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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정청래, 이 대통령 마중 뒤… "흔들리는 게 인생"
정청래 "흔들리면서 젖으면서 가는 게 인생"
정청래, 도종환 시 구절 인용… 현 상황 우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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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마중 나갔던 정청래 대표의 모습 조금 전에 사진으로 저희가 다시 한번 보여드렸었는데요.
00:09어제도 저희가 곧장 영상으로도 보여드렸죠.
00:14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90도로 허리를 숙여서 인사했던 정청래 대표.
00:19두 시간 후에는 묘한 느낌의 말을 또 꺼냈습니다.
00:44흔들리면서 젖으면서 하는 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00:52자 이런 말을 했습니다.
00:54폴더 인사를 한 게 오전 11시 반쯤이었습니다.
00:58그리고 두 시간 후에 정청래 대표 힘들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01:04다 흔들리면서 젖으면서 가는 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01:09자 이 말 어떤 뜻일까요?
01:13도종환 전 의원의 시귀가 궁금합니다.
01:18원문을 찾아봤는데요.
01:19제목은 흔들리며 피는 꽃이었습니다.
01:22자 이런 문장이 있더군요.
01:23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라는 문장으로 시작을 하고요.
01:29뒷부분에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01:33바로 이 말을 한 것 같습니다.
01:36마지막 문장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01:39그래서 이 젖지 않는다라는 뜻이 뭘까 살펴보니까요.
01:44상처, 고통, 눈물, 갈등, 시련, 불안 이런 걸 의미하는 걸로 해석이 됩니다.
01:52그러면 이 시의 의미를 대입해 본다면 꽃은 정청래 대표 자신 그리고 지금의 돌아가는 상황은 시련이나 고통.
02:05이렇게 해석이 되나요?
02:08뭐 그렇게 될 해석들이 가능해 보이기도 하고요.
02:11그런데 저것을 꼭 이재명 대통령과의 갈등 때문에 본인이 시련을 겪고 있고 또 상처와 고통이 있다.
02:19이렇게 해석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 이번 지방선거의 어떤 선거 결과를 놓고
02:26본인에게 돌아오고 있는 어떤 비판 또는 비평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런 감정을 느끼실 수도 있는 것이죠.
02:35어떤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정청래 대표의 어떤 속내가 심경이 좀 복잡하고 찹찹한 그런 상황인 것 같긴 합니다.
02:44그런데 저걸 또 너무 과도하게 해석해서 그러면 지금 정청래 대표에게 비바람을 가져다 주는 사람은 누구냐.
02:55이렇게 또 해석을 하게 되면 그러면 이제 또 당정 갈등의 그런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서
03:03이것을 그렇게 과도하게 저는 해석해 갈 필요가 없다.
03:07그리고 지금의 상황이 정청래 대표가 어떤 한마디를 던질 때마다 본인은 그냥 언어습관 또는 본인의 어떤 현재의 즉자적 감정을 표현한 것을
03:21두고도
03:22정치적 해석들이 나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금 전당대회가 계속해서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03:31일단 정청래 대표와 지금 당정 갈등의 그런 구도를 계속해서 만들려고 하는 누군가의 이관계 이런 부분들에 같이 반응해야 할 상황은 아니지
03:45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03:47아니 저는 19절에 있는 그대로 해석했습니다.
03:50아까 너무 나아간 해석이 아니냐 그랬는데 제가 나아간 해석을 한 건가요?
03:55이게 아니 젖지 않고 삐는 꽃이 어디 있냐 젖지 않고 지나가는 삶이 어디 있냐라는 식구를 정청래 대표가 인용했잖아요.
04:05자신의 이 상황을 얘기하면서.
04:08그러니까 그 시를 보면 이제 본인이 꽃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04:11흔들리고 이렇게 젖음을 주는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04:15누가 봐도 그런 비유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뭔가 이게 리더십의 빈곤을 넘어서 굉장히 저는 굴정적인 것이라고 보는
04:21게
04:22저렇게까지 본인이 꽃으로 비유하면서 대통령과 대립을 하는 와중에
04:27그래도 대통령이 유럽에서 순방을 갔다 오니까 저렇게까지 허리를 숙이는 모습.
04:34지금 저 모습이 과연 민주당과 지금 정상적인 대통령의 관계인가.
04:39저는 굉장히 굴정적이라고 봅니다.
04:41하지만 이 잘못은 제가 봤을 때 양쪽 다 있어요.
04:44정청래 대표가 저렇게 인사를 하지만 뒤에 와서는 정권은 짧다.
04:48그리고 본인을 꽃으로 비유하는 이런 모습 자체가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보기에
04:54혹시 나를 조롱하는 건 아닌가 정 대표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04:59제가 봤을 때 단순한 저런 굴정적인 모습이 지금 핵심이 아니라
05:03앞으로 저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또는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의원들 간에
05:10어떤 논박 수위는 굉장히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5:13저는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일종의 화전양면식의 저런 전술을 취하면서
05:18아마 곧 있을 민주당의 전당대회 시즌을 저렇게 아마 이렇게 앞뒤가 다른 모습으로
05:24저는 대체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5:26사실 정치인이 그리고 저 정도 위치에 있는 당 대표가
05:32저런 표현들, 말 한마디를 아무 생각 없이 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05:37그러니까 본인의 상황과 처지를 빗대어서 말한 건 분명한 것 같고
05:42그런데 그 표현들이 하나같이 굽히지 않는다는 걸로 해석이 되잖아요, 지금.
05:48맞습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어쨌든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고
05:52연임도 사실상 이제 기정사실화된 것 같은데
05:55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대표가 빨리 당대표직에서 물러나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6:00왜냐하면 정청래 대표 저는 임기 본인의 소임을 충분히 다, 충분히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06:08내란 전국에서 법사위원장 맡았었죠. 그리고 당대표 하면서 이 내란 상황을 잘 이끌었어요.
06:15그런데 어쨌든 이제 잘 마무리가 됐는데 다시 또 재경기가 있는데 여기에 출마를 한다고 하니까
06:20당연히 상대 진영 상대편에서는 당대표가 링 위에 올라온 선수를 공격하는 것인데
06:27그 링 위에 올라온 선수가 하필 당대표인 거예요.
06:31그러니까 외부 사람들이 보거나 아니면 국민들이 볼 때 당원들이 당대표를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니
06:36이러한 논란들은 정청래 대표가 사퇴를 함으로써 빨리 좀 정리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06:41지금 정청래 대표가 최근에 하는 말들을 보면 아주 절묘하게 이재명 대통령을 존중하고 칭찬하는 표현들이 가득하지만
06:50결국에 끝까지 읽어보면 나의 뜻을 굽히지 않겠다라는 쪽으로 해석이 되거든요.
06:55그러다 보니 어제 마중 나갔을 때의 90도 인사마저도 여권 관계자도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07:05이거 뭔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그런 행동이다.
07:10정치적 의도가 담긴 정치 기술이다.
07:12이렇게까지 지금 의심을 받네요.
07:15좀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07:17저는 조금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07:19왜냐하면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과의 갈등이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정도로 표출되고 있잖아요.
07:26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갖는 정치적 무게감이라는 게 남다르잖아요.
07:32그러면 이재명 대통령 9박 10일간의 오랜 순방 끝에 들어왔을 때 저 정도 인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07:40과거에 당정관계를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당대표가 대통령이 저렇게 깍듯이 인사하는 거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07:49그것마저 흠집을 잡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07:53그러니까 그러면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07:58아니 어느 장단에 내가 입자를 맞춰야 되는 거냐.
08:01내가 이렇게 월드클라스의 세계적인 지도자의 반열에 외교적 한 장면을 장식했다.
08:08이렇게 얘기해도 싫은 소리를 하고.
08:11그다음에 조금 비판적인 얘기를 하면 더 싫은 소리를 하고.
08:14내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대통령 마음에 들 수 있는 건지.
08:18또는 지금 정청래 민정대표에게 반대하는 친명 정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건지.
08:25방법을 좀 알려달라.
08:27이게 답답할 것 같습니다, 속이.
08:29억울하고 답답할 것 같아요.
08:31지금 정광재 대변인이 여당 대표의 심정을 굉장히 다독여주는 해석을 했습니다.
08:38저도 정청래 대표가 어제 대통령을 향해서 상당히 깊게 허리를 숙이고
08:46예의를 다해서 인사한 부분에 대해서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08:51그러나 당 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인 해석이 나오는 이유는 우리가 과거에 본 적이 있어요.
08:5924년도 1월 달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한동훈 전 당시 비대위원장이 바로 저런 모습으로 인사를 하고 폴더 인사를 하고 난 이후에
09:11그 다음부터 국민의힘의 당과 정부가 완전히 갈라섰던 그런 모습들을 봤던 그런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거예요.
09:22그래서 그런 갈등의 시작이 저 인사에서 시작될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시선이 당내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09:32앞으로의 당정 갈등을 관리를 잘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09:37알겠습니다. 어제도 김지욱 교수가 그 비슷한 예를 들어주셔서 제가 굳이 왜 윤 전 대통령과 비교를 해서 괜찮겠느냐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09:47일단은 정청래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 목소리 점점 더 강해지고 있죠.
09:56어제 저희 채널A가 단독으로 전해드렸던 내용인데 정청래 대표 측의 그 발언, 설명, 그러니까 불출마를 하게 되면 이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
10:06아니냐.
10:07라는 발언이요. 사실상 연임 도전 의지를 피력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10:14사선 중진 박범계 의원이 이에 대해서 부적절한 표현이다라면서 연임 포기해라라고 말했습니다.
10:24아주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10:27그러면 당무 개입이 있었다는 얘기를 우회해서 한 얘기인 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고
10:31그 대목은 강력한 재출마, 연임 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힌 대목이지만
10:37그러한 소위 일종의 문구의 어떤 문장의 배열이 과연 적절한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10:43지금은 우리가 집권했고 다수당이고 국민들로부터 대통령이 큰 지지를 받고 있어요.
10:48그래서 다양한 지도 노선, 다양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면
10:53정청래 당대표께서 연임 도전을 안 하는 것이 좋겠다.
10:59민주당의 정치 구단이라고 불리는 박지원 의원도 당무 개입 발언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11:07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11:10왜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냐.
11:13대통령을 위하는 마음이라고 알아듣는 국민 그리고 당원이 어디 있겠냐.
11:21왜 애꿎은 대통령을 자꾸 걸고 넘어지냐.
11:24이러면서 비판을 한 거예요.
11:26그러니까 만약에 저 말이 사실이라고 하면 진짜로 굉장히 부적절합니다.
11:31출마하면 그냥 본인이 출마하면 되고 새로운 민주당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그 비전을 당원들께 설명하면 되는데
11:37왜 대통령을 끌어들여서 나의 출마가 대통령을 사실은 돕기 위한 것이다.
11:43이런 취지잖아요.
11:45그렇기 때문에 저 말은 굉장히 부적절하고
11:47그런데 저는 다만 개인적으로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 저는 이거 반대하지 않습니다.
11:52출마에는 자유가 있는 것이고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만약에 본인이 지금의 당대표직을 잘했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당원들이 많다면
12:03당원들한테 평가를 받으면 될 일입니다.
12:06그런데 그거랑 의자는 별개로 구분해야 되는데 저는 오히려 정청래 대표를 반대하는 측에서 출마까지 못하게 계속 목소리를 내는 것은 오히려 정청래
12:15대표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12:18오히려 더 명분을 쌓아주게 된다.
12:19그렇죠. 그리고 또 피해의 서사도 생기고요.
12:22그리고 저는 이른바 대통령과 가깝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부전승을 노린다고 하면 오히려 자체 경쟁력이 줄어든다고 생각을 합니다.
12:31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는 빨리 사퇴를 하고 링에 올라와서 정정당당하게 당원들의 평가를 받자.
12:37그거는 친명그룹도 마찬가지입니다.
12:39대신 대통령은 걸고 넘어지지 마라.
12:42그건 당연하죠.
12:43네 알겠습니다.
12:4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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