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7시 20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네요.
00:10물을 끓이시는데요?
00:12차인가?
00:18커피 향 냄새 좋네.
00:21아 커피 드시는구나.
00:23커피 좋아하세요?
00:25네, 참 좋아합니다.
00:26아침에 일어나면 잠도 깨고.
00:28예전에 직장 다닐 때부터 꼭 한 잔씩 먹었어요.
00:34빈속에 커피를 드시는 것 같은데
00:37이렇게 마셔도 되는 걸까요?
00:40사실 이 커피 자체가 위산 분비를 자극할 수 있는데요.
00:43특히 위가 예민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00:45속쓰림이나 식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00:49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하면요.
00:52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죠.
00:54빈속에 커피를 먹으면 안 좋군요.
01:04이제 커피를 딱 먹으면서 몸을 딱 깨우니까
01:07이제 뭘 드시려는 거예요. 배가 고픈.
01:11반찬을 꺼내셨나?
01:17아침부터 이렇게 과일을 드세요?
01:19네, 과일을 먹으면 또 속이 편안하고
01:23과일 가까이 먹고 난 후에 또 식사하면 부담도 덜한 것 같아요.
01:28과일을 드시네요, 아침에.
01:31과일은 좋잖아요, 또 몸에.
01:34많이들 그렇게 알고 계신데요.
01:36사실 과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위에 좋은 건 아닙니다.
01:40아니에요?
01:41네, 특히나 키위나 오렌지, 자몽처럼
01:43신맛이 강하고 산도가 높은 과일은
01:46속쓰림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가 있고요.
01:49그렇죠.
01:49평소에 역류 증상이 있으면 공복 섭취는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01:58이제 본격적으로 이제 식사를 하시는 거야.
02:08보통들 다 이렇게 장아찌, 김치 뭐 이렇게 해서 먹기는 하죠.
02:12우리는 뭐 장아찌 종류하고 또 야채 그런 걸 먹습니다.
02:18고기는 잘 안 좋아하니까요.
02:20짜지 않아요?
02:20그렇지 않아요.
02:22심심하게 집에서 담은 거니까
02:24뭐 짜게 먹고 어리지는 않습니다.
02:36그런데 아버님은 아까 분명하게
02:39그냥 안 짜게, 슴슴하게 만들었다고 했거든요.
02:41슴슴하게 드신다고 했는데
02:42이게 아니구나.
02:44사실은 이제 나이가 들게 되면
02:46이 미각이 예전보다 둔해집니다.
02:48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짭짤한 반찬을 찾게 되는 거죠.
02:52이렇게 짠 음식을 이렇게 계속 반복하게 되면
02:54위 건강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03:04아우 잘 먹었다.
03:05왜 이렇게 빨리 드세요 밥이?
03:07평상시에도 그렇게 빨리 먹어요.
03:09뭐 일하러 가고 뭐 이다 보면은
03:11옛날에 습관이 아마 그렇게 돼 있어서
03:14맞아요.
03:15한국 사람들이 빨리 먹어.
03:21아 잘 먹었다.
03:23그러니까 식사인데 7분밖에 안 걸렸어요.
03:26이 정도면 진짜 숨도 거의 안 쉬시고 드신 거예요.
03:32아 잘 먹었다.
03:34안 드셨네요.
03:35또 안 드셨어.
03:36딱 우리 아빠야.
03:37우리 아빠야.
03:38어 TV 딱 켜시고
03:40어 네.
03:53아 간식?
03:55못 걸려면 입이 또 심심해.
03:58너무 봐요.
03:58계속 드시는 거예요.
03:59이렇게 입이 자꾸 심심해진다고요.
04:02식사하시고 좀 운동도 하고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04:05그런데 지금 너무 덥잖아요.
04:09367도 지금 온다고 올라가는데
04:12그냥 뭐 이렇게 하고 그냥 움직이고 있어요.
04:15그냥 허리를 예 허리를 갔다 갔다 이렇게 하면서
04:20이렇게 좌우로 이렇게
04:23그러네요.
04:24손은 강릉이로 계속 가면서
04:26좌우로는 움직이시는 이게 운동이시구나.
04:30아니 이렇게 쉴 새 없이 드시는데
04:31진짜 일해도 괜찮은 건가요?
04:34사실 우리 위도 소화를 하고
04:37비워낼 시간이 필요합니다.
04:39그런데 지금처럼 짧은 간격으로
04:41음식이 계속 들어가면
04:43위가 충분히 비워지기 전에
04:45또 일을 해야 되거든요.
04:46이런 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04:48더부룩함이나
04:49소화물량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04:52아아
04:53아 배가 예쁘네.
04:57아아
04:59계속 드셨더니
05:02속이 좀 불편하신가 보다.
05:15아아
05:20소화제를 하나 먹어야 될 것 같아요.
05:22어머나
05:23이제 급해서 소화제 찾으시네.
05:33약도 많이 드시네요.
05:35아아
05:35가지고 오신 게 다 소화제예요?
05:37아니 요거는 소화제고
05:40요거는 평상시에 먹는 고혈압
05:43또 당뇨
05:44또 고지혈
05:47먹는 약이에요.
05:48지병이 꽤 있으시네요.
05:50어머나 어머나
05:50약이 또 한옹쿵이시네.
05:53아니 그러니까 맨날 챙겨 드셔야 하는 약도 많은데
05:56소화제까지 드시려면
05:57아버님 너무 위가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06:15야 이 모든 게 위를 괴롭히는 다 이유였네요.
06:19그쵸?
06:20정말 시간 빼고는 다 하고 계신 것 같아요.
06:2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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