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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백해룡 "검찰 수사팀은 불법단체… 검찰은 수사 대상"
파견 첫날 연가 낸 백해룡, 유튜브 출연해 임은정 비판
백해룡, 한숨 쉬더니… "불법단체에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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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제는 누군지 다 잘 아실 겁니다. 바로 백혜룡 경정입니다.
00:07어제 원래는 출근을 했어야 되는데 어제 첫날 출근하지 않고 방송 출연했고요.
00:13오늘 이문정 검사장의 서울 동부지검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00:19그런데 카메라 앞에서 백혜룡 경정의 신경이 꽤 복잡해 보였습니다.
00:25직접 한번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00:30특별한 소감은 없고요.
00:35인사 명령을 수행하는 게 공무원의 의무입니다.
00:41출근 의무가 있어서 출근을 하는 겁니다.
00:46혹시 이문정 지검장이랑 어떻게 소통하실 의향이세요?
00:50소통하지 않습니다.
00:52합수단은 불법단체입니다.
00:54그런 곳에 제가 지금 출근하고 있는 것입니다.
00:58공직자가 지휘권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01:04그런 적이 없습니다.
01:06어제는 사정이 있어서 미리 연관을 냈던 것입니다.
01:09출근 전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01:10공직자로서 신념이 처음 흔들립니다.
01:16여러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만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26공직자로서 신념이 흔들린다.
01:28한숨도 좀 내비쳤고요.
01:31그러면서도 둘째 날 출근하면서요.
01:33이현정 의원님.
01:34본인 세관 마약수사 외화 무역 합류하면서도 불법단체를 출근하고 있다.
01:40이렇게 백혜룡 경정이 얘기를 했어요?
01:41참 오늘 제가 기자회견 보면서 정말 저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01:48딴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이 콕 찍어서 백혜룡 경정을 수사팀에 합류시켜라라고 했지 않습니까?
01:56그래서 실무적으로 진행이 돼서 본인이 원래 어제 출근하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02:00그런데 공직자가 대통령이 지시한 명령을 받은 공직자가
02:05나 오늘 방송 나가야 되니까 못 나갑니다.
02:08연차 쓸게요.
02:11저는 이런 공직자 처음 봐요.
02:13대통령이 직접 대통령실 브리핑으로 지시까지 했는 사람이
02:16방송 어제 보니까 두 군데 방송에 나갔더만요.
02:20방송 나간다는 이유로 더군다나 이분은 지금 강서경찰서 화곡 지구대장입니다.
02:27그런 분이 방송 나간다고 연차를 내고 대통령 지시도 무시하고
02:32오늘 또 출근하더니 수사팀을 불법단체라고 그래요?
02:35그러면 본인은 지금 불법단체의 일원이 되는 거 아닙니까?
02:38그럼 그거 자체가 불법 아니에요?
02:40세상에 저는 아무리 그렇지만 공직자, 경찰이
02:44지금 합동수사본부를 불법단체라고 저렇게 이야기하는
02:48저런 저런 태도를 가지고 과연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2:53저는 이런 태도를 가지고 더 이상 수사하기 어렵습니다.
02:57왜냐하면 본인이 지금 논리 모순이잖아요.
03:00본인이 불법단체라고 이야기한 데 들어가서
03:02본인이 지금 수사를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03:03본인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또 이례적으로 지시했으니까
03:06일단 어쩔 수 없이 가겠다 뭐 이런 의미 아닐까요?
03:08그러니까요. 아니 대통령이 지시를 하면 공직자가 따라야죠.
03:12그걸 가서 맡은 바 임무를 해야죠.
03:14그런데 그거를 불법단체라고 아예 본인이 이야기를 하고 있고
03:17더군다나 하루 동안 또 나가지도 않고 있다가
03:20참 이런 걸 보면서 대통령이 왜 이분을 그렇게 콕 찍어서 지시를 한 것인지
03:25더군다나 이거는 이렇게 되면 앞으로 이 수사와 관련된 모든 결과물에 대해서는
03:30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되는 그러한 상황까지도 저는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3:34그런데 이제 사실 이런 게 있잖아요.
03:37이문정 검사장조차도 자기가 밖에서 봤을 땐 뭔가 검찰 수사가 뒤집어진하고
03:44다 친윤 검사들만 있는 줄 알았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었지만
03:47본인이 색안경 끼고 지켜봤다가 처음에 오해가 많아 미안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03:53그리고 조금 전에 동부지검에 어떤 입장을 내놨냐면
03:55합동수사팀은 적법 절차에 엄격히 준수한다.
04:00그러니까 최진봉 교수님.
04:00백혜령 경장이 오늘 출근길에서 아예 불법단체를 규정한 걸
04:04또 이문정 검사의 동부지검은 정면으로 반박한 거잖아요.
04:09대단히 잘못된 모습이죠.
04:12저는 저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04:14누가요? 백혜령 경정이요?
04:15백혜령 경정이요.
04:16왜냐하면 그런 마음이 있거나 의심이 있으면 들어가서 그런 얘기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04:21그러나 저렇게 언론에 나와서 공개적으로 언론 출연해서 같이 수사를 해야 되는
04:26또 협력을 하는 이문정 검사장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04:30그렇게 비판을 한다거나 수사팀을 믿지 못하겠다고 한다거나 이렇게 돼버리면
04:34국민들이 과연 어떻게 보겠습니까?
04:36또 본인을 임명한 대통령, 대통령이 그렇게 가라고 지시를 한 거 아니겠어요?
04:42대통령은 또 어떻게 되는 거예요?
04:44이게 과연 백혜령 경정이 저렇게 하는 행동이
04:46현 정부나 현 정부가 마약 수사를 제대로 못해서 본인도 그것 때문에 고소거반을 한 거 아닙니까?
04:52그러면 제대로 하겠다고 해서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 문제인데
04:56저런 식으로 자꾸 나오셔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해버리면
04:59그거 자체가 국민들한테 신뢰를 깨트리는 행동이에요.
05:02그런데 야당 비판처럼 저런 백혜령 경정을 보증 아닌 보증서 주고 공인해 준 사람이
05:08이재명 대통령 아니냐? 이렇게 비판하고 있어요.
05:10왜냐하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백혜령 경정이 실제 수사를 했었는데
05:14외압이 있었다고 폭로를 했던 사람 아닙니까?
05:17그러니까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연히 외압을 폭로하고서
05:21정말 제대로 수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05:24그랬으면 최소한 본인이 예를 들어서 같이 예전에 수사해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05:29검사들이 있다 하더라도 안에 들어가서 그런 논의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05:33왜 자꾸 언론에 나와서 저런 얘기를 하냐고 제가 문제를 제기하는 거예요.
05:36그러니까 본인이 갖고 있는 불만사항이 있을 수 있죠.
05:39또는 본인이 볼 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게 있으면 내부에 들어가서 치열하게
05:43그거에서 얘기를 해야 되겠죠.
05:45그리고 나서 거기서 조율을 하든지 이런 방법을 써야지 들어가기도 전부터 언론에
05:49나와서 그런 얘기를 자꾸 하게 되면 그것이 전체 수사에 대한 동력도 떨어뜨릴
05:53뿐만 아니라 본인을 꼭 집어서 그쪽으로 함께 수사하라고 얘기했던 대통령은
05:57어떻게 되는 겁니까, 대체?
05:58그런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고 하면 이렇게 언론에 나와서 또는 공개적으로 자꾸 저렇게
06:04같이 수사하는 사람들의 비판적 입장을 내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06:08뭔가 추석 연휴 막바지에 이재명 대통령의 저 사실상의 수사 지휘 아니냐.
06:16이거에 대해서 애초에는 민주당도 쌍술두고 환영했었는데 민주당의 기조도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06:21역시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06:273년 묵은 체중이 쑥 내려가는 속 시원한 결정입니다.
06:32임은정 검사장과 백혜룡 경쟁을 믿습니다.
06:36백혜룡 경쟁이 파견 첫날 연차휴가를 냈거든요.
06:41어떻게 생각하세요?
06:41그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부러 뭐가 탐탁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면
06:47공직자로서 잘못된 태도인 것 같습니다.
06:49파견 명령을 내놨더니 거기에 대해서 열심히 참여를 안고
06:52이런저런 뭐 자꾸 뭔가를 조건을 따지고 바람직한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06:57임은정 검사장의 얘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07:01글쎄요. 제가 생각할 땐 대통령이라는 직급이 어떤 특정 검사장의 이름도 언급을 잘 안 하는데
07:07심지어 또 경정에 대한 힘을 실어준 듯한 발언.
07:13공직자로서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
07:14이제 여권으로서는 백혜룡 경쟁의 태도를 비판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고요.
07:19다음 화면으로 볼게요.
07:22그런데 저는 이런 것 같아요.
07:23정혁진 변호사님.
07:24일단 여권에서 지금 지휘자들 중심으로 혹은 마약 외압수사 무조건 해서 성과내야 된다.
07:31그런데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 주셔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07:35한 지붕 두 가족 이렇게 수사팀이 중복이 돼 있는데 수사가 잘 되겠습니까?
07:40잘 안 되죠. 이게 이른바 세관 마약 외압 사건 아니겠습니까?
07:45합수팀이 구성됐는데요. 언제 구성됐느냐.
07:486월 10일에 구성됐어요.
07:50이재명 정권이 출범하고 일주일도 되기 전에 합수팀이 구성됐었는데
07:55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은 게
07:58저 이 정도 되면 실질적으로 외압이 있었나?
08:01그런 의심까지 듭니다.
08:02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되어 있느냐.
08:05그 합수팀을 직접적으로 지휘했던 데가 어디였냐면
08:08대검 마약부였는데 그런데 아예 대검 마약부에서
08:12동부지검으로 지휘 체계를 바꿔버려요.
08:15제가 살다 살다가 지방검찰청에서 하다가 이게 안 되겠다 해서
08:19대검에서 직접적으로 이걸 가져가는 건 봤어도
08:21대검에서 하던 거를 동부지검에 보낸 건 제가 본 적이 없거든요.
08:26동부지검에 왜 보냈겠습니까?
08:27거기 동부지검장이 임은정 검사장이니까 거기 보낸 건데
08:31그런데 그리고 난 다음에 또 10월 12일까지 두 달 가까이 지났는데
08:366월 10일에 합수팀이 구성됐는데 대통령 말씀하신 게 10월 12일이니까
08:41넉 달 동안 제대로 진행되는 게 없어 보이는 거예요.
08:44그러니까 대통령이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08:46꼭 집어가지고 원래 그것도 불법이거든요.
08:49검찰청법에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08:51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그런 부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08:55백혜룡이를 저기 합수팀에 보내라 그러면서 여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려져 있는데
09:01제가 기사를 더 찾아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뭐라고 이야기했냐.
09:05임은정 검사장은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라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09:10그 이야기는 뭐냐면 답답하다는 이야기예요.
09:12도대체 임은정한테 맡겨놨는데 수사가 진행되는 게 뭐가 있느냐.
09:16그렇게 이야기해서 빨리 백혜룡을 투입해가지고 빨리빨리 성과를 내라 이런 뉘앙스로 저는 읽혔는데
09:23그런데 대통령 말씀하신 바로 다음 날 백혜룡 경정이
09:28일선 경찰서 수사과장이거든요.
09:32경정이면 5급이에요.
09:334급이 총경이고 총경 밑에 경정인데 수사과장이란 말이죠.
09:37그런데 그 사람이 뭐라고 이야기했냐.
09:39제가 오늘 아침에 페이스북 찾아봤는데 백혜룡 페이스북 찾아봤는데
09:42뭐라고 이야기했냐면 백혜룡은 동부지검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09:47그러나 구성과정과 절차가 위법한 불법단체인 합수단에 소속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09:54이렇게 이야기했고요.
09:55그다음에 또 백혜룡 씨가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09:58이재명 대통령의 명령은 허망하다라는 이야기까지 했어요.
10:02이게 도대체 뭐 하는 겁니까?
10:04검찰도 아니고 경찰이 지금 이제 검찰청 없어집니다.
10:08그럼 모든 권력이 공수처가 견제하겠습니까?
10:10결국은 경찰이 모든 권력을 갖게 되는데
10:13일개 경정이 대통령 지휘에 대해서 저렇게 허망하다.
10:17나는 저런 불법단체다.
10:19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되어 있는데 누가 어떻게 되겠는가.
10:24제가 봤을 때는요.
10:25수사 시스템과 지휘 체계가 망가질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10:28경찰에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10:29이렇게 되면 대통령까지도 우습게 보이는 거 아닌가.
10:32그런 걱정이 됩니다.
10:33모르겠어요.
10:34임은정 검사장과 백혜룡 경쟁이 또 나중에 힘을 잘 합쳐서
10:37수사 성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진 않겠죠.
10:40다만 지금 불법단체를 출근하고 있다.
10:44백혜룡 경쟁의 한숨 얘기가 저희가 준비한 4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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