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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시간 전


장동혁 "자유 잡아먹는 괴물 정권 끝내야" 
장동혁 "국민들이 레드카드 들어야…'李 재판' 어게인"
장외투쟁 돌입한 국민의힘…최대 과제는 '중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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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전국 순회 장외투쟁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00:05지난 주말부터죠.
00:06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거세지는 여권의 내란 정당 공세에 맞춰서 정부 실책을 집중적으로 부각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00:16과연 야당 대표의 구상대로 여론이 반응할지 이게 지금 가장 뜨거운 관심입니다.
00:30이재명 정권은 당소만 포기한 것이 아니라 종체적 포기 정권입니다.
00:41우리는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 합니다.
00:45맞습니다.
00:48이제 국민의 자유를 잡아먹는 괴물 정권을 끝내야 합니다.
00:55국민의힘은 지난 9월에도 장외투쟁에 나섰죠.
01:22그러니까 소수 야당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 장외투쟁이지 한마디로 쉽게 말해서 길거리로 나선 겁니다.
01:32여론전에 집중하겠다는 거죠.
01:34하지만 외연 확장에는 이렇게 되면 효과가 크지 않지 않겠냐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01:42이번에 나서고 있는 장외투쟁 과연 어느 정도 효과를 볼지 궁금합니다.
01:47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등 여당의 불리한 이슈가 불거졌지만 국민의힘 지지율 여론조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1:57국민의힘 지지율은 여전히 답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06오늘 나온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47.5% 그리고 국민의힘은 34.8%로 나타났습니다.
02:17격차가 12.7%포인트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습니다.
02:23지난주 한국길럽은 내년 지방선거 결과 기대 관련해서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02:30특히 중도층의 반응이 좀 심상치가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2:34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의 다수 당선을 바라는 응답이 42%로 나타났고요.
02:42야당의 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47중도층만 놓고 봤을 때는 여당 다수 당선이 44%로 응답이 나왔고
02:55야당 다수 당선은 30%, 14%포인트가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03:03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비상계엄 1년 메시지 과연 야당에서 어떻게 내놓을지
03:10외연 확장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03:15글쎄요. 지금 국민의힘이 나서고 있는 장외투쟁, 여론이 움직이고 있는지가 좀 의심스럽고요.
03:22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이끄는 저 강성 위주의 여론 움직임이
03:29좀 어떻게 보십니까? 이게 효과적인 거라고 보십니까?
03:32일단 지금 국민의힘에서 바깥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어떤 이유는 있습니다.
03:38왜냐하면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돼서 국민들의 여론이 사실 심상치 않거든요.
03:44그분과 론스타까지 연결 짓는다면 이것이 좀 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03:52아마 국민의힘한테는 있을 겁니다.
03:53그런데 방법이 너무 천편 일률적으로 똑같아요.
03:57그러니까 어떤 지역에 가서 피켓팅하고 시위하고 끝.
04:03그게 계속 되풀이되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몇십 년 만에 장외투쟁이다 해서
04:10완전히 국회를 보이콧하고 나가서 40일 만에 돌아왔거든요.
04:14그때 그 40일 동안 국회도 안 돌아가고 얻어낼 걸 다 얻어냈습니다.
04:18노무현 정부가 그래 사학재단과 관련해서 일단 내가 보류할게 하는.
04:23그런데 그게 정확하게 뭐냐 하면 특정한 이슈를 특정하게 끌고 가면서
04:27어떤 결과의 목표치를 딱 설정을 해서 정부에 압박을 넣었다는 거예요.
04:33벌기가 있었다는 거죠.
04:34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의 좀 안타까운 건 늘 로텐더홀에서의 피켓팅이나
04:39장외집회에서의 피켓팅이나 피켓팅 그 자체의 어떤 목적을 두는 것이지
04:45이걸 통해서 정부에 어떤 걸 얻어내겠다.
04:48끝까지 뭐를 하겠다.
04:49이런 어떤 결기가 안 보이니까.
04:52중도층에서도 사실은 가장 중요한 건 중도층에 소거하려면 경제적인 이슈거든요.
04:56부동산 이슈, 환율 이슈, 주가 이슈.
04:59그런데 이 이슈들은 늘 잠복해가 있는데 그걸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정치 이슈로 장외투쟁하고
05:05정치 이슈로 장외투쟁하고 하다 보니까 중도층에 소거될 수 있는 그런 집회는 아니지 않을까.
05:11그게 좀 아쉽다는 겁니다.
05:15민주당에서도요.
05:16계엄 사태 1년 이제 12월 3일에 다가옵니다.
05:201년을 앞두고 이번 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05:29벌써 다음 주면 윤석열의 불법 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됩니다.
05:33윤석열의 불법 계엄에 동조했던 국민의힘도 누구 하나 반성하지 않습니다.
05:38그러면서 아스팔트로 나가 민생 회복과 법치 수호를 외치고 있으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05:43위원 정당 해산 심판으로 길바닥에 나앉는 것을 미리 연습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05:49자신들이 망쳐놓은 민생과 법치를 부르짖다니 민망하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05:53국민의힘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고장난 부서진 스피커처럼 레드카드를 외치고 있습니다.
06:00아무리 시끄럽게 대통령 탓 민주당 탓을 해봐야 국민의힘의 치명적 허물이 가려지겠습니까.
06:06내란 세력에 벌써 사전선거운동이라니 정말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06:10고장난 스피커는 고치기라도 하겠지만 망가진 스피커는 폐기 처분이 답이겠죠.
06:15이렇게 국민의힘이 애를 쓰고 있는 장외투쟁 여론도 심상치가 않고 또 민주당도 이렇게 강력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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