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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송언석 "국가 멈춘 날, 대통령은 예능 찍으며 웃고 있어"
중앙 국정자원 화재 뒤 대통령 예능 출연…여야 고발전 번졌다
서울 野 "이천 화재 떡볶이 먹방 판박이" 與 "장동혁 허위 의혹 제기"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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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야당의 송호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이천 화재 때 떡볶이 먹방을 찍은 사건을 소환했습니다.
00:07마찬가지라는 겁니다.
00:09국가적 재난 앞에서 이 대통령의 매뉴얼은 먹방과 예능 출연이냐.
00:14직무유기는 예견된 일.
00:152021년 이천 쿠팡 화재 사고 당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는 떡볶이 먹방 촬영을 했었다.
00:21도지쿠쇼에서 그때 당시에 논란을 다룬 바 있었습니다만
00:25그때와 지금이 같다라는 비판도 있었고요.
00:28조금 전 성치훈 부의장 대통령의 대변인실의 어떤 브리핑은 좀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00:33잃어버린 48시간 프레임은 과하다라는 비판도 주셨어요.
00:38준호 의원님.
00:40국민들이 불편해하는 건 내로남불입니다.
00:43이재명 대통령이 송남시장 시절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세월호 사태 때 잃어버린 7시간을 얘기했거든요.
00:517시간의 기준이 뭐였습니까?
00:52중대본에 나타났을 때예요.
00:54지금 얘기를 하는 회의라고 하는 건 대통령실 내부회의입니다.
00:58그러니까 비서실장, 안보실장 모여서 얘기하는 거고 사실상 티타임 같은 거예요.
01:04그런데 거기서 구체적인 어떤 지시나 내용 없이 바로 강유정 대변인이 거기 참여했다가 그날 오후에 브리핑을 했는데
01:11기자들이 제일 궁금한 게 뭐였습니까?
01:14언제 복구되나요? 어떤 시스템이 먼저 복구되나요?
01:16이거 질문했을 때 답변을 못했어요.
01:19부처에 확인하세요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01:21그 얘기가 뭐겠습니까?
01:23오전 11시 회의는 내부회의였기 때문에 국민들이 보기에는 충분치 않은 겁니다.
01:28그리고 잃어버린 7시간으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형사고발까지 했습니다.
01:34그런데 그때 발언했던 내용을 그대로 되돌려보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랑 딱 맞아 떨어지는 거거든요.
01:41그리고 실제 또 공무원에 대해서도 내로남불이에요.
01:45공무원에게는 밤샘 복구하라고 하는 상황에 본인은 예낭 나가서 화호한다 그러면 공무원들의 사기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01:54제가 좀 황당하게 생각했던 것이요.
01:57그날 중대본 회의가 5시에 잡혀있다가 대통령이 예능을 촬영하고 늦어졌을 거 아닙니까?
02:02그러니까 5시 반으로 미뤄졌어요.
02:04보통 회의를 밥 대 잘 안 하잖아요.
02:065시 반에 나타난 겁니다.
02:07그래서 이제 국민 비판이 좀 매서우니까 2시간 넘게 회의를 했어요.
02:15그러니까 공무원들이 어떻게 보면 밥대를 놓쳐가면서 쫄쫄 굶어가면서 회의를 했는데
02:19공무원들이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대통령도 같이 굶으면서 열심히 하는 줄 알고
02:25그냥 본인들은 굶어가면서 있었던 거거든요.
02:27그런데 대통령은 냉부에서 식사하고 오신 거예요.
02:33그런데 그때 회의했던 내용 다 보셨겠지만 현안 파악이 안 돼 있었습니다.
02:38국민들이 제일 궁금한 건 어느 시스템이 언제 복구되는지 그 타임 스케줄이 나와줘야지
02:42이용하는 사람들이 예측하고 어떤 걸 이용할지를 판단하는 거예요.
02:47그런데 그날 뭐 했습니까?
02:49사과 10초하고 형식적인 사과 10초하고 나머지는 다 전정권에 대한 책임론을 장시간 떠들었어요.
02:56그 얘기는 나중에 해도 되는 겁니다. 시급하지 않아요.
03:00중대본 회의에 나와서 그 얘기를 했다는 얘기는 반추해 보면 그 전에 제대로 된 보고나 현안 파악이 없었다는 거고
03:08재난의 최고 책임자인 행안부 장관의 대면 보고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48시간을 보낸 겁니다.
03:13거기에 대해서 적절합니까?
03:15제대로 대처했습니까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고
03:18이 떡볶이 먹방했을 때랑 똑같아요.
03:21이천화제 때 문제가 됐을 때도 떡볶이 먹방을 했는데 처음에는 감췄습니다.
03:25그러니까 예능에서 방송이 되니까 저게 언제 촬영했지 국민들이 궁금했는데
03:30국민들이 화면을 보니까 그 떡볶이 집에 달력과 시간대가 있어가지고
03:37그래서 한 거예요?
03:37그래서 파악이 된 거예요.
03:39그 당시에도 그 일정을 속였던 겁니다.
03:41지금 변명과 그 당시 변명이 똑같아요.
03:44그 당시에도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03:48충분히 회의했다.
03:49대처했는데 뭐가 문제냐.
03:51그 당시에는 소방관이 실종돼서 사실상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때였거든요.
03:57그때 같은 시간대에 떡볶이를 먹으면서 삘삘대면서 웃는 장면이 나가니까 국민들이 불편했던 건데
04:05그 당시도 떡볶이 먹방의 시간대를 감췄었고요.
04:09그러니까 이게 패턴이 반복된다는 거죠.
04:11그때도 그 예능 방송을 감추고 결국은 행정부지사를 대리로 현장에 내보냈었거든요.
04:18대통령은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고 재난의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에 눈높이를 더 높여야 되는 것이고요.
04:24저는 경기 성남 라인의 어떤 득세라고 보는 것이 마지막으로 덧붙이면요.
04:31이거 대통령이 그 많은 참모들이 이 예능 촬영이 부적절하다는 거니 아무도 안 했습니까?
04:36저는 그게 제일 황당해요.
04:38이게 누군가나 얘기를 했어야 되거든요.
04:41이게 지금 상황이 이러니까 잠깐 미루시조라는 말을 아무도 안 했는데
04:44이 일정을 담당하는 사람이 부속실장이고 김남준 부속실장의 경기 성남 라인입니다.
04:52지금 이번에 김현지 부속실장하고 자리를 바꾼 사람이에요.
04:56대변인으로 갔습니다.
04:58이게 삼각인사를 한 것이죠.
05:00그런데 이 얘기가 대통령한테 건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거는
05:05경기 성남 라인이 벌써부터 벽을 치고 있는 거 아닙니까?
05:08그래서 이 문제가 중요한 겁니다.
05:10처음부터 시스템을 바로 잡아야 된다는 거죠.
05:12방송이 나간 이후에 민주당의 반응이 나왔는데
05:16이런 반응입니다.
05:19K푸드를 세게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 토론회인 줄 알았다라는 반응이 나와서요.
05:25과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05:28박수현 수석대변인, K푸드 확산에 대한 열정.
05:32초반에 다큐멘터리 토론회인 줄 알았다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05:35부승찬 대변인, K푸드를 세게 알리기 위한 방송이었다라는 반응들이 나왔는데요.
05:41그러자 야당에선 국가 홍보에 도움이 됐을까?
05:44척다운 위기 재난 상황에서 냉장고 파먹으면 어떤 비상조치였냐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05:49홍의표 대표님, 어떻게 보십니까?
05:53우선 아까 주진우 의원께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하셨는데
05:56제가 보기에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05:58대통령실에서 아까 성남 라인까지 가서 너무 확장된 논란이 됐는데
06:05모르겠습니다.
06:06대통령실 내부에서 성남 라인이 벽을 친 건지 아니면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06:12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06:14물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찍는 게 맞느냐
06:19이거에 대한 찬반이 있어요.
06:20찬반이 있지만 대통령실이 초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 불가피하게
06:24일정을 28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을 하고
06:27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국가적 중대한 재난 상황을 다 꼼꼼하게 회의를 통하면서 챙겼다.
06:35그리고 빈틈없이 그리고 차질 없이 지금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있고
06:39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사실은 큰 논란이 되지 않을 사안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06:45그리고 두 번째 지금 말씀하신 대로
06:47물론 저 방송이 얼만큼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6:52K-푸드에 대해서.
06:54그 부분은 각자 판단할 문제인데
06:55제일 중요한 것은 어쨌든 저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봐요.
06:59소통의 차원이다.
07:00K-푸드는 격가지고 소통의 본질이다.
07:03소통의 본질이죠.
07:04왜냐하면 명절에 저 프로그램이 저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에요.
07:08저 보고 저도 냉장고 열어서 음식도 해보고 그러는데
07:12굉장히 재미있고 또 흑백요리사라는 유명한 프로그램 이후
07:17셰프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거든요.
07:19그분들이 직접 나와서 15분 내에 음식을 하는 거예요.
07:22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챙겨서.
07:24사실 그래서 K-푸드와 관련되기보다는
07:26어떤 의미에서는 한국의 요리 문화
07:30그러니까 우리나라 셰프들의 어떤 재능
07:34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봐요.
07:36그런 측면에서 대통령이 어떤 격없이
07:40예능 프로그램에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07:42그때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종의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07:45약간 좀 평범한 남자로서
07:47평범한 부부로서 국민들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07:51추석 연휴 때 보여주게 한 것이다.
07:53저는 이렇게 봅니다.
07:53그런 측면에서 저는 나쁜 기획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07:56다만 이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07:59조금 더 대통령실이 앞으로라도 저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08:03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줘야 돼요.
08:04친절하게.
08:05왜 그러냐면 28일 날 예능 프로그램에 녹화를 했는데
08:09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08:11방송국 사정도 있을 거고 대통령 일정도 있었을 거예요.
08:15여러 가지로 고민을 했었는데
08:17일정상 불가피하게 그렇게 했고
08:20예능 촬영 직후에 바로 5시 반에 신속하게
08:24중대본도 회의를 통해서 대통령이 사과도 했고
08:28관련된 대응도 조치를 했다.
08:31이렇게 됐으면 되는 문제다 이렇게 보고요.
08:33그리고 과거에 저는 이 문제가 여야도
08:35서로 간에 정쟁은 할 수 있는데
08:37너무 과하다 생각은 듭니다.
08:39이제는 고소고발이 너무 난무하고요.
08:41이게 정치권이 말로 싸워야 되는데
08:43너무 법적으로 하는 문제도 잘못했다고 보고
08:45두 번째는 옛날에는 이런 식이었어요.
08:48대통령이 저런 프로그램에 나가거나
08:50또는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가 있으면
08:52야당이 요구한 거는
08:53왜 우리한테는 기회를 안 주냐라는 거 있었어요.
08:56그래가지고 동일한 시간대나 유사한 프로그램에서
08:59야당에게도 그런 시간을 할애한 적이 있었거든요.
09:03저희가 야당 때 그런 요구를 한 적이 많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09:06마찬가지로 저는 도리어 야당도
09:10대통령의 저런 방송 출연한 거에 대해서
09:14너무 지나치게 정쟁화하는 것보다
09:16저는 충분히 비판을 할 수 있지만
09:18하루 이틀 끝날 문제를 추석 연휴 기간 내내
09:21지금 거의 열흘 가까이 할 문제냐라는 거예요.
09:24그런 측면에서 도리어 좀 발전적으로
09:26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09:28야당에게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09:30어떤 방송적 형평성을 줘야 되는 거 아니냐
09:33이런 문제가 더 발전적인 논란을 해소하는 방안이
09:38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09:39듣고 보니 우리 홍의표 대표님처럼 친절하게
09:42대통령실에서 초기에 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했다면
09:45과연 지금과 같은 정쟁 상황으로 번졌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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