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재개발로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청량리. 천지개벽이란 말이 나올 만큼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00:07그런데 동네 곳곳에 이런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00:10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현장 카메라 홍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00:16곳곳에 이런 문구가 내걸렸습니다.
00:20포병금지에 매우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00:24여기도 붙어있는데요. 포병금지.
00:29아파트로 이어지는 지하 통로며 상가, 골목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문구가 붙었습니다.
00:36이게 뭔지만 물어도 경험담들이 쏟아집니다.
00:40여기 간판 있죠? 여기다 집이 대고 할아버지 오줌 싸. 우리가 막 뭐라고 해.
00:45대낮에도 대변도 싸놓고 가. 대변도.
00:48요구조구여구 얼마나 무척소하고 온다는 거야.
00:51환장하잖아. 죽을라고 하잖아. 아주구나.
00:53노점이 찾은 대책이 이겁니다.
00:59아파트 상가도 못 피했답니다.
01:12설마 싶은 일이 진짜 일어납니다.
01:39여긴 모두가 함께 쓰는 공원입니다.
01:42서로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01:46하지만 그게 잘 안 지켜진답니다.
02:01어른은 아이가 놀 곳에 대자로 뻗었고 아이는 발길을 돌립니다.
02:15곳곳에서 목격되는 이런 노숙도 금지된 행동입니다.
02:36물론 여길 찾는 모두가 문제는 아닙니다.
02:40그래서 좀 야속한 거 아니냐는 소리도 나옵니다.
02:44닷새 취재 중 이틀이나 마주친 어르신입니다.
02:49너가 최고인 것 같아.
02:52환경이 이렇게 좋은 일이야.
02:53흑세구나. 그래서 또 마주친 거네요.
02:56그렇죠. 마주친 거네요.
02:57난 못했어.
02:58길어야 한다.
02:59내가 친구들과.
03:01음...
03:02그래서 내가 보다 보이거든.
03:04정말 소세해.
03:05사실 우리네들이 조용히 들어가는 건 좀 이해를 해야 하는데.
03:12구청에 접수된 이 지역 노숙인 관련 민원은 1년 사이 늘었습니다.
03:19천지개벽이라 부를 만큼 빠르게 변한 청량리.
03:23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사이 이 불편한 동거는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03:29제도를 계속 하긴 하거든요. 밤에도 순찰을 맨날 주시고 많이 없어지긴 했는데 일회성으로 오시고 이런 문절도 있습니다.
03:38현장 카메라 폭란입니다.
03:40한글자막 by 한효정
03:55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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