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세기도 고려…캄보디아 구금 80명은 ‘귀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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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로 간 범죄자 위해 전세기?" 비판 목소리도<br>캄보디아 납치·감금 신고하면…포상금 최대 '5억'<br>외교부, 캄보디아 보코산 등에 '여행금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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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른바 캄보디아 사태, 지금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한국인이 80명 정도 되고

00:09지금 전국 곳곳에서 우리 아들이 지금 캄보디아에 있습니다라고 신고가 폭주한다고 했죠.

00:16우리 정부가 뒤늦게나마 합동 대응팀을 파악을 할 건데 새로운 변수 하나가 생겼습니다.

00:22그냥 캄보디아에 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00:28우리 국민 300명이 지금 심각한 생명 안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인데

00:36이거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있습니까?

00:40대한민국 국민이 납치, 감금되고 연락이 안 되고

00:45그런 사람들이 300명, 400명, 500명 이렇게 있는 거예요.

00:50어디 한 명만 있어도 우리나라 전용기를 보내서 모시고 오고 그렇게 하는 게 대한민국인데

00:58있을 수 없는 일이죠.

01:02전세기 뛰어서라도 자국민들을 보호해야 된다, 나라의 역할이 뭐냐 이런저런 얘기는 많습니다만

01:09오늘 캄보디아 현지 주장에 따르면 융희찬 부연장님

01:14우리 정부 관계자 접근에도 귀국을 거부하는 80명 정도가 있다.

01:21이걸 저희가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01:22복잡한 문제 같은데요.

01:24실제 그래서 예방에 일단 정부가 치중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01:28현재 캄보디아에 있는 우리나라 국민의 신분 자체가

01:33실제 거기서 구타나 감금당한 피해자의 지위도 있지만

01:38실제 만약에 보이스피싱 등에 종사한 사람이라면

01:42또 가해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1:46거기서 현지에서 단속당했는지 여부에 불구하고

01:49아마 국내에 오게 되면 또한 수사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거든요.

01:53예를 들어서 감금 내지 이런 피해자라고 해서

01:57그전에 했던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를 안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02:01그래서 아마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라고 개인적으로 추측을 하고요.

02:04어쨌든 그러나 가해 행위에 대해서는

02:07법적인 평가를 받아야 되는 건 분명한 것이고

02:10피해 행위에 대해서는 당연히 법적 평가를

02:12저희가 정부가 도와줘야 되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02:15그러나 제일 소중한 것은 이런 일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02:19저는 예방을 해야 되는데

02:21가장 크게 예방 차원에서 탑다운이 시작이 돼야 될 것 같아요.

02:25예컨대 지금 우리나라가 캄보디아에 4천억 정도의

02:29아마 원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언론 통해서 알고 있는데

02:32그 정도에 저희가 공연하고 있으면

02:35대통령께서 캄보디아 총리하고 통화를 해서

02:38외교적인 무한의 압박 정도를 하고 나서

02:40그다음에 실무진, 각 부처가 협력을 하든

02:44TF를 꾸리든 해서 실제 움직이는 것이

02:46조금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좀...

02:48윤기찬 부위원장 말씀 법적으로라도 우리가 전 세계 뛰어서

02:52지금 구금돼 있는 사람 데려오더라도

02:54여기에 만약에 범죄에 깊숙이 관련된 사람들을

02:59그러면 거의 체포하는 형식이 되기 때문에

03:01그래서 거부할 수도 있는 거다.

03:03그럴 가능성이 있죠.

03:05이제 그렇게 되면 김진욱 대변인, 물론 이건 사실 여야 할 것 없이

03:08정치권에서는 군대 투입해서라도 자국민들 보호해야 된다.

03:12구출해야 된다고 하면 하는데

03:13이게 또 다른 시각에서

03:17캄보디아에 1확천금 노리고 재발로 들어간 범죄자들을

03:21세금을 써서 또 전 세계로 데려와야 되느냐

03:24이런 또 다른 차원, 다른 시각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03:27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03:29자국민 보호라는 큰 차원에서 보면

03:31그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 캄보디아에 가있든

03:35현재 구금상태에 있다면

03:37그분을 구출해 오는 것이 맞는 일이죠.

03:41그런데 또 한편으로

03:42자기 발로 들어간 사람까지 그러면

03:44데리고 와야 되느냐

03:46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3:48죄가 밉더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03:52그래서 죄가 있다면

03:53그 죄에 대해서 합당한 책임은 부려야 하겠지만

03:57지금 현재 그분이 구금상태에 있다면

04:03인도적인 차원이 먼저 우선적으로

04:05있어야 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하게 됩니다.

04:09잠시만요.

04:10이른바 캄보디아 사태 관련해서

04:11우리 정부 당국이 밝힌 여러 몇몇 새로운 소식들이 있는데

04:15제가 정리 차원에서라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4:20만약에 납치와 감금을 신고하면

04:22포상금을 최대 5억까지 주겠다.

04:24그리고 내일부터 올해 말까지

04:27국외 납치 감금 특별 신고 기간입니다.

04:30이 얘기는 캄보디아 국한하지 않겠다는 뜻이겠죠.

04:35그리고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04:37여행 경보를 상향하면서

04:38여행을 좀 자제해달라는 메시지도 냈고요.

04:41특히 저 캄보디아 복고산

04:44특히 범죄 혐의

04:45특정 단체가 있다는 걸로 지목된

04:49저 해당 지역에는

04:50여행 금지가 발령이 됐다.

04:53그리고 아예 출국 권고까지 발령을 하겠다고 하는데

04:59저 메시지를 좀 보면

05:01융의천부 현장이

05:02결국은 정부 당국도

05:03일단은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해보겠다라는 걸로도 좀 들려서요.

05:07저거는 이제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어떤 정책인 것 같고

05:13그러나 한 가지 저희가 강구하는 게 있어요.

05:15사실 아까 말씀도 하셨지만

05:18실제 국내에 또 다른 피해자들이 많이 있죠.

05:20그렇죠.

05:21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자들이 있기 때문에

05:23그런 여러 가지

05:24각 단계별 지위에 대한

05:26엄정한 법적 평가는

05:27차질 없이 이루어져야 된다.

05:30그래야지만 뭔가 나중에 피해자분들

05:32진짜 피해자분들도

05:33거기에 대해서 다른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 것이지

05:35지금 이런 신고 포상을 통해서

05:38만약에 저분들이 가해자격인 분들이

05:40또 피해자로 바뀌는 것도

05:42저는 국내에서는

05:43상당히 좀 신중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합니다.

05:47글쎄요.

05:48정부 합동 대응팀이 이제

05:50캄보디아로 급파돼서

05:52현장 실사도 하고 실제로 피해자의 규모

05:55우리가 국내에서 알고 있는 것과 맞는지를 좀 파악을 할 텐데

05:59문제는 이제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06:0280명이 구금됐지만

06:03귀국을 거부하는 얘기도 들려오면서

06:07이게 복잡 다단한 문제가 됐습니다.

06:09저희가 준비한 캄보디아 사태가 1위였습니다.

06:11감사합니다.

06:13감사합니다.

06:1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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