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론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00:01장기전이다.
00:02그래서 건강한 식단 챙기고
00:05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고
00:08아까 보셨잖아요.
00:09제가 또 열심히 챙겨 먹고 시서스.
00:11그래서 부지런히 더 챙겼던 것 같아요.
00:13아마 시청자 여러분도 유독 눈길이 가는 부분이
00:16시서스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00:18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00:20시서스는 일명 하늘이 내린 식물이다.
00:23이렇게 불리는데요.
00:24인도와 아프리카 같은 열대 지역에서
00:26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서
00:29덩굴 식물로 자라가거든요.
00:30딱 잘라보면 반면이 네모 반듯하게 생긴
00:33아주 특이한 식물입니다.
00:35특이하네요.
00:35그런데 그 정식 이름이 시서스 코드랑 굴라리스입니다.
00:39이름 특이하네요.
00:40여기서 코드랑 굴라리스.
00:42네모나다는 뜻이죠.
00:44그렇군요.
00:45그런데 이 식물이 어쩌다가
00:46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해진 거예요?
00:50시서스는 원래 처음부터 다이어트 식품은 아니었습니다.
00:53원래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 이런 데서는
00:56뼈나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00:58염증을 없애고 이렇게 사용되었다고 해요.
01:01시서스 입장에서 원래 하던 역할이 있었던 거군요.
01:04네.
01:04맞습니다.
01:05시서스 속의 식물성 성분들이
01:07지방과 탄수화물이 몸속에서 소화되고
01:09흡수되는 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가 되면서
01:13체지방과 관련된 연구가 시작됐는데요.
01:16실제로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
01:188주간의 연구에서는
01:20시서스 추출물 섭취군에서
01:22체중, 체지방, 허리둘레 등이 감소한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01:25저희가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찌고요.
01:30열감이 있고 그런 증상들이 있다는 건 잘 알고 계시잖아요.
01:34그런데 우리 몸에는 비만과 관련된 호르몬도 있습니다.
01:37아시나요?
01:39비만과 관련된 호르몬이 따로 있어요?
01:41이게 식욕 조절해주는 호르몬들이 있다고요.
01:44대표적인 것이 아디포넥틴과 렙틴인데요.
01:50과체중군에서 시서스를 섭취시켰더니
01:53이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01:58아니 아디포넥틴, 렙틴
02:00무슨 공룡 이름 같기도 하고
02:02김태림 씨 혹시 들어보셨나요?
02:05아니 사실 저도 들어봤지만
02:07뭔지 정확하게 잘 모르거든요.
02:10선생님이 이번 기회에 잘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02:13누가 쉽게 설명을 해주신가요?
02:15네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02:17용어는 좀 어렵지만 이렇게 얘기하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02:21배고파서 먹는 게 아니라
02:22누군가 막 시키는 것처럼 조정을 받는 듯한 느낌
02:25그게 누굽니까 그게?
02:27그게 바로 호르몬입니다.
02:29호르몬이 배후에서 조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02:32그리고 뭔가 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02:34효과가 없고 체중이 안 빠지고
02:36그것도 호르몬의 장난일 수 있습니다.
02:38그 두 가지 호르몬이 한성민 선생님이 말씀하셨다시피
02:42아디포넥틴과 렙틴입니다.
02:45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 창고라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02:48에너지가 꽉 쌓여 있는데
02:50아디포넥틴이라는 친구는 창고에 쌓아주지만 말고
02:54필요한 데가 있으면 좀 꺼내다 쓰자.
02:56자꾸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02:57이 친구는 괜찮은 친구예요.
02:59아주 좋죠.
03:00그런데 렙틴은 약간 달라요.
03:03지방이 어느 정도 저장이 되면
03:05뇌에다가 우리 충분히 있으니까
03:07그만 좀 먹어라.
03:09코만감, 배부른 신호
03:12이런 걸 보내주는 그런 호르몬인 거죠.
03:14얘도 괜찮은 애네요.
03:16그렇죠.
03:16그런데 둘이서 잘 조화를 맞춰야 되는데
03:19둘 다 이게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에요.
03:23그럼 둘 다 살이 너무 찌지 않게
03:25일종의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03:29그렇죠. 바로 그거죠.
03:29쉽게 보면 그렇죠. 브레이크 역할 맞습니다.
03:33살이 많이 찌기 시작하면
03:35이 두 신호가 참 묘하게 꼬입니다.
03:39그래요? 아니 살이 많이 찌면
03:40오히려 이 두 신호가 역할을 더 많이 해야 되는데
03:43그러니까요. 아니 어떻게 꼬이게 만드는 거죠?
03:45먼저 착한 아디포넥틴은 지방이 많아질수록
03:49같이 많아질 것 같잖아요.
03:50그런데 반대입니다.
03:52기만해지고 특히 내장 지방이 많아질수록
03:55아디포넥틴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03:58그래요? 아니 그러면은 렙틴이라도 좀 여기에서
04:03그만 먹어 해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04:06그렇게 되면 참 좋은데 렙틴이 계속 신호를 보내다 보면
04:09뇌가 그 신호에 둔감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04:12알람이 계속 울리니까 꺼놓게 되는 건데요.
04:15이게 렙틴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04:18아까 창고로 다시 비유를 하면
04:20렙틴은 계속 창고 꽉 찼어요. 그만 넣으세요.
04:22이렇게 방송을 하는데 관제실에서 볼륨을 줄여놓은 거예요.
04:26렙틴은 목이 쉬도록 그만 넣어라 이렇게 하는데
04:29뇌에서는 안 들리는데요.
04:31이렇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4:32쟤또 저런다 신경 쓰지 마 이런 느낌이네요.
04:35정말 왜 그럴까요 진짜.
04:38아니 그러면 살이 찌면은
04:39아디포넥틴은 필요한데 줄어들고
04:42렙틴은 많은데 말을 잘 안 듣고
04:45이런 상황인 거 아니에요?
04:46그렇죠.
04:47더 이해하시기 쉽게 실험을 한 가지 준비했는데요.
04:50보시면 여기 비위커에 든 것을 지방세포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04:56이쪽은 정상 지방세포고요.
04:58이쪽은 살이 찌면서 지방세포가 이렇게 커져 있는 거 보이시죠?
05:02세포도 뚱뚱해지는 거군요.
05:03네 세포가 뚱뚱해집니다.
05:06이때 이 하얀색 스티로폼을
05:08아디포넥틴이라고 가정하고 넣어보겠습니다.
05:11지방세포가 뚱뚱할수록 생산되는 아디포넥틴의 양은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05:16줄어든다는 말이 그 말이군요.
05:18이 상태에서 붉은색 액체를 염증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05:24염증이 체내로 들어와서 이렇게
05:30아디포넥틴이
05:31염증을 막아주죠.
05:34방어막을 만드는 거예요.
05:35맞습니다.
05:36그래서 염증은 깊숙이까지 침투하지 못하고
05:39표면에만 이렇게 남아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05:42지방세포에 영향을 못 미치네요.
05:44네 그렇습니다.
05:45지방세포가 화를 내지 않게
05:46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05:50반면에 이렇게 부푼 지방세포와 아디포넥틴 양이 적을 때는
05:55똑같은 양의 염증을 가했을 때
06:00이렇게 염증이 슬슬 슬슬 슬슬 슬슬 스며드는 거 보이시죠?
06:06이것이 지방세포에서 만들어내주는 아디포넥틴의 차이와
06:10염증에 대한 어떤 방어 능력의 차이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06:13아니 지방세포에 염증 가득한 거 보니까 막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06:17벌써 붓는 기분이에요.
06:18보기만 해도 붓는 것 같아요.
06:20그러니까요.
06:20이게 지방이 커지면 호르몬도 많아지는 게 아니라
06:23오히려 이 지방세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거네요.
06:28네.
06:28바로 그거입니다.
06:29그러면 이제 궁금해지는 게 아디포넥틴과 렙틴의 역할은 알았는데
06:33이게 김태림 씨 드시는 시서스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 거예요?
06:37아까 한성민 선생님이 시서스와 호르몬에 관련된 연구 결과를 얘기해 주셨는데요.
06:43그 연구가 과체중 성인 6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었습니다.
06:488주 동안 한쪽에는 위약을 주고요.
06:51다른 한쪽에는 시서스 추출물 300mg을 매일 섭취하게 했습니다.
06:56그렇게 하니까 그 결과가 시서스 추출물 섭취군에서
07:00아디포넥틴은 약 36%가 증가했고요.
07:02그리고 반대로 렙틴은 약 29%가 감소하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07:09그럼 저는 그냥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받으려고 챙긴 거였거든요.
07:14그런데 나도 모르게 몸 안에 호르몬까지 신경을 쓰고 있었던 거네요.
07:19아디포넥틴은 쌓아둔 거 좀 씁시다.
07:21이런 거고요.
07:22렙틴은 이제 그만 드세요.
07:25이렇게 하거든요.
07:26저한테는 렙틴 선생님 목소리를 좀 크게 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07:31그만두세요.
07:32저한테도 좀 어떻게 안 될까요?
07:35그런데 아까부터 제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데요.
07:38살이 찌면 지방세포에서 염증 물질도 나온다고 하셨잖아요.
07:43이 호르몬 균형만 맞춘다고 끝나는 게 아니겠네요.
07:48네, 정확합니다.
07:49점점 예리해지시고 계세요.
07:51지방세포가 지나치게 커지면 염증을 일으키는 신호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07:58그래서 빈환을 만성적인 저강도 염증 상태와 연결해서 보는 학계의 시선이 있습니다.
08:06그런데 그 시서스에 그 불씨까지도 줄여주는데 아주 주목받는 소방수도 있습니다.
08:11바로 케르세틴과 이소람네틴입니다.
08:15케르세틴과 이소람네틴은 모두 식물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입니다.
08:23케르세틴은 양파의 60배.
08:26정말 많죠.
08:27이소람네틴은 레드와인의 약 1850배.
08:31양도 많은데요.
08:32중요한 건 단순히 많이 들어있는 것보다
08:34이 두 성분이 비대해진 지방세포의 염증과 지방축적 과정에 각각 다르게 관여한다는 거예요.
08:41케르세틴은 지방조직에서 염증 반응을 낮추고
08:44인슐린 작용에 방해받는 것을 줄이는 방향으로
08:47그런 결과가 세포와 동물 실험에서 확인이 됐고요.
08:50이소람네틴은 지방세포로 변해가는 과정에 관여하는 신호를 줄여서
08:55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이는 그런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08:59저는 사실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하면 그냥 먹고 지방을 뺀다고만 생각을 했었거든요.
09:06그런데 지방세포 주변 환경도 정말 정말 중요한 거였네요.
09:11여기에 한 가지 더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09:14장내 미생물은 우리가 먹은 음식에서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뽑아내는지에 영향을 주고
09:20특정 균이 늘어나면 염증 신호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9:23그래서 식이섬이나 폴리페놀 같은 성분이 장내 환경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09:32시소스도 이런 폴리페놀 계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09:34항산화 작용뿐만이 아니라 장내 환경 쪽에서 가능성을 함께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09:41감사합니다.
09:41감사합니다.
09:41감사합니다.
09:41감사합니다.
09:4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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