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산이 1년 사이에 무려 3조 원 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00:11도대체 어디에서 그렇게 돈이 많이 늘어난 걸까요?
00:16그걸 좀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00:19일단 지금 미국은 독립기념일 휴일 주간입니다.
00:23연휴가 지금 계속되고 있는데 본인의 당선을 위해서 반공주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00:32그 발언부터 확인하십시오.
01:00트럼프 대통령이 벨기에로부터 다이아몬드가 321개 박히고 사파이어 56개, 에메랄드 13개, 루비 6개가 박힌 주얼리 독수리 반지를 선물로 받았다고 합니다.
01:17관세 면제를 해준 벨기에 업계로부터 선물을 받았는데 이걸 본인 재산에 넣었다면서요?
01:24그러니까요.
01:25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대통령이 재임 도중에 외국의 정상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이런 경우에는 국고에 귀속을 하도록 하는 벽이 되어 있는데
01:33이게 외국의 정상한테 받은 선물도 아니고 벨기에의 다이아몬드 업계, 엔트워프의 다이아몬드 업계로부터 받은 그 선물이기 때문에
01:42자신의 재산으로 귀속을 했지만 여전히 미국 내에서는 이걸 사유화해도 되는 것이냐 이런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1:51특히 이걸 선물 받게 된 경위를 살펴보면 이런 논란이 더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01:57안트베르펜이라는 곳은 전 세계 다이아몬드의 80%의 물량을 생산하는 수백 년 된 다이아몬드 업계입니다.
02:07그런데 이 수백 년 역사의 다이아 산업이 최근에 랩 다이아몬드라든가 모이사나이트라든가 이런 유사한 다이아몬드 때문에 안 그래도 힘들었었는데
02:15트럼프 대통령이 2월에 취임한 이후에 관세와 관련해서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거든요.
02:22그런데 지난해 9월에 이 관세 부분에 대해서 면제를 해주게 되면서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받게 된 그런 상황이 됐던 겁니다.
02:32사실상 거기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렇게 화려한 다이아몬드 반지, 이게 뭐 시계 크기라고 하니까 반지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02:42실질적으로 어떤 굉장히 명품 금부치 재산으로서 지금 가치를 가진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02:49그거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을 하니까 사실 관세와 관련한 것은 어떤 공공적인 정책이잖아요.
02:55그런데 거기에 대한 대가를 본인의 재산으로 환원했다라고 한다는 것은
03:00윤리적인 논란이 불거질 법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3:03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에는 6억 달러 정도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03:092025년도 작년에는, 그러니까 취임하고 첫 해에는 22억 달러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03:15우리 돈으로 3조 4천억 정도가 되는데 굉장히 큰 돈이죠.
03:19트럼프 대통령이 주식, 특정 회사의 주식을 언급한 다음에
03:24특정 회사에 보니까 그 주식이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관리인이 운영하는 계좌에 덩그러니 사져 있고
03:34가상자산도 마찬가지고 또 아들들이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고 해서
03:38혹시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도 못하는 그런 막대한 부를 채운 것 아니냐.
03:43이게 과연 중간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요.
03:45이 3조 4천억으로 하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실 텐데
03:48이재명 대통령의 작년 재산 신고액이 한 50억 정도 될 거니까요.
03:53한 680배, 작년에 벌어들인 것만 그렇게 막대한 규모입니다.
03:58참 미국이란 나라, 희한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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