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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경찰, 천안·아산서 한글날 폭주족 단속… 55건 적발
"국경일만 되면 폭주" 한글날 폭주족 대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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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날이 무슨 죄.
00:05탄소가 오토바이? 폭주족이에요?
00:08네, 네.
00:09자, 영상이 입수가 됐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 함께 보시죠.
00:17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 한글날인 어제 충남 천안과 아산 일대에서 폭주족들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00:24여기 점잖은 동네인데, 여기.
00:25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밤새 도심을 앵앵앵 휘저으면서 한 발로 고개 운전을 하는가 하면 역주행도 일삼는 모습까지 이렇게 목격됐습니다.
00:40저는 이 밤에 폭주족들 가끔 보면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00:45굉장히 신경을 자극을 하죠.
00:47안면을 방해하고, 과거 같은 경우는 광복절, 3.1절 폭주 이럴 때 경찰이 집중적으로 단속을 합니다.
00:57근데 이게 이제 그쪽으로 단속하니까 한글날로 옮겨온 것 같습니다.
01:00아니 자기들이 광복절에 뭐 했습니까?
01:04왜 폭주족들 꼭 광복절이나 이렇게 이럴 때 합니까? 폭주를?
01:08다른 사람들이 흥분된 것을 마치 자기들이 흥분된 것처럼 일종의 감정의 전의가 되는 거죠.
01:14감정의 전의요?
01:15네, 감정의 전의가 돼서 그렇게 해도 되는 것처럼 느끼는 겁니다.
01:18네.
01:19그런데 그럼 당연히 경찰이 단속을 하죠.
01:21네.
01:22한글날, 한글날 단속하면 또 다른 데로 옮겨갈 겁니다.
01:24아니 한글날이랑 폭주랑 아무 관계 없잖아요.
01:26아무 관계가 없는데 저들은 그거 자체를 하나의 어떤 계기로 삼는 겁니다.
01:30야, 오늘 한글날이니까 우리 폭주하자.
01:33왜냐하면 과거에는 3.1절이라든가 광복절을 했었거든요.
01:37그런데 그때는 집중 단속을 하거든요.
01:39이 폭주족들의 심리가 뭡니까?
01:40옛날에는 저희 때는 그걸 했어요.
01:43바라바라바라밤.
01:44올라가고.
01:45바라바라바라밤 계속 이러면서 돌아다니는데.
01:47소리하고 시각적인 각성 속에서 속도감이
01:51이쪽의 어떤 반사회적인 느낌을 확 올려줍니다.
01:55각성 단계를 올리려고 하면 소리하고 빛 같은 것이 도구가 되거든요.
02:00가장 좋은 게 오토바이죠.
02:01저게 이제 멋있다라고 생각하는 거군요, 본인들은.
02:03흥분을 시키는 겁니다.
02:04흥분을 시키는 겁니다.
02:05인간의 감각을 흥분을 시키기 때문에.
02:08저희들이 있기는 되게 시끄러운데.
02:09그러니까. 우리는 시끄럽죠.
02:11그런데 이제 저 감각은 흥분되는 거기 때문에
02:13그걸로 이제 자신의 폭력성을 대체하는 겁니다.
02:17한글날 폭주족 무독이 검거.
02:19어제 충남 천안 아산 일대에서, 점잖은 동네에서 폭주족 단속했고요.
02:24기동대 암행술찰자를 대거 투입했습니다.
02:27경찰은 이미 알았던 모양이에요.
02:29교통복귀 위반 사례 55건 적발, 무면허 운전 두 건 포함.
02:33미리 알았던 모양입니다.
02:34미리 이제 정보를 취득한 다음에 그다음에 차단을 하고 쫓아가서 몰아갖고 합니다.
02:41작전도 잘 짭니다.
02:42어떻게 알았을까요, 경찰은?
02:43기본적으로 이제 저들의 SNS를 들어가서 확인하고 그렇게 합니다.
02:47자기들끼리 모인하는 시간을 암호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 모여라고 그렇게 합니다.
02:51아니면 그 영화처럼 폭주족 중 한 명이 경찰 아닙니까?
02:55아, 그런가요?
02:56그렇게까지는 쓰지 않는군요, 경찰은.
02:57그렇게 쓰지 않지만 SNS만 들어가도 취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데
03:01문제는 걱정스러운 건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03:06그러니까 또 하고 또 하고.
03:07보통 저 오토바이를 압수를 해야 되는데 사실은 검찰이나 본부에서 압수하는 걸 조금, 조금, 조금, 좀, 좀 늦습니다.
03:16그냥 통고처분만 하니까 또 하죠.
03:20처벌이 좀 아쉽다.
03:21아쉽습니다.
03:22배성원 반사님과 함께 세 가지 강력사건 풀어봤습니다.
03:24감사합니다.
03:2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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