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시민 수만 명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구호를 외칩니다.
00:05프랑스 최대 노조가 주도하는 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집결했습니다.
00:10시위대는 애초 파리 도심 바스티우 광장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00:14경찰이 대체 경로를 제시하면서 이곳 포르트 디탈리로 막판에 변경됐습니다.
00:20시위대는 열악한 교육 환경, 높은 물가, 부족한 공공부문 투자에 항의하며,
00:26정부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합니다.
00:52경찰은 시위와 관련해 130여 명을 체포하고,
00:56납탄과 폭죽, 곤봉 등 금지 물품을 압수해 폭력 사태를 차단했습니다.
01:02집회는 파리 도심 외곽으로 옮겨졌지만,
01:04정부기관과 주요 관광지 주변에선 엄격한 통제가 이어졌고,
01:10지하철역 20여 곳이 폐쇄됐습니다.
01:20시위가 전면 금지된 리옹에서는 대학교와 경찰서 앞에서 시민들이 도로 봉쇄를 시도하며 시위를 강행하자 경찰이 최루탄으로 해산시켰습니다.
01:31낭트에선 일부 시위자들이 경찰을 향해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충돌이 빚어졌고,
01:36클레르 몽페랑, 니스, 툴루제 등지에서도 경찰이 시위대를 통제하기 위해 체류가스나 물대포를 동원해야 했습니다.
01:44파리 경찰은 총 11만 명이 행진에 참여했다고 밝혔고,
01:49노조 측은 파리에서 25만 명, 전국에서 8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01:56이런 가운데 대선 유력주자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그구 국민연합전당대회장 주변에선 반구구 집회가 열렸고,
02:04오는 31일엔 노란조끼 측이 또 한 차례의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02:09파리에서 YTN 조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