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망명 절차가 비밀리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넘어야 할 산이 있어요.
00:05뭐냐면 유엔 난민기구의 심사를 받아요. 대사관 건물 밖을 나가야 되는 거예요.
00:12북한이 기다리고 있다가 따라 붙으면 지켜보죠. 그러면 안 되니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날에
00:19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시간대에 은밀하게 대사관 공무 차량으로 실명시 움직일 거죠.
00:26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날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시간대에 은밀하게 대사관 공무 차량으로 실명시 움직일 거죠.
00:37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었을 텐데요.
00:41긴장도 많이 됐을 것 같고 그리고 심사는 또 어떻게 이루어지는 거예요?
00:45저는 이제 V2에 공식적으로 들어갔잖아요. 북한 요건을 통과해서 들어갔잖아요.
00:50그러니까 나올 때도 북한에서는 당연히 그 나라에다 범죄자라고 나를 신고했고
00:55잡아달라고 그랬고 나는 이제 그걸 해결하려면 유엔 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01:01아니다. 나는 내 의지대로 선택해서 가려고 한다 하고서는 이제 유엔 난민기구에 갔는데
01:08유엔에서 물어보기를 당신이 교육받기로는 이제 형편없이 받았겠는데
01:14왜 남순으로 가겠다고 하는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01:17그래서 근데 교육은 그렇게 받았는데 내가 쿠웨이트에 나서는 5개월 일해보니까
01:23많이 본 게 남순 자동차인데 평양에서는 일본 자동차를 많이 봤다.
01:29근데 일본 자동차나 남순 자동차가 별 차이 없어 보이더라. 내 눈에는.
01:34그래서 어? 그러면 남순도 일본만큼 경제가 발전했다는 거네요?
01:39이런 생각을 이제 쭉 들었고 또 다음 물어보는 게
01:43왜 굳이 남순이 같냐? 더 좋은 나라도 많은데 그런 소리를 해요.
01:48나는 외국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남순도 사실은 잘 모르겠는데
01:53어쨌든 궁금하다.
01:55진짜 나 가고 싶다 보니까 그 사람들도 그냥 웃더만요.
01:59잘 생각했다 보니까 아마 여러 가지를 테스트해봤는가 봐요.
02:04진심인가.
02:05진정성을.
02:05맞아요. 맞아요.
02:07그렇죠. 이 망명이라는 게 우리 생각만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02:10분단의 골만큼이나 이렇게 어려운 것인데
02:12그런데 마침내 이 유엔은요.
02:14리민 씨의 망명을 승인하게 됩니다.
02:16정말 한국에 가는 일만 남게 된 거예요.
02:2030년 가까이 그날로부터 지나갔습니다.
02:24그때 그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실 것 같아요.
02:27그때 기분은 지금으로 표현하면 로또 맞은 기쁨.
02:30그럴 것 같아요. 굳이 비아라면.
02:33그리고 저는 유엔에 갔다 와서 유엔에 심사를 오케이싱인 받고
02:37군할 저녁으로 출국했는데
02:38당일날?
02:40네. 바깥에 경찰 사이즈카 다 갖다 대고
02:43대사관 공무차량 타고
02:45그다음에 이제
02:46그럼 여기까지.
02:47Q2 공항 직원들 통로로 이제 올라갔어요.
02:50비행기에 올라갔는데
02:51그때 이제 같이 동행하는 그 참사관님이 안기부 직원이었어요.
02:56지금 저기 보시라고 그러니까
03:00저 멀리서 이렇게
03:01이렇게 선들어지더라고요.
03:04요원들이
03:04거기도 다 이렇게 요원들이 이렇게 배치가 됐더라고요.
03:09위에서 다
03:09북한 테러 있을까 봐
03:12그래서 그런 걸 보고
03:13내가 가방 여행 가방에 미장 건설 도구를 갖고 왔던 내가
03:18대한민국으로 가겠다는데
03:21내가 무슨 큰 인물도 아니고
03:23무슨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03:24그냥 한 노동자인데
03:25나를 이렇게 대적해준다
03:27이거 너무나 만감이 교차했고
03:30그때 제일 된 생각이 뭐냐면
03:33사람은 좋은 나라에서 살아야 되느냐
03:36이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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