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전
배우 안성기, 어제 응급실 이송… 중환자실 입원
안성기, 심정지 상태로 이송… 산소호흡기 착용
안성기, 음식물 섭취 중 목에 걸려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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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올 연말에 대중문학의 거장들의 별세 소식이 많아서 안타깝다는 말을 자주 전해드렸었는데
00:08국민 배우 안성기 씨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위독한 상황이라는 소식이 전해져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00:19관련돼서 안성기 씨의 과거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0:22오래오래 영화배우로 살면서 늦지 않을 줄 알았고 또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00:31최근 들어 시간과 나이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00:36제 건강 업종들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고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00:47좋아지고 있고 새로운 영화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저희 팬들은 그 약속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00:58어제 오후 4시쯤 자택에서 뭔가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 쓰러져서 응급실로 갔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1:112019년도에 혈액암이 진단이 돼서 투병 생활을 해왔고 2020년에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01:19이게 재발에서 상황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다라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었는데요.
01:26홍준성 기자, 뭘 드시다가 이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01:34그래서 지금 아주 위중한 상태는 넘긴 거라고 봐야겠죠?
01:38제가 소속사에 확인을 한 것으로는 이렇습니다.
01:44심정지 상태로 옮겨졌고 지금 말하자면 심장은 다시 뛴다.
01:49그러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하고 계시다.
01:52그래서 고비를 넘겼다는 표현이 어쩌면 맞는지 조금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01:58그리고 사실 정말 뭘 드시다가 이런 변이 발생했는지 사실 굉장히 묻기 조심스럽습니다만
02:09제가 이제 가족계는 아니고 소속사에 조심스럽게 물었을 때는 식사는 아니다.
02:15그리고 시간상으로 보더라도 오후 4시경이니까 그럴 것 같고요.
02:19그런데 지금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02:23그 곁에는 아내와 또 둘째 아들이 함께 있고요.
02:28그런 상황이고 배우들, 친했던 분들이 황망하게 병원을 찾아갔지만
02:34의료진이 안 된다 이렇게 면회를 거부를 했고
02:38지금 가족분들이 어떻게 보면 이 환자 상태, 또 이 치료에 집중하고 계세요.
02:44소속사 얘기는 지금 미국에 있는 아들 아니면 한국에 있는 지금 둘째 아들뿐 아니라
02:52이 아내분한테까지 전화가 다들 황망한 마음에 무슨 일이야 전화를 하시는 것 같은데
02:58이제 이런 부분들이 조금은 안성기님 곁에서 집중할 수 있게 도와달라 이런 얘기를 하셨고요.
03:05또 이제 지금 어떻게 보면 실시간으로 몇 분에는 어떤 일이다, 몇 분에는 어떻게 생중계처럼 보도가 되고 있는데
03:12공식적으로 의사의 판정이, 소견이 나오면 다 알려드릴 테니까 조금은 기다려달라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03:21그렇습니다. 허재 변호사. 그런데 참 알고 보니까 내일이 생신이었다네요.
03:26그러니까요. 그것도 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03:29의식이 돌아오셔서 같이 생일 케이크 불고 좋은 케이크 팬들에게도 그리고 국민들에게도 알려주시면 참 좋을 텐데
03:37지금 생신을 하루 앞두고 이렇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03:45당연히 가족들과 경과 지켜보면서 치료된 중인 상황인데
03:48동료 연예인들이 소식 듣고 한 두세 시간 정도 만에 찾아뵈려고 했지만
03:54의료진 쪽에서 아직까지는 면회가 안 되는 상황이다 하면서 거부를 내서
03:59지금 가까운 연예인 지인도 찾아뵙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04:03박중훈 씨가 그렇게 가깝잖아요.
04:04맞습니다. 지금 라디오스타에서 콤비로 사실상 영화계에 길이 남을 어떤 명콤비였잖아요.
04:10안성희 씨, 박중훈 씨. 그래서 박중훈 씨가 찾아뵙는데
04:13면회가 지금 의료진 쪽에서 만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04:17가족 말고는 곁을 지키기도 지금 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04:21가족분들이 안타까운 마음 그리고 간절한 마음 갖고 간호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4:28사실 이게 뭔가 기도가 막혔을 때는 심정지가 왔을 때는 그걸 빨리 해결해야 되고
04:35심정지 상태가 3분에서 5분을 넘어가면 굉장히 위중할 수 있기 때문에
04:41응급 조치가 빨리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그게 잘 돼서
04:46제발 의식을 좀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4:5030년 동안 돈독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중훈 씨가
04:54최근 방송에 나와서 안성기 씨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4:58저한테는 진짜 둘도 없는 분이시죠.
05:05동반자이기도 하고 저한테 아버지 같기도 하고
05:08뭐랄까 제가 풍선이라면 안성기 선배님이 날아가는 풍선에
05:13끈에 돌을 매달아준 것 같아요.
05:16만약에 그 돌이 없었으면 날아가다가 터졌을 것 같아요.
05:18얼마 전에 선배님한테 그랬죠 제가.
05:22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
05:27했더니 힘이 없으시게 아주 가녀리게 빙긋이 웃으시는데
05:32마음이 좀 많이 그렇더라고요.
05:36날아가는 풍선을 돌에 매달아 붙들어준 훌륭한 선배였다.
05:42박중훈 씨는 지금 또 어떤 생각일까요.
05:46홍정선 기자 지금 안성기 씨가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05:50건강을 회복해서 다음 작품을 하기 위해서
05:53매일 30분간 러닝머신을 걷고 나머지 30분은 웨이트
05:57헬스까지 해서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다고
06:012023년 2년 전에 그랬단 말이죠.
06:04그런데 저 박중훈 씨 얘기를 들어보면
06:06또 최근에는 또 안 좋아졌다가
06:08이게 좀 왔다 갔다 하셨나 봐요.
06:10제가 사실 전에 듣기도 안성기 님 최근에
06:13건강이 좋지 않다, 예우가 좋지 않다
06:16그런 얘기를 들었었어요.
06:18그런데 이제 박중훈 씨하고는 정말 특별한 인연인 게
06:211988년도 영화 칠수와 만수부터 해서
06:25투캅스에서도 굉장히 또 명품이었죠.
06:29그런데 또 이게 사실 안성기 씨가 언제 데뷔했나 생각해 보면요.
06:341957년 영화 황혼열차였는데
06:36아마 지금 황혼열차 하면서 생각하시는 분들, 시청자분들 계실 거예요.
06:42얼마 전 작고하신 김지미 씨의 데뷔작도 사실은
06:451957년에 황혼열차였는데
06:47같이 데뷔한 거예요?
06:49맞습니다.
06:50저 지금 저 어렸을 때 저 어린이의 모습,
06:535살 애틴 모습이 안성기 씨군요.
06:55맞습니다.
06:55저기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냐면
06:57또 이 사연이 있어요.
06:59이 아버님이 원로 영화인 영화 제작자이셨던
07:02안화영 님인데 이 김기현 감독하고
07:06이제 당연히 친분이 있었고
07:08그런데 원래 저 5살 어린이 역할이 있는데
07:12이제 손바닥에 맞는 벌을 받고 울어야 되는데
07:16잘 못 울었다고 그래요.
07:18그래서 이거 어떡하지 하는데
07:19이제 제작사하고 있는 안화영 씨한테
07:22좀 어떻게 없을까 했는데
07:24본인의 5살 아들을 데리고 와서
07:27이제 어린이 배우로 이때 5살에 데뷔를 하게 됐고
07:30또 재미있는 것은 이분이 아버님이 워낙은 영화 제작자지만
07:34여기에서 김지미 씨 오빠 역으로도 출연을 하셨어요.
07:38그래서 말하자면 아버지와 아들이 한 영화에 나온
07:41그런 어떤 기념비적인 영화가 바로 황혼열차였고
07:45그 이후에 사실은 한 어린이로서 40편 정도 출연하다가
07:49공부의 또 뜻이 있어서
07:51학교 다니면서 중고등학교 때는 영화를 안 했어요.
07:54그러다가 이제 대학교 공부하고
07:56군대 갔다 오고 나서 말하자면
07:58새로 이제 영화를 시작할 때
08:01이장화 곰덕의 바람 불어준 날
08:03또 이런 박중훈 씨랑 함께한 칠수와 만수
08:05이런 걸 통해서 이제 다시 돌아왔는데
08:08뭐 그다음부터는 너무너무
08:10대한민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배우
08:13그야말로 국민 배우죠.
08:14네, 국민 배우입니다.
08:16고래사냥 비롯해서
08:17여러 가지 꼬방 동네 사람들도 있고
08:21개그맨도 있고 너무너무 좋은 영화
08:23많이 하셨었죠.
08:25네, 60년 연기 생활입니다.
08:27사실 나이를 보시면 알겠지만 올해 73시입니다.
08:32아직까지 연기 활동을 충분히
08:3420년 더 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08:36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는데
08:39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08:41영화 200여 편에 출연을 했고요.
08:44대종상 나무지연상만 5번을 받은
08:46정말 유명 국민 배우였습니다.
08:50여러 편의 영화 다섯 살 때부터 출연을 했는데
08:53어디 어디에 출연했는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08:5610대의 반항에 출연한
09:009살 먹은 안성기군 특별연기산을 탔는데
09:03리버티 뉴스는 60년도 수상자를 축하하면서
09:06새해 한국 영화계의 계속적인 발전을 희부하겠습니다.
09:09너 자신만의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면
09:14이 칼 나라를 위해 다시 한 번 잡을 수 있나?
09:18내 임무는 이제 너희를 죽이는 것이다.
09:21비겁한 변명입니다!
09:23내가 어떻게 거기 가서 디제이를 하냐고
09:25내가 가면 영원 방송국 직원 애들이
09:27부담소서 일이나 제대로 하겠냐고
09:29하여간 매니저서 한 번 만나고
09:31벨걸 다 해요, 벨걸
09:32허준 변호사, 저 실미도 아까
09:43비겁한 변명입니다!
09:45이 나왔던 영화
09:47거기서 특수부대 교관으로 나왔었고
09:50라디오스타에서는
09:51그 잊힌 가수를
09:53다시 무대를 올리는 매니저 역할을 했었고
09:56참 악역도 하고
09:59선한 역할도 하고
10:01대통령도 하고
10:02또
10:02낮은 역할도 하고
10:05참 모든 역할에 다 잘 어울리는 배우셨기 때문에
10:09그래서 국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0:13그래서 국민 배우라는 친구가 참 어울리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10:17사실 앙성기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10:22200여 편에 출연한 영화의 그 캐릭터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10:26굉장히 짧은, 그러니까 출연 시간이 길지 않은 배역부터 시작해서
10:30주인공부터 시작해서 코믹한 연기도 하고
10:33또 나중에는 런닝맨이라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면서
10:35굉장히 스펙트럼이 넓고 후배들을 그만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기 역할을 꿈꾸는 후배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모습을 가진 배우가 안성기 배우가 아니었나 싶어요.
10:49그래서 사실 안성기 배우를 보고 배우의 꿈을 가졌다는 그런 후배 배우들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10:55지금 박중훈 씨와의 관계가 너무 이제 많이 조명도 받고 두 사람의 관계는 그야말로 말씀드린 것처럼
11:01우리 영화계에 굉장히 널리 알려져 있지만
11:03신현준 배우 같은 경우도 안성기 배우의 영화를 보고 배우를 꿈꿨다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11:10그 얘기를 실제로 안성기 배우를 만났을 때 말씀을 드렸더니
11:14안성기 배우가 대수롭지 않게 그런 애들 되게 많아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11:18그야말로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었던 분이셨어요.
11:22그런데 그 신현준 배우가 안성기 배우의 행동 하나하나를 다 수첩에 받아 적는 걸 보고
11:26안성기 배우 굉장히 감동받았다 이런 일화가 전해질 만큼
11:30사실 신현준 배우도 굉장히 유명하고 성공한 배우인데
11:33그런 배우들의 배우,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서 안성기 배우가 이렇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11:39후배들을 챙기는 그런 마음들도 당연히 있었겠지만
11:425살 때부터 시작해서 타고난 연기력으로 불과 얼마 되지 않아서
11:48어렸을 때 그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11:52그런 호조의 어떤 출말도 있었지만
11:54나중에 연세가 드시고 나서 성인 배우가 되고 나서도
11:58정말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12:01다양하게 활동했던 그런 모습들이 후배우들의 귀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2:051960년도에 9살의 나이로 저렇게 트로피를 받는 흑백 영상 속에
12:12안성기 어린이의 모습이 참 새삼 좀 안타깝기도 하고요.
12:19빨리 기력을 회복했으면 좋겠는데
12:22홍준성 기자, 지금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는데
12:26안성기 회고전인데 지금 안성기 배우가 병원에 계시니까
12:30안성기 없는 안성기 회고전인 거죠.
12:34그렇습니다.
12:35이제 오늘까지 열리는데요.
12:37너무나 많은 200여 편의 영화지만 그중에 10편 골라서 회고전을 하는데
12:42사실 이 주최 측에서 안성기님 측에
12:46그래도 어떻게 한번 관객들을 보러 와주실 수 있을까요?
12:49청했는데 조금 지금 현재 상태로는 무리다.
12:52이렇게 거절을 해서 안성기 없는 안성기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데
12:56사실은 저는 이 대목에서도 건강이 정말 좋지 않으시구나 했어요.
13:00왜냐하면 지금 수십 년에 걸쳐서 우리나라 어느 작은 영화제를 가도요.
13:07레드카펫에서는 언제나 안성기 배우가 있었고
13:10누구의 결혼식, 누구의 장례식을 가도 늘 무명 배우의 장례식을 가도
13:15설마 여기도 안성기 배우는 계셨어요.
13:18그렇게 본인을 필요로 하는 아니면 불러주지 않아도
13:22내가 가면 여기가 조금이라도 빛나겠다 하는 곳에는 다 가던 분이었거든요.
13:27본인 회고전에 못 가시는 걸 보면서
13:29역시 전에 듣는 대로 건강이 좋지 않으시구나 생각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13:34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중환자실에 계시지만
13:37건강하게 회복해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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