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송미령 농림부 장관이 유임된 걸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술렁이는 분위기입니다.
00:06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을 지내며 정책 지향점이 달랐다는 건데요.
00:11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00:18국회 현안 질의 도중에 전해진 뜻밖의 유임발표에 송미령 장관도 더불어민주당도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00:25굉장히 무겁습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00:30고사라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리고 장관이 그렇게 앞뒤가 틀린 정책을 추진해서야 영의사이겠습니까?
00:37윤석열 전 대통령이 행사한 첫 거부권, 양국관리법을 비롯해 민주당의 정책과 번번이 각을 세웠던 인사이기 때문입니다.
00:46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원내지도부 만찬에서 탕평인사라고 다독였지만 우려는 이어졌고, 결국 우상호 정무수석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00:54국회에서 노회수위 소속 민주당 위원들과 50분간 마주앉아 송미령 장관이 새 정부 철학에 따르기로 했다고 다독인 겁니다.
01:04인사는 대통령 권한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01:06상황은 다 이해하는데, 어쨌든 대통령께서 인사하신 큰 취지가 있으니까, 그 취지를 잘 받아들여주시기를 호소하고 싶습니다.
01:18대통령실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송 장관에게 갈등 조정의 역할을 해달라고 제안했고, 송 장관도 수긍했다고 소개했습니다.
01:26민주당에서는 흑료백료론을 살해라며 용선과 주파수를 맞추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송 장관의 태세 전환이 황당하고 비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37새 정부의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 국민들 시각에서는 매우 비겁한 태도로 보입니다.
01:46진보정당 농민단체에서도 송 장관의 유임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나아가 계엄선포 국무회의에 참석한 내란 세력이라고도 직격했습니다.
01:58여야 모두 속내가 복잡한 유임 결정인 건데, 송 장관이 앞서 농망사법이라고 비판한 농업사법 처리가 첫 시험대가 될 거로 보입니다.
02:07YTN 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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