 다수장이 될 거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09:03다카이 총리는 취임 뒤에 6, 70%의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고 했고
09:07특히 청년층의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09:11여자 아베로 불리면서 강한 국방정책, 또 민족주의 노선을 표방하는
09:16다카이치 총리는 SNS의 팔로우 수가 급증하는가 하면
09:20패션 아이콘으로 부상을 하고 있고
09:22또 관련 식품까지 출시될 정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서
09:25이번 압승 전망에도 기대감을 좀 더 높이고 있습니다.
09:29네, 그렇군요. 가장 좀 궁금한 부분은 결국에 자민당이 압승을 한다면
09:34결국에는 이제 대외 정책이나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부분이거든요.
09:39어떻게 보십니까?
09:40네, 그렇습니다. 다카이 총리가 만약에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하면
09:44다카이 총리가 그동안 공헌해온 그런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09:49아주 큰 동력을 얻는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9:53특히 먼저 외교안보 분야를 보면요.
09:54방위력 강화를 위한 3대 안보문서 개정, 또 방위장비 수출 규제 완화 등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10:02현재 주변국이 더욱 우려하는 것은 평화현법의 개정인데
10:05앞서 김세호 특파원이 전달해드렸지만
10:08이것은 주교는 물론 참의원까지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0:13때문에 현재 참의원은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10:16선거도 2028년이기 때문에 헌법 개정을 당장 추진하지는 못하겠지만
10:21임기 내 목표로 할 수 있겠습니다.
10:24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최근 잇따른 정상회담을 통해서
10:29양국 간의 셔틀 외교를 복원을 하고
10:31또 어떤 협력 관계를 다지기로 한 만큼
10:34경제와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요.
10:38다만 강한 일본을 기치로 내건 다카이치 내각이
10:41안보 정책에 속도를 내고
10:43또 강력한 그런 역사관을 표출할 경우
10:46언제든 갈등은 불거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10:49또 한 가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총선을 앞두고
10:52다카이 총리에 대한 어떤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을 한 상황에서
10:57일본이 중국과의 어떤 갈등 노선을 좀 확대할 경우에
11:01우리로서의 외교 셈법도 조금 복잡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1:05때문에 우리 정부의 어떤 투트랙 또 외교
11:08또 실용 외교 차원의 대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고 하겠습니다.
11:13알겠습니다. 일본 총선 투표는 오늘 저녁 8시쯤에 마감이 되죠.
11:19자정을 전후해서 좀 결과 윤곽이 나타날 걸로 보이는데요.
11:22총선이 현재 투표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1:24결과가 나오는 대로 저희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27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11:28지금까지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 함께 주요 이슈 안보 짚어봤습니다.
11:33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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