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00:08외출 후 심한 갈증을 느끼는 맑음씨.
00:13당뇨 환자에게 탈수는 쇼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수분 보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00:21당이 좀 있으면 되게 많이 목이 좀 타고 그래요.
00:24그래서 외출할 때는 물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어주고 있거든요.
00:28전 당뇨서부터 갈증을 많이 느끼는 편이었는데요.
00:34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나는 원래 그런 줄 알았거든요.
00:37그런데 그게 당의 전조 증상이더라고요.
00:42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더 지치는 것 같은데요.
00:46온몸에 기운이 빠지는 기분.
00:49이렇게 쉬어주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00:51휴식 후 맑음씨가 혈당 체크를 해보는데요.
01:04과연 결과는 어떨까요?
01:07아이스크림 한 입 때문이었을까요?
01:12먹은 것도 없는데 배기 속삼이 뭐야.
01:18참지 못한 순간이 후회가 됩니다.
01:21건강하게 지내던 그녀에게 다가온 당뇨.
01:50잘 관리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처럼 혈당관리는 쉽지 않았습니다.
01:59빼먹지 않고 매일 약도 챙겨 먹고 있는데요.
02:05당뇨 약이고요.
02:07이건 최장에서 인슐린 나오게 하는 약이라서 밥 먹기 20분 전에 먹어줘야 되는 거예요.
02:12더 나빠지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
02:22저녁시간.
02:25맑음씨가 삼계탕을 준비하는군요.
02:27더운 여름 기운을 올려줄 보양식으로 삼계탕만 한 음식이 없죠.
02:36그런데 두 그릇의 메뉴가 다르네요.
02:39저는 당뇨가 있기 때문에 당뇨식으로 먹고 주로 이렇게 야채하고 잡곡밥 이렇게 먹고요.
02:50남편은 이제 여름이고 기운 없고 그러니까 체력 보강을 위해서 보양식으로 제가 차려주죠.
02:56삼계탕은 그녀의 것이 아니었군요.
03:26여름을 맞아 기력이 쇠한 남편을 위해 준비한 메뉴였다는데요.
03:33맑음씨도 빠진 기운을 보충하고 싶지만 아무 음식이나 먹을 수 없는 상황.
03:39닭다리 엄청 맛있겠네.
03:41맛있습니다.
03:43보양식들이 기름기가 많아요.
03:46기름기가 또 혈관을 막잖아요.
03:49그래서 당뇨 있는 사람들은 정말 피해야 되는 음식 중에 하나예요.
03:51그리고 이 보양식이라는 게 열량이 높아서 살이 잘 쪄요.
03:57그래서 당뇨 있는 사람들은 보양식을 좀 많이 피하거든요.
04:01여름에 든든하게 이렇게 보양식 먹어주면 좋잖아요.
04:05그런데 여름에 먹을 이렇게 든든하게 먹을 보양식이 없어요.
04:08찌개류나 이런 게 다 맵고 얼큰하고 약간 짠맛도 나고 그런 류가 좀 많다 보니까
04:17저는 그런 걸 위주로 많이 먹는데
04:21제 추억 같은 경우는 그런 걸 먹고 싶어도
04:24당관리 때문에 먹지 못하니까 좀 많이 안타까워요.
04:29아내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04:35우리 후식 먹자.
04:37천두복숭아 좋아하잖아.
04:42맑음씨는 후식도 편하게 먹지 못하는데요.
04:45남편은 제철을 맞은 복숭아를 먹지만 맑음씨는 오이만 먹습니다.
04:50혹시라도 혈당이 오를까 봐 몸보시는커녕 과일도 편하게 먹지 못해 서러울 때가 많습니다.
04:59내가 즐겨 먹지 않던 거를 내가 주로 먹어야 되고
05:02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은 완전히 배제해야 되니까
05:05그동안 내가 살아왔던 방식하고는 완전히 반대로 살아야 되는 거예요.
05:09그래서 당뇨가 좀 조절이 돼서 먹고 싶은 거 좀 먹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05:16기력은 일반인보다 더 빠지지만 보충할 방법이 없으니 고민만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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