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메스틱인데요. 선생님, 대체 메스틱이 뭘까요?
00:04이 메스틱은요. 그리스 키오스 섬 남부에서 자라는 메스틱 나무에서 얻은 천연 수지인데요.
00:11이 나무 껍질에 작은 상처를 내게 되면 수술을 보호하기 위해서 진액을 내뿜게 되는데
00:16이 진액이 공기 중에서 굳으면서 반투명한 알궁이 형태로 메스틱이 되게 됩니다.
00:21특히 이 나무에 맺힌 이 모습이 마치 눈물방울처럼 보여서 신의 눈물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하죠.
00:30신의 눈물? 뭔가 되게 낭만적이고 영화 제목 같아요. 뭔가 귀하고 영롱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00:38네, 실제로도 이 메스틱은요. 굉장히 귀한 원료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00:42우선 그리스 키오스 섬 남부라고 하는 한정된 지역에서 생산되다 보니까
00:48이 메스틱 나무가 완전히 성장하기까지는 약 40에서 5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00:54게다가 1년에 단 한 번 채취를 하게 되는데
00:57나무 한 그루에서 얻을 수 있는 양이 약 150에서 180g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01:05아니 40, 50년 키워가지고 기껏 키웠더니
01:081년에 고작 150에서 180g 행위로 이렇게 나오는데
01:14정말 고생고생하고 오래 기다린 것 치고는 너무 얼마 안 되네요.
01:20그렇죠. 그래서 이 메스틱은 아주 오래전부터 귀한 원료로 대접받아 왔는데요.
01:26대항의 시대를 연 탐험가 콜럼버스는 향신료의 가치를 은으로 매긴다면
01:31메스틱은 금으로 달아야 한다.
01:33그 표현했을 정도로 메스틱을 귀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01:37진짜 그러네.
01:38아주 오래전부터 메스틱의 가치가 정말 대단했네요.
01:43그럼 이렇게 귀한 메스틱을 건강을 위해서 활용하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일까요?
01:49네. 메스틱은요. 약 5천 년 전에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01:52위장 건강을 위한 천연 약재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01:56실제로 고대 그리스의 뛰어난 약학자로 알려진 디오스코 리데스는요.
02:01이 메스틱을 보통 치료를 위한 약재로 기록했고요.
02:06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 역시 위장장애 치료에 이 메스틱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죠.
02:11그런데 더 놀라운 건 그 가치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건데요.
02:17메스틱은 2015년 유럽의약품청에서 가벼운 소화불량 개선에 사용하는 전통 생약으로 인정받았고
02:24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위 불평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02:32근데 정말 이 정도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메스틱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거네요.
02:39와 정말 알면 알수록 메스틱이 궁금해지는데요.
02:43앞서 위플루언서 셀럽도 위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챙겨 먹고 있었잖아요.
02:48우리 셀럽도 챙겨 먹고 있는 저 메스틱 대체 어떤 점이 우리의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가요?
02:55메스틱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탁월한 위산 분비 조절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03:02아시다시피 위산은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균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03:10문제는 그 산도가 pH 1에서 2 정도로 굉장히 강력하다는 겁니다.
03:15pH 1에서 2 정도면 되게 강한 거예요?
03:18그렇죠. 쉽게 말씀드리면 염산에 비교할 정도로 아주 강한 탄성 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03:25염산이요?
03:25네.
03:26그럼 무섭다는 염산?
03:27그래도 감이 잘 안 오시죠?
03:29그래서 위산이 얼마나 강력한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실험을 준비했습니다.
03:35위산과 비슷한 농도의 염산용에게 날달걀을 넣어봤는데요.
03:45뭔가 뜨거운 물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것 같아요.
03:48비포가 생기면서 껍데기가 녹기 시작하는 게 보이시죠?
03:52껍질을 녹여요?
03:53네.
03:54어머나 어머나.
03:54아니 우리 위에 그 산도가 그 정도라는 거예요?
03:58네.
03:58피해지고.
03:59그럼 시간이 지나면 달걀 껍데기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시죠.
04:06어머나 어머나.
04:06없어. 껍질 거의 없어요.
04:08껍질이 없어졌네요 선생님.
04:10녹아버렸나 봐.
04:13와 어머 무섭다.
04:14그러니까 위산이 우리 몸에서 음식물을 저런 식으로 분해를 한다는 거잖아요.
04:18네. 보신 것처럼 강한 산성 환경에서는 달걀 껍데기처럼 단단한 물질도 이렇게 변할 수가 있습니다.
04:26어머나.
04:27그만큼 위산의 산도가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실험인데요.
04:31우리 위에서는 하루에 약 2.5에서 3리터 정도의 위액이 분비가 되고
04:36그 안에 들어있는 위산이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면서 외부에서 들어온 세균을 막는 역할까지 합니다.
04:43우리 몸에 사람 몸에 위액이 그렇게 많이 나와요?
04:46그렇기 때문에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거나 위점막의 방어력이 약해지면
04:52속쓰림이나 위점막 손상 같은 문제가 생길 수가 있겠죠.
04:55그렇겠다.
04:56반대로 위산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음식물의 소화가 원활하지가 않아서
05:01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을 또 느낄 수가 있겠죠.
05:05그러면 이제 위산이 무조건 많이 나온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05:08또 그렇다고 부족해서도 안 되는 거네요.
05:11그럼 결국 필요한 만큼 잘 분비가 되는 게 중요하겠어요.
05:15맞습니다.
05:16그래서 위 건강을 위해서는 위산이 적절하게 분비되는 게 중요한데요.
05:21이와 관련해서 주목할 물질이 있습니다.
05:23바로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히스타민인데요.
05:28메스틱은 히스타민과 관련된 작용을 조절해서
05:31과도한 위산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05:36실제로 알코올로 위를 자극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서
05:40한 그룹에만 메스틱을 섭취하게 했더니
05:42메스틱을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서 혈액 속 히스타민 농도가 낮아졌고
05:48위액 분비량과 위액의 산도 역시 위약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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