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들은 밤낮으로 계속되는 공습경보와 대피생활로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00:08일상에서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이게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게 가장 고통입니다.
00:15이 소식은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주거단지에 요란한 공습경보음이 울려퍼지고 하늘엔 번쩍이는 비행체가 날아다닙니다.
00:29짧은 산책도 사치가 됐습니다.
00:42식료품을 사러 잠깐 들른 마트에서도 긴장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00:47마트에서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고요. 빨리 행동을 중지하고 안내에 따라서 지하주차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00:59몸과 마음은 점점 더 지쳐갑니다.
01:02잠이 겨우 들었는데 또 날카로운 사이렌 소리가 막 울리니까 엄청 놀래가지고 깨고 긴장이 되고 그리고 다시 쉽게 잠이 들지 않으니까.
01:14아예 방공호에서 잠을 청하는 교민도 있습니다.
01:17방공호에 이제 침대를 넣어놓고 그래서 이제 방공호에서 이제 그냥 자요.
01:23이렇게 방공호가 이제 아래층에 있어서 계단 막 오르락내르락거리다가 또 넘어질 수도 있고 하니까.
01:29통신 조절도 빈번합니다.
01:32갑자기 전화 끊겨가지고요. 혹시 이것도 뭐 이스라엘 상황 때문일까요?
01:36아 예 가끔 가죠 그래요.
01:38전쟁 발발 일주일이 넘어가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01:44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정신과 치료를 먹고 있고 저도 그래요.
01:51저도 공황장애가 생겨서 굉장히 힘들어요.
01:54그래서 이제 약을 복용하고 있고.
01:57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02:01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