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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감시망과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행운이 찾아왔다?

#이제만나러갑니다 #귀순 #DMZ #양일철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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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멧돼지와 노루가 본능적으로 지혜 지뢰를 피해 다니느라 밟았던 풀이 눕혀있는 그 길이 보이는 거예요. 살금살금. 멧돼지 노루 따라서 그 길로만
00:12살금살금 아슬아슬 지뢰밭을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00:17자 근데 거기서부터 또 문제가 생겨요. 이전 철조망 구역까지는 숨어서 다니기 쉬웠는데 그 지뢰밭을 통과해서부터 북경까지는 초소들이 빽빽히 자리 잡고
00:31있습니다.
00:32그리고 북한 군들 경비병들이 굉장히 감시가 사뭄한 곳이에요. 왜냐하면 거기가 이제 진짜 군사분계에서 일 때니까.
00:39일철 씨는 심경이 어떠셨어요. 저 그때는 아 이제 끝이 오구나. 근데 가시 철적을 하나 넘어왔으니까 다시 돌아가죠. 못 돌아가죠.
00:51아 이제 일이 생기고 있어. 끝나네. 좀 섭섭하죠.
00:59섭섭해.
01:00차라리 집에 가만 없대서 죽었으면 시체라도 보기 좋을걸. 황량한 데 와서 이렇게 죽는가 뭐 이런 생각도 들고요.
01:07마지막 지금 먹은 게 언제예요? 3일이 지났죠.
01:13그럼 기운도 없고? 기운 없죠. 그 다음에 물로 들어갔습니다.
01:18춥지는 않았겠네요. 7월이라.
01:20아니요. 암만 7월이라 그래도 한 30분만 주로 가면 너무 추운 거예요.
01:24강원도야. 추워요.
01:26강원도 추워.
01:27회원이 떨어져서 육신을 돌리기도 어렵죠.
01:31강기숙이 나와서 걷다가 강기숙이라는 게 갈대가 한 2미터씩 되는데
01:37막 살 얼굴 스치고 막 너무 한 치 한 치고 좀 겨우가죠.
01:45그러다가 너무 힘들게 되면 또 물에 들어갔다가 그렇게 하는 거예요.
01:58저도 뭐 헤엄쳐서 왔지만 물에서 그렇게 오래 있으면 저 체온 때문에 춥거든요.
02:03그리고 강하고 또 바다하고 좀 다르지만 강에 또 물살이 있어가지고
02:08거기에 몸 실려가지고 흘러내려가면 끝도 없어요.
02:11저희도 뭐 이제 오면서 물에서 좀 힘들고 물에서는 좀 힘들다고 얘기하면 좀 나도 좀 구는데
02:16저도 되게 낙천적으로 됐는데 너무 힘들어요.
02:19떨어요.
02:20저도 이제 장마철에 떠났으니까 저는 오면서 걸으면서 비를 다 맞으면서 오는 거죠.
02:27근데 제가 북한군에서 있을 때 그래도 한 60kg?
02:31네.
02:31그 58kg 60kg가 나갔어요.
02:33근데 몸이 계속 젖어있고 굶고 하다 보니까
02:36여기에 딱 도착했을 때 제가 봤을 때 51kg가 나왔어요.
02:3951kg?
02:40네.
02:40그냥 살이 그냥 쏙 빠진 거죠.
02:42와 송인 남자 51kg.
02:43네.
02:45자 일단 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지뢰밭도 넘었고 철도망도 전기가 흐르는 7개를 넘었습니다.
02:52딱 거기 또 발전소가 있었던 것도 진짜 운이 좋았던 것이죠.
02:56자 여기까지 정말 놀라운 판단력과 기질까지 왔는데
03:00아 이제 개인적인 능력으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최우고의 장애물을 만납니다.
03:07일단 임진강만 건너면 돼요.
03:09그런데 임진강만 건너면 남쪽으로 갈 수가 있는데
03:13이 임진강 물 한가운데 북한군이 수중차단막, 쇠창사를 바닥까지 쭉 박아놓은 겁니다.
03:21못 건너죠.
03:22민간인 우리 일철실은 존재를 알았을 리가 없겠죠.
03:25그렇죠.
03:35엎친 데 덮친 격으로 딱 보니까 놀랍게도 감시카메라 CCTV까지 있는 거예요.
03:41밤에 CCTV 불빛이 굉장히 밝거든요.
03:44잘 보여요.
03:45깜빡깜빡 보이는 게 딱 보여요.
03:47딱 봐도 들키는 건 시간 문제예요.
03:49그렇다고 해서 임진강 강물을 거슬러 다시 올라갈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03:53앞으로 전진하려고 하니까 또 창살이 있는 거고
03:56어떡하다 어떡하나 정말 일단은 사흘 동안 굶었잖아요.
04:00아사 직전입니다.
04:01그럼요.
04:02다행히도 앞에 보니까 오디 그러니까 뽕나무 열매가 있는 거예요.
04:06이걸 먹으면서 일단 버티자 하면서 이제 앞으로 뒤로 갈 수도 없고
04:10전진할 수도 없고 일단 앞에 뽕나무 열매가 있으니까 이거라도 먹고 버티자.
04:14이렇게 꼬박 하루 동안 숨어가지고 쇠창살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하죠.
04:20진퇴양난.
04:23그런데 일철 씨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04:26말하자면 거기서 어떤 행동을 섣부르게 한 게 아니라
04:29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었다는 건 사실은 방법을 찾고 있었다는 거죠.
04:33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생깁니다.
04:35꽉 막혀 있던 길이 순식간에 열리는 일이 찾아온 거예요.
04:43밤에 이렇게 비가 엄청 와서
04:45밤에?
04:46네. 물 수위가 올라갔죠.
04:48붕성붕성 발소리가 나더라고요.
04:50계속 처형하던 군인들이 뭘 말하지?
04:53그렇게요.
04:55뭘 말하지? 해서 고개를 들었는데
04:57그걸 쇠창이
04:59쇠창이
04:59쇠창이
05:00쇠창이
05:01들어올라가 있는 거예요.
05:02여는구나.
05:04한번
05:05대담하게 가보자.
05:07그래서 떠났는데
05:08그 쇠창이 또 문제가 아니고
05:10카메라들이
05:11그렇지.
05:11이게 적외선 카메라들이
05:12뭔지 어떻게
05:13저녁인데
05:13새빨간 불이 깜빡깜빡하는 게
05:15신경을 자극시키는 거예요.
05:17일단 저기만 딱 걸리면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05:21막 두렵거든요.
05:22그렇지.
05:23아 그래서
05:24아 이건 뭐 이제는 끝이다.
05:26이젠 뭐
05:26이젠 돈을 배고파서 먹겠는데
05:29
05:29선택을 해야 돼요.
05:30이렇게 해서
05:31아 자가 죽든 살든
05:33졸린다리 가자 해서
05:34이렇게 타고
05:35이게 무슨 뭘 탔죠.
05:37뭐 이렇게
05:37나무 같은 거 떠내려오는 거를
05:39지금 붙잡고
05:40나무를 붙잡고
05:41한 30m 정도 이렇게
05:43깜빡깜빡거리는
05:44그 카메라를 범해졌냐
05:46그러다가
05:46그 불이
05:47순간에
05:48동시에
05:49카메라 4개가
05:50동시에 가는 거예요.
05:5130m 앞에서
05:53
05:55그냥 나도 모르죠.
05:57우와
05:57왜 갔지?
05:59그 불이
06:00저절로 가는 거예요?
06:01아무 용문도
06:01고장났어
06:02
06:03얘가
06:04네데가 동시에
06:05전체 시스템이 고장났어
06:07야 그래서
06:09동시에
06:10전체 시스템이 고장났어
06:11야 그래서
06:13그때는
06:14빨리 가자
06:15하는 생각보다
06:16땡해서
06:16아 저게 왜 갔지?
06:18
06:19그러니까
06:19나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06:23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06:25제가
06:26북한의 마지막 땅을
06:28벗어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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