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밤에는 또 조복조복 남쪽을 향해서 조복조복.
00:04도로로 걷는 거예요, 그래도?
00:06네, 그렇죠. 도로로요.
00:07누구 만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00:09좀 사람이 있다, 처서가 있다 하면 또 산을 올라가서 산을 넘어.
00:15북한에서 저쪽의 국경지역 쪽으로 올라가면
00:18그래도 인구밀도가 거기에는 좀 있거든요.
00:20근데 DMZ 쪽으로 내려오면서 보면 인구밀도가 좀 낮아요.
00:24그리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산에 가는 게 유일해요.
00:27산에 가서 약초를 캐하든 뭘 하든 해야 되거든요.
00:30그러니까 산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경비병들이 다 따라가서 물어볼 수가 없어요, 잡을 수가 없어요.
00:36제가 노컬 사람이니까 여기 와서 뭘 하는가 보다 이렇게 하죠.
00:40근데 DMZ 민통선 안에까지 딱 들어간 다음부터는 그 다음부터는 상황이 달라지죠.
00:457월이면 비도 많이 오고 숲이 좀... 북한에 나무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00:50그래서 조금 유리한 면은 있어요, 오히려.
00:5320대가 있어요.
00:54인구밀도가 나지니까 나무가 있거든.
00:57저는 원래 겨울에 탈북을 DMZ를 가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01:02겨울에 산을 가면 멀리서 다 보이거든요.
01:05그렇지.
01:06민둥산이에요, 나무가 다 이만큼 와요.
01:08그래서 숨을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이 녹음이 우거졌을 때
01:13비가 오는 계절, 이때 택해하고 기다렸다가 그때 떠난 거거든요.
01:17그러네요.
01:19전반에 그랬잖아요, 우리가.
01:208일 동안 걸렸다.
01:22그럼 뭐 준비할 게 많은데요?
01:24돼지 비계를 삶아서 근데 거기에 뭐 살점이 붙으면 변화하고 쏘고 있는 건데
01:30아, 그래.
01:31기계, 숨기계만.
01:33숨기계만 있어요.
01:34딱 익히면 열 발열량이 높아서.
01:36칼로리.
01:37네, 칼로리가 높아요.
01:38그 위에서 꿀 한 병에?
01:40그 다음에 돼지 비계 한 덩어리.
01:42쨔!
01:43지도률 없어요?
01:45지도률, 아이돌 결과서 같은 거.
01:47지도률 한 덩어리 챙겼댔는데
01:49그 떠날 때 우리 북한의 그런 노래가 있었나요?
01:53임진강이라는 강물이 우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렇게 흐르는데
01:59그 강물을 막지 못한다, 뭐 이런 소리를 하죠.
02:03아, 저 노래.
02:04그 노래가 뛰어...
02:06그게 축도로더라고요.
02:08그래서 아, 이쯤 되면 임진강이 나타나겠는데 하면서 계속 땅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02:14그렇죠.
02:15그러니까 일철 씨가 별다른 마땅한 지도도 없었던 거예요.
02:18교과서에 나와 있는 그 지도 보고 방향하고 위치만 파악했는데
02:22오로지 남으로, 남으로 향하는 방향은 임진강 강물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한다.
02:27와, 진짜 대단하다.
02:28이 강물의 흐름을 따라서 계속 남으로, 남으로 온 겁니다.
02:32근데 얼마나 불안했을까요?
02:33말은 이렇게 담담하게 해도.
02:35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준비한 식량까지 똑 떨어집니다.
02:39나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
02:41그런데 DMZ 부근까지 온 거예요.
02:42이것도 희한해요.
02:44어찌어찌 DMZ 부근까지 왔습니다.
02:46근데 여기서부터는, DMZ부터는 지금까지 온 것과 좀 비가 달라집니다.
02:50일단 무시무시한 고압 철책이 흐릅니다.
02:53거기에다가 무장한 북한 군인들이 철통 같이 지키고 있는 곳이 DMZ 부근이잖아요.
02:59그리고 지뢰와 각종 장애물이 탈북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03:03겹겹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03:04북한 현역 군인도 아닌 민간인 일철 씨가 과연 이 DMZ를 어떻게 뚫고 올 수 있었을까요?
03:12그래서 저희 이만갑이 일철 씨가 걸어온 그 길 그대로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해봤습니다.
03:18함께 보시죠.
03:19기대되네.
03:222025년 7월입니다.
03:24황해북도 신계군.
03:5520년 전 대부분의 시각입니다.
03:57숙성한 부모님은
03:58뒤쪽'm 발표했어요.
04:05숙성한 부모님은
04:08낮은 숨고 자면 잘해 줘죠.
04:10그렇죠, 잘해 줘.
04:16이제 7단계의 고압전성과 철책이 나옵니다.
04:26아, 이렇게 나뭇가지로.
04:50어, 세상에.
04:52아, 제발.
04:53아, 제발.
05:03아, 제발.
05:04아, 제발.
05:04아, 제발.
05:38아, 제발.
05:41아, 제발.
06:15아, 제발.
06:39아, 제발.
07:02아, 제발.
07:04아, 제발.
07:06아, 이거 뭐야.
07:07내가 이러면 안 되지 하고 깨어났는데.
07:09사람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07:10뭐, 누가 하나 뭐.
07:12한나절 지났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소리죠.
07:14그렇죠.
07:15그래서 아, 이거 안 되겠다 해서.
07:17아, 이거 어디서 끝나는 데가 있든 연결점이 있든 어디 틈이 있지 않을까 해서.
07:37쭉 걷다 보니까 전기 철책이다 보니까 전기를 공급해주는 발전소가 있을 거 아니에요.
07:42그 발전소가 딱 앞에 있는 거네.
07:44그럼 발전소를 기준으로 양옆에 철책이 있으면 발전소가 있는 부분은 철책이 없잖아.
07:49그렇죠.
07:49있을 수가 없죠.
07:50있을 수가 없죠.
07:51네.
07:51이것만 건너면 일곱 개의 철책을 한꺼번에 넘을 수 있는 거죠.
07:55그래서 정말 초인적인 결정을 합니다.
07:58여기다.
07:5915m짜리 이 콘크리트 구조물을 일단 넘자.
08:02그러면 일곱 겹의 철책을 한꺼번에 넘을 수 있다는 결정을 한 거죠.
08:06대단.
08:07예, 지적이네요.
08:09발전소라는 게 뭐 옛날에 지금 보니까.
08:12낡은 거.
08:12깨진 훈적, 군관 훈적 뭐.
08:15한치 한치.
08:15터박을 났죠.
08:16이게 잡고 올라갈 게 있어요, 건물 위로?
08:18네, 그러니까 뭐 무슨 철군도 나와 있고.
08:20아, 그런 거 잘 막 깨지 않아 와 있어요.
08:23아, 그런 거 잘 막 깨지 않아 와 있어요.
08:36그래서 일곱 겹의 철책을 넘었지만
08:41일곱 개의 철책을 넘은 일철 씨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지뢰밭.
08:46그리고 진짜 북한의 국경 초소입니다.
08:49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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