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홍명보 나타나자…욕설·야유 빗발쳐
정몽규, 선수단과 시간차 두고 모습 드러내
끝내 입 닫은 홍명보…여론에 등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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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오늘도 단연 이 이슈로 시작을 해봐야 되겠죠.
00:032년의 월드컵 준비 그리고 2분의 자진 사탬은
00:07또 하나 2분 만에 공항을 빠져나간 그의 귀극길 바로 홍명보 감독 얘기입니다.
00:13제 옆에 서영욱 축구 해설위원 나와 있습니다.
00:16어서 오십시오.
00:16네 안녕하세요.
00:18오늘 새벽에 홍 감독이 귀극길 직접 보셨을 텐데
00:22축구 업계에 종사하는 분으로서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셨나요?
00:26일단 상당히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00:28감독직을 맡을 때부터 논란이 많이 됐었고
00:31그리고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에도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00:36일단 경기 내용이라든지 월드컵 성적에 대한 그런 부분들도 있었고요.
00:40하지만 일단 월드컵 본선에서 성과를 내면서
00:43모든 논란을 뒤집고자 하는 의혹이 있었던 것 같은데
00:46결과적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00:49아무래도 사임을 피할 수는 없었을 것 같고요.
00:52그런 것들이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00:56사임하는 과정이라든지 그 뒤의 모습들이
01:00많은 팬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줬습니다.
01:02그런데 저 장면이요.
01:03계속 저도 봤는데
01:06답변은 안 했고
01:07그런데 마치 박항서 단장과 골키퍼인 조윤우 선수가
01:11홍 감독 주변을 싸면서 방패 마귀를 보이는 듯한 느낌도 있고
01:14심지어 40분 뒤에 비행기 편이 다르다는 이유로
01:18정몽규 회장은 또 다른 시간차 입국을 했고
01:21모르겠어요.
01:23사과할 용기가 없는 건지 혹은
01:24성적을 따라서 어쨌든 해단식 같은 마무리도 중요한데
01:28이런 공식적인 행사조차 없었고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1:32일단 나갈 때부터 그랬습니다.
01:33워낙에 홍명보 감독이 경기장에서도
01:36전광판에 얼굴이 나올 때나
01:38워낙 야유가 많이 쏟아지기 때문에
01:40보통 출정식이라고 해서 나가기 전에 경기를 하고
01:44그 뒤에 팬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환송회를 하거든요.
01:47그런데 그런 과정을 생략을 하고 일찍 출국을 했습니다.
01:50명목상은 고지대 적응을 빨리 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했었는데
01:54아무래도 팬들과의 그런 충돌을 피하기 위했던 것이었고요.
01:59그런데 들어오면서도 대회가 끝났는데도
02:01이런 판단을 했다는 것은 좀 많이 아쉬움이 있고요.
02:04게다가 홍명보 감독이 사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02:07설명보다는 책임을 얘기하려고 나왔다고 했는데
02:10질문을 좀 받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02:12책임이라는 말 자체를 사임하고 동일시에서 사용을 했단 말이에요.
02:17그런데 과연 저런 중책을 맡았던 사람이
02:19사임하면 책임이 끝나느냐.
02:22오랜 기간 맡았고 본인이 맡았던 기간에 대한 대표팀의 성과라든가
02:26잘된 부분이 있다면 잘된 부분
02:28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02:30변명이라도 좀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02:33변명을 넘어서 아직 의문점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02:36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해명을 하고
02:38향후에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02:41이런 중책을 맡았던 감독으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02:44그런 게 아예 없이 기자들한테 미리 질문을 받지 않는다라고 통보를 하고
02:49그냥 본인이 써온 제가 세우니까 104초더라고요.
02:53104초 동안 읽고 주머니에 꾹이 넣고 일어나서 나가는 그 모습이
02:58너무도 한 나라의 국가대표팀 감독의 마지막이라고 하기에는
03:02그러게요.
03:02너무 좀 아쉬웠던 장면이었습니다.
03:05일단 일부 선수들과 홍감독, 정몽 교회장까지 시차를 두고 입국했고요.
03:11손흥민 선수는 내일 새벽에 옵니다.
03:14첫 심경을 밝혔는데요.
03:16지금부터 들어볼 월드컵 직전 이 인터뷰와 꽤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03:21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3:25마지막이 될지는 모르죠.
03:26사실은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는데
03:28그냥 제가 조금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03:32월드컵을 생각하면 항상 어린아이가 되는 것 같아요.
03:34그건 항상 저한테는 꿈이고 꿈의 무대고
03:36어릴 때부터 항상 월드컵을 보면서
03:39나도 저런 선수가 되고 싶다, 저런 무대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03:44제가 월드컵을 지금 네 번째를 뛰던, 세 번째를 뛰던, 몇 번째든 상관없이
03:48그런 꿈과 열정은 항상 처음 제가 하고 싶었던 마음과 똑같은 것 같아요.
04:00저 인터뷰가 바로 LAFC에서 본인이 했던 인터뷰인데요.
04:05손흥민 선수가 본인 SNS에 적은 내용을 한번 그래픽으로 봐야 될 것 같아요.
04:10진심으로 죄송하다, 본인도 현실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라고 했는데
04:15서혁 의원님, 저 말을 우리는 주장이 아니라 감독에게 듣고 싶었던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04:22네, 사실 손흥민 선수가 어릴 때는 SNS를 굉장히 즐기던 소년이었는데요.
04:28어느 순간부터는 SNS를 많이 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만 합니다.
04:32그리고 대표팀 소집이 됐을 때는 대표팀 소집이 해제될 때 꼭 대표팀 소집 기간에 대한 소회라든가
04:38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남기는 이런 루틴이 있는데
04:41이번에는 유난히 메시지가 길었고요.
04:44또 보통은 스태프들도 거론을 합니다.
04:46같이 했던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
04:48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끝났을 때 그런 메시지가 있었는데
04:52이번에는 선수들 언급만 했거든요.
04:54그래서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그 차이점에 대해서 집중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05:01저는 그것도 그거지만 그동안 손흥민 선수나 이재동 선수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05:07이번 대회 끝나고 대표팀을 은퇴할 거라는 루머가 있었단 말이에요.
05:1092년생이니까 어느덧 전성은 좀 지났다는 결과가 있어서.
05:13그렇죠. 그 루머와 함께 대표팀 내에 내분설 얘기도 하고
05:16이러는 루머들이 있었는데 그 루머를 씻기 위한 메시지이기도 한 것 같아요.
05:20왜냐하면 다시 뛰겠다. 다시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05:26그것도 죽기 살기로 달리겠네요.
05:27그렇죠. 선수 은퇴, 대표팀 은퇴에 대한 그런 논란을 완전히 쏙 들어가게 하는
05:32대표팀에 대한 확실한 본인의 의지를 보여준 부분도 포함이 돼 있어서
05:36앞으로 계속해서 대표팀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약속을 팬들과 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05:40그럼 저 내용은 협회 회장이 누가 되든 감독이 누가 되든
05:44적어도 내년 아시안게임, 1월에 있을 사우디에서 있는 아시안게임까지는
05:48무조건 뛰겠다. 아시안컵까지는?
05:50그렇죠. 약간 이게 개념이 다른 것 같아요.
05:54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는 대표팀은 은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마인드를
05:59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06:01손흥민 선수는 그 정도는 사실 본인이 결단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 아니에요?
06:05그렇죠. 대표팀이라는 것은 소속팀에서 뛰면서 대표팀을 뛰지 않는 선택을 하는
06:11케이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06:13손흥민 선수는 본인이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고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면
06:18본인이 대표팀을 은퇴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거라는 뉘앙스를 계속 보여왔고
06:24이번 같은 경우는 특히나 뭔가 대표팀 내에 우리가 이렇게까지 못할 정도면 문제가 있을 것이 아니냐는
06:29그런 의혹들이 있었잖아요.
06:31그 의혹 중에 손흥민의 대표팀 은퇴 썰도 포함이 돼 있었기 때문에
06:35이번 메시지를 통해서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줬고
06:39앞으로도 대표팀이 다시 한 번 또 영광을 누릴 수 있는 시기로 가는데
06:43본인이 헌신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미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06:47다시 한 번 그 화면을 부탁드릴게요.
06:50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
06:51그러니까 일부에서 이른바 증권과 정보지처럼 확인되지 않은 특정 세대, 특정 연태와 특정 세대가 싸웠다든지
06:59혹은 누군가 총대를 매서 홍감독과의 불화가 있었다는지
07:02그런 거를 부식시키는 굉장히 중요한 SNS 글이네요.
07:06그렇죠.
07:07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07:09적어도 손흥민 선수가 그런 루머에 화답하는 내용을 전혀 주질 않았고
07:15오히려 앞으로 대표팀을 재건하는 데 본인이 헌신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에
07:20이게 어떻게 보면 대표팀 주변에 좀 어수선했던 상황들을 정리할 수 있는
07:25그런 어떤 동기를 부여하는 그런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07:28오늘 홍 감독이 딱 이분망의 공항 빠져나가는 새벽 귀국 때 비슷한 시점에
07:35이웃나라 일본은 브라질에 아쉽게 졌고
07:38사실 비교가 안 할 수는 없어서
07:41모리아스 감독이 아무리 9년째 대표팀 사령탐을 맡고 있다고 하더라도
07:45아무래도 비교가 되는데
07:49오늘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에 가까웠다?
07:53물론 지긴 했습니다만
07:54대표팀 육성과 감독 역량
07:57이거를 전문가로서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07:59일단 홍윤부 감독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08:01일본과 비교를 하면서 일본을 인정을 하면서
08:04일본 대표팀 감독이 올해 맡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08:06그런데 그거는 올해 맡아서 잘 된 게 아니라 잘해서 올해 맡은 거거든요.
08:12그렇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08:14그리고 많은 팀들이 임기가 짧은데도 성과를 내는 감독들이 있습니다.
08:18반대인 경우들도 있고요.
08:20그 기간 자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08:22다만 일본은 오래전부터 자신들이 방향성을 정하고 일관적으로 지켜봤고요.
08:27또 대표팀 감독도 외부에서 좋은 분들을 모시고 온 적도 있지만
08:31어느 순간부터는 가능성이 있는 감독들을 미리 육성을 해서
08:36지금 모리아스 감독처럼 연령별 대표팀 맡아서 성장을 시켜서
08:40오랜 시간 공을 들여서 A대표팀까지 맡긴 거거든요.
08:43그렇다 보니까 지금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도 굉장히 잘 파악을 하고 있고
08:47일본의 정서와 방향성을 채득한 채로 대표팀을 이끌기 때문에
08:51그게 잘 맞아 들어가는데
08:52사실 우리도 홍명보 감독 처음에 연령별 대표팀 맡을 때
08:55그런 큰 계획을 세우고 출발을 했습니다.
08:58런던 올림픽 때도 그랬었죠.
08:59그렇죠. 20세 대표팀부터 해서
09:01그런데 우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
09:05좀 일찍 A대표팀을 맡기면서
09:07모든 계획이 어떻게 보면 틀어진 거거든요.
09:10좀 기다리질 못했고 또 충분히 기회를 주지 못했고
09:13지금 홍명보 감독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못 내고
09:18정말 난타를 당하면서 사임을 하긴 했습니다만
09:21애초에 우리 대표팀, 우리 한국 축구가 갖고 있는
09:24여러 인재 풀 중에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인물이었잖아요.
09:28그렇죠.
09:29그런데 기다리지 못하고 또 그 사이에
09:31홍명보 감독도 스스로를 더 발전시키고
09:34이런 기회가 왔을 때 성과를 낼 수 있는
09:36준비가 좀 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에
09:38결과적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09:39어쨌든 일본은 그 시기를 버텨내면서 기회를 줬고
09:43특히 모리아스 감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에
09:46팀을 맡기로 돼 있었는데
09:47그 전에 할릴루피치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공석이 됐거든요.
09:51그래서 일본 내에서도 그러면 모리아스를 당겨서 맡기느냐
09:54이번 때의 본선부터.
09:56그런데 이게 위험이 있잖아요.
09:58그 앞에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때 보여줬던 것처럼
10:01준비되지 않은 감독을 맡겼다가 성과가 안 나오면
10:03이 사람을 못 쓰게 돼버리니까
10:05그 당시에 일본은 어떤 선택을 했냐면
10:07그 당시에 상당한 베테랑
10:10지금 행정을 보고 있던 전무를 임시 감독을 맡겼고
10:14모리아스 감독을 사실상 감독 역할이지만
10:16수속 코치로 가서 방패막 역할을 해줬단 말이에요.
10:19일단 모리아스 감독이 지도력, 리더십을 발휘하니까
10:23시간을 좀 벌어준 거네요.
10:24그렇죠. 그렇게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10:28해왔다는 게 우리하고의 차이점이었던 것 같고요.
10:30하지만 적어도 이번 대회만 놓고 봤을 때는 본인에게 충분히 기회가 주어졌지만
10:35살리지 못했고 또 중요한 경기에서 패착을 하면서
10:38대회를 좀 망가뜨렸기 때문에
10:40홍명보 감독이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그런 결말이 된 거죠.
10:45이것도 계속 홍 감독 얘기만 해서
10:48비교가 계속 안 될 수가 없는데
10:50어쨌든 축구협회가 돈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고
10:53대략 140억 정도 써서 클린스만, 홍명보
10:57이 체제까지 했지만 어쨌든 보중에 다 낙마한 사례가 돼.
11:01제시마치 감독은 16강 갔는데 당시 연봉 문제를 거절했다.
11:05사실 저것도 결과란 적이지만
11:07저 같은 축구팬으로서는 두고두고 저런
11:10왜 축구협회가 저런 판단했지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11:15그렇습니다. 사실 돈은 좀 부차적인 문제인데
11:17우리 대한축구협회의 입장에서
11:19그 부분을 굉장히 판단도 잘못하고
11:21확실하게 필요한 인력을 영입하는 데에
11:25그런 계산을 했다는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인 것 같아요.
11:27왜냐하면 예를 들어가지고 이번에 우리가 32강에 갔다면
11:31피파에서 받는 배당금이 한 15억 정도 더 들어오거든요.
11:34그러니까 좋은 감독을 선임을 해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11:37그런 금전적인 차이는 사실 큰 게 아닌데
11:39선순환이었으니까 그렇게 되면
11:41제시마치 감독 같은 경우는 그런 여러 가지 문제도 있지만
11:44결국 협회 내에서
11:45이분이 지금 우리 대표팀에
11:48우리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감독이라는 판단을 못했던 것 같고요.
11:51결과적으로 그런 판단, 잘못이 두 번 겹쳤죠.
11:53제시마치 놓친 것도 있지만
11:55그 어떤 방향성을 정하고
11:58거기에 맞는 감독을 찾는 과정 자체가
12:00잘 되지 않았던 것이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12:02앞으로 차기 감독을 찾는 데에는
12:05서둘지 말고 그런 과정들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2:10지금 급하게 문제가 아닌 거니까요.
12:12참 홍명보 감독의 저 2분 귀국길만 봤을 때
12:16히딩크 감독 이후에 18번째나 감독의 잔혹사가 있었다.
12:21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12:22월드컵 홍감독 관련 복귀를 좀 해봤습니다.
12:26서영옥 계설이 형과 함께했습니다.
12:27고맙습니다.
12:2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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