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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가 내일부터 사실상의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경주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광렬, 김다연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저희 뒤로 보이는 건물이 APEC 정상회의 소식을 전세계로 타전할 국제미디어센터인데요.

30분쯤 전 해가 져서 이제 꽤 많이 어두워지고 쌀쌀해졌습니다.

경주가 와보니까 낮도 아름답지만 밤은 더 아름답습니다.

경주의 대표적 문화재 중 하나죠. 천마총을 묘사한 건물 외벽 조명도 지금은 불을 밝혔습니다. 오늘 미디어센터 분위기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오늘 공식일정이 다가온 거 미디어센터 분위기에서 정말 실감을 할 수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제미디어센터는 오늘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11월 2일까지 전 세계 언론인들이 상주하면서 APEC 공식 행사와 주요 정상 만남 등 소식을 각국으로 알리게 됩니다.

국내 취재진뿐 아니라 외신 기자들도 속속 비표를 받고 자리 잡았는데요.

내일 공식일정이 시작되면 미디어센터 또한 더욱 붐빌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들뜬 분위기지만 아무래도 규모가 큰 국제행사이니만큼 곳곳에서 긴장감도 느껴졌죠?[기자] 맞습니다.

이번 APEC, 이재명 정부가 개최하는 첫 대규모 다자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이곳 경주로 향하게 되는데요.

그야말로 빅 이벤트, 그런 만큼 보안 준비도 철저합니다.

행사장으로 통하는 도로 곳곳에 펜스 등으로 통제가 본격화했고요.

또 행사장 인근 호텔 주변에도 가림막이 설치가 됐습니다.

경주박물관 내 신축만찬장의 경우 오늘부터 외경 촬영도 허용하지 않는 등 보안 강화가 아주 철저한 모습인데요.

이번 행사 기간 하루 최대 1만8천여 명의 경찰이 배치될 계획입니다.

경주시도 APEC 정상회의 대비 24시간 현장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저희가 어젯밤에 경주에 도착을 했습니다. 경주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잠시나마 느낄 수가 있었죠?

[기자]
각국에서 오는 인사들이 처음 맞닥뜨리게 될 관문이 바로 경주역입니다.

곳곳에는 현수막이 있었는데 '역대 가장 완벽한 APEC'이라는 다짐이 담긴 문...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YTN 김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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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에이팩회의가 내일부터 사실상의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00:09경주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광열, 김다영 기자 나와주시죠.
00:15에이팩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00:20저희 뒤로 보이는 건물이 에이팩 정상회의 소식을 전 세계로 타전할 국제 미디어 센터인데요.
00:2630분쯤 전에 해가 져서 꽤 많이 어두워지고 또 쌀쌀해졌습니다.
00:31경주가 와보니까 낮도 아름답지만 밤은 더 아름답습니다.
00:35경주의 대표적 문화재 중 하나죠. 천마총을 묘사한 건물 외벽 조명도 지금은 불을 밝혔습니다.
00:42오늘 미디어 센터 분위기 좀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00:45김다영 기자 오늘 공식 일정이 다가온 거 미디어 센터 분위기에서 정말 실감을 할 수가 있었죠?
00:51네 그렇습니다. 국제 미디어 센터는 오늘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00:5511월 2일까지 전 세계 언론인들이 상주하면서 에이팩 공식 행사와 또 주요 정상 만남 등 소식을 각국으로 알리게 됩니다.
01:05국내 취재진뿐 아니라 외신 기자들도 속속 비표를 받고 자리 잡았는데요.
01:11내일 공식 일정이 시작되면 미디어 센터 또한 더욱 붐빌 것 같습니다.
01:16전체적으로 들뜬 분위기지만 아무래도 규모가 큰 국제 행사이니만큼 곳곳에서 긴장감도 느껴졌죠?
01:23네 맞습니다. 이번 에이팩 이재명 정부가 개최하는 첫 대규모 다자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01:29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이곳 경주로 향하게 되는데요.
01:37그야말로 빅 이벤트입니다.
01:38그런 만큼 보완 준비도 철저합니다.
01:41행사장으로 통하는 도로 곳곳에 펜스 등으로 통제가 본격화했고요.
01:45또 행사장 인근 호텔 주변에도 가림막이 설치가 됐습니다.
01:49경주 박물관 내 신축 만찬장의 경우에는 오늘부터 외경 촬영도 허용하지 않는 등 보완 강화가 아주 철저한 모습인데요.
01:57이번 행사 기간 하루 최대 1만 8천여 명의 경찰이 배치될 계획입니다.
02:02경주시도 에이팩 정상회의 대비해서 24시간 현장 상황실을 가동합니다.
02:08저희가 어젯밤에 경주에 도착을 했습니다.
02:11경주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잠시나마 느낄 수가 있었죠?
02:14네, 각국의 인사들이 처음 맞닥뜨리게 될 간문 바로 경주역입니다.
02:19곳곳에 현수막이 있었는데 역대 가장 완벽한 에이팩이라는 다짐이 담긴 문구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02:27신라 천년의 수도답게 경주 특성을 살린 조형물이 많았는데요.
02:32도시 곳곳에서는 각종 행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02:36밤이 되면 첨성대에서는 화려한 네이저쇼가 펼쳐지고 오는 29일 월정교회에서는 한복 패션쇼가 열릴 예정입니다.
02:45손님 맞이 준비는 거의 끝났고 행사 시작만을 기다리는 경주입니다.
02:50본격적인 일정, 내일부터 시작되죠?
02:52네, 맞습니다.
02:53내일부터 이틀 동안 최종 고위 관리회의가 진행됩니다.
02:57올해 에이팩 주제가 연결, 혁신, 그리고 번영입니다.
03:00실질적 성과를 내려면 나라별 최종 의견 교환이 필요한 만큼 점검 차원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는데요.
03:0728일부터는 세계 주요 기업인들도 경주에 집결합니다.
03:11CEO 서밋, 31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됩니다.
03:14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왕 CEO, 또 손정희 소프트뱅크 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03:22그리고 31일부터 다음 달 1일, 그러니까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대망의 정상회의가 진행이 되는데요.
03:28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 간의 별도 만남,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사가 되겠죠?
03:34네, 맞습니다.
03:35우리 입장에서는 한미 한중회담 물론 중요합니다.
03:38하지만 세계적 관심은 미중 정상회담일 것 같습니다.
03:42최근 두 국가가 관세와 히토류 문제로 냉랭하기 때문인데요.
03:47일각에선 회담 장소가 경주가 아니라 부산이 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3:53김해 국제공항 안에 나레마루라는 의전 공간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요.
03:57왜 갑자기 부산이 언급되느냐 궁금하실 텐데 회담이 열리는 30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는 날이자
04:05시진핑 주석이 한국에 도착하는 날이라서 양국 정상의 동선과 일정을 고려한 거로 풀이되는데
04:12어디까지나 예측일 뿐 정해진 건 없습니다.
04:15이른바 무역 단판이 이뤄질지 관심인데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번 에이펙을 통해 협력의 지혜를 모아 나가는
04:24새 장을 열어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는데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4:28이번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는 냉전의 장벽을 넘었던 서울 올림픽처럼
04:37세계가 다시 상생과 협력의 지혜를 모아 나가는 새 장을 열어내야 합니다.
04:48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 6년 전인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04:53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났는데요.
04:57이번 만남이 특히 주목되는 이유 미중 대립 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05:01양국의 입장차를 과연 좁힐 수 있겠느냐는 부분입니다.
05:05무역 증시 또 세계 경제 전반에 아주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인데요.
05:09특히 우리나라는 수출 비중이 큰 만큼 주요국의 무역 전쟁
05:13또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05:18여기에 미중 관계는 국제 외교 안보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하겠죠.
05:21트럼프 대통령 발언, 최근 발언을 보자면
05:25일단 이번 미중 회담에 좀 무게를 두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05:29네, 맞습니다.
05:30베센트 재무장관은 약식 회담이라고 표현했지만
05:33트럼프 대통령의 설명 조금 달랐습니다.
05:36이번 회담을 두고 상당히 긴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말한 건데
05:40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05:43많은 문제, 의문, 또 막대한 자산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05:48관세 상황, 히토류 수출 통제, 핵 군축 문제, 또 여기에 타이완 이슈 또한 의제가 될 거로 보입니다.
05:56다 전 세계 경제와 안보에 영향을 주는 핵심 주제들이라서
06:00이번 APEC의 최대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06:04이 대통령 입장에서도 다가올 일주일이 정말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은데
06:08어떤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죠?
06:10네, 정상외교 슈퍼위크.
06:13이 대통령에게 이번 한 주는 이렇게 표현을 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6:17미국과 일본, 중국 정상을 잇따라 만나게 되는데요.
06:21이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온 실용 외교를 보여줄 기회입니다.
06:25하지만 또 민감하고 쉽지 않은 현안이 줄줄이 놓여있는 만큼
06:28어깨가 무거운 상황이기도 한데요.
06:31미국과는 관세 협상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꼽힙니다.
06:34합의문이 작성될지, 그리고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규모,
06:39그리고 지급 방식, 수익 배분 구조 등을 두고
06:42이견이 좁혀질지가 최대 화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06:45트럼프 대통령, 이번 아시아 순방길 전용기에서
06:48우리와의 무역협상 관련 발언을 했습니다.
06:51타결에 가까워졌다.
06:52한국이 준비되면 나도 준비됐다.
06:55라고 말을 했는데
06:56조건을 빨리 수용하면 협상 빠른 타결도 가능하다.
06:59이런 취지로 읽히는데
07:00물론 낙관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입니다.
07:03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지난 24일 미국 방문 마치고 돌아오면서
07:07일부 진전은 있었지만
07:09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다.
07:12끝까지 노력하겠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7:15또 다른 관전 포인트도 보겠습니다.
07:17아무래도 한중 정상회담이 되겠죠.
07:20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찾는 건 11년 만입니다.
07:23정상회담은 다음 달 1일 열리는데요.
07:26윤석열 정부 당시 악화했던 한중 관계를 복원한다는데
07:30의미가 있을 거로 보입니다.
07:32미국과 중국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07:34무역 장벽과 타이완 이슈, 북한과의 관계까지 의제가 산적합니다.
07:39한일 정상회담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07:43일정은 아직 조율 단계인데요.
07:45분위기가 변수입니다.
07:47최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가
07:48여자 아베로 불릴 정도로
07:51보수 우익 성향으로 분류되기 때문인데
07:53일단은 우호적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07:57자국 국회 연설에서
07:58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08:00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밝힌 데 이어서
08:04한국의 김, 화장품, 드라마를 좋아한다며
08:07문화적 친근감도 드러냈습니다.
08:10따라서 두 정상 모두 이번 회동은
08:12친밀감과 또 셔틀 외교를 이어가자는
08:15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방점을 찍을 거로 보입니다.
08:19그런데 이번 에이펙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가 있죠?
08:23네 맞습니다.
08:23앞서 보도에서도 나왔는데
08:25미국과 북한의 정상 간의 깜짝 만남
08:28과연 성사될지 여부입니다.
08:30순방에 오르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
08:32만남 가능성을 두고 100% 열려있다
08:35이렇게 말을 하긴 했는데
08:36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8:53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북한을
08:55뉴클리어 파워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8:58북한이 핵무기를 가진 현실을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인데
09:01깜짝 회동을 위해서 김 위원장을 유인하려는 행보다
09:04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9:06김 위원장 앞서 미국이 비핵화를 털어버린다면
09:10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09:12마주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09:14이 좋은 추억의 의미
09:15두 사람이 6년 전 만났던 판문점 깜짝 회동을 의미하겠죠.
09:19재현될지 아무래도 최대 관심사가 되겠는데
09:22당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09:24김 위원장에게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09:25그리고 불과 32시간 만에 두 정상이
09:29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눴습니다.
09:31이번 만남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 지난 23일 공개된
09:35외신 인터뷰에서 평화를 만드는
09:37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09:40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요.
09:42직접 들어보겠습니다.
10:01물론 아직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10:04최선희 북한 외무상, 주요 우방인 러시아 벨라루스
10:07방문 앞서 보도로 전해드렸는데
10:09북미대와 관련해서 동맹국들과 협의하려는 게 아니냐
10:13이런 관측이 나오긴 했는데
10:14또 어떻게 보면 북미 정상회동이 성사가 된다면
10:17핵심 역할을 맡아야 할 최외무상이 자리를 비운 것 자체가
10:21북미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다소 크지 않은 것 아니냐
10:25이런 분석도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10:28저희가 지금까지는 중요하고 심각한 얘기들을 해봤는데
10:32좀 가벼운 이야기로 마무리를 해볼까 합니다.
10:35아무래도 정상들이 이번 에이펙에서
10:37뭘 먹을지도 굉장히 관심인데
10:39지금 만찬 메뉴 아직 공개가 되진 않았죠?
10:42네, 정상 만찬의 식탁 매우 궁금한데
10:44하지만 메뉴 만찬은 당일인 31일까지
10:47베일에 쌓일 거로 보입니다.
10:50국가 정상급 행사라서 모든 의전이
10:52보완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인데요.
10:54다만 이번 정상 만찬은
10:56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10:59이름이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리 셰프가
11:01총괄 셰프로 참여하면서
11:03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11:04어떤 메뉴가 나올 거로 예상하세요?
11:07네, 이게 참 예상하기 어렵지만
11:10국제무대에서는 왜냐하면 만찬 메뉴도
11:12또 정상 외교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11:14그래서 우리 고유의 맛, 멋 모두 살리면서
11:16또 각국에서 온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11:19정말 고민도 많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 텐데
11:22일단 만찬 주로는 경주법주, 안동소주
11:25이렇게 지역 전통주가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11:28또 이 경주가 산도 끼고 있고 바다도 끼고 있고
11:31그래서 한우, 가자미, 육회공 모두 유명하기 때문에
11:35이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요.
11:39앞서 이 대통령 CNN에 출연해서
11:41경주빵, 또 우리 과일 이렇게 적극 홍보를 하기도 했는데
11:45이번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우리 음식 등
11:48이른바 K-컬처가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 거라는
11:51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11:54내일도 경주 현장에서 생생한 에이펙 소식
11:56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11:58지금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12:00박광렬, 김다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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