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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민주당 특위 "오세훈 '명태균 게이트' 연루, 특검이 수사해야"
오세훈, 재개발 부진 '강북 정치 책임론'… 여 "무책임" "유체이탈"
전현희 "10년 씩이나 서울시장 한 분이 남 탓…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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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의 이런 지적에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타깃으로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00:06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치권은 내년 6월 지방선거로 불붙는 분위기인데요.
00:12영상 보고 오시죠.
00:30오세훈 시장 관련 수많은 불법 의혹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공작 그만 모두에 돌입한 검찰의 뭉개기와 수사 지연에 국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00:57특검은 오세훈 시장에 대해 제기된 모든 의혹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아 철저히 수사하고 그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01:10명태균 게이트의 주요 핵심 의혹 당사자라면서 민주당에서는 오세훈 시장에 대한 특검 수사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01:18여기에 더해서 강북 주택값 관련한 공방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01:23오 시장이 강북 지역 개발 속도가 느린 게 안타깝다라고 하면서 유권자 선택을 받은 강북 정치인들 반성하라라고 하자 강북 지역에 사실 민주당 의원들이 많지 않습니까?
01:36그렇기 때문에 좀 발끈한 분위기거든요.
01:38어떻게 보십니까?
01:39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01:40첫 번째로 명태균 게이트 관련해서 수사가 제대로 지금 안 되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01:45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말만 있고 의혹만 있지 실제로 수사된 건 거의 없다고 보여지거든요.
01:51그런데 특검 이 부분을 지금 현재 제가 알기로는 특검에서 이 부분을 담당하는 검사들이나 수사관의 숫자가 적은 걸로 보여지는데
01:59명태균 게이트 관련된 수사도 빨리 이루어진다고 보여지고요.
02:03그다음에 서울시 개발은 시장이 아는 거죠.
02:05정치인들이 예를 들면 국회의원들이 법과 제도를 만들 수는 있지만 실제 실무적으로 행정을 하는 사람은 시장이죠.
02:12그런데 시장이 강북구 개발이 안 된 걸 국회의원들 탓으로 돌리는 건 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02:17뭐 강북구는 서울시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 강남이든 강북이든 다 서울시고 시장이 지금 행정을 하고 있는 분이니까 책임은 본인한테 있는 겁니다.
02:26그런데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활동을 안 해서 개발이 안 됐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건 좀 이해가 안 되고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에요.
02:32예를 들면 시장이 서울시에 있는 의원들, 민주당 의원들이라도 도움을 요청해서 제도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입법화해서 바꿔주세요.
02:38이렇게 얘기할 수는 있지만 실제 주택 공급이든 아니면 개발 관련해서는 시장이 앞서서 해야 되는 거죠.
02:44그런 부분들을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일을 못 해서 안 됐다고 얘기하는 것은 좀 맞지 않다고 보여지고요.
02:49서울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분은 본인이시니까 강북이든 강남이든 차별 없이 개발 잘해서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02:58오히려 오 시장에게 책임이 있다라는 지적이었습니다.
03:00그런데 공교롭게도요. 방금 보신 반발했던 의원들, 전현희 의원과 김영배 의원 두 분 다 서울시장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03:11그런데 또 다른 후보로 꼽히는 이분도 오 시장을 향해 직격에 나섰습니다.
03:16들어보시죠.
03:17지금 총리는 구청에 새벽 일자리 운영 관련한 예산이 한 1억 5천 되는데 최근에 서울에 전역에 지원 서울시 예산을 내년에 착각하겠다고 통보가 온 상태입니다.
03:34시하고 구하고 대체.
03:37네. 1억 5천 정도인데 1억 정도가 시에서 지원하고 여기 같은 경우에는 5천은 구가 지원해서 저걸 운영하고 있는데.
03:43이게 지금 몇 개 되지도 않는데.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유지를 시켜줘야 해요.
03:49저희 같은 경우는 만약에 최종적으로 삭감을 하게 되면 저희 예산이라도 투여해서.
03:53왜 그렇게 어리석게 그렇게 하나.
03:59김민석 총리가 구로 인력시장을 찾은 모습이었는데요.
04:04오 시장을 향해서 어리석다 이런 표현까지 썼습니다.
04:07박민영 대변인님. 일자리 예산 관련해서 지적한 거긴 한데 좀 시기가 공교로운 것 같아요.
04:13김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04:17일단은 명태균 이슈부터 짧게 짚자면 이미 오세훈 시장이 조사까지 다 받은 상태고 휴대폰까지 제출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4:25아무것도 나오지가 않았고 그 개인 비서의 일탈로 정리가 되고 있다고 하는 거거든요.
04:30여론조사를 먼저 요청한 적도 없고 일방적으로 보내기는 했지만 오세훈 시장이 직접적으로 조치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건데.
04:36이미 너무 군불대기를 적극적으로 해놨기 때문에 아무리 무혐의 조치를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4:43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 보자면 사실 예산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경합적인 재화 아니겠습니까?
04:48한 곳에 쓰이려면 다른 곳에 쓸 수가 없는 것이 예산인 겁니다.
04:51더군다나 기초단체 사업 같은 경우에는 기초단체 단독 예산으로 하지 않고 방금 영상에 나온 것처럼 광역단체 협업을 받거나 아니면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가 있는 거거든요.
05:01그렇기 때문에 이 예산이 왜 삭감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왜 중앙정부는 역할을 하지 못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하는 것이 총리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5:11그런데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만 듣고 광역단체장을 향해서 어리석다라고 표현을 하고 훈돈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 자체가 혈세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05:23광역단체장이 아직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05:26적극적으로 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적대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차기 출마를 염두하고 있다고 하는 상황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부적절한 태도가 아니었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5:36네,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서는요. 여의도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차출론도 나오는 상황이고요.
05:44성치훈 부의장님, 또 민주당에서는 박주민 의원도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오늘 아침에도 서용규 의원이 또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출마하겠다 이렇게 의사를 밝혔다라고요.
05:54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하다 보니까 대통령실이나 여권의 고민도 깊어질 것 같거든요.
06:03앞으로 릴레이 출마 선언이 이어질 거라고 보고요.
06:05자천, 타천, 지금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군은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마 민주당 지지자분들도 누가 나오는지 보고 서울시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고 그런 다음에 지지를 선택하시는 과정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06:21그런 과정들을 본 다음에 대통령실에서는 지금 당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계신 분들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지를 보겠죠.
06:28우상호 정무선석이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 대통령실 안에 있는 국무총리나 비서실당의 차출론 이런 것들은 당에서 요청을 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거든요.
06:37그런데 당에서 요청하기 위해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금 당에서 나가겠다고 출마 선언을 하신 분들이 몇 달 동안 지지율이 끌어올리지 못했을 때 뭔가 오세훈 시장이 됐든 국민의힘 다른 후보가 됐든 국민의힘의 경쟁력이 안 나오는 걸로 나왔을 때 그때 가서야 차출론이 나올 수 있는 것이거든요.
06:53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지지율이나 이런 것들이 당에서도 후보 적합도에서도 아직 모르겠다고 선택하신 분들이 많은 것이 아직까지 서울시장은 계속해서 뭔가 야권, 보수 진영에서 해온 것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고 선택하는 과정이 거치고 나면 저는 당이나 대통령실에서도 고민을 그때 시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07:13그래도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 있다면 어떤...
07:17글쎄요. 워낙 지금 다 춘추전국 시대 같은 느낌이라서요. 누가 치고 나올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07:21지금 우리가 여론조사 지표를 예약해 안 드리겠습니다만 지금 치고 나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07:25그렇기 때문에 아마 제 생각에는 연말 전에 좀 두각을 드러내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을까 그걸 지켜봐 주십사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07:33다음 주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의 거친 설전이 예고되고 있는데요.
07:39웬일로 모처럼 훈훈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07:44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공개한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문자인데요.
07:49내용을 살펴보면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먼저 국민의힘을 향해서 독버섯이라는 논평을 내자
07:57국민의힘이 균이라고 반박을 하면서 설전이 오간 겁니다.
08:03독버섯처럼 고개 쳐들고 올라온다고 얘기를 하니까 존먹는 균이 되고 있음을 성찰해야 된다고 맞받은 거예요.
08:09그런데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이에 대해서 박수현 대변인에게 먼저 사과를 한 겁니다.
08:16박민영 대변인.
08:17박수현 대변인. 최근에 되게 여야가 경색적인 상황이잖아요.
08:20좀 이례적인 것 같아요.
08:21일단은 좀 거센 표현들이 오갔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상호간에도 좀 민망했을 것도 같습니다.
08:27사실 그 지난번 대통령실에서 여야 정 만남을 했을 때도 그 두 수석대변인이 같이 손을 맞잡고 백브리핑을 하는 그런 모습까지 연출이 됐었잖아요.
08:37그런데 그런 장면이 무색할 정도로 그 직후부터 정말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08:42그런데 아시다시피 대변인이라고 하는 자리가 직접적인 의사결정을 하기보다는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스피커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08:50그렇기 때문에 이런 거친 설전이 오가기는 했지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유감은 없다라고 하는 이런 사적인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8:59다만 이게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이 공개 여부를 합의를 하고 결정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09:05왜냐하면 사적인 문자였는데 박성호 수석대변인이 살짝 고초를 겪고 있는 것도 지금 사실이거든요.
09:11왜 그러냐면 이제 일부 지지자들이 봤을 때는 이런 백척간도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
09:16이렇게 그러면 앞에서는 싸우고 뒤에서는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 어떤 것이냐.
09:20이런 사실 실망감도 조금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09:24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쨌거나 좋은 측면을 조금 더 주목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당부 말씀도 같이 전하겠습니다.
09:31그래도 국민 입장에선 이런 훈훈한 모습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09:3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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