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내, 진짜로 많이 아파…옛날부터 우울증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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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 회피' 의혹? 하는 수 없지 않느냐"<br>김건희 특검, 오늘부터 본격 업무 개시<br>김건희 특검, 법무부에 검사 28명 추가 파견 요청

Transcript

00:00김건희 여사가 입원해 있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약 신고도 들어오고

00:15치킨 배달도 되고 여러 해프닝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저희가 전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00:20이런 와중에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속내가 알려졌습니다.

00:30글쎄요. 저는 뭐 저희들이 지금 구체적인 조사 일정 이런 것을 계획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00:37차츰 생각해 보겠습니다. 글쎄요.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지만 조사가 이루어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0:45살아있는 권력이라고 검찰이 수사를 그냥 뭉개는구나. 국민들이 이제 거의 확신으로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00:51그 상태에서 이제 이렇게 아프다고 하시니까 사람들이 꾀병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거고

00:58사람들이 이제 의심을 하는 배경에는 다 또 따지고 보면 자초한 거 아니냐 이런 측면도 있는 것 같고요.

01:07일부 언론 보도를 보니까 윤 전 대통령이 주변에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01:11안에 김건희 여사가 옛날부터 우울증이 심각했고 진짜 많이 아프다.

01:16뭐 특권 피하려고 입원했다는 비판은 하는 수 없지 않느냐.

01:19박성민 선관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01:21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시점이 공교롭기 때문에 나오는 비판이라고 생각해요.

01:26그러니까 뭐 사람이 아프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려는 게 아니라 아플 수는 있죠.

01:30그렇다고 해서 어떤 수사망을 피해갈 수는 없을 거다라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01:36지금 이제 김건희 씨가 입원한 그 시점도 사실은 소환 통보 시점과 겹친다라는 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01:43그리고 막상 소환 통보를 받은 날짜가 언제고 이번 일은 그 전이고 이렇게 따질 문제가 아니라

01:48사실은 이 소환 조사의 필요성은 윤 정권이 바뀌고 나서 혹은 그 바뀔 조짐이 보일 때부터 검찰 내부에서 나오기 시작했던 거고

01:56심지어는 이 3대 특검이 통과가 되면서 좀 예견됐던 사안이기도 했습니다.

02:02그렇기 때문에 이게 단순히 소환 통지를 받은 날보다 일찍 입원했기 때문에

02:06그것을 피하기 위함은 아니다라는 말이 설득력이 없게 들릴 수밖에 없는 거죠.

02:10왜냐하면 소환 조사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가 됐고 소환 조사가 예정될 것이다.

02:16이 부분은 누구나 추측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시점이 다가오는 상황 속에서 갑자기 입원을 했다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02:23그 시점에 공교로움에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02:27옛날부터 우울증이 심각했고 많이 아프다. 진짜로 많이 아프다라는 표현을 썼어요.

02:32그런데 김기웅 대변인님.

02:33일부 야당에서는 김건희 특검의 항목이 너무 많다.

02:38이런 취지의 얘기하겠는데 사실은 그럼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같은 경우는 검찰이 요즘에 새로운 음도 육성까지 냈기 때문에

02:46그럼 도대체 정권 하에서는 뭐 했냐라는 비판 때문에 특검이 좀 더 힘을 받는 모양새는 분명히 있거든요.

02:51아무래도 최근에 서울고검에서 도이치모터스 관련해서 수사를 제기했는데

02:58관련해서 이제 김건희 여사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 파일이 한 수백 개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

03:06주가 조작의 본질은 법원에서 판단이 나온 부분은 일단 김건희 여사의 어떤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됐다, 이용됐다는 건 맞습니다.

03:17그렇지만 그거를 실제 주가 조작이 된 상황을 김건희 여사가 인지했는지 여부가 관건이었는데요.

03:25여튼 이번에 제가 볼 때도 만약에 지금 일부 언론을 통해서 나온 보도가 맞다고 한다면

03:31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 관련해서 그런 상황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03:39언론의 보도가 맞다면 그런 의혹은 좀 더 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3:43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 관련해서 그 당사자가 문제가 되고 있던 증권사의 그 당사자의 통화 내용 관련해서

03:53그거는 검찰이 언제든지 그 녹음 파일을 압수수색을 통해서 확보해야 된다는 건 수사에 있어서 가장 원칙이라 할 수 있거든요.

04:04그런데 그거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 1년 6개월 정도 수사가 있었는데

04:09그 당시에도 웬일인지 모르겠지만 그 압수수색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04:14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 때 누가 다 아는 거 아닙니까?

04:18그 당시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 라인에서 배제된 상태에서

04:23법무부 장관과 그다음에 서울중앙지검장이 1년 6개월 동안 수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나왔기 때문에

04:31지금의 특검은 어떤 정치적인 어떤 의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04:40이런 건 있을 거니까 아내가 진짜로 많이 아프고 부인 관련 특검에 대해서

04:44혹은 부인이 입원한 거에 대해서는 그런 비판에 어쩔 수 없지 않냐라는 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송대라면

04:50본인과 관련한 특검에 대해서도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 같습니다.

04:56특검에서 소환조사 요구함에 능하실 건 죄송합니다.

05:09경찰 출석 요구 이번에는 응하실까요?

05:16아니 저 사람들 좀 보게 이 앞을 가로막지 좀 날아주시면 안 되겠어요?

05:23문제될 게 없다. 특검 수사해볼 테면 해봐라. 이런 입장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어요?

05:39특검이 수사를 할 거니까요.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 될 것 같기는 한데

05:44윤석열 전 대통령이 떳떳하니까 특검 수사에 자신 있다. 이런 취지로 읽혀지기는 합니다.

05:49그렇다면 특검에서 수사와 관련해서 소환 요청이 있을 때

05:54이 요청에 대해서 응하지 않는 모습은 적어도 국민들께 보여드리지는 않겠다라는 기대도 한번 해봅니다.

06:00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경찰특별수사단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계속해서 소환 요청하고 있지만

06:06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부하고 있거든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06:10체포영장 집행 자체가 불법이었다라는 취지로 주장하고는 있지만

06:14사실상 그것만으로 이 수사를 거부할 명분이 되는지는 좀 따져볼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06:19특검 수사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특검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으니까요.

06:27그 부분에 대해서는 소환 요청이 온다라고 한다면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듭니다.

06:33부인에 대한 건강에 대해서 진짜로 많이 아프다, 극심한 우울증, 과업 얘기까지 전해졌었는데

06:41그 부분에 대한 전직 대통령의 직접적인 언급까지 저희가 준비한 4위였습니다.

06:46감사합니다.

06: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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