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7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건물을 들이받은 SUV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00:35들이받친 1층 학원은 유리창이 다 깨져서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00:40주변엔 깨진 유리 파편들도 널브러진 모습입니다.
00:47차량이 어쩌다가 저렇게 세게 들이받은 거예요?
00:514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갑자기 돌진한 건데요.
00:54학원 앞에 주차해놓은 차를 빼려다가 기어 변속을 잘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집니다.
01:02여성에게서 음주나 약물 정황은 나오지 않았고요.
01:05다행히 밤 10시 넘은 늦은 시간이라 건물 안에 아무도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1:11아이고, 천만 다행이네요.
01:12다음 사건도 살펴보겠습니다.
01:14여자 화장실 표시인 것 같은데 저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01:18네, 이런 일 좀 없었으면 하는데 또 발생했습니다.
01:22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입니다.
01:25골목 안으로 경찰차와 구급차가 잇따라 들어갑니다.
01:30한 여성이 내가 상가 화장실에서 휴지를 썼는데 통증이 느껴진다며 신고를 한 겁니다.
01:37확인해 보니까 여성이 쓴 휴지에서 접착제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01:42아니, 휴지에 접착제를 발라놨다고요? 누가 이런 짓을 한 겁니까?
01:46네, 20대 남성이 내가 이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놨다 이렇게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01:54경찰은 이 남성이 카메라를 고정하려고 쓴 접착제가 휴지에 묻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성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04네, 다음 사건도 보겠습니다.
02:06여성이 소화기를 들고 뿌리는 모습인데 저건 왜 저러고 있죠?
02:11네, 이번에는 좀 훈훈한 소식입니다.
02:13그룹 BTS 콘서트가 열린 지난 9일 경기 고양시의 한 식당으로 가보겠습니다.
02:21식당 한쪽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02:25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는데요.
02:28이때 한 여성이 소화기를 집어들고 거침없이 불길을 잡기 시작합니다.
02:32일행인 다른 여성은 손님들을 대피시킵니다.
02:37능수능란하게 역할을 나눠 화제에 대처한 이들의 정체.
02:41안전관리 근무를 나왔던 경찰관들이었습니다.
02:45현장에 있던 외국인 손님이 당신들 대체 누구냐 이렇게 정체를 묻자
02:50경찰들 외투 안에 입은 경찰복을 보여주면서 우리 코리아폴리스다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02:56멋집니다, 코리아폴리스.
02:58다음 소식 전해주실까요?
03:01네, 가정집 찬장과 서랍에서 주사기와 약병이 나옵니다.
03:05누가 살던 집인가 했더니 간호조무사가 살던 집입니다.
03:09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프로포폴 같은 수면 마취제를 빼돌린 겁니다.
03:14환자들에게 실제보다 더 많은 약을 투약한 걸로 기록한 다음 남은 걸 집으로 가져오는 수법이었는데요.
03:21이 여성, 결국 약물 과다 투약으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3:27네, 알겠습니다.
03:28지금까지 채널A 사회부의 최다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3:32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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