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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날이 선선해지는 이맘때 아니면 또 즐기기 어려운 게 야장이죠.

대목을 맞은 야장거리는 밤마다 북적 북적한데요.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야장인지 난장인지 모를, 한숨 나오는 모습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현장카메라는 그 민낯을 들춰봤습니다.

홍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기 딱 짚었습니다.

곧 온답니다.

[동네 주민]


"응. 이 골목에 저 대문을 해놨어"



"여기다도 싸고 입구에도 싸고. 새벽이고 밤이고 없어."

말은 씨가 됩니다.

[기자]
"누가 봐도 벽에서 시작해가지고 물 나올 데가 없는데. 아까는 없었죠?"

[PD]
"그렇죠. 우리 처음 왔을 때 없었죠."

놓쳤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부시럭 댑니다.

동시다발적 현상입니다.

[현장음]
"어? 어? (쫓아가는 모습)"

[야장 이용객]


"아니 아니요."



"죄송해요. 다음부터는 안 그럴게요"

종로 야장 거리입니다.

거리에 사람이 몰려듭니다.

마시는 건 자유입니다.

문제는 엉뚱한 데 쏟아내는 겁니다.

[야장 이용객]
"술 많이 마셔가지고 화장실이…죄송합니다."

야장 거리 안 쪽방촌입니다.

남의 집에 대고 이럽니다.

[야장 이용객]


"신고하세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행동을 지적하니 성분을 따집니다. 

[야장 이용객]
"(노상방뇨) 보신 거예요? 이렇게 하는 거를?"



"근데 피가 흘렀는지 뭔지 모르잖아요. 피가 흘렀는지 땀이 흘렀는지"



화장실 부족해서 이런답니다.

하지만 자기 집에 이런다면 그 이유가 수긍 되겠습니까.

[쪽방촌 주민]
"뭐 자기 집처럼 들어와서 이거 화장실 보고 가고 내가 여기 안에서 씻고 있으면 그냥 바로 나가고 사람 있으니까…깜짝깜짝 놀라는 거야"

야장 무질서에 치를 떱니다.

한 사람 붙잡고 물으면 동네 사람 막 모여듭니다. 

[쪽방촌 주민]
"방에 있는 옷이 담배 냄새로 쩐다니까. 쩔어"



"어어."

길이 꽁초밭입니다.

막 피우고 막 버립니다.

[흡연자]
"아 그래요? 술 먹고 와가지고 필 데가 없어서"

사람이 바닥을 깁니다.

선 사람은 인사불성입니다.

이 취한 밤이 누구에겐 돈입니다.

야장 펼친 상인들입니다.

여기 깔린 야장이 2천 석 넘습니다.

여기도 무질서가 판을 칩니다. 

[종로구청 직원]
"이거 식품위생법 위반이고요…"

[점주]
"두 달 반짝 벌어야 돼요 저희는…한 번만 좀 선처해 주세요. 다음부터는 제가…"

야장은 가게 앞 한 줄이 원칙입니다.

안전과 통행 때문입니다.

하지만 깔수록 돈이니 불법을 택합니다.

[종로구청 직원]
" 여기는 영업정지 나갈 거예요. 그 전에 한 번…"

[현장음]
"몇 분이세요?"



[현장음]


"왜 깔기는 장사해야 되는데"

"안 되는 거 알면서도 하는 거예요. 나도 열 나가지고 막 까는 거야 지금.나만 잘 지키면 뭐 할 거야 바보같이"

누구는 야장판을 즐기고 누구는 야장판으로 돈을 법니다. 

하지만 그 야장판이 남긴 난장판은 지금 누구 몫인가요.

[쪽방촌 주민]
"없는 사람 무시하는 건지…" "우리 말 한마디 못해요. 우리 할머니들은. 어떻게 해요 우리가 말을 못하지…"

현장카메라 홍란입니다.

PD: 최승령
AD: 김현의


홍란 기자 h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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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날이 선선해지는 이맘때 아니면 또 즐기기 어려운 게 야장이죠.
00:06대목을 맞은 야장거리는 밤마다 북적북적한데요.
00:09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야장인지 난장인지 모를 한숨 나오는 모습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16오늘 현장 카메라는 그 민낯을 들춰봤습니다.
00:19홍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여기 딱 짚었습니다.
00:25곧 온답니다.
00:27아, 여기요?
00:31아, 여기로 들어오는구나.
00:39말은 씨가 됩니다.
00:49놓쳤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부시럭됩니다.
00:54동시다발적 현상입니다.
01:15종로 야장거리입니다.
01:17거리에 사람이 몰려듭니다.
01:20마시는 건 자유입니다.
01:22문제는 엉뚱한데 쏟아내는 겁니다.
01:26뭐 하세요, 지금?
01:27여기 화장실
01:31이거 경범죄인 거 아시죠?
01:32야장거리 안 쪽방촌입니다.
01:34남의 지배되고 이럽니다.
01:36이거 경범죄인 거 아시죠?
01:39무슨 말이에요?
01:40왜 이렇게 당당하세요?
01:42여기 가정집인데.
01:45행동을 지적하니 성분을 따집니다.
01:50지금 여기 이렇게 줄을 흐른 걸 봤지 그게 핵심이 아니잖아요.
01:54이거 피가 흘렀는지 뭔지 모르잖아요.
01:56피가 흘렀는지 뭐 땀이 흘렀는지 모르잖아요.
01:58아, 이게 피로 보이세요?
02:00지금 노상공이 하셨다고 하셨는데 왜 친구분이.
02:02화장실 부족해서 이런답니다.
02:06하지만 자기 집에 이런다면 그 이유가 수긍 되겠습니까?
02:19야장 무질서에 치를 떱니다.
02:23한 사람 붙잡고 물으면 동네 사람 막 모여듭니다.
02:33길이 꽁초 밭입니다.
02:36막 피우고 막 버립니다.
02:38선생님, 여기 금연구역인데 담배 피시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02:43왜요?
02:44수술도 안 하는 거예요.
02:45핑계가 없어요.
02:46사람이 바닥을 깁니다.
02:49선 사람은 인사불성입니다.
02:52이 취한 밤이 누구에겐 돈입니다.
02:55야장 펼친 상인들입니다.
02:59여기 깔린 야장이 2천 석이 넘습니다.
03:02여기도 무질서가 판을 칩니다.
03:14야장은 가게 앞 한 줄이 원칙입니다.
03:17안전과 통행 때문입니다.
03:20하지만 깔수록 돈이 되니 불법을 택합니다.
03:40누구는 야장판을 즐기고 누구는 야장판으로 돈을 법니다.
03:45하지만 그 야장판이 남긴 난장판은 지금 누구 몫인가요?
03:52어느 사람을 무시하는 거지.
03:54우리 말 한마디 못해.
03:55우리 할머니 어떻게 이렇게 말 못해.
03:57현장카메라 홍란입니다.
04:13현장카메라 홍란입니다.
04:16현장카메라 홍란입니다.
04:16현장카메라 홍란입니다.
04:1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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